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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0화. 매칭! 러브배틀! - W.허니밤
10화. 매칭! 러브배틀! - W.허니밤

10화. 매칭! 러브배틀!




브금을 꼭틀어주세요!





written by. 허니밤 (HONEY B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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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내가 커플관련 홍보광고지를 보았을때다. 전봇대에 붙어있는 전단지에 시선이 꽂혀 윤기에게 가자며 때를 썼을때였다.






" 아, 민윤기! 가자! 한번만, 응? "


" 이런데 가서 뭐해. "

" 1등상품 노트북이야! 내가 저거 너 타줄게! "

" 그냥 나중에 돈벌면서 사준다, 차라리. 그리고 그런거 다 사기야."

" 민윤기이~ 응? 근처인데다가 오늘하는건데! 사기아니야! 저 콘테스트 후원하는 사람이 저렇게 많은데?! "









결국 온갖 떼 아닌 떼를 쓰고나서야 민윤기를 데리고 러브콘테스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참가요금 오만원이라는 거금을 지르고 들어와보니 생각외로 큰 체조경기장에서 하는구나.. 두리번 거리고 있을 때 즈음- 뭔가 익숙한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어..? 전정국?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가가보니 전정국이 맞았다.







" 어, 전정국! 여긴 왠일이야? "



" ...ㅇㅇㅇ? "

" 너도 러브 콘테스트인가 뭔가 참여하러 왔냐! 설마.. 옆에 여자친구..? "

" 아, 그런거 아니-. "


" 안녕하세요! 정국오빠 여자친구 예림이에요! "

" 야, 김예림. "

" 와, 전정국 너무하네, 여자친구 생긴것도 안알려준거야? "





정국이가 나의 말에 아, 그런가 아니라고- 라며 변명을 해댔다. 짜식, 쑥쓰러운거야? 윤기를 쳐다보니 평소 정국이를 볼때와는 다르게 얼굴에 안도감이 가득피어,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몇번 목을 가다듬더니 윤기는 정국이에게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ㅇㅇ이한테 말을 하지 그랬냐고 타박까지 한다.





" 몰라, 그런거 아니라니까. 제발, 김예림 너 조용히 해라. "


"왜~ 오빠! "

" 자! 러브콘테스트에 참여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저는 사회자입니다! "





그때 사회자가 마이크를 잡고 소개를 시작했다. 아, 시작하나보다. 나는 민윤기의 손을 잡고 소리가 들리는쪽으로 뛰어갔다. 도착해보니 사람들은 벌써 꽤 많이 모여있었다. 정국이와 예림이라는 정국이 여자친구도 뒤따라 왔다.





" 자자, 첫번째 경기는 좁아지는 신문지 위에서의 경기입니다! 다들 아시죠? "




바닥에 여러 신문지가 깔려있고 여러 커플들이 차례대로 올라갔다. 내 옆에 서있는 윤기를 올려다보니 윤기의 표정은 그다지 변화가 없었다. 그냥 아, 빨리 끝내고 가야지라는 표정이었다. 호루라기가 울리고 시간이 지나저 점점 신문지가 작아졌다.






" 아직까지 떨어진 커플은 한커플도 없는데요- 누가 우승할까요~ "





사회자가 말을 하자마자 신문지가 한칸 더 접어졌다. 이제는 두사람이 아슬아슬하게 간신히 서있을수 있으 정도였다. 나와 가까이 밀착한 윤기에게 윤기야.. 나 업을수 있지..? 말하자 윤기는 매우 떨떠름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 드디어 커플들이 마구잡이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네 지금 현재 열커플정도 남아있구요! 신문지가 더 좁아집니다! "

" 윤기야, 나 많이 무거울수도 있어.. "


" 알아. "





...큰일이다. 어제 배고파서 팔도 비빔면 두개를 끓여먹는 내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어제의 나를 매우 원망하던 순간이다. 침을 꼴깍삼키고 윤기의넓은 등짝에 몸을 실었다. 읏차- 라는 소리와 함께 내 몸이 붕- 떴다. 윤기 짱! 미안해! 를 연신 외쳐댔다.





