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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2화. 불화의 씨앗 (2) - W.허니밤
12화. 불화의 씨앗 (2) - W.허니밤

12화. 불화의 씨앗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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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허니밤

<설탕 두스푼> 불화의 씨앗 (2)

작가메일 : jhhu0302 naver.com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렸다.



지끈거리는 머리를 붙잡았다. 조금 더 누워있으라는 정국이의 권유에도 나는 괜찮다며 끝내 보건실을 나왔다. 보건실을 나와 아랫층으로 내려가다가 윤기네 반 앞을 지나갔다. 종이뭉텅이를 손에 들고서는 평소에 예쁘다고 소문난데다가 반장에, 여자애들 사이에서는 이미 윤기를 좋아한다고 소문이 쫙 난 여자애앞에서 웃음을 꾹꾹 참으며 그 아이를 쳐다보는 윤기가 시선에 들어왔다. 정국이는 그 모습을 보고 내 어깨를 잡아 돌려줬지만 이미 나는 그 장면을 보고서는 멘탈이 와장창 깨져버렸다. 나를 조금 떨어진 곳으로 데려온 정국이가 말없이 나를 쳐다봤다.





" ... "

" 야, 방금 본 걸로 이상한 생각하는건 아니지? 민윤기 내가 좋아하지는 않는데 그럴애 아니란거 잘 알거든. "

" 나도 알아.. "

" 그런데 왜 그러냐.. "

" 몰라, 윤기는 나에게 맞지 않는 사람인건가봐. "

" 그래서 어떡할건데. "

" ... 그만 할래... "






정국이는 말없이 마른세수를 하더니 내 등을 토닥이며 나를 안아주었다. …… 그 따뜻한 온기에서까지 민윤기의 향기가 밴 것 같아서 눈물이 흘렀다. 윤기는 화가 절대 풀리지 않을거야.라고 생각하자 마음속에 있는 감정들이 폭발해 나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렇게 끝난줄 알았다. 너의 향기를 생각하는 일은.













용기를 내서 민윤기의 반으로 찾아갔다. 공부를 하는건지 이어폰을 꽂고서는 책상위를 보았다, 창밖을 내다봤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어떻게 불러야 할지 골똘히 고민하고 있었는데 전정국이 내 뒤에서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나가더니 민윤기를 툭툭 치고는 문 앞에 서있는 나를 가르켰다. 민윤기는 감정없는 눈으로 이어폰을 뽑고 나에게로 걸어왔다.





" 왜. "





막상 너의 얼굴을 마주하자 헤어지자는 말이 목구멍에서 나오자 못했다. 내가 이 말을 던지면 너는 이 말을 덥석 받을까봐. 감정없이 끄덕이며 돌아서는 너의 모습이 보일까봐, 무서웠다.






" 민윤기 우리... "





내가 말을 꺼내지 못하고 더듬거리자 민윤기가 `할말없으면 간다.` 라며 등을 돌렸다. 아, 말 해야 되는데…. 그때 정국이가 민윤기의 팔목을 잡아 세우더니 윤기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입을 열었다.






" 야, ㅇㅇ이가 그만 만나자는데. "

" .... "







한순간 민윤기의 표정이 일그러졌다가 `하.` 짧은 한숨소리를 내뱉으며 나를 돌아봤다. 그러고는 다시 전정국을 보며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조용히 정국이 옆을 지나갔다.






" 야 민윤기, 그 반응은 뭔데? "





전정국이 윤기를 따라가 끝까지 말을 걸었지만 윤기는 다시 이어폰을 귀에 꽂더니 그대로 책상위에 엎어졌다. 생각보다 쉽게 끝난 우리의 관계였고, 생각보다 정없는 민윤기의 반응에 코 끝이 찡해졌다. 시원할거라고 생각한 가슴은 정신없이 쿵쾅거리고 있었다. 나는 그대로 윤기네 반을 나왔다. 흐지부지하게 끝난 우리의 관계는 너무나도 잔혹했다.














