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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9.내편따위 존재하지 않았다. - W.타락한건빵
09.내편따위 존재하지 않았다. - W.타락한건빵
W.타락한건빵







표지보내주신 순별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09. 내편따위 존재하지 않았다.






















"저 왔어요~ 어? ㅇㅇ아 너 집에 와있었어? 너 오늘 상담실에서 무슨 일 있었다면서 괜찮아?"

















타이밍 한번 참 지x맞았다. ㅇㅇ이 겨우 진정된 상태였지만 ㅇㅇ을 걱정하는 척 오늘일을 묻는 뻔뻔한 지은의 태도에 ㅇㅇ은 화가 치밀어올랐다. 아직도 사태파학을 하지 못한 지은은 ㅇㅇ의 피가 굳은 손을 보며 호들갑을 떨기 시작했고 분노를 참지 못한 ㅇㅇ은 지은의 머리채를 잡으며 정신나간 사람 처럼 소리질렀다.












"야 이 씨x년아!!!!!!! 니가 사람이야?!!!"









"꺄아악! ㅇㅇ아 아파 대체 나한테 왜그래?"








"아직도 정신 못차렸어?!! 니가 뭔 짓을 저질렀는지 아직도 몰라?!! 왜 다른사람들이 너때문에 아파야 하는데? 그래놓고 너는 왜 이렇게 멀쩡한건데?!!!! 그냥 죽어버려 오늘 너 죽고 나 죽자!!!"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건지 아님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건지 지은의 기막힌 뻔뻔함에 ㅇㅇ은 이성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머리채를 잡던 손은 어느새 지은의 목을 압박했고 지은은 고통스러운 얼굴을 하며 살려달라고 외쳤다. 석진은 지은의 벌게진 얼굴과 진심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얼굴을 보며 급히 ㅇㅇ을 말렸지만 쉽게 떨어지지 않았고 이번에도 남자 셋이 말려야 겨우 떨어뜨릴 수 있었다.













"씨x 좀 놓으라고!!!! 야!! 이지은!!! 오늘 너 죽고 나 죽자!! 정국이도 지금 실려간 마당에 눈에 뵈는거 없으니까 오늘 나랑 죽자!!!"













"ㅇㅇ아 너 진짜 왜그래? 언니니까 너 걱정되서 질문한건데 왜 그렇게 흥분하고 그래 응?"











"언니? 언니같은 소리하지마!! 이제와서 내 오빠노릇 하겠다고? 이봐요 내 오빠노릇 할거면 이지은 저년부터 처리하고 말하세요 그게 내 오빠노릇 하고 있는 거니까"













ㅇㅇ에게 마음말 열였을 뿐 아직도 지은의 실체를 모르는 석진은 ㅇㅇ을 챙기면서도 되려 지은을 함께 챙겼다. 이때 방에서 귀를 틀어막고 자고 있던 태형은 문짝이 부서져 나갈 듯 열어재끼더니 그대로 ㅇㅇ에게 다가가 뺨을 강하게 내려쳤다. 태형은 평소 잘 때 소리에 민감한 것도 있지만 그토록 미워하던 ㅇㅇ이 지은에게 모진말만 내뱉으니 태형은 미치도록 화가 치밀어 오른 것이었다.













태형이 분노를 실어 손찌검을 했다는 것을 알려주듯 ㅇㅇ의 얼굴은 돌아감과 동시에 손톱자국과 함께 입술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석진이 맞았던 것과는 비교도 안돼는 압력에 ㅇㅇ의 눈에선 자연스레 눈물이 떨어졌고 태형은 ㅇㅇ의 눈물에도 잔인하기만 했다.















"왜 쳐 울고 지x이야? 너 울 자격 없어 이번일은 지은이랑 아무상관 없고 그냥 너랑 관련있는 거라고"










"내가 왜 울자격이 없는데? 내가 저년한테 당한 것도 많고 억울한 것도 훨씬 많아! 근데 내가 뭘 잘못했다고 다들 나한테 그러는 건데?!!!"











"하... 끝까지 뻔뻔한년이네 오빠노릇 하기 전에 지은이부터 처리하라고? 나는 우리 지은이 오빠노릇 제대로 하기 전에 너부터 처리해야겠다"
















상황의 진실과 ㅇㅇ의 과거를 아무것도 모르는 태형은 끝까지 모질게 ㅇㅇ의 마음속에 비수를 꽂았다. ㅇㅇ은 태형이 꽂은 비수따윈 아프지 않았다. 아무도 나서서 ㅇㅇ을 믿어주고 감싸주지 않았다는 더 큰 아픔에 눌려버렸으니까.... 태형이 아무리 말을 심하게 했어도 ㅇㅇ의 과거를 알고 있던 그들마저도 이번엔 ㅇㅇ을 외면하며 지은을 감쌌다.













