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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방탄의 김여주 보조멤버 1화 - W.꿀슙슙
방탄의 김여주 보조멤버 1화 - W.꿀슙슙
방탄의 김여주 보조멤버

W.꿀슙슙





*표지 그지에게 표지를 부탁드려요ㅠㅠ
lana07432 골뱅골뱅 gmail.com 이에요!















"안녕하세요! 여주 보조멤버로 왔어요.앞으로 잘지내봐요. 오빠들!"

"....그래"








난 방탄소년단의 멤버 김여주다. 며칠 전 무대를 하다 발을 잘못 디뎌 무대 밖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무대가 꽤나 높았고 밑에 여러 장비들도 있었던 나머지 다리에도 살짝 금이 가고, 머리에도 살짝 충격이 가 3개월 간 활동을 쉬게 되었다.

그리고 그 무대가 컴백무대 였기에 그 뒤로 스케줄이 쏟아져 나왔고, 내 파트도 꽤나 많았고 중요했던터라 나를 대신해 줄 보조멤버 김예림이 들어오게됬다.

나는 물론이고 멤버들도 김여주 보조멤버라 해서 반기는 것 같진 않았다.









"아! 그리고 이름은 김예림이고, 활동명은 예리에요. 부르시는 건 맘대로 하셔도 되요!"




"짐 놓고 거실로 나와. 그래도 3개월 간 같이 활동할건데 우리도 소개를 해줘야지."

"네! 근데 3개월이라고 너무 선을 그어놓으시는 거 아니에요?"

"뭐?"

"아니에요. 짐 놓고 올게요!!"








내자리를 영원히 뺏길까 겁이 났지만 예리가 들어오고 바쁜와중에도 꼬박꼬박 병원에 찾아와 나를 걱정해주는 멤버들 덕에 항상 한시름 걱정을 덜 수 있었다.

하지만 일주일, 이주일, 한 달이 지나가면서 예리와 멤버들은 점점 친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찾아오는 날도 확연히 줄어들었지만 스케줄이 바쁘니까 나혼자 생각하고 이해하려 했다.

그리고 어느덧 3개월이 지나고 병원의 마지막 날. 멤버들은 없었고, 예리만이 나의 병실을 찾아왔다.








"내일이면 이제 3개월 끝이네. 3개월동안 고마웠어. 이제 넌 어디로 가?"




"응? 나 새멤버로 합류하기로 했어. 멤버들도 좋아하더라."

"아.......뭐....잘됐네..."

"큭..그래. 예상외의 대답인걸."








갑자기 새멤버에 합류한다니. 당황스러워 얼떨결에 한 대답이긴 했지만 멤버들도 좋아한다니..쫌 떨떠름하긴 했지만 그렇다면 나도 괜찮았다. 3개월이란 시간이 짧지는 않은 시간이었으니 정이 많이 들었나보네.

그저 그렇게 생각하며 예리에게 잘됐다는 말을 해주자 나를 비웃는듯한 말투에 흥미롭다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 왜 하게됬는지는 안물어봐? 예상외로 쫌 지루하다."

"어? 지루해서 참말로 미안하네. "

"미안할 것 까진 없구. 내가 더 미안하네. 예상외로 내 팬들도 많이 생기고, 오빠들하고도 친해져서 말이야."








친절하지만 비꼬는듯한 말투에 기분이 팍 상해버렸다. 성격이 원래 약간은 더러운 편이었지만 아이돌이 되고 더 행동과 말을 조심해야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 후로 항상 조심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성격이란 게 감춘다고 다 감춰지는 게 아니기에 어느정도 선을 넘어버리면 나도 원래 성격이 나와버린다.








"그래서 왜왔는데? 용건만 말해줄래. 나도 힘들어서 말이야."




"이것 가지고 힘들면 어떡해? 앞으로가 더 힘들텐데. 넌 아주 생활이 편했나봐?"

"나 잘께. 할 말 더 있으면 내일 정리해서 말해주던가."

"아이..왜이렇게 성급하실까. 근데 자는사람 붙잡아놓고 말하는 건 내 취향이 아니라. 잘 자~"








잘 자라는 말을 한 후 그대로 나가버렸다. 착한 애인지 나쁜 애인지를 잘 모르겠단 말이야. 그래도 뭔가 찜찜한 듯한 느낌은 감출 수 없었다.

