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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1. 또라이 의사선생님 - W.달보드레
11. 또라이 의사선생님 - W.달보드레










W.달보드레









그말을 듣고 난 피식 웃음이 나왔다 박지민이 날 그렇게 위해주는 줄 몰랐다 눈이 빨개진걸 생각하니 웃음이 참아지지 않아 계속 웃으니 옆에 있던 간호사 의심하는 눈초리로 날 쳐다봤다









"근데 저 왜 쓰러진거에요?"



"스트레스성 위장염이세요 계속 아프신데 병원 안오셔서 더 심각해진거고요 퇴원하시고 당분간은 죽만 드셔야 되요 밀가루는 금지고요"



"헐...."









죽만 먹으란 얘기에 난 사는 이유를 모르겠었다 더군다나 밀가루를 먹지말라니...빵만 먹는 나인데...허무한 표정을 짓자 간호사거 피싯 웃더니 나갔다 심심해서 옆을 보니깐 초콜릿과 사탕들이 가득있었다 그리고 포스트잇이 탁자에 올려져있었다








[미안했고 고마웠어]









적혀진 글씨를 보고 바로 박지민이라는걸 알수 있었지만 적혀있는 말이 너무 의미심장했다 난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별 의미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편지를 두고 초콜릿과 사탕을 먹었다 먹고 나니깐 또 졸려서 1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 방을 나갔다








"박지민씨!"








저 복도 멀리서부터 하얀가운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입이 삐쭉나온 체로 걷고있었다 난 기쁜마음에 크게 박지민씨!라고 불렀지만 박지민씨는 움찔하며 놀라더니 날 피해서 뒤돌아 다시 갔다









"문 좀 열어봐요 네?"



"......."



"갑자기 왜그래요?"



"........."








아무방이나 들어가서는 문을 꼭 잠그고는 열어주지 않는 박지민에 난 걱정되서 왜그러냐며 문을 열라고 했다 하지만 박지민은 아무말도 안한체로 계속 문을 잠그고 있었다 결국 난 30분간 버티고 있다가 구조대로 돌아갔다









"이상해 이상해...."





"나 안이상하거든!!"









박지민이 아까 한 행동이 영 이상하고 계속 신경쓰여 머리를 부여잡고 이상하다고 중얼거리자 옆에서 엎드려 자고 있던 김태형이 벌떡 일어나 자기가 안이상하다고 소리쳤다 그래 너 이상하다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지만 참고 그냥 무시했다 피곤하고 몸도 안좋아서 오늘은 일찍 퇴근할수 있어서 난 병원앞에서 박지민을 기다렸다









"박지민씨!!"





"........"



"잠시만 얘기좀 해요 왜그러는데요?"









내가 박지민과 얘기를 하기 위해 계속 옆에서 말을 시켜도 박지민은 무시한체로 걸었다 내가 잠시만 얘기하자고 하고 옆에서 손을 잡자 박지민은 거칠게 내 손을 뿌리쳤다 너무 다른 박지민에 난 당황해서 몸이 굳은체로 서있자 박지민도 자신의 행동에 놀란건지 움찔했다











"너한테 감정 사라졌어"









그 말을 남기고 박지민은 다시 갔다 난 그 자리에서 놀란 감정을 숨길수 없어 그대로 서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것도 없고 이제 서서히 감정이 거의다 확실해질때쯤 갑자기 변해버리는 박지민에 난 당황스러웠다 제발 내가 생각하는 그 감정이 아니길만 간절히 빌뿐이다 집에 도착해서 멍을 한참 때리고 있다가 핸드폰을 집어들고 박지민한테 문자를 보냈다









[박지민씨 내가 뭐 잘못했어요?]



[잘못한거 있으면 말해주고 기분 풀어요]









보통 문자를 보내면 바로바로 답장하던 박지민인데 이번에는 1시간이 지나도, 2시간이 지나도, 3시간이 지나도 답장은 오지 않았다 문자를 보지도 않아 무슨일 있나 걱정되었지만 차마 더 물어보는건 민폐일것 같아서 그냥 꾹 참고 자려고 했지만 박지민 걱정에 잠이 오지않았고 그렇게 뜬눈으로 밤을 새고 출근했다









"야 김태형 너 남자가 되서 대답해줘봐"





"나 남자거ㄷ..."



"만약 네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하테 하루만에 갑자기 고마웠고 미안해라는 쪽지 남기고 막 아는척도 안하고 무시하고 갑자기 감정이 사라졌다고 그래 이건 무슨 생각이냐?"



"모르겠는데"



"....내가 너한테 뭘 바라겠냐"










난 한숨을 깊게 쉬었다 김태형과 나는 계속 일을 하다가 갑자기 불쑥 김태형이 칸막이 옆으로 얼굴을 내밀더니 진지하게 조언을 했다










"뭔지는 잘 모르겠어도 꼭 붙잡아라 그 사람"









김태형 말에 난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박지민 일은 나중에....나중에 다시 생각하자고 머리에서 곱씹었다 그렇게 호출을 받고 일을 하고를 반복했다 왠지 오늘은 박지민과 마주치면 안될것 같고 나도 어색하고 불편해서 그냥 병원에가지 않았다

다음날 그 다음날 그 다다음날도 난 병원에 가지 않았고 길을 걷다가 마주칠때는 시선을 피하려 고개를 돌렸다 박지민도 더이상 내게는 감정 따위 없는듯 무시했고 그 사이에 왠지 모르게 내 감정은 더더욱 커져만갔다









"보고싶다..."