" ....말하지마 무거워. "

" 아, 미안.. "







가볍다는 말을 딱히 듣고싶지는 않았다만 정말 무거워보이는 윤기의 표정에 입을 꾸욱 다물었다. 시간이 지나자 여러 커플들이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다. 윤기는 꽤 오래 버텨주고 있었다. 어제 팔도비빔면과 함께한 내 몸뚱아리를...







" 드디어 두 커플이 남았네요! "


두 커플..? 어떤커플이 내 앞길을 막는건가 싶어서 보니 전정국이 소리를 빽빽지르는 예림이를 옆에두고 신문지를 한칸 더 접고있었다. 와, 저 근육돼지. 끝끝내 못넘겨주겠다 이거지?! 윤기를 보니 윤기의 얼굴에는 송글송글 땀이 맺혀있었다. 후.. 이대로는 안되겠군.. 두 팔을 걷어붙히곤 나를 업으려는 윤기를 말렸다.





" 윤기야. 그만하자. "


" ....진짜? "

" 응. 진짜 그만하자. "

" 그럼 기권할.. "

" 내가 너 업을게. "






내가 업는다고 말하자 마자 윤기의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왜, 너 힘들고 이제 나 못업을것같아서 차라리 내가 업게!






" 미쳤냐. 자존심이 있지, 그냥 업혀 좋은말로 할때. "

" 야, 나만믿어! 나 ㅇㅇ이잖아! "




호루라기 소리를 삐익 불자 나는 윤기를 막무가내로 업었다. ....나보다 가벼운것같은건 기분탓이겠지..? 그냥 기분탓이라고 넘기고 한발위에 한발을 올린채 아슬아슬하게 서있었다.






" 와.. ㅇㅇㅇ.미쳤냐? "

" ...끙 "






정국이가 나를 본건지 경악을 금치 못하는 표정으로 날 보았다. 왜, 너도 지금 잘 업고 있으면서 힘들게 말걸지 말아라. 이 경쟁자야!






" 하... "






정국이의 큰 한숨소리가 들리고 다시 끙끙거리며 바닥을 보고있자, 삐익- 하며 호루라기 소리가 울렸다.





" 삐익- 남성분 커플 탈락! 1등은 여자분입니다! "








와아아- 하는 환호성소리가 들리자 윤기가 재빨리 내려왔다. 허탈하게 웃으며 세상에 남친 업는 여자애가 어디있냐며 핀잔을 주었다.






" 야, 세상에 남자친구를 업는 여자애가 어디있냐, 경기 시작하고 엎어서 내려오면 탈락이니까 너 실망할까봐 안내려왔는데, 다음부터는 그러지마라. 허리상해. "

" 그럼 네 허리는 안상하게!? 이거 남녀차별이야 민윤기~ 그럼 이따가 집갈때 네가 나 엎어주면 되겠네. 어때 좋지. "

" 아.. 그건.... "






윤기가 표정을 굳히자 주먹을 쥐고 윤기를 콩콩 때렸다. 나쁜넘. 한번이라도 그래! 좋아! 라고 대답하는 법이없다. 나는 정국이를 찾으려 두리번거렸다. 분명 전정국 더 버틸수 있었을텐데... 내 모습을 보고 웃겨서 그냥 넘어진건가? 왜진거지?






" 자 이제 마지막을 정리 할 요리배틀이 있겠습니다~! 장소를 이동해주세요! "





마지막경기는 요리배틀이라고 했다. 흐음.. 여기서 이기면 일등인건가.. 기분좋은 기대를 가지곤 장소를 이동했다.















장소를 이동하니 체조경기장 안쪽 식당 조리실로 들어왔다. 조리실은 생각보다 매우컸다. 둘러보니 돈을 꽤 많이 쓴것같았다. 그래 참가요금이 무려 오만원인데 이정도는해줘야지 여기 참여한사람이 몇명인데! 얼마를 벌었겠어!








