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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27. 스킨쉽은 정직합니다 - W.황금정국
27. 스킨쉽은 정직합니다 - W.황금정국


















국가대표 전정국










27









_ 배주현(아이린)의 사진을 새로운 인물로 착각하시는 시걸들이 있는데 배주현은 여주의 가상이미지입니다! 여주에요 여주 ㅎㅎ!
























“너... 정말 다시 한번만 내 눈에 뜨이면 죽을줄알아.”





“진짜 웃기는거 알아 너?”




“한 번 더 쳐맞고싶어?”





“...아니, 맞고싶지는 않은데. 너 너무 웃긴다고.”













온갖 말하는게 다 모순적이네. 제가 뺨을 후려치자 나오는 예림의 말은 전혀 맞은사람의 말이 아니었다. 기가 세도 어지간히 세야지. 처음에는 흐리멍텅한 애인줄만 알았건만 그리 흐리멍텅하기보다는 지능형 또라이같달까. 질기게도 우기며 제 말에 틀린게 있냐며 따지는 예림을 곱씹었다.




제가 모순적이다. 하는말은 다 가식에 남자들에게 내숭을 떤다 등.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그리 짓껄이는지는 모르는데 그 아이의 말을 들으니 반은 맞지만 그래도 억울한건 억울한 법이다. 어디서부터 새어나온 소문과 찌라시인지 난, 정국에게 밖에 마음을 주지 않았고 분명하게 말하자면, 아이들이 말하는 그 헛된 소문은 어떤 아이의 한 장난스러운, 시시꺼리로 험하게 주둥아리를 놀린 것이 퍼져나간 것이 분명하다.




그것도 모자라 찌라시 하나로 이렇게 무시받다니. 기분이 영 아니였다. 나보다도 한 살 어린 후배에게 천대취급을 받으니 언짢기도 했지만 나도 그 아이의 예쁜 얼굴에 새빨간 손자국을 내서 그런지 가슴 어딘가가 저릿하더라. 은근 나도 할말이랑 할건 다 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새로운 도전이랄까. 태어나서 한 번도 해보지 못한일을 막상 해보니 아-내가 나쁜년인가 싶기도 했다.




허나 그것을 벗어나 예림의 말은 나를 무시하는듯한 태도로밖에 보이지 않았고 약간 서글프기도 했기에 예림에게 부끄럽지도 않았고 오히려 당당했다. 육성재가 나를 따라다니건 전정국이랑 나랑 사귀건. 국대던 유학생존잘남이던 어차피 같은 사람인데 다른취급을 받을 필요가 있나.












“아까부터 뭐가 웃기다는거야?”








“사랑을 못 받아봤구나 예림아. 하나 모르는게 있잖아 너는.”


“너가 지금 육성재한테 호감을 느끼듯, 사람은 겉모습이던 어떻던.”




“매력적인 사람한테 눈길이 가고 마음이 가는건 당연한거잖아.”





























































“내가...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어요?”








얘도 어지간히 이상해야지. 아까까지 나한테 무시하던 태도는 어디가고 이젠 난리부르스다. 천민취급할 때가 방금인데 아주 까마득한 것처럼 틈만 나면 찾아와서는 자신에게는 매력이 없는거냐- 육성재를 어떻게 하면 꼬실 수 있나- 등등 많은 것들을 물어보기 시작한다. 설마 내가 뺨을 너무 세게 때린건가? 그래서 애가 정신을 잘못 차린건가? 어떡하지 얘, 정신병원 데려가야 되겠네.

방금전의 사람과 완전 다른느낌이다.











“...너 김예림 아니지”




“이제부터 선배라고 부를게요 선배. 아까 얘기 들어보니까 그렇게 틀린 말 할 정도로 이상한 성격은 아니네요 선배. 그니까- 나 연애 좀 알려줘봐요.”

“야, 나도 전정국이랑 사귄거 처음이거든?”




“어떻든 육성재의 마음을 얻어야한다니까요? 연애가 처음이던 다수든 난 지금 선배가 필요해요. 아니지, 언니라고 부를게요 언니.”

















