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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 123. 아듀- 망개유치원! - W.타생지연
톡 123. 아듀- 망개유치원! - W.타생지연





톡123.










































치킨 다섯마리를 시켰는데 이걸 어린 애들이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으나 그 걱정은 얼마 못 가 괜한 것이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잇진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잘 먹는 석진오빠는 어린 몸으로도 일인 일닭을 거뜬히 해치우시고도 계속해서 닭을 흡입한다. 오히려 다른 오빠들이 부족할까봐 염려되기 시작했다.


"석진오빠, 너무 많이 먹으면 오빠 체 해."


내가 석진오빠가 들고 있는 닭다리를 빼앗아 들려고 하자 석진오빠가 닭다리가 들린 내 손목을 턱 붙잡으며 사뭇 진지한 눈초리로 나를 본다.


"어허, 왜 이러시나."


다 아는 사람들끼리. 닭다리로 이러면 안 되지. 이 분 일곱살 배기 맞으시죠? 말 하는 건 아재이신데.






융기는 아가 옆에 붙어 잘 거야! 우웅- 윤기오빠가 내 곁에 붙어 자겠다며 내 품에 안기는 통에 어쩔 수 없이 오늘 밤은 모두 거실에게 잠들기로 했다.



"지민오빠는 안에 들어가서 자도 되는데?"


"아니, 난 여기서 자야해."


지민오빠가 불편할까 싶어서 건넨 말이었는데 지민오빠는 뭔가를 회상하는 듯 하더니 안 될일이라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꾸기 자장가. 꾸잇꾸잇 자장가!"


"선곡은 태태가 쪼아하는 카드캡터체리!"


이젠 아주 자장가까지 불러 달란다. 어쩔 수 없구나 생각하고 오빠들의 사이에 누워 카드캡터체리 오프닝곡을 부르자 오빠들이 하나 둘 잠에 든다. 일곱살 배기의 모습으로 쌔근쌔근 잠들어 있는 오빠들을 바라보니 오빠들이 왜 나를 어리게 생각하는 지 알 것만 같았다. 왠지 어린 모습의 오빠들을 보니 든든하기만 하던 오빠들이 귀여워 보인달까.


오빠들의 일정한 숨소리를 듣고 있으니 자연스레 눈거풀이 무거워졌다. 내일은 다시 든든한 오빠들로 돌아와주길.


.
.


포근한 느낌에 계속해서 누군가의 몸을 파고 들었다. 잠깐만, 근데 우리 오빠들 어제 분명히 일곱살의 어린 모습 아니였나? 일곱살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넓은 품에 눈을 뜨니 눈 앞에 고등학생 모습의 석진오빠가 이불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잠들어 있다. 잠깐만. 잠깐만. 우악! 내가 다시 커진 석진오빠의 모습에 소리를 지르며 반사적으로 고개를 뒤로 돌리자 복근을 훤히 드러내놓고 잠들어 있는 정국오빠의 모습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아악!"


내가 그 자리에서 소리를 내어 지르자 오빠들이 하나 둘 기상한다. 지민오빠는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다는 듯 재빠르게 머리 맡에 두고 잤던 옷으로 오빠들의 몸을 덮는다.


"몰랑이가 보기 전에 빨리 각자의 방으로 사라진다! 실시!"


지민오빠의 말에 오빠들이 일제히 일어나 방으로 들어간다. 윤기오빠도 반쯤 감긴 눈으로 방으로 향하려다가 지민오빠의 뒤통수를 후려친다.


"이새끼가 형한테 이래라저래라야."


콱 그냥. 윤기오빠는 크든 작든 한결같았고 지민오빠는 망무룩해졌다.



"정국오빠..보..복근.."


"몰랑아?"


정신차려. 나는 눈 앞에 아른거리는 석진오빠와 정국오빠의 헐벗은 몸에 충격을 받은 채 한동안 멍하니 허공을 바라봤다.








T.


타생지연.


확실히 실친 삼천사 편에서 돈돈이가 아이로 변했을 때의 반대버전이네요. (껄껄)
정국이의 복근에 즐거우셨다면 평점과 댓글을..(영업 중)


오늘 피시버전으로 방빙갔다가 팬덤에 저를 좋아하는 작가라고 언급해주신 분이 계셔서 댓글 달았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알아봐주셔서 오랜만에 팬덤에 있었던 것 같네요.

음, 항상 변하지 않고 저를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일시적으로 아는 분들과 꾸준히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은 댓글 정주행하는 저로서는 구분이 가능하기때문에 그 분들과 더 많이 이야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하하.

아니쥬 톡 뿐만 아니라 숨은 작품까지 사랑해주셔서 초록창까지 애용해주시는 분들께 저는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꾸준히 연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플랜B가 저를 움직이게 하는 힘의 근원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머리 위로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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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나눈야!팟찌밍!  7일 전  
 돈돈이가 조금..아니 많이 부럽..

 답글 0
  딱기우유  13일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0
  이연슬  16일 전  
 와우

 답글 0
  준진기석민형국s♥  35일 전  
 오아ㅜ 복근

 답글 0
  민초사랑해♥  47일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0
  채연ధ  57일 전  
 ㅎㅎ

 채연ధ님께 댓글 로또 1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방탄은사랑입니다...  59일 전  
 7살짜리가 운동을 어떻게 했길래 복근이 있담ㅎㅎ

 답글 0
  쌈좀주세요언니  107일 전  
 나도같이잘래ㅠㅠㅠㅠ

 답글 0
  아리미미미  113일 전  
 어어... 작가님...? 7살에게 복근이라뇨... 너무 나이스... 네? 아니예요. 잘못 말 한 거랍니다ㅎㅎ 잘못 들으신 거예요

 답글 0
  DKSTJDUD  123일 전  
 엄....

 답글 0

3753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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