어느새 커질대로 커져버린 마음에 나도 모르게 계속 이런 말들이 입에서 튀어나오기 일쑤였고 가끔 쉴때는 박지민을 몰래 보기위해서 병원을 기웃거리기도 했다 박지민은 살도 많이 빠져있었고 야위여보였다 무슨일이 있는건지...너무 걱정되서 일을 할때 실수가 잦아졌고 한숨만 깊어진체로 한달이 지났다











"잠깐 얘기 좀 할수 있을까요?"



"어...네"









어느때처럼 병원 밖에서 창을 내다보며 기웃기웃거리고 있자 하얀가운을 입은 사람이 나에게로 다가왔다 딱봐도 의사같아 보였고 설마 나한테 볼일있는건 아니겠지라고 생각하고 하던일을 계속 하자 내 옆에 다가와 자기랑 얘기좀 하자고 했다 별일없겠지라는 생각으로 그 남자를 따라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커피 한잔씩 시키고 남자는 어렵게 말을 꺼냈다









"김여주씨 맞으시죠?"



"네 그런데 제 이름은 어떻ㄱ...."





"지민이가 많이 힘들어해요"



"........."









박지민이란 이름이 그 남자 입에서 나와 난 많이 당황했다 풀고있던 표정이 박지민이 힘들어한다는 소리를 듣고 표정관리가 안될정도로 굳어졌고 그 남자는 내 눈치를 조금 살피더니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지민이가 김여주씨 많이 좋아한거는 알고있죠?"



"네...."





"저번에 보니깐 스트레스성 위장염으로 병원에 오셨었더라고요 아마도 지민이가 그거 자기때문이라고 생각하ㄱ..."









그 남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난 벌떡 일어났다 눈가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있는체로 더이상 들을 필요가 없었다 박지민은 그동안 나 때문에 힘들어했었던거고 자기 때문에 내가 아픈줄 알았으니깐....

이제는 내가 박지민한테 다가갈 차례인것 같았다 난 그래도 병원을 향해 뛰어갔고 마침내 복도에 들어서자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체로 걷고있는 박지민이 보였다 그대로 달려가서 박지민 목에 손을 두르고 안겼다











"ㅇ...여주야"



"흐엉어어ㅓ 오빠라고 흐..부를게요 그러니깐...흐윽 그러니깐, 끄읍 나 버리지마요흐엉어어"









정말 남 신경 쓰지 않고 펑펑 울었다 박지민은 내가 갑자기 안겨서 당황했는지 얼버무리다가 내 말을 듣고 피식 웃는소리가 들렸다 난 계속 울었고 박지민은 아무말 없이 그저 날 토닥여주기만 했다 한참을 울고 박지민은 조심스럽게 날 떼어내더니 싱긋 웃고는 내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나한테 입을 맞춰왔다 갑자기 맞춘 입에 조금 당황했지만 서툰 입맞춤이라도 이어나갔다 긴 입맞춤이 끝나지 않아 숨이 막혀 박지민 등을 두어번 쳤고 박지민은 입을 떼어주더니 날 지그시 쳐다본체로 말했다























"평생 안버리고 사랑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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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포인트 감사합니다!♡







낮에 할일 있어서 밤에만 올리게되네요ㅠ별찌들 일찍일찍 자야되는데...앞으로 낮에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에구ㅠㅠ울지마시고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더 노력할테니깐 쭉 지켜봐주세요!!








찌밍 배추 아냐! 사람이란 말이야~!!






어훜ㅋㅋ박력!! 첫눈에 반했어요...♡






나 버리지 마요.....ㅠㅠ(여주 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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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hadin  23일 전  
 에휴 드디어네 드디유

 답글 0
  비투비죠앙  23일 전  
 쭈랑 찌밍 행복하자아ㅜㅜ

 답글 0
  안녕이쁜아  23일 전  
 아이구 달달하다 무슨 마시멜로우처럼

 답글 0
  떵뉸  23일 전  
 그래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자 ㅠㅠㅠㅠ

 답글 0
  청포도룽  23일 전  
 다행이다ㅠㅠㅜ

 답글 0
  깡소3세  23일 전  
 아니 진짜 보면서 울컥했다..

 깡소3세님께 댓글 로또 1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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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ㅣ라벨ㅣ  24일 전  
 하우...

 답글 0
  덕질에탕진잼  24일 전  
 다행이야..

 답글 0
  고햄스터  24일 전  
 ㅎㅎ

 답글 0
  ♡으니으니♡  25일 전  
 그래 그거야. 다행이야 짐나. 넌
 개찌질이가 되지 않았어.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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