" 두번째 경기입니다! 주제는 한식이고 자유롭게 요리를 만들어주세요! 재료는 모두 준비되어있습니다! 경기시간은 한시간입니다! 가장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를 해주세요! "







호루라기 소리가 삐익- 들리고 다들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윤기가 귀찮은 표정으로 앞치마를 두르고는 내 목에도 앞치마를 걸쳐주었다. 그리곤 등에 있는 끈을 묶어주었다.







" 윤기야! 그거해줘! 그 고기찜! "



" ....저번에 원룸왔을때 해준거? "

" 응! 그거하면 무조건 일등이야! 완전 맛있었거든! "







기억안나는데.. 를 웅얼거리며 윤기가 재료를 찾아왔다. 나도 윤기를 도와주려고 고기도 손질하고 물을 끓이려고 물도 올렸다. 물이 펄펄 끓기 시작하자 고기를 넣으려고 몸을 돌렸다. 그런데 몸이 어디엔가 걸린 느낌이 들어 빼려고 한 순간, 뭉텅한 느낌이 아래로 떨어졌다. 아차- 하기도 전에 바닥으로 떨어진건, 펄펄 끓고 있던 물이었다.





" 아..! "





뜨거운 물이 내가 입고있던 옷에 튀었다. 직접적으로 닿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너무 따가워서 소리를 내었다. 큰 소리에 사회자와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내쪽으로 집중되었다. 옆에 있던 윤기또한 미간에 주름이 잔뜩 잡힌채로 얼음을 들고와 내 눈높이에 맞췄다.





" ....괜찮아? "





윤기가 가져온 얼음을 문지르니 조금은 열이 식는듯했지만 따끔한 느낌은 감추지 못했다 윤기가 이곳저고 문지르다보니 따가운곳을 찌를때마다 인상이 구겨졌다.






" 괜찮으세요? 아무래도 이쪽 경기는 여기서 중단하고 간이 응급실에서 상태 확이하는게 좋을듯 싶어서요. 이쪽으로 오세요. "





사회자의 말에 윤기가 고개를 끄덕이더니 나를 일으켜세웠다. 일어나자 아킬레스건쪽의 따끔거리는 느낌에 다시 주저 앉아버렸다. 그런 나를 보고 윤기는, 다시한번 아무말없이 나를 엎었다. 그렇게 밖으로 향하던 도중 정국이와도 눈이 마주쳤다.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내주길래 최대한 괜찮은척 웃어주었다. 그나저나 윤기가 준비한 요리못하게 되어서 미안해서 어쩌지..















" 2도화상이네요, 펄펄 끓던 물이어서 큰일날뻔했습니다. 연고 잘 발라주시고 왠만하면 많이 쓸리지 않게 해주세요. "






결국 나는 화상이라는 판정을 받게되었다. 또 전 게임에서 1등을 했지만 이번게임에서 기권패였기 때문에 우리는 참가상이라는것만 받았다. 어느새 어둑어둑해진 바깥하늘에 괜시리 우울해졌다. 윤기는 다시 내게 등을 내주고는 업혀, 라며 한쪽 무릎을꿇고 쭈그려앉았다.





" ...아니야 내가 갈게. "

" 업혀. "

" 미안해서 그래, 그냥 갈 수 있어. "

" 야, 니가 게임에서 나 업어서 내가 너 엎어야 되거든? 니가 아파서가 아니라 내 자존심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안되냐. "





약간은 잠긴 목소리에 윤기의 등에 다시 몸을 얹었다. 윤기등에 업힌채로 한발짝 한발짝 앞으로 나아갔다. 어느새 노을이 붉으스름하게 지고있었다.