" 콜록콜록 "

정국이가 같이 가주겠다고 했지만 혼자있고 싶었다, 집에오는 내내 기침이 멈추지 않았다. 감기는 쉽게 지나갈 줄 알았는데, 의외로 기간은 길어졌다. 왜 나쁜일은 항상 겹치는건지, 도통 모르겠다. 수학학원이 있었지만 맞벌이이신 부모님께 전화를드려 학원을 하루 빠지겠다고 했다. 홀로 남은 집안에 또다시 이불을 덮고 조금의 잠을 청했다.






...자고 일어나고서 시계를보니 아직 학원수업이 한 시간이나 남아있었다. 수업을 들을까, 말까 하다가 겉옷을 챙겨들고 한시간만 듣자. 하는 생각으로 집을 나왔다. 콜록. 기침을 한번하고 아-아- 소리를 내보았지만 드디어 맛이 간건지 듣기싫은 쇳소리가 울려퍼졌다. 분명 소리내어 운적은 없는데 목은 나의 좋지않은 기분에 제일 먼저 반응했다.양치까지 완벽히하고 학원으로 향했다. 분명 멀지 않은 학원이지만. 오늘따라 멀게 느껴졌다.





" 어, 야~ ㅇㅇㅇ? "





학원을 지나가다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와 고개를 돌려오니, 중학교 1학년때 같은반이었던 남자애가 보였다. 그것도 내 기억속에 아주 나쁘게 각인되어있는 아이. 목소리가 나오지않아 끄덕이고는 손바닥을 들고 인사를 해주었다. 지나가려던 찰나 나를 잡아세우며 친한척을 해댄다.





" 야, 너 나 기억하지? "




그럼, 아주 똑똑히 기억하지. 니가 좋아하던 애가 내 친구였는데 그 친구와 잘되게 해달라며 난 가운데서 진땀만 뻘뻘뺐던 기억. 결국은 이뤄지지않자 내 탓으로 돌리고는 윤기를 만나기 전까지 남자에 대한 나름의 트라우마로 남아있던기억. 아주 잘 기억한다.





" 야, 대답안해? "

" 콜록, 나 목..소리.. "

" 아, 감기걸렸냐? 진작에 말하지? "





키득거리며 말하는 꼴이 보기 싫어 학원 건물을 들어가려하자 다시 내 팔목을 잡았다.





" 이미 학원도 늦은거같은데 나랑 놀래? 오랜만에 만난 동창이라 반가워서. "






내 앞으로 훅 들어왔다가 빠진 자리에는 옅은 담배냄새가났다. 인상을 찡그리곤 콜록 거리며 싫다고 했지만 이미 내 의견따위는 중요하지 않은건지, 나를 끌다시피 데려갔다. 아, 몇년사이 힘이 세진 남자아이들은 이길 수 없었을 뿐더러, 지금은 몸상태가 영 아니었기 때문에 저항할 힘이 없었다.







" 아, 너 전정국이랑 아직도 친하냐? "

" 어. "

" 캬아~ 그 새끼도 대단하네. 몇년전부터 널 그렇게 좋다고 쫒아다녔는데 넌 아직도 안받아주냐. "

" 좋다고... 콜록 쫒아 다닌게 아니라...콜록콜록.. 친구거든. "

" 지랄하지마, 모르는거야 아니면 모른척하는거야? 걔 때문에 너랑 친해지고 싶던 남자애들 전부 떨어졌었잖아. "






자연스럽게 얘기를하며 어느샌가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고있었다.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자 내 손목을 잡고있는 그 아이의 손목을 있는 힘껏 팍- 쳐서 떨어뜨렸다.






" 야, 나 너 좋아했었어. "

지랄하지마. 라고 말하고싶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아, 목 아파.



