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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2. 강자와 약자의 차이 - W.멜라
12. 강자와 약자의 차이 - W.멜라


예쁜 표지 감사합니다♥







브금 재생해주세요

(CLC - 어쩌죠)





12. 약자와 강자의 차이





"야. 대박. 민윤기 결국 퇴직했데."





"그래야지. 그런 쓰레기 짓을 저질러 놓고 어떻게 뻔뻔하게 학교를 다니냐."





"훈 선배한테 사과는 하고 떠났데?"





"민윤기 고집이 얼마나 센데 사과를 하고 떠났겠어. 그냥 도망간거지. 에휴."





오전 강의 때문에 강의실 문을 열자마자 들려오는 학생들의 대화를 듣고 순간적으로 머리에 무언가 한대를 얻어맞은 느낌이 들었다. 퇴직이라고?..아니야. 아닐거야. 애써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부정을 했다. 교수님께서 그런 거짓 소문에 쉽게 학교를 떠나시는 분이 아니실텐데 어째서 떠나신거야. 울컥- 터져나오려는 마음을 추스리고 들어왔던 강의실 문을 박차고 다시 뛰어갔다.





"가만 보면 김여주도 참 불쌍해. 남자 한번 잘못 만나서 인생 족쳐버렸으니까."





강의실에서 나가기 무섭게 몇몇 학생들은 닫혀있던 입을 열며 혀를 끌끌 찼다. 역시 사람이란 그 사람 욕을 앞에서 하지 못하고 뒤에서 하는 법이다. 이제는 나를 동정하기 시작하는 그들의 대화를 듣고 기가 막힌 수정이가 보다 못해 앙칼진 목소리로 한마디 했다.







"야. 니들이 여주에 대해서 뭘 안다고 함부로 말해!!!여주가 민윤기 교수님이랑 잤다는 증거 있어?"





"당연한거 아니냐. 이른 아침에 교수 연구실에서 나오는거 자체가 이상한거지. 솔직히 그거 한거 아니면 뭐겠어. 더러워 진짜."





"그런 생각이나 하는 니들이 더 더러워. 머릿속에 대체 뭐가 들었냐. 하여튼 생각하는 수준들 딱 보이네."





`......."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도 없으니까 이상한 헛소문이나 내지마. 여주 그럴 애 아니라는거 내가 잘 아니까."





거의 치고박고 싸우기 직전까지 말 다툼이 오가고 있는 수정이와 내 험담을 늘어놓는 여학생의 분위기가 살벌해지자 한순간에 강의실 전체가 조용해졌다. 수정이의 강한 일침에 여학생은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입만 삐죽 내밀며 자기 혼자서 궁시렁거렸다. 새삼 느끼는거지만 대학교는 정말 무서운 공간인것 같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게 바로 이 곳이다.





그래서 억울할 뿐이다.





정말로..











"민 교수, 이러는게 어디있나. 난 민 교수를 믿는데 그런 거짓 소문 하나로 관두는게 어딨어."





"제가 워낙 한 가지 직업에 실증을 잘 내는 편이라."





"민 교수...."







"아무튼 사직서는 여기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처리해주세요."





"대체 왜 이래. 우리는 민 교수를 믿는다니까."





큰 박스에 자신의 짐들을 넣고 정리하는 윤기의 모습에 인사부원은 기어코 교수 연구실까지 찾아와 쉽게 관두지 말라고 사정을 했다. 그러나 윤기는 이미 단단히 결심을 한 모양인지 들은척도 하지 않고 자신의 짐들을 묵묵히 정리하고 있었다. 짐들을 정리하다보니 서랍 깊숙한 곳에서 빼곡히 써내려간 여러장의 과제물이 보였다. 김여주가 자신에게 꾸준히 낸 과제물이었다. 삐뚤삐뚤하게 쓰여있는 과제물을 잠시나마 물끄러미 바라본 윤기는 이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상자 속에 넣었다.





