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방탄빙의글 톡 314. 돼지틴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 - W.타생지연
톡 314. 돼지틴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 - W.타생지연


톡 314









정국오빠가 화장품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곧장 카운터로 들어온다. 태형오빠가 정국오빠를 향해 손인사를 했지만 그저 지나쳐 버려서 무안하게 됐다.



"태형이형만 일하는 거냐?"


"아냐, 나도 카운터에서 계산하잖아."


"돼지 수학 잘해?"


"수학은 못 해도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는 가능하거든?"



"어유, 그랬어? 많이 컸네. 우리 돼지."



히히, 정국이 오빠는 내 머리 위에 손을 올려 다정하게 내 머리를 쓰다듬어 줬다.



"잠깐만. 오빠. 나 오빠한테 해보고 싶은 게 있어."



"뭔데."


"따라와봐."



내가 정국오빠의 손을 붙잡고 오빠를 끌어오자 정국오빠는 내 손을 맞잡고 순순히 따라온다. 내가 간 곳은 태형오빠의 영업으로 한창 바쁜 틴트코너였다.



"이게 좀 다른 틴트보다 더 돼지색인데."


"너 뭐하려고 그러냐."


"잠깐만 몸을 낮춥니다."


"아, 왜 그래. 돼지야."


"우잉, 꾸잇이가 보고 싶은데?"


"그대신 꼭 지워줘야해."


"알았어."



정국오빠는 하는 수 없이 눈높이를 낮췄고 나는 오빠의 입술에 돼지색 틴트를 발랐다.



"아무리봐도 정국오빠는 돼지색 틴트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정국오빠는 세상 싫어하는 얼굴이었지만 내 부탁이니 꾹 참고 있는 것 같았다.



"저기 저 분이 바르신 틴트가 어떤 거죠?"


티도 잘 안나고 좋은 것 같아서요. 정국오빠의 틴트를 탐내는 남자손님들이 발길을 멈추고 화장품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아, 바로 안내해드릴게요."



그날 돼지색 틴트는 성황리에 팔렸고 정국오빠를 화장품 입구에 세워둔 덕분에 그날 품절 되었다.




.

.



[돼지틴트 정국]



"돼지야. 나 이용당한 거냐?"


"이용이라니, 우리 오빠를 어떻게 이용해!"


내가 오빠의 팔장을 끼며 오빠의 팔에 얼굴을 부비적거리자 정국이 오빠가 금세 환한 미소를 짓는다.


"하여간 여우 꾸잇꾸잇이라니까."


알면서도 넘어가주는 정국오빠였다.




T.



타생지연.



생일날까지 열일..!
생일 맞아 연자매와 플랜B라는 팬카페도 생겼어요!

여름한정으로 나오는 호르몬전쟁 스페셜 소장본! 판매중이니 많은 관심 바라요!


(넷상으로는 미공개된 에피소드만 가득 담았습니다.)



돼지틴트 정국이 좋습니다!


(머리 위로 하트)






추천하기 2039   즐겨찾기 등록
글이 재미있었다면 작가님에게 포인트 선물을 해주세요.
나의 Point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작가님에게
추천수와 선물받은 포인트 합산을 기준으로 글의 순위가 결정됩니다.




타생지연 작가님의 다른글 보기       전체보기
    로그인 후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댓글
  보고싶다.방탄  5일 전  
 싸장님 알바 잘 구하셨네~

 보고싶다.방탄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준진기석민형국s♥  27일 전  
 옼ㅎㅋㅎㅋ 정국이의 위력은 대단했다

 답글 0
  방탄이조은아미  46일 전  
 나도 꾸잇꾸잇........................

 방탄이조은아미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깡우새  115일 전  
 전정국 쏘스윗...

 답글 0
  DKSTJDUD  115일 전  
 나두 틴트사주게요

 답글 0
  테루카  140일 전  
 나도 살게...

 답글 0
  방탄보라해애액  146일 전  
 나도 돼진데...꾸잇꾸잇이라고 불러줘 쯩구가....울컥

 방탄보라해애액님께 댓글 로또 2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김소소하게  152일 전  
 돼지색도 고운 정국씨 용안...

 답글 0
  JY0613  178일 전  
 저도요..

 답글 0
  다현찡  183일 전  
 저돞살게요! 얼맙니까?

 답글 0

2048 개 댓글 전체보기


친구에게 장난치기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