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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5. 잘 생긴게 대수냐고 - W.풀빵
05. 잘 생긴게 대수냐고 - W.풀빵
전정국 도발하기

05. 잘 생긴게 대수냐고






W. 풀빵












표지는 bluebird1423 naver.com으로요:)










"나 도발하는거지? 원하는대로 해줘?"

















바로 코 앞에 있는 전정국 때문에 세차게 뛰는 심장. 결국 난 어쩔줄 몰라하며 뜨거운 전정국의 시선을 힘겹게 받아내고 있었다. 그리고 전정국이 뭔가 또 말하려고 입술을 벌렸을 때, 전화벨이 울렸다.


휴.. 살았다! 누군진 몰라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나는 급한 전화라고 전정국을 밀쳐내고는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그런데, 휴대폰 액정에 써있는 생소한 저장명을 보고 당황했다.



`세젤남 태형오빠`



... 내가 중요한 전화라고 저까지 밀쳤는데도 전화를 안 받고 있는 게 수상했는지 전정국이 뭐야, 누군데. 퉁명스레 물어봤다. 글쎄, 누구라고 해야해.. 그나저나 이 사람은 왜 전화를 하는거야? 나한테 무슨 볼 일이 있다고..


에이, 모르겠다. 나는 그냥 무음으로 해놓고 휴대폰을 도로 주머니에 넣어버렸다. 그러니 전정국이 수상하다는 듯 쳐다봤다. 일단 이 상황에서 다른 남자한테 전화가 온 걸 알면, 더군다나 남친이 있다는 나를 뺏겠다는 사람한테서 전화가 온 걸 알면 가만히 있을 전정국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만은 사리기로 했다.







"배수지야. 우리 오후 수업 있잖아. 얼른 오라는건가봐."

"아, 그러고보니 지금 몇 시냐."



"어휴, 벌써 한 시 반이야. 이 화상아."


"아 뭐야, 시간 많이 남았.."







갑자기 전정국이 뭐라도 생각났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내 위에서, 그리고 침대에서 내려와 옷장을 열었다.

뭐야, 왜 저래?

전정국은 옷장에서 바지랑 티를 급하게 꺼내더니 나에게 나가라고 했다.








"야, 무슨 말은 해주고 나가라고 해야..꺅!"







갑자기 위에 입고 있던 반발티를 훌렁 벗는 전정국을 아무 생각없이 보고 있다가 전정국이 옷을 벗었다는 것을 자각한 나는 소리를 지르며 방문을 쾅 닫고 방을 나와버렸다. 아니, 왜 훌렁 벗고 난리야! 앞 뒤 사정도 말 안 해주고! 아우, 저 미친놈!

거실에 나와 전정국을 마구 씹고 있었는데 옷을 다 갈아입은 전정국이 내가 뭐라 말 꺼낼 틈도 없이 곧장 화장실로 들어갔다.


...저게 진짜..


짜증이 났지만 난 소파에 앉아 전정국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나오기만 해 봐. 그리고 이윽고 화장실 문이 열리고 수건으로 얼굴에 묻은 물기를 닦는 전정국. 나와 눈이 마주치자 고개를 갸우뚱한다.









"아, 맞다. 너 있었지."






난 전정국에게 다가갔다. 그건 전정국의 얼굴에 묻은 물기를 닦아주려는 것도 아니고, 바지에 넣어진 티를 빼주기 위함도 아니었다.







퍽-

















"아, 진짜 ㅇㅇ. 그렇다고 때리는 게 어딨냐?"

"흔 드 드 뜨르그스픈디 블프르 츰는드(한 대 더 때리고 싶은데 발표라 참는다)."






학교로 향하는길, 조금 빠른 걸음으로 가는데 전정국이 내게 맞은 배가 아프다며 찡찡대길래 이를 바득 갈았다. 또 찡찡대면 발표고 뭐고, 얼굴에 죽빵 날린다. 다행히 전정국은 내 마음을 캐치했는지 입을 꾹 다물었다.




