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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6. 또라이 의사선생님 - W.달보드레
06. 또라이 의사선생님 - W.달보드레






W.달보드레









"그러니깐 내일만이라도 연인 하자고요 여주씨랑 나랑"



"........"



"긍정의 표시로 알아들을게요"



"그게 아니ㄹ...."





"내일 4시, 아미병원 앞에서 봐요"








내일은 근무가 없는 날이긴 한데 뭔가 박지민과 함께 보낼 생각을 하니 설렘보다는 걱정이 더 앞섰다 박지민은 그대로 자기 할만만 딱 하고 갔다 나도 집에 들어가 뭔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데이트라고 하니 팩을 하고 잤다 다음날 일어나서 구조대에 잠깐 들려 일을 한 다음에 집으로 와서 옷을 갈아입었다









"아....망했네"









옷장을 열어보니깐 죄다 츄리닝 아니면 편한 복장들 아니면 소방관 옷 밖에 없었다 난 결국 보람이한테 전화를 해서 입을 옷좀 가져다 달라고 했다 보람이는 평소에 옷도 엄청 여성스럽게 입고 평소에도 날 잘 꾸며줘서 보람이를 불렀다









"야....이런 옷을 어떻게 입어"





"왜 못입어!! 김여주 생애....는 아니고 몇년만에 데이트인데 이런거는 입어줘야지"









예쁜 옷, 내추럴한 옷을 들고올줄 알았는데 치마를 들고오다니....아 난 망했다 정말 교복 치마 빼고는 거의 생애 첫 치마다 보람이가 날 방으로 쑤셔넣고 옷을 갈아입으라고 해서 난 결국 치마에다가 블라우스를 입었다 그리고 쭈뼛쭈뼛거리면서 방에서 나왔다









"넌 역시 얼굴이 되니깐 뭘 입어도 괜찮네"



"너무 일찍 준비한것 같은데...."





"야야...너 설마 그 상태로 가려는건 아니지?"



"나 이 상태로 갈껀데?"



"네 얼굴을 너무 믿는거 아니야? 일로 앉아봐"









보람이는 날 의자에 앉히고 커다란 상자같은걸 꺼내더니 쫙 펼쳤다 입이 저절로 벌어질정도의 화장품이 수북하게 쌓여져있었다 그렇게 보람이는 내 얼굴에 바르고 바르고 또 바르더니 1시간 만에 완성했다












"이번 데이트는 백퍼센트 성공"



"아니 그렇게 중요한 데이트가 아니ㄹ...."



"잘되면 한턱 쏴라"









보람이는 약속 있다면서 먼저 갔고 난 약속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마지막으로 보람이가 준 구두를 신고 집을 나섰다 몇년만에 신어보는 구두라서 그런지 아니면 보람이가 신는거라서 높은건지 난 비틀비틀거리면서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아 이거 놓으라고요!! 나 여주씨 봐야되요"



"지민씨 나랑 놀자니깐요? 여주인가 뭔가 하는 사람은 얼마나 예쁘길래 날 무시하는거에요"



"그쪽보다 백만배 아니 천만배는 더 예뻐요"








병원에서 걸어나오는데 박지민 옆에 웬 키 커다란 여자가 붙어있었다 박지민은 계속 놓으라고 했지만 여자는 박지민 팔에 찰싹 붙어서 떨어지지 않았다 마침내 박지민은 날보고 활짝 웃고 뛰어왔다









"여주씨!!"



"뭐야....별로 예쁘지도 않네"









여자는 옆에서 날 째려보며 안예쁘다고 중얼거렸다 아 근데 나 뭔데 질투나지....내가 왜이럴까 하는 마음이 가득했지만 내 말과 행동은 내 머리속과 다르게 움직였다











"지민씨 우리 데이트 하기로 했잖아요"





"네!"



"근데 저 여자는 뭐에요?"











박지민은 내 의외의 모습에 놀란건지 그 여자한테 가라고 했다 그 여자는 날 째려보며 갔고 난 괜히 뻘쭘해져서 앞장서서 걸었다 박지민은 먼저 가는 내 옆에 쪼르르 달려와서 붙어 옆에서 쫑알쫑알대기 시작했다










"여주씨 방금 질투한거 맞죠?"



"ㄱ...그런거 아니에요"





"아니긴 맞는거 같은데"



"그래요! 나 질투한거 맞아요 박지민씨가 그랬잖아요 오늘만이라도 연인하자고 그래서 여친 노릇좀 한건데 그게 뭐어때요"



"그럼 나도 남친 노릇좀 할게요 여친님"










그 말을 끝으로 박지민은 내 입술에 쪽하고 뽀뽀를 해왔다 난 당황해서 토끼눈을 뜨고 있는데 박지민은 아무렇지 않게 싱글벙글 웃고있기만 했다 난 재빨리 정신줄을 잡고 다시 걸었다














"우리 어디가는거에요?"



"몰라요"










근데 어디가는거지....박지민한테 물어보니깐 박지민도 날 따라오는거라고 했다 결국 우리는 박지민 차를 탔다 얼굴과는 다르게 꽤 좋은 차를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차를 타고 연인들의 흔한 데이트 코스인 영화관으로 갔다










"뭐 보고싶어요?"



