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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 295. 비가 오는 날엔. - W.타생지연
톡 295. 비가 오는 날엔. - W.타생지연
톡 295
태형오빠를 홀로 비를 맞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나는 우산을 한 개 챙겨들고 걸음을 바삐해서 태형오빠가 있는 남고로 걸음을 옮겼다. 비는 시간이 갈 수록 더 거세게 내렸다. 이런 비를 담요로 막는 다는 건 무리다.
.
.
아아, 비 많이도 오네. 태형은 담요를 두른 채 빗속으로 들어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내린 비에 각자의 부모님의 차를 타고 하교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태형의 시선을 끌었다. 태형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뭐. 비 까짓거 맞을 줄도 알아야지."
태형은 담요를 품에 안고 빗속을 걸었다. 비를 피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냥 비를 맞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자신의 온 몸이 젖어도 우산을 건네어 줄 사람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챙겨줄 사람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태형은 걸음을 천천히 했다.
`태형아. 엄마가 태형이랑 오래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별로 듣고 싶지 않아.`
`태형아. 엄마는..`
`나가라고.`
싫었다. 평범한 부모님 같이 태형과 함께 해주지 않는 부모님이 미웠다. 그렇게 불의의 사고로 떠날 줄 알았다면 그랬다면 좀 더 상냥할 수 있었을 텐데. 희려진 시야 속에서 비가 그쳤다. 아니,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다.
"태형오빠. 왜 비를 맞고 있어. 비를 피해서 온다고 했잖아."
"공주야."
"우주에서 제일 빠르다고 하더니 그것도 거짓말이야."
이러다 감기 걸리면 어쩌려고 그래.
어린 여동생의 모습에 태형은 여동생을 껴안았다.
"고마워. 공주야."
오빠, 완전 얼어 죽는 줄 알았다. 비가 생각보다 차갑더라고. 우리 공주 아니였으면 오빠 집에 못 갈 뻔했어.
"으유. 왜 집에를 못 와! 내가 오빠 이럴 줄 알고 데리러 왔잖아."
감기 걸리기 전에 빨리 집에 가자. 여동생은 자연스럽게 태형의 손가락을 붙잡았다. 태형의 얼굴에 전에 없던 환한 미소가 그려졌다.
T,
타생지연.
그냥 비가 오길래.
아실 지 모르겠지만 저는 비오는 날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비오는 날을 조금이라도 좋아해보기 위해
훈훈한 글을 가지고 왔어요.
(머리 위로 하트)
아니쥬 톡 시즌5 소장본 입금중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아참 시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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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준진기석민형국s♥
28일 전
태형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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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방탄은사랑입니다...
54일 전
비 오는 날은 찝찝하고 춥고.. 여름 장마는 짜증나지만 겨울비도 짜증납니다... 눈이 아니고 비가 내리는건 또 뭐야...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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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DKSTJDUD
115일 전
테형오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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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깡우새
116일 전
태형아 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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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테루카
141일 전
ㅠㅠㅠㅠㅠㅠ 띠뜻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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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btsloue
146일 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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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방탄보라해애액
147일 전
아닠 자까님 계속 사담에 의미없는개소리를 하시는데 그게 너무웃겨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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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김소소하게
152일 전
부모님의 헛헛한 빈자리를 우리 돈돈이가 채워주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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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저우
179일 전
지금 마침 비가 억수로 쏱아지네요ㅠㅠ
양저우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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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0613
182일 전
태야ㅠㅠㅠ
JY0613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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