"ㅇㅇ아 이번엔 김태형이 맞는 말 했어 그러니까 이제 그만해"










"윤기형 말이 맞아 이번일은 아무리 생각해도 지은이랑 관련없고 너가 잘못한 일이야"












ㅇㅇ은 조금 흔들렸던 자신이 미치도록 후회했다. 버려지는 것과 같이 아픔과 비참함을 선사해주는 외면이란 존재... 외면이 그사람을 아프게 할 수 있는 이유는 그 어떤 비수가 마음을 향해 날아와도 그 사람의 귀를 막아주고 감싸주는 방패막 같은 존재가 없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더욱 아팠다. 평소와 똑같이 비수같은 말을 들었어도 견디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버리는 나약함을 보인 것이었다.















"내가 바보였어... 너희한테 조금이라도 마음을 열어보겠다고 애썻는데... 끝까지 이지은 이구나...."










"ㅇㅇ아 우리 말은 그게 아니라...."








"닥쳐 한마디도 하지마 그리고 김태형 니가 날 처리하기 전에 그냥 내가 이집에서 꺼져줄게 그럼 다들 이지은이랑 잘사세요 눈엣가시인 이ㅇㅇ은 그만 꺼져줄테니까"












ㅇㅇ의 입에서 나가겠다는 말이 나오자 호석과 남준은 ㅇㅇ의 앞에서 무릎까지 꿇으며 강하게 애원했지만 ㅇㅇ은 그들이 자신을 외면한 것처럼 모질게 외면해버리고는 현관앞으로 다가가 문꼬리를 잡았다.








탁-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자마자 윤기는 ㅇㅇ의 팔을 거칠게 잡아 끌었고 걱정이 반 섞인 채 ㅇㅇ에게 소리쳤다.











"미쳤어?! 몸도 성치 않는 애가 나가긴 어딜 나가?!!!"







"푸흡 난 내 몸이 아픈줄도 몰랐네? 워낙에 마음을 아프게 만들어서~ 그냥 꺼져 니들은 이미 기회 놓친 거야"














조금씩 열려가던 마음은 이제 완전히 닫혀버렸고 누가 노크를 해도 문을 강제로 열라해도 이젠 어떤 방법으로도 그 문을 열수가 없었다. ㅇㅇ은 그들이 아무리 간절하게 자신을 잡아도 미련 없이 문을 닫아버렸다. 문이 닫치는 동시에 닫혀진 동시에 마음까지 닫아버리며....





























*

















"으음.... 하... 씨x 나 왜 이러고 있지?"















정국은 의식이 돌아오자마자 그간 상담실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급히 침대에서 일어났지만 극심한 아랫배 통증에 다시 주저앉아버렸다. 자신의 몸이 더욱 성치 않음에도 오로지 ㅇㅇ의 걱정으로 가득 찼던 정국은 급히 링겔을 빼고 다시 일어났지만 그때 마침 들어오던 간호사와 마주쳐버렸다.















"화....환자분 지금 안정이 필요하신 상태...."








"제 휴대폰 어딨어요?"







"이....일단 안정이....."









"안정이고 나발이고 내 휴대폰 어딨냐고!!!!"









"저....저기 서...서랍에 있어요..."













정국은 휴대폰을 찾자마자 단축번호를 1번을 누르려했지만 기막힌 카톡내용 하나에 미친듯이 웃었다. 정국의 기쁨+분노란 감정이 섞인 웃음은 보거나 듣는 사람도 두려워 몸을 떨 정도였다. 기뻤던 이유는 그것이 유일하게 얻은 비장의 카드였고 화가 났던 이유는 진실로 인해 ㅇㅇ이 그토록 미치고 아파했던 것이었다.










































그 비장의 카드는 그날의 진실과 지은의 실체를 담은 녹음본과 동영상 이었으니까....















그런데 문뜩 의문이 들었다. 어째서 자신에게 증거영상을 보내준 것인지... 그러나 의문도 잠시 일단 지은의 실체를 까발리는게 먼저 중요했다. 정국은 그간 지은이 ㅇㅇ을 잔인하게 괴롭힌 만큼 가장 잔인하게 실체를 까발리기 위해 다짜고짜 병원을 뛰쳐나갔다.
아랫배가 미치도록 아려왔지만 ㅇㅇ의 억울함을 당장이라도 풀어주기 위해 앞도 제대로 안보고 미친듯이 달렸다.