상자를 품에 안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천천히 학교를 나왔다. 다시 올 수 있을까. 아니. 오기 힘들겠지. 더욱이 여주한테 한 마디 말도 없이 떠단다는게 마음에 무척 걸렸다. 여주가 거짓 소문으로 마음 고생을 줄이게 할 수 있는 단 한가지 방법은 내가 이 학교를 떠나는거다.





"교수님!!!!"





그러나 윤기를 애타게 부르며 헐레벌떡 뛰어오는 여주의 모습이 윤기의 눈 앞에 드리워졌다.





"교수님, 교수님!!!"





"......"





"교수님, 얘기 좀 해요!!!"





여주의 부름에도 아랑곳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윤기의 팔을 여주가 단번에 붙잡았다. 윤기를 올려다보는 여주의 눈가는 이미 촉촉해져 있었고 불안한 눈빛을 머금으며 입술은 달달 떨리고 있었다.





"왜 그만두는건데요. 다 그 사람 때문에 벌어진 일들이잖아요. 그런데 왜 교수님이 피해야하는건데요."





"......"





"난요. 꽃뱀이라는 둥 쓰레기라는 둥 별 욕을 다 들어도 휴학만큼은 하지 않을거에요."





"......."





"당당하니까. 잘못한 거 없으니까."





"......."





"돈 하나로 믿고 사는 놈 보다 우리가 훨씬 더 가치 있는 사람이에요. 난 그렇게 생각해요."





"......."





"그러니까 나약해지지마요. 우리."





돈 이라는 말에 목이 매어왔다. 돈이 뭐라고 왜 우리가 약해져야하는 걸까. 정작 피해자는 김 훈이 아니고 우리인데. 깁스를 하고 침대에 누워 병자인 척 하는 김 훈을 보자하니 너무나도 가증스럽고 서러웠다. 그래서 약해지고 싶지 않았다. 내가 약해지는 모습을 보이면 그 순간부터 약자는 약자가 되고 강자는 강자가 되는 법이다. 민윤기의 손을 붙잡고 가지 말라고 부탁을 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윤기는 잡고 있는 내 손을 살며시 빼며 이내 뒤돌아섰다. 그리고는 굳게 닫혀있던 입을 열었다.





"피하는거 아니야."





"......."





"그딴 허위 유포에 나약해질 생각은 더더욱 없고."





"......."





"김 훈 때문에 관두는 것도 아니야."





"......."





"너 위해서 관두는거야."





"교수님..."





"내가 어떠한 심한 욕을 들어도 난 상관 없어. 그런데"





"......"





"김여주, 너가 나랑 엮이면서 듣는 욕을 내가 들을 때마다 짜증나고 괴로워서 그런거니까."





"......"





"나 없으면 너 힘들어하는 일도 없을거고."





"교수님..진짜..왜 이러세요..흐윽."​





"김 훈 일은 내가 알아서 잘 해결할게. 그러니까 어떤 일에도 관여하지 말고 넌 학업에만 신경 쓰면 돼."





자신이 모든 일을 다 짊어지고 가겠다는 민윤기의 말에 애써 참아 왔던 눈물을 한꺼번에 터뜨렸다. 소리내어 엉엉 울며 통곡을 했다. 그럴수록 민윤기와 나의 거리는 점점 멀어져만 갔다. 붙잡으려고해도 붙잡을 수 없는 멀어진 거리. 그러나 이내 다시 뒤를 돌아서 성큼성큼 나에게로 다가온 민윤기가 이내 상자를 내려놓고 나를 자신의 품 안으로 끌어안았다.





"공부 열심히 해."





".......교수님."





"나 없다고 술 많이 마시지 말고. 늦게까지 놀다가 집에 들어가지말고."





"......."





"연락"





"......."​







"할게."





