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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 79. 본격 남중 잠입기. - W.타생지연
톡 79. 본격 남중 잠입기. - W.타생지연











톡79.




1. 경매.


































아무리 그래도 정국오빠가 다른 사람한테 팔려서 맞고 오는 건 싫은데..
그래, 여동생인 내가 가만히 있을 수 없지. 남중 축제가 궁금하기도 하고..







2.남중 교복
















우지호는 약속대로 아침 일찍 교복을 나에게 가져다 줬다. 좋아,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작전을 개시한다.



가방 안에는 돼지 저금통이 들어 있다. 매달 꼬박 꼬박 들어오는 용돈이랑 윤기오빠가 맛있는 걸 사먹으라고 몰래 준 용돈들이 수북히 들어있으니 오늘 경매에서의 승리는 내가 거머쥔다. 학교를 마치자마자 근처의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 머리를 올려묶고 연극부에서 빌린 가발을 썼다. 잠깐만 이렇게 보니까 태형이 오빠를 많이 닮은 것 같... 좀 더 순한 태형오빠랄까. 가슴이랄 게 없..어서 대충 붕대를 감싸고 남중 교복을 입으니 영락없는 남중학생이구만. 남자이긴 하지만 중학생인 경우 체구가 작은 사람도 많이 있어서 아무렇지 않게 섞일 수 있겠어. 흐흐. 남중으로 출발 해볼까!



남중 근처로 오니 커다란 음악소리와 함께 축제가 한창인 남중의 모습이 보인다. 경매는 어느 편에서 하려나? 입구에 있는 팜플렛을 들고 가는 중에 가게들이 쭉 늘어진 길이 보인다. 아무래도 남자만 바글 거리니 내기 위주의 게임판이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경매는 운동장에 설치된 무대에서 한다고 하니까 남은 시간동안 게임판 구경이나 해볼까.



"자- 어디 더 도전해 보실 분 안 계시나요? 단 돈 천원으로 10배! 만원을 벌어볼 수 있는 기회."


"어이- 거기. 이리와서 한 판하고 가지 그래~"


이렇게 소란스러운 와중에도 핏줄은 끌린다고 했던가 길 한 편에서 축구복 바지에 남색 체육복 상의를 입은 태형오빠와 지민오빠가 손님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왠지 모르게 스릴 있는데 이거. 겁도 없이 성큼성큼 태형오빠네 부스로 다가가자 이미 태형오빠의 손에 잡힌 남학생 한 명이 태형오빠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서 있다. 주변에 점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자연스럽게 그 학생들에게 밀려 앞자리로 나왔다. 뭐, 이 사람들도 내가 여자인 건 전혀 눈치 못 채는 것 같으니 상관없겠지.



"자, 여기 종이를 하나 뽑아서 미션을 하나씩 수행하는 거야. 먼저 백기를 드는 사람이 돈을 잃는 거지. 나는 만원을 잃고 넌 천원을 잃고. 오케이?"


"아, 여기서 또 내가 돈을 따가네요. 태형이 형."


"엥, 너 나 아냐?"


"저 정국이 친구 순영이요. 못 알아보시니 서운함요."


"야, 많이 잘생겨져서 못 알아봤징- 미안. 미안."


"그런 의미에서 기필코 만원을 따가서 정국이를 사야겠습니다."


"이거 왜 이래. 정국이 내가 살 거거든?"



순영과 태형오빠 사이에서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다. 순영이라는 저 사람. 저번에 정국이 오빠 여자친구로 나갔을 때 봤던.. 그 사람이네. 근데 남자 둘이서 정국오빠 쟁탈전을 벌이는 건가. 대체 정국오빠는 뭘 어떻게 하고 다녔길래 적이 이렇게 많아?



"선은 내가 하도록 하지."


태형오빠의 손이 종이 한 장을 뽑아 들었다. 종이 한 장을 뽑아 들자 마자 태형이 순영의 등짝을 퍽- 소리나게 후려친다. 아악- 신음을 내지르며 순영이 등 뒤를 매만진다.



"아, 갑자기 왜 때려요!"


"미션이야. 미션."