얘 진짜 돌겠네. 아까 내가 말했던 ‘매력’에 대해 꽤나 충격을 받은듯한 예림이 제게 연애를, 인기를 얻는 방법을 물어보기에 바빴다. 애가 정말 이상해진 듯 하다. 실질적으로 인기가 더 많은건 자신이면서 이렇게 지겹게 들러붙다니.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육성재가 날 좋아하는 이유를 모르겠고 더 이상하게도 저를 좋아하는 애들마다 인기가 많고 귀찮은 그런 아이들이라는 것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예림에게 단호하게 말하기에는 이 아이의 표정이 심상치가 않다. 언니는 당연히 알고있겠죠-? 하는 그 표정이 말이다. 참 신기한건 불과 이 아이가 방금까지 내게 욕을 짓걸이던 아이였고 갑자기 돌린 태세변환에 당황한 제가 이 나쁜 아이에게 나쁜 말 하나를 못한다는 것이었다. 나도 마음이 약해서 탈인데 어린양처럼 시무룩한 표정을 보니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얘기가 괜히 나온 애기가 아니란걸 알겠더라.


















“...우선 육성재한테 관심을 끌어야 해!”



“...어떻게 관심을 끌어요?”


“당연히 육성재의 눈에 뜨이는 방법밖에 없는거 아니겠어? 육성재랑 부딪혀서 도움도 받아보고 여러 가지 해보란 말이지!”


















솔직히 나정도면 부처아닌가? 어떻게 나한테 저렇게 심한말을 했던 년에게 이렇게 도움을 줄 수가 있지.. 물론 제대로 된 방법은 아니고 나도 설사 관심유도같은.. 관종같이 보이는 이런 방법은 전혀 안 통하는건 알고있지만 이정도 하면 떼어지겠지 싶다. 그래도 이렇게 대충이라도 마련해준걸 감사하 여겨라 김예림. 속으로 큭큭 웃기도 했지만 또 상대해준걸 감사히 여겨야할 예림에게 속으로 콕큭 웃어주고는 머리를 쓰담아주었다. 그리고 복도로 나가면서 속으로 읊조린다.















어디 그 사랑 얼마나 갈지 보자.









































전정국
[ 집 앞이야. 나와. ]



ㅇㅇㅇ
[ 아라써요... ]




전정국

[ 또 춥게 입고오지 말고 따듯하게 입고와요 ㅡㅡ ]
















전정국이다. 학교가 끝나는 길에 예림이 지겹게 달라붙으며 오늘은 성재와 어땠다-어땠다 하며 썰을 풀어놓는 바람에 지은의 표정이 좋지 않았었다. 덕에 지은과도 사이가 애매모호해지고 나를 뺏긴 지은은 톡을 받지 않고. 심란한 상태에서 전정국에게서의 연락이 왔다. 또 대책없이 나오라고 부르기는. 제 집앞이라며 나오라는 정국의 연락을 받고 살짝 마음이 애매모호해졌다.


맨날 자기가 보고싶을때만 나오라고 하질 않나, 내 생각은 하나도 안해주고. 또 오늘은 나한테 아무 말도 없이, 아무 연락도 없이 갔잖아 전정구욱. 속으로 씨익씨익대며 화를 가라앉히긴 커녕 정국의 연락은 제 화를 돋구었다. 그래도 뭐 어쩌겠나, 그렇다고 정국을 기다리게 만들기는 싫었기에 빠르게 외투조차 안 걸치고 뛰쳐나가기에 바빴다.



우리집이라고 해서 단연 우리집 문 앞은 아니다. 우리집 근방의 놀이터였다. 항상 정국과 많은 것들을 했던 우리집앞 놀이터. 한적한 공간의 벤치에 정국과 앉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던 그 놀이터로 향하던 제가 놀이터의 벤치에 앉았다.



얘는 도착했다면서 왜 안나와. 빼꼼 내민 고개로 찾다시피 정국을 찾았지만 도통 사각하는 잔딧소리 하나 안 들리고 바람소리만 휑했다. 뭐야 전정국 정말. 맨날 먼저 나와있더니 오늘은 안 나와있네. 선선한 바람도 좋다만 정국이 없으니 콜라에 탄산이 확 빠진 느낌이었다. 칫, 그렇게 죄없은 모랫바닥만 신발로 쾅쾅 쳐대고 있으니,



얇은 벤치 뒤의 제 목에 굵직하고 다부진 팔이 감긴데. 순간 나는 비누향만으로도 알 수 있었다.











“,,,전정국?”




“응.”


“뭐야 갑자기. 나보고 나오라면서 자기는 더 늦게나와.”