드디어 이 지겨웠던 병원에서 퇴원하고, 3개월간 정신도 차분히 하기위해 끊었던 sns에 다시 들어가보았다.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3개월 간의 이야기를 찬찬히 보고있었다.

생각보다 예리라는 아이 팬이 많이 생긴 것 같았다. 성격빼고는 얼굴도 귀염귀염하게 생겨 첫인상이 나쁘지 않았으니 팬이 꽤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로 꽤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예리와 멤버들이 같이 웃으며 찍은사진들도 올라와 있었다. 괜히 가슴이 저릿하게 아파오는 게 느껴졌다.











"김여주!!!!완전 오랜만이다."


"어? 남준 오빠?"

"퇴원하자마자 이런 말해서 미안한데 일주일 뒤에 우리 컴백이야. 지금 연습하러 가야돼."

"미안하기는..완전 좋아! 가자!!"








그렇게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어제 예리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신경 안쓰겠다고 했으면서도 자꾸 생각 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저기 남준오빠, 예리 새멤버로 들어오는 거 사실이야?"

"어?....어, 다 들었구나. 나중에 말해줄려고 했는데."

"....."

"별로 내키지 않는거 알아. 그래도 예리 생각보다 착하고 맘도 여린 애야. 잘해줘라 여주야"








그리고 그 뒤로 우리 사이에는 어색한 공기만 흐를 뿐 어떠한 말도 오고가지 않았다. 연습실에 왔을 때 다왔다 라는 말을 빼고는 거의 그 뒤로 연습실을 올라갈 때까지도 침묵이었다.









"예리한테 잘해줘."







짧지만 왜인지 이 말에 괜히 울컥하는 마음이 생겼다. 연습실에 처음 들어가며 한 말이 3개월만에 온 나를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는 말이 아니라 나의 보조멤버였던 예리를 걱정해주는 말이라.

내가 들어가자 멤버들이 모두 내게로 달려왔다. 방금 전 상황은 잊고, 멤버들을 보니 기분이 떠나갈 듯 좋았다.









"여주야 완전 오랜만이야. 보고싶었어. 흐어엉"





"헐...대박. 이뻐진 것 같다. 김여주."





"빨리 와, 연습해야지. 뭐 조금 이뻐진 것 같기도 하네."








보고싶었다며 우는 시늉을 하는 태형 오빠부터 이뻐졌다고 칭찬하는 지민 오빠. 아직은 그런 말이 부끄럽고 어색한 건지 괜히 돌려 말하는 윤기 오빠까지. 이렇게 연습실에서 보는 얼굴은 오랜만인지라 좋은 쪽으로 마음이 약간 울컥하기도 하고, 괜히 기분이 좋기도 했다.







"여주야..안녕."







어제와는 달리 갑자기 소심한 척 처음보는 척 인사하는 예리에 조금은 당황해 가만히 그녀를 보고있자, 무안했는지 인사하려 들었던 손을 다시 살짝 내렸다.







"여주야, 아까 말했잖아."

"어..안녕"







안그래도 쫌 민망해 보여 다시 인사를 해주려고 하는 찰나 남준오빠가 나를 무서운 눈빛으로 내려다보며 얘기를 하자 그냥 왠지 기분이 상해버렸다. 방금까지 시끄러웠던 연습실은 어디가고 어색하고 싸늘한 공기가 흐르는 연습실만이 남아있었다.







"큼..연습이나 하자 고라니~"

"그러자꿀"







아재개그의 1인자 석진 오빠와 분위기 메이커 태형오빠가 아재개그를 하며 분위기를 띄워 보려고 애를 썼다.

노래가 시작되고, 멤버들은 이미 여러번 맞춰 봤던 것인지 다 척척 잘맞아 내가 틀리게 되면 괜히 민망하고 미안해졌다.









"하...힘들다. 벌써 3시간 짼데.."


"예리야, 많이 힘들어? 쫌 쉴까?"









계속 틀리는 날 들으라는듯이 일부러 살짝 힐끔 날 쳐다보며 돌려말하는 예리가 얄미웠다. 그리고 그런 애가 뭐라고 호석 오빠는 또 걱정해주는건지 도대체 3개월 간 어떻게 한건지가 궁금해졌다.