" 야, 너 나랑 만날래? "




점점 다가오는 그 아이를 피해 달아날곳은 없었다. 내 뒤는 굳게 철문이 내려앉은 문닫은 상가가 전부였다. 헤어졌지만 있는 힘껏 목소리를 짜내어 거짓말을 하려했다.






" 나 남자친구...콜록... "

" 야, 거짓말하면 알지? "

" 거짓말 아... "


" 걔 남자친구 있는데. "





....생각나지 않을 것만 같았고 앞으로도 맡을일이 없을것만 같았던, 윤기의 향기였다.





" ...민윤기.. "

" 뭐야, 민윤기? "






걔는 윤기에게 아는척을 하며 하이파이브를 하려 손을 내밀었지만 윤기는 차가운 눈빛으로 시선조차 주지 않았다. " 난 너 모르는데. "




" 야, 야. 나 같은학원이었잖아.. 그 김형규.. "

" 몰라. 우리반에는 너같은애 없었는데. 애초에 니까짓 실력을 가진 애가 들어 올 수 있는 클래스도 아니었고. "

" 야, 씨발 공부 좀 한다고 사람 무시하냐? "





....민윤기는 그대로 곁을 지나와 내 쪽으로 다가오더니 내 손을 꽉 잡고는 끌고나왔다.




" 하, 니 남자친구가 민윤기야? "

" ...어. "

" 애초에 완벽한 민윤기랑 너가 어울리지도 않지만 그렇게 좋다면 잘해보던가? "





명백히 비꼬는 말을 살벌하게 던지고는 침을 찍 뱉은 그 아이는 반대쪽으로 전화를 하는척 궁시렁대며 빠른걸음으로 사라졌다.



" .... "


" .... "




김형규가 사라지자 윤기는 재빨리 내 손을 놓았다. 따뜻했던 온기가 멀어졌다.





" 멋대로 손잡아서 미안. "

" ....여긴 어떻게 온거야.. "

" .... "


" ...멋대로.... 따라온것도 미안. "






설마 나를 따라왔다고? 윤기가? 민윤기가? 마냥 내가 좋아해서 쫒아다닌 윤기가 나를 따라왔다고 했다. 윤기는 이내 등을 돌리고는 다른 방향으로 걸어갔다.




" 민윤...기! "




지금이 아니면 잡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윤기의 향기를..맡지 못할것 같았다. 쇳소리가 가득섞인 목소리가 갈라지도록 크게 윤기를 불렀다. 윤기가 멈춰서고 뒤를 돌아보자 닭똥같은 눈물이 똑똑 떨어졌다.





" 민윤기... 윤기야... "

" 야, 왜 울어.. "





심히 당황해하는 표정으로 다가와 내 눈가의 눈물을 엄지 손가락으로 닦아줬다. 끅끅거리며 윤기의 이름을 불러댔다.





" 윤기야...미안해...미안... 나랑 안 헤어지면 안돼? 내가...잘못했어... "

" 야, 울지마. "

" 나 너 아직 좋아해.. 으허엉... "





윤기를 끌어안고 오열해대자 윤기의 몸이 떨리더니 큰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 크...큽...풉... 야, 뭔 여자애가 그렇게 울면어 매달려 진짜 못 말려. "

" 그럼 나랑 안 헤어지는거야? "

" 야, 자기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으면서, 누가보면 내가 아주 쓰레기인줄 알겠다? 알겠으니까 울지마. 뚝. "






....시간이 지나자 아주 놀림감이 되어버렸다. 민윤기는 눈물콧물 범벅에 퉁퉁부은 내 눈을 보며 아주 자지러지게 웃어재꼈다. 진짜 윤기 허리가 끊어질까 걱정이 될 정도였다.




