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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1::얽혀버린 형제들 - W.바이올렛
01::얽혀버린 형제들 - W.바이올렛






















































Written by 바이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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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김석진이라는 사람의 말대로 흰색 벤츠 하나가 우리 집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보통은 검은색이던데, 영화 같은 데서나 그런 건가. 조금 낯선 흰색 벤츠에 캐리어를 들고 조심스레 다가갔다. 기사 아저씨는 내가 문손잡이에 손을 내밀기도 전에 차 문을 열어주었다.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고개를 꾸벅 숙이고 차에 몸을 실었다. 친절한 기사 아저씨는 캐리어를 트렁크에 넣어두고 운전석으로 발걸음을 옮기셨다.




생각해보면 버스 타고 네 정거장 정도면 가는 곳인데, 굳이 이렇게까지 해줘야 되나 싶으면서도 돈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살구나 하는 생각에 창문에 머리를 툭 내려놓았다.









익숙하게 버스가 지나던 길을 지나 걸어가던 길을 차 안에서 구경하니 느낌이 또 새로웠다. 눈 깜짝할 새에 차는 저택 앞에 멈춰 섰고, 처음 탔을 때처럼 기사 아저씨가 아주 친절하게 차 문을 열어주셨다. 아저씨가 열어주는 차 문에서 몸을 일으켜 세우자 아저씨가 내 캐리어를 들고 내 뒤에 바짝 붙어섰다.










"아, 제가 들고 갈게요."


"아닙니다. 석진 도련님께서 아가씨를 극진히 모시라고 하셨습니다."


"아...네..."










분명 나는 일을 하러 왔는데 어느 순간 공주 대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색하긴 해도 영 기분이 나쁘거나 그러진 않아 기사 아저씨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현관문 앞으로 걸어갔다. 기사 아저씨가 익숙하게 현관문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가고 나도 따라 저택 안으로 발을 디뎠다.








이 집의 두 번째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또 웅장한 내부에 입을 벌렸다. 기사 아저씨가 거실 소파에 나를 앉히고 내 짐은 위층 제일 끝방 문 앞에 두겠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소파에 앉으며 어색하게 대답하고 주위를 둘러봤다. 이 집은 작은 게 없었다. 소파도, 티브이도, 샹들리에도, 심지어 식탁도 엄청 길고 큰 식탁이었다. 여기 집 주인은 도대체 누구길래 뭐 하나 평범한 가구가 없나 싶었다.






몇 분 정도 지나자 계단 아래로 석진 씨가 내려왔다.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 석진 씨에게 인사하려고 하자 처음 보는 남자 둘이 같이 내려왔다. 나는 그 상태로 서서 가만히 석진 씨를 바라보았다. 석진 씨가 나와 눈이 마주치자 살짝 눈웃음으로 인사를 하더니 뒤따라온 남자 두 명과 함께 소파 곁으로 다가왔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ㅇㅇㅇ씨."


"아, 아니에요. 저야말로..."


"뒤에 남자 두 분은 제 동생들입니다."


"정호석이에요."


"김남준입니다."











ㅇㅇㅇ입니다.




나도 호석 씨와 남준 씨를 따라 자기소개를 하며 악수를 건네는 손을 한 번씩 맞잡았다. 간단한 소개가 끝나고 석진이 자리에 앉자 나와 석진 씨의 동생들도 같이 소파에 앉았다. 동시에 부엌에서 아주머니가 커피 네 잔을 들고 와 식탁에 하나씩 놓아주셨다. 나는 고개를 꾸벅 숙여 감사함을 표현하고 다시 석진 씨와 호석 씨, 남준 씨를 차례로 쳐다보았다. 석진 씨가 커피를 들어 한 모금을 들이키고 한숨을 푹 내쉬었다.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기해야 할까요."


"얘기는 어제 다 끝난 거 아니었어요?"


"사실 이 저택에 사는 저희들 사정이 좀 복잡해서요."


"아, 그렇군요..."