" 윤기야, 요리망쳐서 미안해. 일등할수 있었는데. "

" 상관없어. "

" 그래도.. 내가 칠칠치못하게 주위도 못살피고.. "

" 맞아 그건 조금 잘못했다. "

" 그치? 역시 너 화난거지? "

" 어, 화났어, 그 뜨거운물이 그래도 조금밖에 안 튀었길 망정이지. 나 여기온거 후회할뻔했잖아. 그래도 니가 좋아하니까 온거긴 한데. 나야말로 미안해. 일등 못시켜줘서. "






윤기의 목소리가 잠긴건 화나서가 아니라 내가 걱정되서였구나. 조금 감동인데 민윤기?, ...추워진 날씨에 바람까지 부니 뼈가 시리게 추웠다. 순간 아까전에 참가상으로 받은 커플목도리가 생각나 윤기의 목을 감고있던 한쪽 팔을 떼고 주머니를 뒤졌다. 곱게 개어있는 새 목도리가 주르륵 나왔다. 목도리를 윤기와 엎혀있는 나의 목에 같이 둘렀다.






" 뭐하냐..? "

" 이렇게 둘이 두르면 조금 덜 춥지 않을까! "

" 와, 이거 유용하네. 노트북보다 나는 이게 더 난 것 같은데? "

" 완전! 노트북타면 들고 가기도 힘들잖아! 윤기랑 이렇게 같이 목도리 두르는게 훨씬 좋다 뭐! "

" 야, 시끄러워 귀 떨어질뻔했잖아. "






오늘 처음 윤기랑 이렇게 오래 붙어있던게 처음이다, 라고 생각할 정도로 불어있었다. 아마도 오늘 다친거 오늘 한 일 중에 가장 잘한 일 일지도....?










꼬마별님 예쁜 즐추댓포 고마워요!


꿀밤이들 안녕하세요! 한동안 잠수를 탔던 허니밤작가에요 ㅎ3ㅎ 어제 글올리고 또 아.. 이작가 늦게오겠다 했는데 서프라이주!!!!! 일찍왔어요! 그런데 글이 똥망 ㅎ3ㅎ 분량을 더 늘려오긴했는데 오늘 뭔가 전개도 그렇게 맘에 안드는것같아요 의도한대로 스토리가 풀리지도 않았고..ㅠㅠ 다음에 이 글만 다시 정리해서 수정본으로 올릴생각있으니 정주행해조요 매일>__< 설두푼은 에피소드형식으로 에피소드가 다 떨어지면 완결을 지을 생각입니다! 소재추천도 덧글로 많이 받고있어요! 저는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봐주신 모든여러분들 감사드려요!


포인트 주신 우리 짐니는 망개님(♡), 퐐든님, 슙신님(♡), rndb291님, 혜리우유님, 정은지, 님, 아미탠님, 우리 샤샤샤 집샤님 (♡), 마이 꼬마별(♡)님, 뷔쁘니님(♡), 씬기님(♡), 빠쁘우님, 우리 피료링공주(♡), 뱅뱅뱅! 뱅뱅님 (♡), 예뿐망둥어 막둥님(♡)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ㅠㅠㅠㅠ



평점 10점, 즐겨찾기 하구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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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체리사탕  11일 전  
 재미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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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수정ㅇㅁ  47일 전  
 귀여워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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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히히히히히히히히  98일 전  
 그래! 목도리가 훨씬 좋지!(정신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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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슈가천재아닐리없어계정잃어버렸습니  105일 전  
 ㅜㅜㅜㅜㅠ

 민슈가천재아닐리없어계정잃어버렸습니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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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진짜잘생겼JIN  105일 전  
 귀여워여쥬 ㅠ 업었다닝

 김석진짜잘생겼JIN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동그리마운틴  106일 전  
 흐어엉.ㅇ.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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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nghin  169일 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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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예윤  207일 전  
 솔로는 웁니다....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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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쀳이이이잇  240일 전  
 귀여우어어ㅓ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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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루뿡  259일 전  
 정국이 어떡하냐...쩝..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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