" 아...진짜 존나웃겨 ㅇㅇㅇ. "

" 웃지마...콜록. "

" 아, 너 아픈건 괜찮냐? "

" 어, 알고있었어? "

" 어, 얘기듣고 보건실 갔었는데, 니가 전정국이랑 있더라고. 들어가려했는데, 쪼그만게 감히 나랑 끝낼생각을해? 누구마음대로. 괘씸해서 안 들어갔지. 너 지나가길래 일부로 옆반 반장인 혜리랑 들으라는듯이 웃은것도 맞고. "

" 아..진짜 못됐어.. 민윤기. "

" 니가 더 못됐어. 헤어지자는 말을 전정국 입에서 나오게하냐. 짜증나게. 괜히 전정국이 기회 노린것같잖아. "

" 으헝...미안...윤기야..콜록콜록. 그리고 그날은 오해야. 정국이가 약사준거였어.. "

" 아, 몰라 그 새끼가 나보다 먼저 안것도 짜증나. 왜 나는 항상 걔보다 늦는건지, 그것도 화나고. "

" ...너 근데 목소리 심하게 안 좋은데.. 병원가자. "

" 아.. 괜찮아. "

" 잔말말고 따라와라. "






결국 윤기의 손에 이끌려 근처 병원으로 향했다.











" 아... 편도선이 심하게 부어서 목구멍을 거의 가린상태입니다. 제생각엔 큰소리나 소리를 낼때 심하게 쓰렸을것같은데.. 최근 스트레스에 많이 영향을 받은것같구요. 아, 약 이주치 처방해드릴테니 약 꼬박꼬박 잘드시고 소리는 가급적 안 내셨으면 합니다 "





처방을 받고 약국에서 약을 사고 나오자 윤기가 아프지않게 꿀밤을 먹였다.




" 아, 아파! "

" 쉿, 소리지르지마, 얌마. 이걸 얘기도 안해줘? 넌 이제 말할때마다 한대다. "




... 끄덕 고개만 흔들었다. 윤기는 나에게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며 내 옆에서 따라나섰다.




" 윤기야, 말해도.. "

" 안돼. "




끝까지 집에 올때까지 윤기는 내 목이 걱정되었는지 혼자 말했다. 여느때처럼 우리집에 도착하자 윤기는 다시 돌아가려했다. 평소와 같이 돌아온 내 이 시간에 나에게는 지금 그 무엇보다도 좋았다.




" 나 간다, 앞으로 아프면 즉각 말하고, 숨기지말고, 약 잘먹고. "

" 윤기야, 나 말해도 돼? "

" 아니, 안ㄷ... "

" 윤기야, 내가 많이 좋아해! "

" .... 내가 말하지 말랬지.. "

" 그래도.. 좋은걸 어떡해.. 니가 나 좋아하게 만들지 말았어야지. "

" 내가, 너 말하면 꿀밤때린다고했지? "

" 때려라, 때려? 뭐, 그까짓 ㄱ.... "





말을 끝까지 잇지 못하고 윤기와 내 입술이 쪽- 소리가 나게 포개졌다가 떨어졌다. 따뜻한 온기가 지나간 자리에는 역시나 윤기의 향기가 멤돌았다.




" 야, 이건 꿀밤이 아니잖아? "


" 왜, 때리는 방식을 조금 달리한건데. 싫은가보다? "

" 아..아니! 그건아닌...데.. "

" 으이구, 이 음란마귀. "

" 내가 왜 음란마귀야! "

" 몰라, 얼른들어가서 자. "




윤기는 내 등을 떠밀며 집으로 들여보냈다. 아, 아까 한시간 남았을때 학원 나갈생각을 한 내가 순간 기특해졌다. 그 일 하나에 나의 시간이 돌아온것 같았다. 아까 전 맡은 윤기의 향기에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민윤기만의 향기에는 아무래도 내 독한 감기조차 낫게해주는것같다.