연락한다는 말만 남긴채 민윤기는 끌어안고 있던 나를 품 안에서 놓아주었다. 터져나오는 눈물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다시 볼 수 있는거죠. 교수님. 다시 볼 수 있다고 말해줘요. 떠나간 민윤기의 자리만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울고 또 울었다.











(정국 시점)





민윤기가 퇴직을 했다는 소문은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다. 대학교에서 소문은 10초면 퍼져나간다던데. 소문 한번 겁나 빠르게 퍼지네. 그러게 민윤기는 왜 MT때 나서서 그런 짓을 저질렀는지 답답한 마음에 끊었던 담배를 오랜만에 피우기 위해 흡연구역으로 가는 그때 반대편에서 오고 있는 성규 선배와 눈이 마주쳤다. 선배는 마침 잘 됐다는 듯 빠르게 달려와 내 팔을 붙잡았다.





"정국아, 너 훈이 병원에 입원한거 알지?"





"자세한거는 잘 모르지만 입원하셨다고 대충 들었어요."





"아. 그래? 훈이 녀석 말이야. 정신적 충격이 매우 큰가봐. 우리랑 연락도 안 하고..





"......"







"훈이가 내 전화 씹은 적 단 한번도 없었는데..마음 아파."





"......"





"그래서 나랑 동우가 병문안 가려고 하니까 오지말라고 그러고..이 시점에서 괜히 눈치만 보인다니까."





자신의 한탄만 늘어놓으며 요점 없이 우물 쭈물 거리는 성규 선배가 무척 답답했다. 보다 못한 나는 입으로 가져가려던 담배를 내려놓으며 한마디 했다.





"그래서 용건이 뭔가요."





"그게 말이야..음...부탁이 하나 있는데."





"......"





"정국아, 너라도 병원에 가서 죄송하다고 말하고 와. 그래야 훈이 마음이 풀릴 것 같아."





"......"





"솔직히 그때 MT 사건에 너도 껴있었잖아. 훈이랑도 뭔가 있었던 것 같은데."





"......"





"오해 싹 다 풀고 훈이 잘 좀 챙겨주고."





"네. 그러죠. 뭐."





그 한마디 하려고 쩔쩔 매는 성규 선배는 자신이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창피한지 뒷목을 긁적였다. 훈 선배랑 또 다시 상종하는 것도 짜증난데 병문안 가서 잘 챙겨주고 오라는 성규 선배의 말씀에 기가 막혔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싫다고 거절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하는 수 없이 억지로 대충 고개만 까딱였다. 들어보니까 팔과 다리가 부러졌다고 하는데 민윤기가 얼마나 때렸길래 상태가 저지경이 되었는지 한번 보고 오자라는 마음으로 병원에 향했다.





"ㅋㅋㅋ아 그렇다니까. 걱정마. 우리 아빠가 다 해결해준다고 했어."







"미친놈. 클라스 보소."





"그래서 말인데 명수야. 좋은 엔터테인먼트있으면 내가 연결시켜줄게."





"아 괜찮아. 나 스스로 오디션 봐도 된다니까~"





"너는 내 둘도 없는 친구니까 그냥 꽂아줄게. 짜식아. 어디 원해. SM? 울림? 아니면 빅히트? 나 방시혁 PD 연락처도 갖고 있어."





"아 난 진짜 괜찮은데."





"......."





"뭐..정 그렇다면 스엠으로~"





"짜식 통 크기는ㅋㅋㅋㅋ오키ㅋㅋㅋ기다려라."





웃고 떠들며 그들이 대화를 하는 사이 병실 문이 벌컥- 열리며 정국이 들어왔다. 훈과 명수는 웃고 있던 입꼬리를 스르륵- 아래로 내리며 무표정으로 아니꼽다는 듯 정국을 바라보았다. 명수도 이내 헛기침을 하며 눈치껏 병실을 나왔다. 명수가 나가는 모습을 보자 정국은 그제야 입을 열며 명수가 떠난 자리만을 바라보았다.