태형오빠의 손에 들린 종이에는 `여기서 제일 못생긴 사람 등짝 때리기.`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방금 전에는 잘생겨 졌다면서요."


"잘생겨 져도 한계란 게 있잖냐."


이 몸의 외모에 닿기엔 넌 아직 멀었지.



순영의 이가 바드득 갈렸다. 제 차례죠? 순영이 종이 쪽지를 하나 뽑아들더니 입가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머금으며 태형을 마주본다.



"야, 김태형. 넌 여전히 까분다."


"야. 너 지금 하늘 같은 선배님한테."


태형이 화를 내기 전에 순영이 종이를 태형의 눈 앞에 들어보인다. `자기보다 선배한테 반말하기.`


"반말을 하랬지. 시비를 걸랬냐?"


"미션은 미션일 뿐 오해하지 말자!"



2학년과 3학년의 신경전에 구경꾼들이 더 많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는 새에 나는 점점 태형오빠의 곁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태형오빠의 눈빛이 순영과 매섭게 맞부딪쳤다. 태형오빠의 손이 쪽지를 하나 더 뽑아든다. 태형이 오빠의 얼굴이 급격하게 어두워 졌다.



"뭔가 상당히 곤란한 게 걸렸나봐요? 형."


순영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태형이 심각한 얼굴로 주변에 모여 있는 남학생들을 쭉 훑어보다가 내 앞에서 시선이 멈춘다. 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다. 역시 매일 본 얼굴이라 스타일을 바꾼 걸로는 태형오빠를 속일 수 없는 걸까. 태형오빠가 망설임없이 내 앞으로 다가와 살짝 몸을 낮춰 나를 마주보더니 다른 생각을 할 틈도 없이 내 볼에 살짝 입을 맞췄다.



"우억- 김태형 진짜 했어. 독한 놈."


태형이 뽑은 종이를 들고 있던 지민이 순영 쪽으로 종이를 내보인다. `관중들 중 내가 여자였으면 사귀었을 것 같은 남학생 볼에 뽀뽀하기.` 분명 미션을 완료한 것 같은데 태형오빠는 여전히 내게 눈을 맞춘 채 나를 빤히 보고 있다.



"가..갑자기 왜 볼에 뽀뽀를. 사내 놈들끼리 징그럽게."


최대한 목소리를 낮게 깔아서 짜증난다는 듯이 말하니 태형이 살짝 안도하는 얼굴로 내게 어깨동무를 한다.



"에이- 미션이었잖아. 한 번만 봐주라."


그리고 네 볼 꽤 보송보송한 게 부드러웠다고.



분명 내가 남학생이라는 걸 알고 있을 텐데 태형오빠는 내게 어깨동무를 한 채로 나를 마주보며 윙크를 날린다. 이 오빠는 남녀구분없이 다 좋은 건가. 태형오빠의 성정체성을 의심하고 있는 중에 무대가 시작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아채고 태형오빠의 팔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자 태형오빠가 순영을 응시하다 내 쪽을 돌아본다.



"왜 이렇게 바둥거려. 이것도 인연인데. 여기서 놀고 가."


"인연은 무슨. 그런 건 계집애들이랑이나 맺던지."


내 취향은 여자라서.


내가 태형오빠가 했던 것처럼 씩- 웃으며 윙크를 날려주고 그곳을 빠져나가자 내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던 태형이 어리둥절한 얼굴로 살짝 고개를 갸웃댄다.



"뭐지.. 뭔데 설렌거야?"


김태형, 너 설마.. 게이...?



태형의 얼굴이 절망적으로 변하더니 방금 전 ㅇㅇ에게 맞닿았던 입술을 만지작거린다.











무대 앞 객석에는 이미 사람들이 우글거리고 있다. 물론 다 남학생들이었지만. 이런 축제에 여학생 출입이 가능했다면 우리 오빠들은 모두 반대표로 경매에 올랐겠지. 생각만 해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래도 저래도 문제가 너무 많네. 이런 건 왜 해가지고. 우리 오빠들을 괴롭히는 거야. 오늘은 내가 기필코 정국오빠를 지킨다. 불끈.



"자, 오래 기다리셨죠. 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경매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오늘 반대표로 이 자리에 오른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첫번째로 이름을 올려주신 분은 1학년 우지호군입니다."