석진 씨가 그 말을 끝으로 한참을 고민하는 듯 입을 꾹 다문 채 커피만 연신 마셔댔다. 하지만 그 정적이 남준 씨에게는 답답한 시간이었는지 결국 남준 씨가 먼저 열었다.










"저희는 총 일곱 형제입니다."


"엄청 많네요."


"그리고 다 부모님이 달라요."


"...네?"


"고아원에서 함께 자라다 이 저택 주인인 할아버지 손에 길러졌습니다. 물론 그 할아버지도 정상은 아니어서 저희를 자기 회사에 돈 버는 기계처럼 굴리셨죠."


"... ..."


"근데 지금 할아버지가 언제 세상을 떠나실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 ..."


"좀 속물적인 얘기지만 할아버지가 죽는다는 것은 저희 형제들에게는 두 번째 문제입니다. 현재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상속 문제죠."


"상속...재산 상속을 말하는 건가요."


"네, 저희 일곱 명이 사이좋게 나눠 가지는 건 좀 불가능해서 말이죠. 할아버지네 회사 회장 자리가 걸려있으니까요. 그래서 저희는 지금 할아버지께서 상속자를 정하실 때까지 기다리는 중인 겁니다."


"근데 그 일이 저랑 무슨 상관이죠?"


"좀 유치해 보일 수도 있지만 저희가 싸우거나, 부질없는 일로 감정낭비 하지 않게끔 도와주시면 됩니다. 제삼자가 도와주어야 일이 좀 공평해질 테니까요. 누군가 아버지에게 뇌물을 바친다거나, 아니면 다른 세력을 쓴다거나 할 때 당신이 중간에서 저지하시면 됩니다."


"... ..."










이건 어째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한 문제들이었다. 어제는 분명 집안일만 하면 된다고 해놓고 이제 와서 배다른 형제들의 상속문제를 중간에서 관리하라는 것인데,




어제 듣던 얘기랑 너무나도 달라 석진 씨를 쳐다봤지만, 석진 씨도 나에게 미안한지 고개 한번을 못 들고 바닥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나는 결국 한숨을 푹 내쉬며 머리를 뒤로 쓸어넘겼다. 남준 씨가 이런 내 모습을 보다 커피를 한 모금 들이키고 다시 입을 열었다.










"많이 복잡하신 거 잘 압니다. 하지만 어서 빨리 누군가 중간에서 관리해주지 않으면 지금 당장 누가 누굴 죽여도 이상하지 않을 시점이라서요."


"죽인다고요?"


"그만큼 저희에게 무척이나 예민한 일입니다. 그래서 그냥 ㅇㅇㅇ씨보고 이 집에서 지내라고 한 거고요. 하루종일 저희 곁에 있어야 누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파악이 될 것 아닙니까."


"... ..."


"이제 더 물어볼 건 없는 건가요."


"아, 어제 누구를 간호해야 된다던데...그건 누구죠?"












석진형이 쓸데없는 일까지 부탁했네.






아무 말 하지 않고 있던 호석 씨가 석진 씨를 힐끔 쳐다보더니 꼬고 있던 다리를 풀어 다시 반대 다리로 꼬았다. 아까까지 말을 잘하던 남준이 내 질문에 입을 꾹 다물고 한참을 고민하는 듯했다. 그러다 그냥 한숨을 푹 내쉬며 다시 나와 눈을 마주쳤다.










"저희 다섯째 동생 김태형이란 아이를 간호해주시면 됩니다. 나이는 열아홉."


"저랑 동갑이네요."


"혹시 궁금해하실까 봐 말씀드리겠습니다. 석진이 형은 스물세 살, 저랑 호석이는 스물한 살, 스물두 살인 둘째 형 이름은 민윤기입니다. 다섯째가 열아홉 살 태형이, 여섯째가 태형이랑 동갑인 박지민이란 아이, 마지막으로 열여덟 살 전정국. 저희 형제구성원은 이렇습니다."


"외우는 것도 벅차네요..."











금방 익숙해지실 거에요.