"명수 선배는 연예인 준비하신데요?"





"니가 알바 아니고. 여긴 왜 왔냐."





"......"





"아~ 이제라도 나한테 사과 하려고 온거야? 올거면 민윤기가 오지. 난 전정국을 부른게 아닌데."







"팔 다리는 다쳐도 입은 살아있나봐요?"





"싸우러 온거냐. 씹 새끼가."





금방이라도 주먹을 들어보이며 싸울 기세로 눈을 부랴리는 훈의 움직임에도 정국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 주먹을 부들부들 떨고 있는 훈은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깁스를 하고 있는 다리를 정국의 앞에 들이밀었다.





"내 다리가 이 꼴만 아니었어도 니 새끼는 한주먹거리도 안 되었어. 씨발."





"다리를 다쳤다고요?"





"어. 민윤기가 그때 나 팼잖아."





"어디를 얼마나 처맞으셨길래 팔 다리가 부러져요?"





"못봤냐? 존나 처맞았어."





"그럼 선배도 같이 한대 때리시지 그랬어요."





"그래서 널 때린거잖아. 새끼야. 빡치게."





그럼 나는 김 훈의 화풀이용으로 처맞아서 내 입술 터지게 만들었다는거잖아. 험하게 말하는 김 훈의 한마디에 저절로 표정이 찡그려졌다. 오해를 풀기는 개뿔. 얼굴만 봐도 토 나올 지경이다. 입원했다고해서 조금의 동정심이라도 느낀 내가 잘못이지. 정국은 이만 가보겠다며 가지고 온 주스를 선반 위에 올려놓았다.





"몸 조리 잘하세요. 성규 선배와 동우 선배가 많이 걱정하고 있어요."





"됐고 민윤기나 데려와."





"예예. 사과하라고 할 테니까 다리나 조심하세요. 그렇게 움직이다가는 다친 다리 또 한번 으스러지겠네."





눈길 한번 주지 않고 바로 병실에서 나왔다. 민윤기는 도대체 훈 선배를 얼마나 때렸길래 다리가 으스러질정도로 깁스를 한건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았다. 민윤기가 잘못을 한건 맞는데 말도 없이 도망이나 가버리고 참 비겁한 놈이다. 민 교수..그렇게 안 봤는데 참 실망이 크다. 상황이 좋게 흘러가지 않은 탓에 병원 편의점에 들어가 담배 한갑을 샀다. 이건 김훈과 민윤기 둘만의 문제인데 본의 아니게 나까지 그들의 문제에 개입하게 되버린 느낌이다.





김 훈 선배가 당시에 말리려던 나를 주먹으로 때렸고 내 입술은 보기 좋게 터졌지.





아직까지 아물지 않은 입 주변을 조심스레 꾹- 눌러보았다. 아프다. 병원가서 꼬멨는데도 불구하고 입술 주변이 쓰라렸다.





인근 병원의 벤치에 앉아 담배를 입에 물었다. 라이터를 켜서 딸깍 움직여보아도 불이 붙지 않았다. 아. 씨발. 되는 일이 없다. 물고 있던 담배를 쓰레기통에 버려 라이터를 주머니에 넣었다. 금연 하라는 신의 계시인가. 벤치에서 일어나 먼지 묻은 바지 주변을 탈탈 털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환자복을 입은 사람들이 공원 벤치에서 저마다 각각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 정국의 시선을 사로잡은 누군가 한명이 휠체어에 앉아 담배에 불을 붙이고 있었다. 훈 선배다. 훈 선배의 휠체어를 끌어주는 명수 선배도 보였다.





"야ㅋㅋ명수야. 민윤기 퇴직했다며."





"그렇다고 하더라."





"되게 재밌네ㅋㅋㅋ아 근데 좋은 구경을 놓쳤어. 젠장."





"민윤기 문제 때문에 학교 난리도 아니야."