결국 7시간동안 연습을 해 다 맞춰보았다. 연습중에는 물론이요, 다 끝나고 난 지금까지도 계속 힘들다며 찡찡대고 있는 예리가 보였다. 하지만 그런 예리를 달래주고 있는 남준오빠와 석진오빠. 다른 오빠들은 아까 편의점에 간다고 나간 상태였다.

힘들다고 찡찡대는 소리를 한 번이라도 더 들었다가는 정말 그 자리에서 기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기 예리야, 너 힘든 건 알겠는데 우리 지금 다 힘들잖아."

"......"

"하아...좀 쉬고있어."









뭐라고 더 할려다 갑자기 예리 눈에 맺히는 눈물 때문에 더 말하지 못하고 그냥 연습실을 나와버렸다. 그리고 연습실 안에서는 작게 우는소리가 새어나왔다. 







"야 김여주!"

"어...왜그러는데"







그리고 조금 뒤 바로 내 뒤를 따라와 나를 부르는 소리에 일부러 모르는 척 대답을 했다.









"내가 말했잖아. 예리 여리다고.그렇게 미워?처음 들어왔는데 힘든 건 당연하잖아."


"울린 거 고의는 아니었는데 미안하게 됬네. 이거. 어떻게 가서 무릎이라도 꿇고 빌까?"









아까부터 서운했던 남준오빠에게로 향한 감정이 한 번에 끓어 올랐다. 나도 모르게 비꼬는듯한 말투로 남준오빠에게 대꾸를 해버렸다. 그리고 그 뒷장면으로는 나를 등지고 떠나는 남준오빠가 보였다.




*****




아까 소속사로부터 온 숙소 주소로 갔더니 다 자는지 불이 깜깜하게 꺼져있다. 하긴 벌써 새벽 2신데 깨있을리가. 역시 여전하구나. 내 방이 내 방만 아닌게 빼면 모두 똑같았다.

내 침대에선 예리가 자고있었고, 난 하는수없이 그대로 바닥에 누워서 잤다. 누가 날 세게 치는듯한 느낌에 일어나보니 어느새 아침이 되어 환한 바깥과 내 눈 앞에 멤버들 그리고 푹신한 느낌에 침ㄷ...아니지 난 분명히 바닥에서 자고 있었는데.









"김여주. 뭐하는거야?"

"......ㅁ음...뭐를?"

"아니야. 진정해 오빠들. 난 괜찮다니까. 콜록"

"너 감기 기운 있잖아. 이러다 스케줄 못하면 어떻할려고."





"흡...그..그건 난...그냥..여주가 날 싫어하는 것 같애서 이렇게라도 해주면 그래도 나를 덜 싫어할까 해서...흐으.."









난 지금 이 상황이 무슨 상황인 지 모르겠지만 울고있는 예리와 그런 애를 두고 쩔쩔매며 어쩔 줄 몰라하는 멤버들.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야. 한 10분쯤 지났을까 이제 예리는 거의 눈물을 그친 상태였다.난 그냥 이 상황이 답답해 방을 빠져나가려고 하다 방 문앞에 있던 예리를 살짝 톡 치게 되었다. 정말 고의는 아니었다. 그리고 친 내가 못느낄 정도로 아주 살살 톡하고 건들여진 것 뿐이었다.








"아아!! 여주야 진짜 나한테 왜그러는데.. 흐으..내가 정말 그렇게 싫어?"

"야 김여주. 진짜 너...하..예리야 너 나가봐. 멤버들도 다. 김여주랑 할 얘기있어."

"흡..오빠 또 여주 혼낼거잖아. 난 그런거 바라지 않는다고."

"미안..나가있어."








갑자기 모든멤버들이 나에게 조금 싸늘한 눈빛으로 째려보고 간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빠져나가던 예리의 얼굴에 비친 비웃음. 이 상황이 뭔지 알 것 같다. 슬쩍 슬쩍 짐작이 간다. 진짜 나 바본가봐 하는 생각과 동시에 어이없음, 허탈함이 들어 큭 하고 웃음을 흘리니 석진오빠는 이런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다 잠시 뒤 다시 싸늘한 표정으로 바뀌며 나와 눈을 마주쳤다.









