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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4. 또라이 의사선생님 - W.달보드레
04. 또라이 의사선생님 - W.달보드레




W.달보드레









"나랑 사귀자"



"싫어요"





"왜?"



"ㅈ...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내가 싫다고 하자 박지민은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왜냐고 물어봐서 난 그냥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거짓말을 쳤다 박지민의 표정은 급격하게 굳었고 처음보는 박지민 표정에 조금 무서웠다 박지민의 두 손은 주먹을 쥐고 있었다









"누군데"



"어....그게....."





"누구냐고"



"음....김태형이요"









태형아 미안하다 일주일만 고생하자....... 난 좋아해본적이러고는 한번도 없는 김태형을 좋아한다고 했다 박지민은 많이 화난듯 했다 하지만 어쩔수 없었ㄷ 나도 모르게 좋아하는 사람있다고 말을 해버렸고 그걸 감당할수 있는 사람중에 나랑 가장 친한 남사친은 김태형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ㅇ...어디가요?"





"집에"









취한것도 다 뻥이였는지 아니면 내 말을 듣고 취기가 바로 없어진건지 박지민은 술냄새를 풍기면서 겉옷을 가지고 집을 나갔다 내가 방금 뭔짓을 한거지 난 머리를 헝크리트리며 소리를 질렀다 하.....난 이제 죽었다는 생각으로 뜬눈으로 밤을 샜다









"안녕하세요...."





"어 김여주 왔어?"








평소같으면 여주씨!!하면서 나한테 달려올 박지민이 어제 꽤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내가 구조대에 오든 말든 신경도 안쓴 채로 그냥 일에 집중하고 있었다 난 헛기침을 하며 자리에 앉았고 박지민한테 미안해서 괜히 말을 걸었다









"하하....지민씨 일찍 왔네요?"





"네"



"아.....아침 먹었어요?"



"........"



"오늘 날씨가 정말 좋네ㅇ..."









완전히 상황이 뒤바뀐듯했다 어제 박지민처럼 옆에서 계속 쫑알댔지만 박지민은 내 말은 가볍게 무시하고 일어나 바람이라도 쐰다는 듯이 구조대 밖으로 나갔다 이 상황을 어떨게 처리해야되나 복잡한 마음에 머리를 감싸고 고개를 숙이고 있자 옆에서 김태형이 말을 걸었다











"야 너 꼴이 왜그러냐 골룸인줄"



"아 몰라!! 말시키지마"








내 큰소리에 김태형은 움찔하고는 다시 일을 했다 그리고 호출을 받고 우리 소방차를 타고 사건장소로 갔다 가는 와중에도 박지민과 나 둘 사이에는 어색한 기운이 감돌았다 장소에 도착하고 어김없이 난 불속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근데 누군가 뒤에서 내 팔을 잡아왔다









"........"





"아...미안해요"



"....걱정하지 마요"









머리를 쓸어넘기며 미안하다는 박지민은 여전히 날 쳐다보지 않고 있었다 박지민은 어제처럼 날 걱정하는 표정이였다 난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건물에 들어가서 다행이 안전하게 사람들을 모두 구조했다 근데 아까 날카로운곳에 팔을 좀 긁혔지만 괜찮다 싶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











"이리와봐요"



"괜찮은데...."









언제 또 내 상처를 봤는지 박지민은 날 끌어당겨 의자에 앉혔다 소매를 걷어올리고는 팔에 난 상처에 소독을 해주고 귀여운 뽀로로 반창고 붙여주었다 내가 반창고를 보고 싱긋 웃으니 박지민은 좀 민망했던지 머리를 긁적이며 자리에서 일어나 차례차례 다른 환자들을 치료해줬다











"야 나 이거 마셔도 돼?"



"마셔라"









사건 끝내고 구조대에 앉아있는데 김태형이 옆에서 내 책상에 올려진 음료수를 보더니 나보고 마셔도 되냐고 물어봤다 어차피 음료수 잘 마시지도 않고 먹을 새도 없기 때문에 난 그냥 대충 마시하고 하고 시선을 돌렸다

아차 싶었다 그거 어제 박지민이 준건데....시선을 돌린 순간 박지민과 눈이 마주쳤고 난 진짜 미안했다 박지민이 준거라고 다시 뺏을수도 없지만 박지민한테 너무 미안해서 박지민한테 말을 먼저 걸었다









"미안해요 지민씨가 준건ㄷ....."