"뭐야? 야 이 미친새x야 조심..."












결국 우려하던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앞도 안보고 미친듯이 달렸던 정국은 그대로 지나가던 사람과 크게 부딪혀 넘어져버렸다. 부딪힌 상대는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일어서려 했고 서로의 얼굴을 본 순간 서로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뭐야? 전정국?? 병원에 있어야 할 놈이 왜 여깄냐?"










"하아...하... 형 잠깐 나랑 얘기좀 해요..."












정국은 상처 부위를 부여잡고 힘겹게 말을 이어 나갔다. 오늘 다쳐서 실려가 정신 잃은 환자가 갑자기 제 눈앞에서 힘겨워 하며 할 얘기가 있다 하니 얼마나 당황스러운 일인가? 지민은 뭐가 어떻게 된 건지 당황스러웠지만 정국은 1분 1초가 아까울 만큼 조급했고 진지했다.














"야 너 진짜 또라이냐? 일단 병원으로 가 병원가서 너 얘기 들어줄테니까..."










"우리 ㅇㅇ이 잘못한거 없어요.. 여기 이거 보세요... ㅇㅇ이가 잘못한 거 전혀 없으니까 뭐라하지 마요 제발 우리 ㅇㅇ이좀 상쳐주지 말라고..."












오늘일로 많이 상처받았을 ㅇㅇ을 생각하니 ㅇㅇ에게 찔린 상처부위보다도 마음이 더 욱신거리고 아파 정국의 눈에선 눈물이 한 두 방울 떨어지기 시작했다. 붉게 물들어가는 환자복과 눈에서 떨어지는 핏방울..... 한방울씩 떨어진 눈물은 더 이상 그냥 눈물이 아닌 피눈물 이었다.


























피눈물이 눈에 가득 고여 시야를 붉고 흐릿하게 만들며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















"이ㅇㅇ? 너 언제부터 여기있었어?!!"














마음까지도 닫어버린 채 집을 나와버린 ㅇㅇ이 향한 곳은 주현의 집이었다. 주현은 ㅇㅇ과 정국의 소문을 듣자마자 가차없이 학교를 뛰쳐나왔고 그토록 걱정했던 ㅇㅇ이 자신의 집안에 있으니 황당하기만 했다. 하지만 곧 정신차리고 ㅇㅇ에게 어디 아픈곳이나 다친데는 없는지 마음은 괜찮은지 다급하게 묻기 시작하자 ㅇㅇ은 눈시울이 붉어지기 시작하더니 그 어느때보다 서럽게 소리내어 울기 시작했다.













"흐.....흡...주현아... 끅.. 나 마음이 ..끅 .. 너무 아파... 이..이렇게...끅...아픈적이...흡..."









"ㅇㅇ아 갑자기 왜그래? 너 진짜 무슨 일 있었어? 아니 대체 손은 왜이런거야 너 얼굴은 또 왜그러고!!"













그 어느때보다 서럽게 울던 ㅇㅇ을 보며 속상해지는 마음도 잠시 ㅇㅇ의 베여있는 자국과 굳은 피로 범벅이 되어있는 손 그리고 붉어지고 생체기 난 뺨과 터진 입술까지 주현은 속이 뒤집힐 것만 같았다. 주현의 표정은 한순간에 일그러지기 시작했고 싸늘한 말투로 ㅇㅇ에게 묻기 시작했다.















"너 지금부터 상담실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전정국은 왜 실려간건지 손하고 얼굴상태가 왜 이모양인지 마지막으로 네가 어떤 새x때매 이렇게 서럽게 우는지 하나도 빠짐없이 육하원칙 세워서 말해"
















주현이 머리끝까지 화난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으며 ㅇㅇ에겐 단 한번도 싸늘한 표정을 지은적이 없었다. ㅇㅇ은 자신의 앞에 서 있는 사람이 한 없이 다정하기만 했던 주현인지 아니면 염라대왕인지 구별이 안갈만큼 주현이 무서웠고 도저히 입을 열지 못했다. 주현은 뜸뜰이며 입을 열지 못하는 ㅇㅇ이 답답하면서도 속상해 빨리말하라며 소리치자 그제서야 그간 있었던 일을 자세하게 털어놓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일을 정확히 알게 되자 주현은 머리끝까지 났던 화가 끝내 폭발해버리고 말았다.












