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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 108. 아프냐? 나도 아프다. - W.타생지연
톡 108. 아프냐? 나도 아프다. - W.타생지연





톡108.























































한숨 자고 일어나니 정국오빠가 방문을 열고 들어온다. 몸은 여전히 천근만근이다.



"돼지야. 이것 좀 먹자."


"나 아무것도 먹기 싫은데.."


"안 돼. 약 먹으려면 먹어야 해."


정국오빠는 내 옆에 턱하니 자리를 잡고 앉더니 죽을 꺼내든다. 오빠 그러고 보니 학교는 안 가고 여기서 뭐하는 거야?


"오빠, 학교는?"


"우리 돼지가 죽게 생겼는데 내가 학교 가고 싶겠냐."


"그럼 나때문에 학교 안 간 거야?"


"자, 돼지."


물음에 대한 답 대신 숟가락을 내 입 앞에 가져다대는 정국오빠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입을 여니 정국오빠가 정성스레 죽을 떠먹여 준다. 우물우물 죽을 넘기니 정국오빠가 그런 내 모습을 빤히 본다.



"이거 먹고 약 먹어야 돼."


"웅. 알았어."


고마워. 오빠. 고맙다는 내 말에 정국오빠는 쑥스러운지 죽이 들어있던 종이가방에서 미니 초코케잌을 꺼내 내 앞에 놓아준다.



"이것도 먹고. 돼지가 좋아하는 초코."


"그러고 보니까 단 게 땡기네."


그래도 죽은 먹고 먹어. 죽보다 케잌에 눈을 돌리는 내 모습에 정국오빠는 인상을 구기며 발끈한다. 아니, 초코케잌도 먹으라면서 왜 좋다고 해도 난리야. 누가보면 다른 사람이 사다준 줄 알겠어. 알 수 없는 남자일세.







본격 돈돈이의 그날


김석진

저녁시간

"남준아. 꼬맹이는?"

[꼬맹이 약 먹고 잠 들었어.]

야자 1교시

"남준아. 꼬맹이는?"

[잠 들었다니까.]

야자 2교시


"남준.."

[형, 공부 안 해? 대학가기 싫어? 엉? 그럴거면 그냥 집에 와.]

"꼬맹이.. 우리 꼬맹이.. (우르먹)"


민윤기


하루 종일 심각해서 결국 담임 선생님의 호출을 받았다.


"윤기야, 혹시 무슨 일 있니?"

"하.."

"뭔가 고민 되는 일이 있다면 선생님한테 말하렴.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있다면 선생님도 도우마."

"정말이죠?"

"그럼. 그렇지."

"조퇴시켜주세요."

"응? 갑자기 왜?"

"동생이.. 우리 아가가.. 아파요."

(우르먹)



정호석


"그러니까 우리가 집에 가면 우리 쪼꼬미 예쁘다고 해주고 귀엽다고 해주고 그래야 해."

남준에게 여동생의 기분을 맞춰주는 법을 가르치는 호석 선생님과 선생님의 말씀을 메모하는 남준 학생의 모습이 보이네요.


"근데 우리 돈돈이는 원래 귀엽고 예쁜데."

"이 교육을 받아야할 사람은 따로 있지."

정국이랄까 정국이랄까 정국이랄까.



김남준


"돈돈이는 아파도 예뻐."


"나 세수도 안 했는데."


"그래도 예뻐."


"오빠, 이마에 흐르는 땀이나 닦고 말 해."


교육의 결과를 보기에 실패한 것 같다.


박지민


"몰랑아! 이럴 때는 좋아하는 걸 많이 먹어야한다고 해서 오빠가 치킨을 사왔어!"


"오-"


"근데 나도 밥 먹기 전이구우- 치킨 나도 좋아하는데.."


"..?"


"다리는 두 개니까.. 혼자 먹긴 좀 많지?"


"그냥 오빠 다 먹어."


지민이는 치킨을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고 한다.



김태형


으허허허헝- 등장부터 오열하시는 태형이의 울부짖음에 누가 죽은 줄 알겠다.


"우리 공주님 죽으면 오빠는 못 살아!"


"아니.. 오빠."


"오빠를 데려가. 우허헝-"


"아니, 이거 죽는 거 아니라니까."


"공주야아아아아-"


오열 연기 하셔도 되겠어요.



전정국



"야. 돼지."


"엉?"


"죽이 좋아. 케잌이 좋아?"


"음.. 당연히 죽보다는.."


"에이씨. 케잌 먹지마."


"아 왜!"


"내가 다시 사다 줄테니까 먹지마!"


그렇게 정국이는 질투에 눈이 멀어 ㅇㅇ이가 먹던 케잌을 빼앗아 폭풍흡입하다가 ㅇㅇ이의 미움을 샀다고 한다.(이지훈 승)




T.


타생지연.

소재방 보니까 돈돈이가 아픈 거 보고 싶다는데 저는 교통사고 내고 막 그런 가혹한 건 안 쓸 거라서 여자라면 공감할 수 있는 그날을 소재로 (2화에도 썼지만) 다시 한 번 써봤어요. 오빠들의 다양한 반응을 담아봤습니다. 후후.


아참, 여기서 트위터 빙의글(트빙) 방탄고 짹짹이 7화 스포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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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나눈야!팟찌밍!  21시간 전  
 오 방탄고 짹짹이도 재밌을 것 같다요!

 답글 0
  러브네이드  3일 전  
 ㅋㅋㅋ여주는 영문도 모른채 케이크를 빼앗겼다고 한다ㅋㅋ

 러브네이드님께 댓글 로또 1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딱기우유  7일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0
  이연슬  13일 전  
 정국이 ㅋㅂㄲㅋㅋㅋ

 답글 0
  준진기석민형국s♥  29일 전  
 정국잌ㅎㅋㅎ

 답글 0
  이루온  79일 전  
 아핰ㅋ핰...

 답글 0
  쌈좀주세요언니  101일 전  
 여주어프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답글 0
  DKSTJDUD  119일 전  
 ㅋㅋㅋㅋㅋ

 답글 0
  테루카  141일 전  
 ㅋㅎㅋㅎㅋㅎ 여주바라기네 아주

 테루카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민초사랑해♥  149일 전  
 아핰ㅋㅋㅋㅋㅋㅋㅋ

 답글 0

2787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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