뭐? 우지호라고? 두 눈을 부릅뜨고 무대를 위를 올려다보니 확실히 내가 아는 우지호가 맞다. 나를 만날 때와는 달리 잔뜩 날이 선 얼굴로 무대 위에 올라선 지호의 심기가 상당히 불편해보인다.



"그럼 경매 시작합니다."


"2000원."


"5000원."


"10000원."


인상 사나운 남학생들에 의해 액수가 치솟아올라간다. 우지호 저녀석도 윤기오빠처럼 막 괴롭힘 당하고 그러는 거 아니야? 교복을 구해준 것도 있고 평소에 내가 곤란할 땐 잘 도와주던 친구인데.. 그렇지만 여기서 돈을 써버리면 우리 정국오빠는.


"15000"


"네, 15000 나왔습니다. 더 없나요?"


관객석이 만오천원이라는 금액에 조용해졌다.


"더 이상 금액을 부르시는 분들이 없으면 5초 뒤에 마감하겠습니다."



5 4 3 2 ..


"20000"


이만이라는 금액이 나오자 모두들 입을 다물었다. 이만원을 외친 사람이 낙찰하는 거나 다름 없었다. 근데 어째 목소리가 좀 익숙한데. 다시 한 번 카운트가 이어지고 우지호는 이만원에 낙찰되었다. 소리가 들린 쪽으로 눈을 돌리니 꽤나 익숙한 뒤통수가 보인다. 잠깐만 저거 윤기오빠 뒤통수 같은데? 윤기오빠가 왜 지호를 사지? 의문을 풀지 못하고 눈으로 윤기오빠의 뒤를 따라나서는 지호를 바라보고 있는데 뒤이어 정국오빠의 이름이 호명 되었다.



"경매 시작하겠습니다."


"5000!"


MC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태형오빠가 힘차게 오천원을 외쳤다. 정국오빠의 얼굴이 보기 좋게 일그러 졌다.


"7000!"


"15000!"


지민오빠가 칠천원을 외침과 동시에 순영이 만오천을 외친다. 뭐가 금액이 뭐가 이렇게 쑥쑥..



"20000!"


태형오빠가 결심했다는 듯 이만원을 외치고 지호 때처럼 관객석에 정적이 맴돌았다.



"2만원, 더 없으신 가요? 카운트 들어갑니다."


5 4 3 2 그래, 이제 내가 나설 차례다!


"30000!"


내 목소리에 관객석에서 함성소리가 터져 나왔다. 정국오빠도 무대 위에서 내 쪽을 바라보는데 도통 모르겠다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태형오빠와 지민오빠, 순영도 모두 돈이 부족했던 건지 더 이상 높은 금액을 부르지 않았고 나는 정국오빠를 낙찰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정국오빠가 이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뒷머리를 긁적인다.



"내가 너한테 뭔가 잘못했냐?"

보아하니 1학년 같은데. 조그만한 게.


음.. 어떻게 오빠를 낙찰하긴 했는데 이 다음부터 생각해둔 게 없다. 이제부터 하루는 정국오빠를 내가 마음대로 휘두룰 수 있는데. 뭘 하면 좋을까.



"음, 그냥 정국이 형 같은 형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형을 가져보는 게 소원이었거든요.
저는 남자인데도 약하고 당하기만 해서 강한 형이 멋져 보였어요.



내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정국오빠가 내 머리 위에 손을 턱하니 얹더니 나를 담담한 얼굴로 내려다 본다.



"소원이 뭐 그러냐. 일단 너가 오늘 하루를 샀으니 뭐든 해보자고."

나도 여동생밖에 없거든.


나에게 어깨동무를 한 채 앞으로 걸어나가는 정국오빠를 바라보다 문득 오빠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무척이나 궁금해졌다.


"여동생이 어떤 데요?"


"예뻐. 날 닮아서. 가끔 까불기도 하는데 보통은 내가 잘 놀려. 여동생 반응이 꽤나 귀엽거든. 발끈하는 걸 보면 어쩐지 뾰루퉁한 햄스터를 보는 기분이랄까."