"김여주 왜그러는데 진짜 너. 감기기운 있는 거 뻔히 알았으면서 그런 애를 바닥에서 재워? 그리고도 침대에서 잠이 와? 예리한테 빨리 가서 사과해"

"뭐? 그게 무슨 소리야...? 난 그런 적 없어..사과는 김예림이 나한테 해야지. 미안하지만 나는 잘못 없어."








석진 오빠에 입에서까지 예리를 감싸주는 이야기가 나오자 속상했고, 억울했다. 그래도 어제 남준 오빠와 같은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았기에 최대한 차분히 침착하게 내 입장을 말했다. 그러자 석진 오빠의 손이 내 머리를 한 대 턱하고 치는 게 느껴졌다. 꽤나 세게 쳤고, 방심해있던터라 힘없이 침대 옆으로 픽하고 쓰러졌다. 머리가 살짝 띵하며 어지러웠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다시 그와 눈을 마주쳤다.










"지금 나랑 장난해? 맨날 봐주니까 이젠 거짓말까지 하네. 남준이한테도 다 들었고, 지금 봐서 니 상황 더 잘 알 것 같네."


"......"









석진오빠가 꽤 크게 말했던지라 멤버들이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리고 또 침대 옆에 쓰러져 있는 나를 걱정하는 척 가식을 떠는 김예림이 보였다. 그리고 날 보는 멤버들의 눈빛. 머리 속이 새하얘졌다.









"오빠! 내가 하지말랬잖아. 여주 때린 건 아니지? 여주야 괜찮아? 괜히 나 때문에..미안해."


"그딴 애한테 사과할 필요없어. 괜히 쓸데없이 시간낭비 하지말자."




"형, 그래도 여주한테 그딴 애라니..우리랑 3년이나 같이 활동한 애야. 말은 들어ㅂ..."


"들어볼 필요도 없어. 너네도 밖에서 다 들은 거 아니었어?"









지민 오빠의 말에도 불구하고 곧이어 돌아오는 것들은 하나같이 맞아라는 대답들과 함께 모두 나에게 차가운 눈빛을 주고는 입꼬리가 씰룩거리는 예리를 눈치채지 못하고 그대로 데리고 나갔다.

나가기 전 정국 오빠가 한 말 때문인지 지금 일어난 어이없는 상황들 때문인지. 눈에선 따뜻한 물들이 흘렀다. 참으려 손톱으로 살을 꾹 눌러 보지만 내가 얻게 되는건 그 살들 사이에서 나오는 붉은색의 피. 

당당해져야된다. 내가 잘못한 건 없으니까.








`김여주 난 너 좋았는데, 믿었는데. 실망이야. 정말로`




`김예림 내가 이딴 일로 쓰러질 줄 알아?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건 큰 오해야.`








그리고 다짐했다.




"김예림 복수할꺼야."





-----------------------------*

안녕하세요!! 원래 새벽에 올린다구 했었는데...죄송해요ㅠㅠ 사진 찾고 하니까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핸드폰으로 하다보니까 넣는데도 쫌 시간이 걸려서..

사진이 쫌 많나요?? 많이 넣은 거 같아가지구요. 너무 많다고 생각되시면 말해주세요! 줄이도록 할께요ㅎㅎ 공백도 얼마나 해야될 지 잘 몰라가지굽..하핳

새로운 내용도 아닌데 늦어서 죄송합니담..2화는 내일 올라갈꺼에요!! 헿헿 내일은 일찍 올리께요.

많이 봐주세요!!❤ 아 그리고 이따 공지도 1개 올라갈끄에요~~ 그것두 봐주세용:)










"손팅안하면 고구마만 먹다 죽을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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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why00  5일 전  
 정주행이여!0

 답글 0
  앙기무티  8일 전  
 정주행이요

 앙기무티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bjh090114  8일 전  
 정주행이요!!!!

 bjh090114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나는야민머리  8일 전  
 찐고구마 천개먹은것같네 정주행이요~

 나는야민머리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초코찐빵한입  8일 전  
 정주행이요~

 초코찐빵한입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티리미슈가  8일 전  
 정주행해요

 답글 0
  이연슬  8일 전  
 정주행

 이연슬님께 댓글 로또 2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sowndhsk  9일 전  
 정주행이요~~^^♥♥

 sowndhsk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배다원  9일 전  
 정주행이요

 배다원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배다원  9일 전  
 정주행이요

 배다원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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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7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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