"괜찮아요"









내 말을 끊고 애써 괜찮다고 말하는 박지민의 눈빛은 흔들리고 있었다 아 왜 딴사람도 아니고 하필 김태형한테 줬을까....유독 오늘 되는 일이 없어서 짜증났다 박지민은 나한테 상처를 많이 받았을거다 짝사랑하는 사람한테 준 선물을 짝사랑하는 사람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무턱대로 주는걸 직접 목격하면 아무리 깡이 센 사람이라도 상처를 받을거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야간근무자들 빼고 모두 퇴근하셔도 되요"









오늘은 내가 야간근무를 하는날이였다 새벽까지 일할 생각에 한숨을 깊게 쉬고 다시 일을 시작했다 김태형은 나에게 메롱을 날리며 얄밉게 퇴근했고 박지민도 오늘은 야간근무가 없는 날이라 먼저 갔다 난 새벽까지 일하다가 퇴근했다

버스를 타고 내려서 걷고 있는데 누군가 뒤에 따라오는 기분이 들었다 아무리 소방관이라고 해도 소방관이기 전에 여자인데 조금 무서웠다 비틀거리는 발소리 거친 숨을 몰아쉬는게 딱봐도 술마신것 같았다 난 조금 빠르게 걸었고 다행이라는 생각에 안심하고 집에 들어가려고 하자 누군가 뒤에서 내 어깨를 잡았다











"김여주...."









놀라서 소리지르려는 순간 들려오는 목소리에 박지민인걸 알아챘다 많이 취한듯 싶었고 지독한 술냄새가 내 코 끝을 찔러왔다 난 도저히 안돼겠다 싶어 박지민을 집에 돌려보내려했다









"많이 취했으니깐 오늘은 그만 집에 가는ㄱ...."





"너 계속 좋아할거야"



".......그게 무슨소ㄹ,"



"네가 김태형을 좋아하던 말던"



".........."






















"난 너 포기 안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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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찌들 달보드레 작가입니다 여러분도 손팅 점점 줄고 계신거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조회수에 비해서 댓글이 너무 적어요 물론 이런 사랑 주시는거 너무 좋지만 그래도 눈팅하는 독자님들이 계속 늘어간다면 저도 연중 할수 밖에 없겠네요 무리한 부탁 하는거 아닙니다 그냥 댓글 하나만 남겨주시면 되는거에요 저 1일 1연재 해요 별찌들 기다릴까봐 어쩔때는 1일 2연재합니다 글쓰는데 시간 많이 들어요 근데 별찌들은 그냥 댓글만 남겨주시면 되잖아요ㅠ 손팅해주시는 별찌들한테 너무 미안하지만 저도 어쩔수가 없어요 제가 몇번이나 계속 말했듯이 전 댓글 보고 힘을 얻어요 인순 상위권? 하면 너무 좋지만 그래도 전 댓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연중을 선택할지 말지는 별찌들 손에 달려있습니다 그만 보시고 싶으면 댓글 달지 마세요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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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백구님  4일 전  
 아 너무 좋아요 ㅜㅜㅜㅜㅜ

 백구님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JIYEON_결이  5일 전  
 흐메... ♡

 답글 0
  예닮실장  5일 전  
 커플들은 싫지만 이 커플은 좋아

 답글 0
  세월풍자  5일 전  
 크 머싯따 지미나 잘했어!!

 답글 0
  ✎길섶  5일 전  
 오~~~

 ✎길섶님께 댓글 로또 1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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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영  6일 전  
 크으 직진이지 직진

 답글 0
  에베빕  6일 전  
 마 부산남자 모씨따

 에베빕님께 댓글 로또 1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호우발령  9일 전  
 머박

 답글 0
  ㅇ!ㅇ!ㅇ  30일 전  
 지미니 상남자네

 답글 0
  도슉  46일 전  
 이야~~~~~~~대박

 도슉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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