옆에서 석진 씨가 웃으며 대답해 주었다. 호석 씨는 진작에 커피를 다 마셨는지 자기가 할 말은 없는 것 같으니까 방으로 올라가 보겠다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 호석 씨에게 인사를 하려고 하자 호식 씨가 손짓을 앉아있으라며 계단을 향해 걸어갔다. 나도 대충 얘기가 끝난 거 같다고 생각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ㅇㅇㅇ씨."


"네?"


"여기 안에 있는 사람들, 믿지 마세요. 심지어 저랑 남준이, 아까 올라간 호석이 조차도요."


"... ..."


"저희가 조금 더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거지 저희도 정상은 아니에요. 그래도 혹시 무슨 일 있으면 저한테 얘기하시고요."


"네."












"다른 형제들, 조심하세요. 그리고 버텨주세요."











자꾸만 버텨달라는 석진 씨의 말에 아무 대답 없이 거실을 빠져나와 계단으로 올라갔다. 늘 혼자서 자라왔던 나에게 형제나, 자매라는 그림은 적어도 이렇게 삭막하고 차갑진 않았었다. 아까부터 복잡한 얘기를 들어와서 그런지 기가 다 빨린 것 같아 한숨을 푹 내쉬며 내 캐리어가 앞에 놓여져있는 방문 앞으로 다가가 섰다. 캐리어 손잡이를 위로 빼내어 손에 쥔 다음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방문을 열자마자 내가 살던 원룸보다 훨씬 좋아 보이는 방이 눈앞에 펼쳐졌다. 무슨 방에 화장실도 딸려있어?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놀라운 장면에 방문을 닫고 캐리어를 풀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방 구석구석을 훑어보았다. 가구며, 책상이며, 책꽂이까지 뭐하나 고급지지 않은 물건이 없었다.






그리고 가장 내 마음에 쏙 드는 것은 살짝 높이가 있는 흰색 실크 침대였다. 한 번도 침대에서 자본 적이 없었는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침대에 몸을 누이자 딱딱한 바닥 대신 폭신폭신한 스프링 반동이 느껴졌다. 월급 오백에 집도 주고, 심지어 밥도 준다. 이건 무슨 내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아니라 꼭 휴가를 나온 것 같았다.









예를 들면 힘들게 인생을 살아온 나에게 주는 마법 같은 휴가랄까.











방 구경을 끝내고 대충 캐리어에 있던 짐을 옷장과 화장대에 정리해 놓고 옷을 편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아, 간호하러 가야 된다고 했지. 그래도 일을 하러 온 이상 일은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방문을 나서 사람을 찾기 위해 거실로 내려왔다. 아까 거실에서 얘기한 뒤 그 자리에 계속 앉아있었는지, 석진 씨가 소파에 앉아 신문을 보고 있었다. 석진 씨는 곧 내 발소리에 고개를 들어 나와 눈을 마주쳤다.










"무슨 질문이라도?"


"저, 제가 간호할 사람 방이 어딨는지 모르겠어서. 이 집에 방이 너무 많더라고요..."


"여기 거실 오른쪽에는 제방, 왼쪽에는 윤기 방, 위층 왼쪽에서부터 남준이, 호석이, 정국이, 지민이, 태형이 방 순서에요. 그리고 가장 오른 쪽방은 ㅇㅇㅇ씨 방이겠죠."


"...형제가 많으니까 여간 복잡하네요."


"하하, 그런가요."










석진 씨가 웃으며 나를 바라봤다. 나는 대답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이고 다시 계단을 향해 올라갔다. 그래도 가장 많이 붙어있어야 될 것 같은 사람인데 인사 정도는 드려야 될 것 같아 싶었다. 계단을 다 오르고 바로 제 옆방인 김태형이란 사람의 방앞에 멈춰 섰다. 동갑이니까 말은 편하게 해도 되려나, 하지만 초면이라는 것 때문에 그 생각은 고이 접어두었다.