"야. 그건 그렇고 김성규랑 장동우가 내 걱정해주더라. 골빈 놈들. 하여튼 찌질한 놈들이 권력 하나 믿고 옆에서 빌붙어요. 아주"





내가 지금 뭘 들은거지? 정국의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훈의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왔다. 그토록 친한 줄만 알았던 성규 선배와 동우 선배를 까내리기 시작했다.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목청껏 웃어제끼며 골 비었다는 둥 빌 붙는다는 둥 사람의 입에서 나오지도 못할 험한 욕들이 훈 선배의 입에서 오고 갔다.





"야. 주변에 누구 없지?"





훈 선배가 주위를 요리조리 살피며 명수 선배에게 물었다. 그와 동시에 정국은 얼른 벤치 뒤로 숨어서 몸을 웅크렸다.





"오랜만에 일어나서 몸이나 좀 풀어볼까. 계속 앉아있고 누워있더니 다리가 저려."





".....!!!"





그리고는 휠체어에서 벌떡 일어나 기지개를 폈다. 다리를 다친 사람이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뜀박질을 하는 훈 선배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 벤치 뒤에서 몸을 웅크린 정국은 고개를 빼꼼히 내밀어 멀쩡한 상태로 걸어다니는 훈의 모든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야. 근데 누가 우리 보고 있는 것 같지 않냐."





"......"





"기분 더럽게."





촉 하나는 기가 막하게 좋은 훈이 낌새를 알아차렸는지 정국은 다시 고개를 숙여 벤치 뒤로 숨었다. 심장이 미친듯이 쿵쾅거렸다. 마치 보면 안될 것을 본 느낌이다. 그리고 몇초 후, 듣고 싶지 않은 목소리가 벤치 바로 앞에서 들려왔다.





"여기 있었네."





"훈아..."





성규 선배의 목소리다.





"성규야."





"......."





"우리가 한 말 엿 들었어?"





바게트 빵 봉지를 한 손에 들고 용기를 내어 병문안을 가려던 성규 선배는 깁스를 한 상태로 멀쩡히 서있는 훈 선배의 예상밖의 모습에 당혹함을 감추지 못하고 그 자리에 서있었다.





바게트 빵 봉지를 툭- 하고 떨어뜨리며..






***


모두 한 마음으로 외쳐주세요.

("명수야 정신차려ㅠㅠㅠ")



이거 쓸때마다 뒷골 땡기네요..ㅋㅋ
작가는 무사히 홍콩을 잘 갔다왔습니다.
컴백!!



이로써 정국이와 성규가 훈ㅅㄲ의 실체를 알게 되었어요.
이거슨 사이다의 징조?..ㅎㅎ



여주와 윤기는 다음편에 나올 예정입니다.
오늘 분량 없다고 슬퍼하지마세요ㅠㅠ
다음편에 많이 나오도록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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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nohha22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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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아포방포방탄  9일 전  
 하........사이다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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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보라  12일 전  
 후..하 사이다 하나만요...ㅈ

 답글 0
  에핑핑구  14일 전  
 와 진짜 훈이 친구같은 인성이면 울림이고 빅히트고 스엠이고 나발이고 영입되면 인성 논란 때문에 걍 회사 망치는 인재지 돈 많다고 다야 진짜 인성이 별로라서 어디서 받아주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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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만도해  14일 전  
 ㅅ..사이다를 주세여..ㅂㄷㅂㄷ

 그럴만도해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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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지다  15일 전  
 아우 혈압올라

 답글 0
  유리조개  16일 전  
 하..돈있고 빽있으면 뭐하냐
 인성이 쓰레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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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빠답민빠답  61일 전  
 여기 사이다 하나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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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린보리  85일 전  
 하....사이다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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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와핸찐은위대해  126일 전  
 아놔진촤 훈아 너 그대로 진짜 다리 으스러지고 싶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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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헤루  135일 전  
 와... 다음화 얼른 읽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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