"전 아무거나 좋은데"



"음.......그럼 이거 볼래요?"



"네????"





"뭘 그렇게 놀라요 장난이에요 장난"









박지민은 아무렇지도 않게 19금 영화를 가리켰고 난 놀라서 토끼눈을 하고 박지민을 쳐다보니 박지민은 피식 하고 웃으면서 장난이라고 했다 결국 우리는 오랜 고민 끝에 로맨스 영화를 보기로 했다 표를 끊고 팝콘과 콜라를 사고 극장 안으로 들어갔다









"여주씨 날 말 놔도 돼요?"



"저보다 나이 많으시니깐 놓으세요"





"아싸 그럼 내가 여주보다 나이 많으니깐 오빠라고 부르는건 어때?"



"그건 안돼요"









알았어 헤헤 싱글 벙글 웃으면서 박지민은 날 쳐다봤고 난 박지민을 보고 진짜 애 같아서 피식 웃었다 그 사이에 영화는 시작되었고 난 정말 영화에만 집중했다 그런 나와 달리 박지민은 아까부터 힐끔힐끔 날 쳐다봤다 그러더니 팔걸이에 걸쳐져있는 내 손을 잡아왔다 내가 토끼눈을 하고 쳐다보자 박지민이 날 보고 싱긋 웃었다











"저 여자보다 여주가 훨씬 더 예뻐"









여자가 나올때마다 박지민은 귓속말로 저 여자보다 내가 더 예쁘다고 해줬다 난 박지민한테 이상한 소리 하지말라고 하고 박지민 팔을 찰싹 때리니 그것마져 좋은지 박지민은 싱글벙글 웃기만 했다 그렇게 영화가 끝나고 박지민과 난 극장에서 나와서 차를 탔다









"남주 완전 멋있지 않았어요? 키도 크고 완전 내 스타일"





"별로던데...."









내가 남주보고 멋있다고 난리를 치자 박지민은 별로라면서 입술을 삐쭉 내밀었다 솔직히 그럴만했다 남주는 키도 크고 박지민과는 다르게 진지한 면이 더 많았다 박지민한테 미안해서 괜히 말을 걸었다









"사실 난 저 남주보다는 귀여운 사람이 더 좋더라고요"





"진짜? 그치?? 여주는 저 남자보다 나처럼 키 작고 더 귀여운 사람이 좋지?"



"박지민씨처럼이라고는 안했지만 그렇다고 치죠 뭐"









박지민은 내 말을 듣고 삐진 마음이 금세 녹아내렸는지 다시 싱긋 웃었다 그렇게 우리는 밥을 먹으러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주문을 하고 시킨 음식이 나와서 먹으려고 하는데 박지민이 날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어서 먹을수가 없었다









"ㅇ...왜그렇게 쳐다봐요"





"안쳐다볼게 먹어 어서"









그렇게 나와 박지민은 얘기를 하면서 다 먹고 나왔다 차에 타서 내가 걷고 싶다고 하자 박지민은 병원에다가 차를 대고 내 집을 향해 걸었다 이제는 정말 아무렇지 않게 손을 잡고 걷다보니 금방 집에 도착했다











"난 하루가 이렇게 짧은줄 몰랐어"



".....저도요"









박지민 말에 뜸을 들이다가 나도 하루가 짧다고 하니 박지민이 좀 놀란 표정을 하고는 다시 싱긋 웃었다 그리고 좀 진지하게 말하기 시작했다









"오늘 데이트 통해서 여주 마음이 좀 바꼈으면 좋겠네, 물론 좋은쪽으로"



"......."



"첫눈에 반한것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말한거 하나도 내 진심 안들어간거 없어"



"........."



"마음 바꼈으면 언제든지 말해"



"네"














"항상 기다리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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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포인트 감사합니다!♡










그런날은 1000000년이 지나도 오지 않을 것 같아요...







완전 설렘폭발!! 좋아요 저랑 데이트해요♡







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사랑해요♡







이거 명언이에요 진짜ㅠ 여러분 뼈에 새깁시다!!






여러분 가온차트....전 포도알도 못봤어요ㅠㅠ 피방가서 열심히 클릭했는데....안되더라고요 성공하신 분 계신가요?







제 마음을 너무 잘 알아주시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이러분들 덕분에 제가 글을 계속 쓰게 되네요!♡








응원해주신다니깐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달보드레 작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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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hadin  23일 전  
 사겨라 사겨라 사겨라!!

 답글 0
  안녕이쁜아  23일 전  
 이제 커플이 탄생하는 건가(육포 질겅질겅

 안녕이쁜아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귀요미오뎅이  23일 전  
 사겨라

 귀요미오뎅이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떵뉸  23일 전  
 지민이가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쌍방은 금방이니까요 ٩(ˊᗜˋ*)و

 떵뉸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마주릴  24일 전  
 그래사 이 둘 안제 사귀나요

 마주릴님께 댓글 로또 1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ㅣ라벨ㅣ  24일 전  
 .......사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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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질에탕진잼  24일 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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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햄스터  24일 전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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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애옹영원하쟜♡  25일 전  
 그럼 이제 저는 작가님만 기다리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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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밈  25일 전  
 하,, 미쳤어,, 박지민,,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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