강의실에 들어가자마자 전정국은 교탁에 나가 발표 조원들과 발표에 대해 상의했다. 그런데, 한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 전정국 말고.



김태형이라는 사람.



...뭐야, 저 사람.. 전정국이랑 같은 조인데.. 그럼 전정국을 알잖아? 어, 그럼 내가 전정국 여친이라는 것도 알텐데.. 전정국이랑 꽤 친한지 웃으면서 얘기도 하는데..?

망치로 머리를 빡 맞은 것 같았다. 멍하니 저를 쳐다보는 내 시선을 느꼈는지 김태형이라는 사람은 나와 눈이 마주치고는 씩 웃었다.





강의 시간 내내 난 수업에 집중도 못하고 멍하니 교수님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니 교수님이 내 이름을 기억하고 계셨는지 맨날 졸던 애가 왠일로 열심히 듣냐고 하셨다. 어..음.. 교수님 죄송해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쳐다보던건데..


하튼, 김태형. 저 사람 뭐지.. 이따 전정국한테 물어봐야겠다. 어떤 사이냐고. 그런데 만약에 친한 사이면 어떡하지.. 음.. 에이, 모르겠다. 잠이나 자자.






결국 난 수업이 끝날 때까지 내리 졸았다. 수업이 끝나고 날 깨운 수지가 교수님이 너 칭찬하니까 또 잔다고 태도점수 깎는다고 하셨댔다. ...히밤.









"ㅇㅇ, 너 내가 발표하는 건 봤냐?"


"응아니."





"...뭐야, 응이라는야, 아니라는거야?"







전정국이 아직 잠에서 못 깬 나를 잡아세우고는 집에 가자며 내 가방에 책이랑 필기구를 쑤셔넣었다. 그런 전정국의 옆모습을 보면서 자꾸 김태형이라는 남자가 생각났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니 이미 나가고 없었다.







"야, 전정국.. 그 같이 발표하는 잘생긴 남자랑 친해?"



"잘생긴 남자면 아, 전정국? 응. 나 잘생긴 전정국이랑 친하지."


"아, 장난 말고. 그 김태형인가 뭔가 하는 사람."






그러자 전정국이 날 째려봤다. 뭐야, 얜 또. 내 말에 제 자리에서 짐을 챙기던 수지가 가방을 어깨에 메고는 내 옆으로 오더니 한 마디 거들었다.






"그 사람 우리 과 선배잖아. 이번에 복학했대."






에..? 나만 모르고 있던건가.. 우리 과였구나.








"근데 그 형은 왜."


"아니, 처음 봐서.."



"엄청 잘생셨지? 그 오빠 완전 매너도 좋고 인기도 많아. 근데 여자친구는 왜 안 사귀는지 몰라. 눈이 되게 높은가봐."







...아니, 그건 아닐걸.. 눈이 이상한걸거야. 내가 자기 타입이라니. 그렇게 인기도 많은 사람이.. 게다가 왜 하필 남자친구도 있는 나야? 과 후배의 여자친구를 뺏으려하다니.. 뭐지.. 그럼 어떻게해야되지? ...엄마.. 나 어떡해? 응? 안 예쁜데도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있구나!

하하.. 좋아. 좋게 생각해보는거야. 그냥 남자도 아니고 잘생긴 두 남자가 내가 좋대잖아?

와하, 신난다.

하.. 근데 그 김태형선배는 진짜 얼굴에 철판을 깔았구나? 전정국 모르게 나한테 그런 거 보면. 참 엄청 뻔뻔하네. 근데 생각할수록 더 어이없고 짜증나는 건 너무 잘생겼다는거야. 왜 그런 인간이 잘생긴거지?









"야, 그 형이 뭐가 잘생겼냐. 솔직히 내가 더 잘생겼지. 그치, ㅇㅇ?"






그 인간은 대체 왜 잘생긴거냐고!!






"아, 몰라! 다 때려쳐! 잘 생긴게 대수냐고, 싯팔!!"







으아 답답해!






"...야, ㅇㅇ.. 미안. 이제 안 할게.."






음? 뭐야, 얜 또.






