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방탄빙의글 [김태형] 먼저 유혹했잖아요? - W.여징어
[김태형] 먼저 유혹했잖아요? - W.여징어

























[김태형] 먼저 유혹했잖아요?



w. 여징어













































오늘 드디어 사본 이너에 거울을 보니 매끈한 뒷 라인이 눈에 띄었다. 항상 회사를 갈 때 팬티자국이 불편해서 거들이나 누디팬티를 입어봤지만 그래도 티나고 불편한 느낌에 고민을 했었다. 그러다가 바로바로 내가 산 이너는 !!! 바로!!! 티나지 않은 팬티!!!


대부분 야하게 쓰이지만 평범하게 쓰이는 건 청바지나 들러붙는 옷의 자국을 내지 않기 위해 입는다. 나는 그런 이미지에 사기전 조금 망설였지만 저번주 내내에도 불편한 느낌에 바로 구입해 버렸다.


레이스가 없고 깔끔히 입은 티나지 않은 팬티는 엉덩이를 감싸는 팬티랑 착용감이 달라서 불편했지만 거울속 보이는 완벽하게 깔끔한 라인에 빙긋 웃고는 립스틱을 바르며 출근했다.














“ 어? ㅇㅇ씨 왔어요? 오늘 텐션 좋네요-. ”


“ 그런가요? ”



“ 오늘도 파이팅이에요! ”


“ 태형씨두요! ”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흔드는 귀여운 동기에 웃음이 나왔다. 오늘도 활기차고 밝은 모습에 절로 나까지 밝아지는 느낌이였다. 저 잘생긴 사원의 이름은 김태형으로 회사내에서 인기있는 사원이다.


거의 원탑으로 잘하는 일에다가 사근사근한 미소, 친절하고 귀엽고 말랑한 성격에 여자들에게는 인기가 많고 남자들에게는 질투 대상이였다. 가끔 엉뚱하고 너무 아이같이 순수한 모습에서 나오는 갭도 귀엽다고 말이 자자하다.


나는 꽤나 친한 편이라 자주 대화를 나눈다. 태형씨는 친절해서 매우 다정하고 착해서 남들보기에 썸타는 듯 보이게 친절해 오해를 사기도하고 여사원들의 질투어린 시선도 받기도 했다.


은근 우쭐하긴 했지만 가끔 너무 질투어려 귀찮았던적도 많았어서 생각을 금방 지워내고 타이핑을 시작했다.













“ 오늘 왜 그렇게 기분이 좋아요? ”


“ 비밀이에요. ”



“ 헐... 저한테요? ”


“ 네! ”



“ 너무해요 ㅇㅇ씨. ”













강아지가 상처 받은듯한 표정에 말할뻔 했지만 누가 티팬티사서 기분좋다고 하는걸 정상이라 보겠는가? 나는 그저 찡그리고 웃으며 타이핑을 했다.


태형씨도 내 표정을 보고 빙긋 웃으며 다시 파이핑을 시작했다. 조용한 사내안에는 키보드를 두드리는 소리, 인쇄하는 소리, 종이가 넘겨지는 소리, 조용하게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렇게 몇 시간을 두드리고 있으니 점심시간이 되었다.. 간단하게 사온 도시락을 꺼내니 옆에서도 똑같이 도시락을 꺼내는 태형씨에 같이 간단한 얘기를 하며 도시락을 먹었다.


다 먹고 일어나 기지개를 피니 뻐근해져오는 뒷허리에 커피나 한잔 사먹을까 생각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옆에서 열심히 어깨를 피며 하품을 하고 있는 태형씨의 책상을 톡톡 두드렸다. 태형씨는 하품하던 자세 그대로 나에게 대답을 했다.













“ 태형씨..! ”



“ 네? ”


“ 저희 식후로 커피 한잔하러 갈래요? ”



“ 좋죠~ ”


“ 저번에는 태형씨가 사다주셨으니 이번에는 제가 쏠게요. ”



“ 비싼거 먹어도 되죠? ”


“ 흠...저보다 1000원 위에 까지는 봐드릴게요. ”



“ 오!? 좋아요. ”













태형씨와 나는 베시시 웃으며 밖에 있는 카페를 찾아 떠났다. 나와 태형씨가 자주가는 회사 근처 조용하고 사람도 별로 없는 카페로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자몽 에이드를 시켜 회사로 돌아갔다.