“이미 와있었거든요-? "














전정국이구나.순간적으로 느낀 정국의 냄새에 뒤를 돌며 정국의 이름을 외쳤다. 역시 전정국 맞네. 저보고 나오라고 해놓고 정작 자신은 늦게나온 정국의 태도에 내가 또 정국의 속임수에 놀림당한건가 싶어 인상을 찡그리며 따져보자 이미 와있었다며 힐쭉 웃는 정국이다. 아, 참고로 말하자면 제 앞에서 웃은건 아니고 그냥 알 수 있었다. 정국의 입꼬리에 미소가 그렁그렁 달려있을 것이라는 것 정도는.




















”야, 근데 말할거면 이거 놓고 말해. 불편해.“




”...싫어“


”뭐가 싫다는거야?“






”놓기 싫다고.“


















뻔뻔하기도 그지없지. 싫다는 정국이다. 그렇게 다부진 팔을 내 목에 감싸면 정국이 네 냄새가 나고 (매우좋다) 또 불편하기도 하고. 걸리적거리는 정국의 팔을 내치고 싶은 마음은 정말 굴뚝같은데 영, 정국은 놓아줄 생각도 없는 듯 하다. 왜인지, 이유라도 궁금해 정국에게 중얼대며 물으려 일어난 나. 정국에게 물어봤다.















”목 휘감는거 싫어. 왜 싫다는 짓만 자꾸 하고 그래.. 오늘 학교에서도 나한테 말도 없이 그냥 가고.“



”그럴수도 있지. 왜이리 속 좁게 행동하실까-“


”속이 좁긴 누가 좁다고 그래..! 이런 말 할거면 나 그냥 갈거야. 전정국 미워.“














이씨, 누가 속이 좁대. 하여튼 좋은 짓도 많이 하지만 이상하게도 오늘만큼은 정국이 한 나쁜짓만 새록새록 기억이 나더라. 싫다는 행동만 콕콕 집어서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속좁다며 막말하는것도 그렇고. 사람을 위아래로 쳐다보고 피식 웃는 버릇은 점차 고쳐지는 듯 하지만 어지간히 밉상이어야지. 전정국 미워- 하고는 뒤를 돌았고 제 뒤에 있던 정국이 웃는 듯 하더니 뒤로 돌은 제 몸을 감싸안는다. 아, 정확이 말하면 목을 감싸안던 팔로 제 허리를 감쌌다.


그리고는 허리를 감싼 손을 마다하지 앉고 고개를 돌려 제 입가에 촉- 입술을 맞춘다. 오늘따라 너무 야하게 나오잖아 전정국.

















”꼬붕.“


”왜....“






”그러면 앞으로 목 말고 허리 감싸도 되는거지?“













사담 ) 예에~ 너무 늦었네요~~~~ 미아내요~~ 전 주거야해~~.... 팬미팅도 잼썼고 증말 넘 좋았는데 글 올리는게 너무 늦어서 정말 미아내요 증말 ... ㅠㅠㅠ 국대 이제 1위 못하겠어요 진짜 연재가 넘 느려져서 인기 확 떨어질거 생각하니까 너무 서운하기도 하네요... 30화 내로 완결낸다던 제 생각은 바스라지고 35화 이내로 완결하기로 마음 잡았어요 그 전까지 우리 시걸들도 순위 올려주고 인지도 올려주면서 제 2번째 대표작으로 내주기 위해 열일 해주세요..!! 항상 고마워요 울 시걸들!



500점이상 포인트명단 : 달달한줄래님,련아님,오아람송ㅇ님,초로님











”오랜만에 나왔는데, 그래도 즐추댓포는 해야지 않겠어, 꼬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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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태형오빠좋아  61일 전  
 좋다

 답글 0
  짐앤꾹  61일 전  
 작가님 넘모 조아용~!

 답글 0
  감귤폭탄  64일 전  
 징짜 설랜다아

 감귤폭탄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아미래요♥  66일 전  
 정국이 여주 얼굴보면서 허리 감싸안고싶었구나

 아미래요♥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포인트가없어..  66일 전  
 아구 되고말구여

 포인트가없어..님께 댓글 로또 1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나도여주하고싶ㄷ..  67일 전  
 멋져어

 답글 0
  채.월.......  105일 전  
 네네네네

 답글 0
  이재롱  110일 전  
 네, 뭐든 안되겠습니까...

 답글 0
  ciji  113일 전  
 네...하세요.....

 답글 0
  보라해  115일 전  
 어머 마지막 사진 너무 섹시한 거 아닌가요..❤

 보라해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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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2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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