나는 호흡을 한번 가다듬고 크지 않게 문을 두 번 두드렸다. 하지만 안에서는 아무런 대답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안에 아무도 없는 건가 싶어 다시 한 번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아무런 대꾸가 없었다. 어디 나갔는가보다 하며 뒤를 돌아 내 방으로 걸어가려 했다. 그 순간,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의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누구야."


"아, 안녕하세요."


"누구냐고."


"오늘부터 여기서 일하게 될 ㅇㅇㅇ이라고 합니다. 해야 되는 일 중에 김태형 씨 간호도 있어서, 오늘 첫날이니까 인사드리러 왔어요."


"... ..."










김태형은 아무런 대꾸도 없이 그대로 문을 닫고 들어가 버렸다. 저런 싸가지... 속으로 욕을 수천 번을 내뱉으며 나도 내 방으로 들어가려 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조금 먼 곳에서 문 열리는 소리가 났다. 뒤를 돌아보려다 김태형 같은 싸가지를 만날까 봐 그냥 방으로 들어가려고 발걸음을 옮겼다.














"혹시 여기서 일하시게 될 ㅇㅇㅇ씨 맞나요?"


"아, 네..."


"남준이 형한테 얘기 들었어요! 고생 많으실 텐데, 잘 부탁드려요."










김태형 옆방에서 나왔으니까 저 사람이 나랑 동갑인 박지민이려나, 열아홉 살 치고 굉장히 귀여운 외모를 가진 남자였다. 그리고 이때까지 만난 형제들 중 가장 분위기가 부드러웠다. 다른 형제들을 만날 때보다 훨씬 편한 분위기에 나도 긴장을 풀고 웃으며 인사를 했다. 박지민은 그런 나를 보며 웃으며 내 앞으로 걸어왔다.










"소개가 늦었네요, 열아홉 살 박지민입니다. 동갑인데 그냥 서로 편하게 부를까요?"


"아, 그래도 되나요?"


"응, 그러자 ㅇㅇㅇ아."


"아, 알았어."










지민이가 나에게 고운 웃음을 비춰주었다. 이런 딱딱한 형제들 사이에서 이렇게 여리여리한 꽃이 필 수도 있구나 싶었다. 앞으로 무슨 일 있으면 그냥 지민이에게 얘기하면 되겠다 생각하고 서로 다시 손 인사를 하며 방으로 돌아갔다.




방으로 들어가 아까부터 눕고 싶었던 침대에 벌러덩 드러누웠다. 침대에 누워 고개를 돌리니 큰 창문이 바로 보였다. 이때까지 한 것도 많이 없는 것 같은데 벌써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나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고민에 고민이 꼬리를 물다 보니 어느덧 내 눈꺼풀이 점점 무거워져 갔다.













다음날 어느샌가 자고 있었는지 이 집 아주머니가 나를 깨우러 방으로 들어왔을 때에 내가 눈을 떴다. 어제는 내가 너무 곤히 자고 있어서 깨울 수가 없었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눈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하고 몸을 일으켜 방에 딸려있는 화장실로 가서 샤워를 했다. 좀 있으면 아침을 먹으러 갈 테고 몇 명 빼고 다들 초면일 텐데, 추한 모습을 보여주기엔 내가 너무 부끄러웠다.







샤워를 마치고 나와 대충 머리에 물기를 털고 빗으로 빗어 내리는 중, 아주머니가 아침준비가 되었다며 나를 부르러 오셨다. 나는 얼른 내려가겠다며 마지막으로 거울을 한번 바라보고 방을 나섰다.









부엌으로 가니 모두 진작에 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형제들이 아무 표정 없이 둥글게 앉아있는 모습이 꼭 영화에서 볼 법한 느낌이었다. 내가 어디에 앉아야 할지 몰라 쭈뼛거리면서 서 있자 지민이가 자기 옆자리를 톡톡 두드리며 어제 보았던 귀여운 웃음으로 저에게 얼굴을 비쳤다.










"ㅇㅇㅇ아, 내 옆자리 앉아!"


"아, 고마워. 지민아,"










둘이 벌써 말도 편하게 하는 사이야?