“ 더 비싼거 시키시죠! 아님 하나 더 드세요. ”



“ 아니에요. 그리고 식후에는 아메리카노가 가장 좋드라구요. ”


“ 하긴 쓴게 좋긴좋죠. ”



“ ㅇㅇ씨는 달달한 에이드 드시면서. 진짜 애기같다. ”


“ 아니거든요?! ”













웃으며 돌아간 회사에서도 아주 구석에 있는 휴식실로 가서 먹으며 대화를 했다. 사귀는 것 도 아니고 특별히 썸타는 사이도 아니지만 서로 조용한데를 좋아해서 이런데로 온다.


커피와 에이드를 홀짝대며 이얘기 저얘기를 하고 놀았다. 정말 태형씨는 부드럽고 착한사람이였다. 이런 사람이랑 사귀면 어떨까...하고 생각 되는건 여자로서 당연한 것 같았다.

소올직히... 호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이다. 98% 호감 1% 동기에 대한 애정 1% 일 잘해서 존경심 정도랄까. 얘기하며 에이드에서 빨때를 빼고 입으로 홀짝이려 뚜껑을 열려다가 손을 헛디뎌 태형씨에게 쏟아 버렸다.


태형씨가 오늘 밝은색의 정장을 입어 티나는 모양에 나는 당황해서 손수건을 꺼내 두드렸다.














“ ㅇㅇ씨, 제가 닦아도 되는데. ”


“ 기다보세요! 제가 지워드릴게요! ”













내가 어디를 두드리는지도 모르고 두드리다가 태형씨가 내 손을 꽉 잡아 올려서 정신을 차렸다.













“ 어...어!? 죄송해서 제가 막 두드렸네요...! ”



“ 하... ”













얼굴이 있는대로 빨개진 태형씨에 분위기가 약간 말랑해져갔다. 나는 이상해진 상황에 침을 꼴깍 삼켜넘기고 태형씨를 올려다 보았다. 올려다 본 태형씨는 마른세수를 마구 하더니 갑자기 나를 자기 무릎위에 올렸다.














“ 그...라인 보이거든요. ”


“ 네?! ”



“ 뭐...아직 점심시간 남았고, 여기는 아무도 안오니까... ”


“ ㅌ, 태형씨...? ”



“ 실은 나 ㅇㅇ씨 좋아해요. ”


“ 저도 그렇긴 하지만... ”



“ 그럼! ”













나를 휴게실 의자 눞히고 넥타이를 느슨하게 푸는 태형씨는 마치 야한소설에 묘사되는 주인공처럼 보였다. 약간 상기된 얼굴에 거친숨소리, 약간 땀이 나서 매끈해보이는 피부결. 몸을 맡기고싶을 만큼 섹시했다.


그런데 아이같은 모습을 지워내고 남자다운 모습에 무언가가 발끝과 손끝으로 뭉치는 느낌이였다. 하지만 나는 마지막 정신을 차려 태형씨를 밀어냈다.














“ 안돼요! 회사잖아요. 그리고 저희는 아직 그런사이가... ”



“ ㅇㅇ씨. ”


“ 네? ”



“ 먼저 유혹했잖아요? ”













아, 태형씨의 표정에 knockdown. 어쩔 수 없나.





















fin.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오징어, 여징어입니다.


티팬티를 야한 의미로 다분히 쓰이는 걸 알았지만
패션용으로 많이 쓰이는 걸 알았기에 적은 글이였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적었는데 불편하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생각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
피드백 주셔서 바로 바꿨습니다.
의미심장한 쪽은 지우고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공지좀 읽어주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추천하기 995   즐겨찾기 등록
글이 재미있었다면 작가님에게 포인트 선물을 해주세요.
나의 Point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작가님에게
추천수와 선물받은 포인트 합산을 기준으로 글의 순위가 결정됩니다.




    로그인 후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댓글
  미아(Mia)  9일 전  
 재밌게 읽고 가요

 답글 0
  vjodiy  10일 전  
 재밌어요ㅠㅠㅠ

 vjodiy님께 댓글 로또 1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노란두부  11일 전  
 갭차이 미친다ㅠㅠ

 답글 0
  포도그  11일 전  
 ?!?!

 답글 0
  지민지횬  25일 전  
 재밌어요

 지민지횬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JISEN  48일 전  
 ...?

 JISEN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꾸구그그  71일 전  
 와오~

 답글 0
  왕찡`_`  76일 전  
 미띈!!!

 왕찡`_`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태태태태테  97일 전  
 ...

 태태태태테님께 댓글 로또 1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채은양  148일 전  
 텽아... 섹시해 미쳐ㅜㅜㅜ

 답글 0

958 개 댓글 전체보기


친구에게 장난치기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