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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1. 또라이 의사선생님 - W.달보드레
01. 또라이 의사선생님 - W.달보드레

 
W.달보드레









"첫눈에 반했어요!!"



"......네?"





"첫눈에 반했다고요 여주씨한테"



"아니 제 이름은 어떻게...."









처음보는 사람한테 고백받은건 처음이였다 하얀색 가운을 입고 나한테 너무 직설적으로 말해서 깜짝 놀랐다 내 이름까지 말해서 내가 내 이름 어떻게 아냐고 물어보자 옷에 달려있던 이름표를 가리켰다 난 잽싸게 이름표를 가리고 의자에서 벌떡 일어났다









"ㅈ...저 먼저 가볼게요"





"에이 여주씨 나 여주씨한테 첫눈에 반했다니깐요?"









자꾸 여주씨여주씨 거리면서 날 쫓아왔다 엘레베이터에서까지도 내 옆에 찰싹 붙어 여주씨여주씨 거리며 첫눈에 반했다고 해서 난 깊은 빡침이 몰려왔지만 참았다 하지만 계속 옆에서 쫑알데서 난 참지 못하고 터져버렸다









"사람이 왜이렇게 막무가내에요!!"





"ㅇ...여주씨"









내 자신을 감당하지 못하고 이내 난 크게 소리질러버렸고 의사도 놀랐는지 또끼처럼 눈을 멀뚱멀뚱하게 깜빡이며 날 쳐다봤다 주위사람들도 큰 내 목소리에 놀랐는지 날 쳐다봤다 금세 눈에 눈물이 맺힌 저 의사 때문에 안그래도 복잡한 내 머리가 더 복잡해져 이마에 손을 얹히고 말을 이어나갔다









"아니 내 말은 그게 아니라"





"그럼 번호 주세요"









그럼 그렇지 울먹거리던 눈은 어디로 갔는지 금세 다시 눈이 반짝반짝해져서 내 얼굴에다가 핸드폰을 들이밀었다 난 핸드폰을 툭 치고 다시 내 갈길을 갔다 아니 근데 이 의사는 일도 안할건지 계속해서 날 따라왔다 병원가 가까운 구조대 앞까지 도착해서 난 도저히 안돼겠다 싶어 다시 뒤를 돌아 의사를 봤다









"하....어떻게 하면 갈건데요"





"번호 주세요 여주씨 번호"



".....줘봐요"









오늘따라 왜이렇게 호출이 없는지 무전기가 뜸했다 할수없이 난 의사 핸드폰을 뺏어 내 번호를 입력시키고 김여주라고 저장했다 다시 핸드폰을 돌려줬는데도 의사는 가지 않고 날 뚫어지게 쳐다봤다









"또 뭐요"





"이번에는 내 번호 저장해야죠 여주씨 핸드폰에"



"그냥 그쪽이 전화하면 되잖ㅇ...."









내말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언제 또 내 핸드폰은 가져간건지 내 핸드폰에 자기 번호를 저장시키고 있었다 그렇게 다 저장시키고 의사는 내 손에 핸드폰을 쥐어주고 나한테 손을 흔들며 갔다 날 쳐다보며 뒤를 돌아서 계속 손인사를 하며 걷다가 의사는 넘어졌다 넘어졌는데도 뭐가 그렇게 좋은지 싱글벙글 웃기만 했다 난 한숨을 푹 쉬고 구조대로 복귀했다









"하....또라이새끼"





"뭐 내가 어딜봐서!!!"



"아니 너 말고 등신아"









혼잣말을 중얼거리는데 그렇게 조용히 말한건 또 어떻게 들었는지 김태령은 내 말에 발끈하며 의자에서 일어났다 내가 너 아니라고 하자 뻘쭘한지 머리를 긁적이며 다시 자리에 앉았다










"누군데"



"뭐가"





"네가 말하는 그 또라이새끼"



"있어 또라이 중에 상또라이..... 의사는 어떻게 됬나 몰라...."



"의사야!?"



"몰라!! 나 먼저 퇴근한다"









여러사건들을 처리하고 의자에 앉아있는데 김태형이 자꾸 그 또라이의사에 대해 꼬치꼬치 캐물어서 난 짜증이 났다 버럭 소리를 지르고 오늘은 야간근무인 날이 아니라 가방을 매고 구조대에서 나왔다









"......그쪽이 왜 여기"





"여주씨 안녕!"









언제부터 와있었는지 이 의사는 구조대 앞에 떡하니 서있었다 얼굴도 애기애기한데 가방도 애기애기하게 뒤에 매고 가방끈을 붙잡으며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오 신이시여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을.....몇초라도 빨리 내 앞에서 없애버리고 싶은 마음에 난 별말을 다했다









"그쪽 일 안해요?"