호석 씨가 놀랍다며 눈을 동그랗게 뜨자 지민이가 그냥 동갑인데 말 편하게 하기로 했다며 대답했다. 물론 나도 지민이가 다른 사람들보다 편하긴 했지만 지금 내 주변에 김태형과 아직 소개를 나누지 못한 두 사람 때문에 숨통이 조일 것만 같았다. 내가 이 분위기에 적응 못 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는지 지민이가 귓속말로 나에게 얘기했다.










"건너편은 태형이, 태형이 옆은 둘째 형, 네 오른쪽은 정국이야."










지민이가 차례로 윤기 씨와 전정국을 나에게 소개시켜주었다. 내가 고맙다며 대답하자 지민이는 대답 대신 입꼬리를 한 번 당겨 웃어주었다. 얼마 안 가 음식이 우리 앞에 하나씩 놓여졌다. 다들 말 한마디 없이 수저를 들고 밥을 먹는 데만 집중하고 있었다. 어떻게 밥을 이렇게 맛없게 먹을 수가 있나 싶었다. 내가 집에서 혼자 먹었을 때도 이렇게까지 딱딱한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괜히 나까지 긴장되어 밥이 입으로 가는지 코로 가는지도 몰랐다. 결국 나는 반도 못 먹고 수저를 내려놓고 말았다. 그러던 중 석진 씨가 밥을 먹다가 갑자기 입을 열었다.










"다들, ㅇㅇㅇ씨한테 잘하도록 해. 일을 하러 왔다지만 엄연히 우리 집 손님이니까."


"지랄, 여기서 누가 누굴 믿어. 그리고,"










조용한 정적 가운데 입을 연 것은 김태형이었다. 김태형도 나처럼 그릇을 반도 비우지 않은 채 나를 위아래로 훑어봤다. 그 모습이 나에게 썩 기분 좋은 행동은 아니었다. 하지만 석진 씨 말처럼 손님이라고는 해도 나는 확실하게 그들에게 을인 상태다. 나는 다시 한 번 심호흡을 하고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하지만 김태형의 마지막 말에 나는 결국 화를 참지 못했다.




















"원래 걸레 짓 하려고 온 애잖아."






















**********






♥포인트댓글♥














감사합니다♥ :)













♥대박포댓♥












1000포라뇨....1000포라뇨!!!!♥ 전편 최다포인트 입니다! 너무 감사드려요ㅠㅠㅠㅠ 앞으로 더욱 대박적인 글로 찾아올게요:)♥










♥배댓♥










항상 제글에 손팅해 주시던 분이라 기억하고 있었어요!♥
보라...마음에 드는 애칭입니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신인작가 이렇게 예뻐해주셔도 되나요ㅠㅠㅠㅠㅠ♥ 사랑해요(^ 3^) ♥








작가는 채찍질을 좋아합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찔끔찔끔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웅장)

앞으로 우리 7형제들의 추하면서도 우아한 스토리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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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솔루은  5일 전  
 그런말은아니다ㅠ

 답글 0
  아령하쎄여  6일 전  
 마디막대사 너무 막말이야ㅠㅠㅜ

 답글 0
  ❥보랑해  7일 전  
  ....

 답글 0
  ❥보랑해  7일 전  
  ....

 답글 0
  바비❤  13일 전  
 태형아...알고 야기하자...응?

 답글 0
  햬뮴  17일 전  
 힉ㅜㅜㅜㅜ

 햬뮴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소금왕자  24일 전  
 헉ㅠㅠㅠㅠㅡㅠㅠㅠㅠ

 답글 0
  koogle  24일 전  
 태형이 너무해ㅜㅜㅠㅠ

 답글 0
  koogle  24일 전  
 태형이 너무해ㅜㅜㅠㅠ

 답글 0
  원래인  26일 전  
 태형아 그런 일이아니라 그런일을 할 마음을 먹고 온거야 마음이라구 진짜 그런일이 좋아서 온거가 아니라, 그리고 사정이 어려워서 그런거구 알았지? 여주한테 잘하자

 원래인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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