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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4. 벼랑 끝에 몰린 백설공주(2) - W.엔나
04. 벼랑 끝에 몰린 백설공주(2) - W.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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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해명 시작합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터질듯한 울분을 목구멍으로 꾸역꾸역 삼키곤, 조심히 입을 열었다. 내가 겪었던 서러울 수 밖에 없었던 일들, 억울하게 누명을 썼던 일들을 말하려 마음을 굳게 다짐하였다.




"사실 지금 제 옆에 앉아있는 사람은 전 남자친구인 태형오빠에요. 쉽게 말하자면 제가 언급했었던 왕자님이죠."




쉴틈없이 댓글들이 올라오자, 나는 긴장이 되어 허리를 꼿꼿히 핀 상태로 경직된 채 휴대폰 카메라 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말을 이어나가기 위해, 침을 한 번 꼴깍 삼켰다. 현재는 무엇보다도 떨렸다. 난 이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조금만, 더, 힘내자.





"어제 보셨던 그 여자는, 태형오빠의 현 여자친구 `정슬`언니고요. 그 언니가 오빠랑 제가 바람핀다고 절 오해하셨어요. 그래서 절 몇일 간 찾아와서 절 괴롭혔고, 저는 침착하게 대응했어요."




참고 있던 눈물이 한 가닥 주륵 내리자 손으로 거칠게 벅벅 닦았다. 눈물이 흐르지 않도록 천장을 바라보았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던 태형 오빠가 울먹이는 나 대신 방송을 이어나갔다.





"어제 일은 아시다 싶히 비를 맞아 ㅇㅇ이가 몸살이 난거고, 하필 그 때 정슬이 ㅇㅇ을 불러낸거죠. 하필 그때 정슬이 ㅇㅇ의 뺨을 내려쳤어요."




옆에서는 울지말라 천천히 등을 쓸어내리며 달래주는 태형오빠가 응원해주고 있었고, 댓글은 아까보단 열이 조금 식은듯했다. 또한 지민오빠는 댓글을 관리해주고 있었다. 지금은 모두가 고마웠다.





"비 맞아서 몸살 기운이 있는데, 뺨까지 맞았으니. 뭐, 쓰러진거죠."




댓글엔 미안하다는 사과와 힘내라는 응원 등 날 이해한다는듯한 댓글들을 보내왔다. 사람들은 순식간에 변해버리고, 쉽게 배신하여 뒤돌아버리는, 차가운 사회이기에 인간관계가 이렇게 쉬웠나하고 한숨을 쉬었다.




`그럼 언니는 왜 욕 먹는거에요? 잘못한거 있어서 몸 팔았다는 이상한 소문이 떠도는 거잖아요 ㅋㅋ?`





"정슬 언니는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되기 싫어서 절 몰았을거에요."


"근데 저, 정슬 언니 미워하지는 않아요. 나 때문에 다른사람이 상처받는거 싫거든요."




이제 댓글의 대부분이 날 위로해주며 사과하였다. 휴대폰 액정에 뜨자마자 내 눈에 띈 익숙한 이름, `정슬`. 정슬 언니의 댓글이 보였다. 언니의 댓글을 보자마자 난 인상을 찌푸릴 수 밖에 없었다.




정슬 공주
끝까지 착한척이냐?ㅋ 역겹다 씨발년아,





엔나 여보 랑쥬
아 저 사람이 정슬? 프사봐라.. 싸가지 없게 생겼네 ㅋㅋㅋㅋ?





엔나 살앙 헤븜니
아 그래서 슬님이 우리 ㅇㅇ이 괴.롭.혔.다.고.요? ^^






조금씩 격해지는 분위기에 인사를 하곤 방송을 급하게 껐다. 옆에선 수고했다며 태형오빠가 토닥여주었고, 나는 또 한 번 품에 안겨 펑펑 울었다. 시간은 야속하게도 정들도록 흘러갔다. 날 버리고 떠났던 그 이가 내게 다시 돌아오면, 이런식으로 행동하면 안되는건데.



태형 오빠에게 안겨 울어서, 또 정이 든 건 아닌가 싶다.





***




정슬 공주님께서 프로필 사진을 바꿨습니다.


김태형 박지민 공원에서 찰칵~~ 옵빠들 조아요 눌러주세염♡








화나요 0714개 ㆍ 답글







닻별
양심있냐 ㅋㅋ? 오빠들 언급이나 하고 ㅋㅋㅋ~


비청유성 인정각기둥~








듀댜댜
화장 떡칠 지리고 오지고 알파고 렛잇고 냉장고~ ㅎㅎ

잇뷔티플 거의 이건 인조인간급 화장 ㅜㅜ






프렐
ㅇㅇ언니 니 때문에 상처받았다니까?~ 어쩔건데~??
의한 우리 ㅇㅇ언니 울엇서 ㅜㅜ!!









 

아이스크림 ㅎㅎ사과해~ 정수리~






다시 모든게 돌아왔다. 달라진거라면 정슬을 대하는 태도랄까. 그 외에는 달라진게 없었다, 갑자기 내게 다가오는 태형오빠는 무슨 이유로 내게 잘해주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느꼈다.


앞으로 생길 많은 갈등들이 있더라도,




도망가는 것보단 용기를 내보아야겠다고.







`오늘도 수고했어, 나 자신, ㅇㅇ아.



긴장감이 풀리자, 바로 지쳐 잠이 들었다. 휴대폰엔 빛이 들어왔지만 보지 못하고 자버렸다.





박지민
시간되면 내일 만날래요?












하 학원가야해요 급하게 썼어..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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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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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SHOOKY♡  15일 전  
 네. 만나요.

 답글 0
  철벽방탄  19일 전  
 만나!!

 답글 0
  뺘뱗  23일 전  
 와우.. 잘 해결돼따 그래도

 답글 0
  먕꼬  49일 전  
 네 만나요

 답글 1
  먕꼬  49일 전  
 네 만나요

 답글 0
  묘우♡  50일 전  
 남주는.... 누굴까.....

 답글 0
  3년정거장  65일 전  
 잘 풀려서 다행이다

 3년정거장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사랑해옵민달팽이  66일 전  
 앜ㄱㄱㄱㄱㅋ ㄱㄱ정수리랰ㅋㅋㄱㄱㄱㄱ 개웃격ㅋㄱㄱㄱ

 답글 0
  롱후드  66일 전  
 정수맄ㅋㅋㅋㅋㅋ이런 발상은 대체 어디서 나오시나요ㅋㅋㅋㅋㅋ

 답글 0
  니가우리얼라뚜까팼다면서  66일 전  
 앜ㅋㅋㅋ정수맄ㅋㅋㅋㅋ네ㅜㅜ만납시다ㅜㅜ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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