"하... 이ㅇㅇ"








"으...응?"









"너 지금 당장 병원갔다와 오늘 이지은 그년좀 아작내버리게"







"나...나중에 가...갈게... 지금은 일단..."









"이ㅇㅇ 제발 내말좀 들으라고!!!! 내가 안괜찮아 너가 아프면 내가 아파 그니까 병원 갔다와 내가 다 알아서 할테니까"













결국 ㅇㅇ은 조용히 입을 다문 채 주현의 말을 따랐다. 주현은 ㅇㅇ을 병원에 대려다 준 후 그들의 집으로 찾아가 초인종을 여러번 눌러대며 덤으로 소리까지 지르기 시작했다.















"하.... 씨x 저기여 시끄럽게 뭐하세요?"








"니가 이제야 본색을 드러내네? 그래 너 마침 잘만났다 오늘 그냥 아예 너 죽고 나 죽자!!! 나 오늘 걍 사람인거 포기하고 니년 족치러 왔으니까!!!!"








"꺄아아아악!!!!!!!"













주현은 있는 힘껏 지은의 머리채를 잡아 뜯기 시작했다. 단둘이 있는 현재 본색을 드러낸 지은이였지만 제대로 돌아버린 주현에게 꼼짝없이 당하기만 했다. 그때 마침 지은의 소리에 다섯명이 한꺼번에 몰려와 주현을 말렸다.


















짜악-













지은의 머리채를 잡던 손은 어느새 태형의 뺨을 강하게 내려쳤다. 마치 태형이 ㅇㅇ을 때린 것처럼... 심지어 상처마저도 일치했다.














"아프냐? 존x 아파 죽겠지? 근데 내 마음은 더 아파 나랑 너가 그딴걸로 더 아프면 ㅇㅇ이는? 이ㅇㅇ은 얼마나 아프겠냐고!!"










"그걸 왜 나한테 말하니? 참 이ㅇㅇ이나 그 친구나 똑같이 예의없는건 마찬가지네 나이도 어린것들이 어른한테 쌍욕날리고 하다못해 손찌검까지 날리는건 어느나라 예의야?"











"푸흡 지은아 들었어? 우리 ㅇㅇ이 어릴땐 차암~ 착하고 예의바르기로 소문났던 앤데 어쩌다가 이렇게 됬을까?"













"그....그..그게 무..무..무슨 소..소리야?"












주현은 여유롭게 지은을 쳐다보며 말하자 손을 조금씩 떨기 시작하더니 동공이 미친듯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태형은 주현의 말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고 결국 그녀의 입에서 나오고야 말았다.. ㅇㅇ의 아픈과거와 지은의 충격적인 이중성에 대해... 태형과 석진은 그럴리 없다며 부정했다.














"태형오빠... 석진오빠... 저...저 지..진짜 아니에요 ㅎㅎ 제가 우리 ㅇㅇ이를 얼마나 좋아하는..."











"지은아 이제 연기 작작하자 네 방에서 담배랑 가짜쯩 다 발견됬고 혹시 몰라서 너 입양했던 고아원 원장한테도 다 물어봤고 이미 니 실체 다 알고있으니까 적당히해"










"형 그게 사실이에요? 아니 지은이가 그럴리가 없잖아요! 이ㅇㅇ 나갔을 때도 지은이가 제일 많이 걱정했는데.."











"태형아 이제 그만해 민윤기가 거짓말 할 애도 아니고 그때 니 눈으로 봤잖아 ㅇㅇ이가 울면서 정신나간거 과거랑 연관시켜보면 정확하게 일치해"













ㅇㅇ의 과거 상담실에서 있었던 일 깔끔하게 정리해준 석진의 말과 처음과는 다르게 싸늘한 윤기 남준 호석의 태도와 마지막으로 지은의 부자연스러운 행동까지 이제서야 흩어졌던 퍼즐조각이 제자리를 찾아 끼워졌다. 그러나 모든게 들통났음에도 지은은 끝까지 부정하며 태형을 설득했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싸늘했다.