"그쪽 아니고 박지민이에요 이왕이면 지민오빠라고 불러주는 것도 좋고"



"그럴일 없으니깐 꿈 깨세요"










분명 첫만남때는 부끄러워서 수줍어했던 것 같은데 왜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 모르겠었다 이유라도 묻고 싶었지만 더이상 대화하면 나까지 또라이가 될것 같은 기분에 난 그냥 말하지 않았다











"오 여주씨 1013 버스 타요? 나도 그거 타는데 같이 타면 되겠다!"









마음으로서는 그냥 딴버스 타고 뺑 둘러서 가고 싶었지만 지금은 너무 피곤해서 얼른 집에 가고싶었다 결국 박지민이랑 같이 버스를 타서 앉았다 아니 왜 하필 오늘 혼자 앉는 자리가 하나도 없을까 원래 널널한 버스였는데 누가 짜놓기라도 한것 처럼....결국 난 박지민이랑 나란히 앉았다 그리고 옆에서 쫑알쫑알 대는 박지민을 무시하고 이어폰을 꺼내 노래를 들었다















"뭐 들어요? 같이 좀 들어요"









한쪽 이어폰을 빼가더니 자기 귀에 꽂았다 잔잔한 음악을 듣던 난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졌지만 참았다 박지민도 노래가 꽤 마음에 들었는지 싱긋 웃었다 버스정류장에 다 도착해 난 내렸다 물론 박지민도 함께









"우리 인연인가봐요! 같은 버스를 타고 같은 정류장에서 내리다니"



"진짜 이 정류장에서 내리는거 맞아요?"





"허 참 그럼 내가 여주씨 쫓아오기라도 한거다 이거에요?"









의심하는 눈초리로 쳐다보니 박지민이 콧방귀를 뀌며 내 말에 부정했다 그렇게 계속 걷는데....계속 걸었다....근데 박지민은 도무지 자기 갈길 갈생각 하지 않고 날 따라오는것 같았다









"왜 자꾸 따라와요?"





"제 집도 이쪽이거든요?"









내 말을 따라하는 박지민에 난 한숨을 푹 쉬고 걸었다 계속 걷다보니 집 앞에 도착해서 나와 박지민은 동시에 멈춰섰다









"거봐 나 따라온거 맞으면서"





"여자 혼자 늦은 밤에 다니면 못써요"



"아직 밤 아니에요!!8시 밖에 안됬는데...."



"8시도 늦은거야"









박지민은 8시도 늦은거라면서 날 혼내듯이 말했다 얼굴은 애기하게 생겨서 날 혼내듯이 말하는 박지민에 난 피식 웃음이 나왔고 박지민은 날 보면서 웃지말라고 하면서 자기도 참지 못하고 웃었다 그렇게 서로 마주보면서 웃다가 난 정신을 차렸다









"그럼 저 들어갑니다?"



"내가 집앞까지 바래다줬는데"



"........"






















 

"라면먹고 가라는 말은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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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포인트 감사합니다!!♡1화를 쓰다모니 어리바리란 단어가 잘 안어울릴것 같아 제목을 또라이 의사선생님으로 변경했습니다! 그외 다른 사항들은 변경없을 테니 계속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헷갈리신분들도 많으셨을거에요ㅠ 민경위님 철컹철컹을 쓰다가 생각난 소재여서 바로 이렇게 쓰게되었습니다!







전 글쓰는게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에요!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래도 예쁜 별찌들 보려면 빨리 와야죠!!








쿸....수정했습니다 예리하시군요...☆








믿고보는 작가! 너무 듣기 좋네요♡ 예쁜말 감사합니다!!








최애 작가...? 너무 좋아요!!♡ 절 최애 작가로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감동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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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하늘☪  1일 전  
 지민이가 너므
 섹 to the 시히고
 치명 to the 적이에요☆

 답글 0
  milkcatle  1일 전  
 어머어머 재밋어요

 답글 0
  민두♥  2일 전  
 이오빠 정말 상또러이군

 민두♥님께 댓글 로또 1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뉸기  3일 전  
 네....100개다드셔야보내드릴ㅋ니ㅣ요ㅡ....

 뉸기님께 댓글 로또 1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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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끼  4일 전  
 어머어머

 답글 0
  슙슈스  4일 전  
 와..지민이 선수다..

 슙슈스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JIYEON_결이  5일 전  
 달달하다...

 JIYEON_결이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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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바다  5일 전  
 달달해요

 답글 0
  포장마차어묵  5일 전  
 홓홓 아주 좋아요

 포장마차어묵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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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우나_별  5일 전  
 /////

 루우나_별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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