*


흐허허허허허허허

어제에 이어 전도발 5편이에요!! 근데 오늘은 전정국 안 도발하기네요..ㅎ 대신에 태형이가 수상하군요. 매우 수상합니다!

수상한 김태형은 사실..( $! %% ! %)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여ㅎㅎ




글구 저 어제 인순 계속 머무르게 해줘서 고마워요..흐긓ㄱ흑 그리고 이렇게 책임감들이 넘치실 줄이야흑ㅎ그긓 작가는 눈물이 납니다흑흐긓그 다들 댓글에 그렇게 책임을 지겠다고.. 네, 우리 같이 책임집시다!! 예아!!




+ 포인트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해요:)

닉넴안 보이시는 분ㅠㅠ(10), gfdhj님(10), 호야는아미당님(100), ♡혜원♥님(10), wegee님(10), 방탄보라해님(15), 재환이님(1), BTS3345님(10), springU님(7), 우주r님(5), 뱐지은님(44), 아미3총사님(5), 두리두나님(10), 깨방정태태님(100), 끼아미님(11), 수미`.님(20), 소영/^님(100), 수2님(10), 호석쨩님(200), 채원12님(176), 같이꽃길만걷자님(437), 뷔누향수님(20), 뷔태ㅇ님(27)


으엉ㅠㅠ감사드려요ㅠㅠ

박지민와이프님ㅠㅠ만포라뇨.. 만포는 처음 받아봐여ㅠㅠ 포인트 모으기 힘들텐데 감사하고 사랑합니다ㅠㅠ

전 홈런볼을 좋아하니 홈런볼을 사먹을게여♡



+ 베댓


네, 제 글은 알콩달콩섹시뿜뿜도발유혹 글입니다!



헿..헿헿헿헿헿헿몰라요헿헤헿



ㅋㅋ하슈님 감사해요!! 즐추! 댓글! 평점! 포인트!는 사랑입니단:)



저두요! 도발도발도발도발도발도발도발도발도발도발도발도발도발도발도발도발도발도발도발도발도발도발도발도발 저도 잘하죠? 도발하기 참 쉽네요! (...쥬륵





..걸려들었어^^





뭐긴, 내꺼지.

윽, 오글거린다. 그러나 재밌다



네! 안그래도 말하려했는데 감사해요ㅎㅎ 음.. 정확하진 않지만 2-3일에 한 번 정도? 근데 여유가 되면 매일이요! 가능한 빠른 완결을 목표로 하고 있기때문에!!



그리고 이따가 특여차도 올릴거에요ㅎㅎ 보러가주쎄여!




푸린이들! 글을 읽고나서는 꼭 손팅해야해요!! 그래야 작가님들이 신이 나서 글을 술술 쓴답니다!!




손팅 손팅 손팅 손팅 손팅 손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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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팅 !





"손팅 안 한다구? 피.."




♡즐추댓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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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thjks  3일 전  
 정구기는 앤딩*요정* 입니다.

 답글 0
  YeRimGgang  5일 전  
 크헙 .. 정국옵너무 기여워♡

 답글 0
  ㅇ수정ㅇㅁ  5일 전  
 정꾸기 기여어ㅎ

 ㅇ수정ㅇㅁ님께 댓글 로또 1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망개합시다아!  5일 전  
 ㅋㅋㅋㅋㅋ귀여버♡

 답글 0
  아련한.  6일 전  
 아니ㅋㅋㅋㅋ 마지막에 정국이 너무 귀여운 거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

 답글 0
  _라온_  8일 전  
 귀여워...

 답글 0
  ㅣ반류아ㅣ  8일 전  
 허엉 너무 귀엽다..

 답글 0
  현젠  8일 전  
 ㅌ태형

 답글 0
  지민나라세워  8일 전  
 탡혅앉 귽랝돉 읹잕읹늕 삱랁읁 걵듡짅 맍잕!
 (태형아 그래도 임자있는 사람은 건들지 말자!)

 답글 0
  지니정국오빠  8일 전  
 둘닿ㅎㅎㅎ
 작가님 짱이다!!!

 답글 0

1873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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