- 번외 -




다음날아침, ㅇㅇ이와 화해를하고 김형규한테 문자가왔다. 도대체 ㅇㅇ이가 어디가 좋은거냐고, 다른여자들보다 어디가 더 나은거냐고. 잠시나마 ㅇㅇ이를 좋아한다고 말한 새끼가 이런말을 내뱉으니 한심하고 어이가 없었지만 어제 울고불고 난리던 ㅇㅇ을 생각하니 또 다시 입꼬리가 올라갔다. 답장을 안하려던 폰 화면을 꺼내, 다시 답장을 해서 전송까지 하고는 ㅇㅇ과 등교를 하기위해 집앞까지 갔다.


" 민윤기! 늦어서 미안! 알람이 안 울렸지 뭐야. "

" 씁, 너 감기 아직 안났어? 목소리 줄...콜록. "

" 엣, 민윤기 너 혹시 감기야? 나한테 어제 옮은거야? 뽀뽀해서 그랬나?! "

" 야, 조용히해 애들 다있잖아..! "





ㅇㅇ은 어제 내가 약올렸던것을 복수하기라도 하는듯 깔깔거리며 웃어댔다. 그 모습을 보던 나도 괜시리 같이 웃었다.




" 아, 맞다. 너 어제 그 친구 아는사이랬지? 번호있어? 진짜 아는 사이야? "

" 아니, 처음보는데. 생각하지마. "

" 진짜지? 문자한통도 안오갔지? "

" 어. 얼른 가야된다. 너 때문에 지각위기. "




그말을 듣자 ㅇㅇ은 시계를 확인하더니 내 손을 잡아끌었다.
... 이정도는 비밀로 해도 되겠지. 아니 평생비밀.



< 수신자 : 김형규 >
네 알바는 아니지만 난 걔가 다른애들이랑 다르게 웃을때 나까지 웃게 해줘서 좋은데, 걔랑 있으면 웃음이 나거든. 그러니까 앞으로 알짱대지마라.

12월 23일 오전 6:48








낄낄, 오늘 안으로 업데이트한다면서 12시전에 업데이트하는 작가클라스...맞죠...오늘안 맞죠.... 허허.. 움짤과 브금과..아주 고된고민을 했어요... 기다리실까봐 열심히 쓴것... 이번화 분량이 아주그냥 터지네요... 이제 고구마물 안쓰려고 노력할게욥 죄송해요...흑흑(T^T) 기다려주시고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구마 물 쓰니까 꿀밤분들이 맛탕이라고...하... ㅠㅠ 진짜 꿀밤분들.... 넘 귀여워서 주머니에 소장하고싶어요... 박제하고싶습니다... 끙끙... 진짜 저번화 덧글 폭발해서 행복했어요...8ㅁ8 포인트도 막 대거주시고... 다음화는 크리스마스 이브 or 크리스마스 화로 돌아올게요! 프롤로그 추천 꼬옥 눌러주시고 오시기 ㅜㅜ and 꿈빛파티시엘 이라는 달달한글 모음 합작을 하고있으니 글도 꼭꼭 보러가기! 그럼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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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체리사탕  11일 전  
 잘보고갑니다~♡^^

 답글 0
  vyyvyvyvyc  11일 전  
 너무재밌어요!

 vyyvyvyvyc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ㄱㅅㅎㅇㄷ  11일 전  
 멋져어어어

 답글 0
  ㅇ수정ㅇㅁ  47일 전  
 찐사랑이야ㅠㅠㅠㅠ

 답글 0
  히히히히히히히히히  98일 전  
 와....개멋있어....

 답글 0
  민슈가천재아닐리없어계정잃어버렸습니  105일 전  
 흐어

 답글 0
  동그리마운틴  106일 전  
 흐아 미쳤다

 답글 0
  레나류나  150일 전  
 대박이예여 ㅠㅠㅠㅠㅠㅠㅜㅜㅠ

 레나류나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정하진님  155일 전  
 작가님 진짜 스릉해요

 정하진님님께 댓글 로또 2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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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예윤  207일 전  
 와 대박이예여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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