"꺼져 지금부터 나한테 한마디 말도 하지 말고 기왕이면 조용히 우리집 나가 너같이 악랄한 쓰레기년을 내 친동생이라 생각했던 미치도록 후회되니까"













태형은 지은이 자신에게 뒷통수를 쳤다는 사실에 미치도록 화가 났지만 그 만큼 ㅇㅇ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죄책감에 미쳐 돌아버릴 것 같았다. 그 아이의 행동이 왜 발악이었다는걸 미쳐몰랐을까.... 그토록 착했던 아이를 무엇이 이토록 변하게 했을까... 그리고 나는 왜 원인제공자의 편을 들며 너에게 손찌검을 날려 몸과 마음에 상처를 냈을까.... 태형의 마음속은 오로지 죄책감 분노 후회로만 가득찼다.













지은을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봤던 눈빛들은 어느새 차갑게 식어 오금을 저리게 만들었다. 그들이 자신에게 마음이 떠나버린 걸 알면서도 잡고 싶었던 지은은 자신의 잘못은 뉘우치지도 않은채 오로지 거짓하나로 미친듯이 발악을 하기 시작했다. 실체가 드러난 지은의 모습은 더 이상 그들이 생각한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동생 그 자체가 아니였다. 이젠 가면을 쓴 악마일뿐이었다.















오로지 관심과 수 많은 사람들의 사랑에만 집착해 피를 나눈 동생을 처절히 짓밟은 사람의 탈을 쓴 악마와 짓밟히고 찍히고 베인 마음의 상처로 인해 독해지겠다며 악마의 탈을 쓴 사람의 탈은 그 어떤 것도 가리지 않은 채 모두 벗겨져버렸다. 그러나 여전히 그들은 모든 것을 부정했다.














그때 스스로를 사람이라면 부정하는 악마에게 또 한번의 사람의 탈을 쓸 기회가 찾아와버리고 말았다.


















"지...지민오빠.... 오빠가 제발 다른오빠들좀 설득시켜주세요... 배주현이 거짓말로 오빠들 꼬득이고 꼬임에 넘어간 오빠들이 저보고 소름끼친다 하고 태형오빤 저보고 나가라 그래요.. 오빠 저 진짜 억울해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그랬어? 근데 저애가 뭐라고 했길래 그런거야?"















마침내 집에 돌아온 지민은 지은의 우는 소리와 모여있는 여섯명에 의아해 하며 다가갔다. 그러자 지은은 다짜고짜 지민에게 도와달라며 애원했고 그에 대꾸를 해주며 차근차근 묻는 지민에 속으로 사악하게 웃으며 하나하나 있었던 일을 대답했다.




























그러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버렸다.



















"김태형이 웬일로 옳은 말 했을까? 두 번 말하기 싫으니까 꺼져줄래 지.은.아?"





























*

























순별분들 오랜만이에요 ㅎㅎ(퍽!) 오랜만은 개뿔! 딩가딩가 놀다가 돌아온 작가를 때리세요 암튼 저를 때리는 의문의 손은 제쳐두고요 ㅎㅎㅎ 완결까지 이제 진짜 얼마 안남았어요 ㅠㅠ 두번째 완결작품이라니 흐어엉 무사히 완결내신 작가님들이 부러워진다니까요 ㅎㅎㅎ 아 참고로 글을 읽다가 의문있으시면 이 글좀 봐주세요 피눈물이 흐르는 이유는 눈의 무슨 핏줄? 그게 터져서 그런거래요... 저희 가족분중에 실제로 그러셨던 분이 계시거든여....













마지막 사담으로 여러분께 기쁜 소식이 있어요! 기쁜 소식은!!

























사이다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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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오붕  6일 전  
 아 진짜 운다울어 너무 슬펑요 ㅜㅠ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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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y존예여신  7일 전  
 ㅠㅠ뒤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알아서 더 슬프네

 shy존예여신님께 댓글 로또 2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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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두루나  10일 전  
 진짜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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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꾸꾸꾸꾹꾹  25일 전  
 다행이다ㅠㅠㅠ

 꾸꾸꾸꾸꾹꾹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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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덕중..  25일 전  
 드디어...

 답글 0
  초보인데유  31일 전  
 아.....주혀니 엉니
 우리집 엉니 하쟈

 초보인데유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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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하야  88일 전  
 ...탄 오빠들...사랑해여 진짜 우리 하야 믿어줘서 너무 고마워여 진짜진짜
 

 예쁜하야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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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로람  90일 전  
 와아아아아아아ㅏ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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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ys011025  94일 전  
 쟤 빨리 쫒아내고 여주 찾아서 사과나 해 지금부터 빌어도 모자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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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ys011025  94일 전  
 쟤 빨리 쫒아내고 여주 찾아서 사과나 해 지금부터 빌어도 모자라니까

 lys011025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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