내 욕만 잔뜩할 줄 알았는데 정국오빠의 입에서는 쉴 새없이 내 칭찬이 쏟아져 나왔다. 이거 어쩐지 무지 감동인데..



"아, 너 뭐 좀 먹었냐?"


"네? 아, 아니요."


"그래도 나한테 삼만원이나 썼으니 먹을 것 좀 사올 테니까 여기서 기다려."


정국오빠를 향해 고개를 끄덕이더니 정국오빠가 살짝 웃어보이며 가까운 음식 부스로 향한다.



"오빠는 정말 솔직하지 못하다니까."


피식피식 웃음이 새어나오는 걸 느끼며 그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커다란 덩치의 남자와 어깨를 부딪쳐 버렸다. 아- 죄송합니다. 내가 정중히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덩치와 덩치의 무리로 보이는 남자들은 흥미로운 일을 찾았다는 듯 험악한 인상으로 나를 마주본다.



"어이, 앞을 똑바로 보고 걸어야지. 후배님. 내가 오늘 기분이 상당히 안 좋거든?"


근데 네가 내 기분을 더 잡치게 만들었다 이거야.



남자의 모습을 한다고 해서 남자의 힘이 생기는 게 아니었다. 남자들은 손가락으로 나를 밀어내며 나를 다그쳐 왔고 겁에 질린 내가 바닥에 널브러졌을 때 철퍽- 하는 소리와 함께 험악한 인상의 남자 얼굴에 핫도그가 날아왔다.



"아이-씨발. 어느 새끼야?"



험악한 인상의 남자가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핫도그 한 개와 콜라 두개를 품에 안고 이쪽을 보고 있는 정국오빠의 얼굴이 보인다.



"보니까 3학년인 것 같은데. 1학년 괴롭히면 좋습니까?"


"씨발. 김태형 지민 쌍둥이 동생이잖아."


"네, 맞습니다만. 그냥 가실래요. 그게 아니면."



언뜻보면 웃고 있는 것 같이 보였던 정국오빠의 얼굴이 싸악- 굳어졌다.



"새파랗게 어린 후배들 앞에서 존나게 쳐맞으실래요."









정국이오빠의 포스에 눌린 험악한 인상의 남학생들은 달아나듯이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정국오빠는 바닥에 널브러진 나를 일으켜 세우고 근처의 벤치에 앉혔다.


"자, 콜라 들고."


이것도.



정국오빠가 내 손에 손수 콜라와 핫도그를 들려준다. 그렇지만 오빠도 배고플텐데.



"형은요?"


내 물음에 정국오빠가 핫도그를 든 내 손을 맞잡고 핫도그를 한 입 베어문다.



"같이 먹음 되지. 콩 한 쪽도 나눠 먹는 거야. 임마."


근데 너, 사내 놈이 손이 왜 이렇게 작냐.


다정한 정국오빠의 모습에 멍하니 오빠를 보고 있다가 손이 작다고 말하는 정국오빠의 말에 화들짝 놀라 핫도그를 덥썩 베어물었다. 우물우물- 먹는 동안에는 말을 안 시키겠지 안심하는 찰나에 정국오빠가 내 입가에 손을 가져다 대더니 입가에 묻은 설탕을 닦아내준다.



"어째, 남동생이나 내 여동생이나 손 많이 가는 건 다를 게 없네."



정국이 오빠는 남자 앞에서는 되게 솔직한 편이구나. 오빠들보다 미리 집에 가있기 위해서 정국오빠에게 인사를 건낼 때까지 나는 내가 그동안 보지 못한 정국오빠의 새로운 모습에 설렘을 느꼈다. 가끔은 남동생도 괜찮을 것 같은데.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하고 정국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정국의 머릿속에서 오늘 만난 그녀석의 얼굴이 사라지질 않는다. 그러고 보니까 이름도 못 물어봤네. 뭐, 같은 학교니까 한 번은 부딪치겠지. 정국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누군가의 발소리가 현관쪽으로 다가온다.



"정국이 오빠!"



오늘따라 유난히 정국을 반기며 정국의 품에 안기는 ㅇㅇ의 모습에 정국의 입가에 환한 미소가 그려진다.



"뭐냐. 돼지. 오늘 내 생일이냐."



"..나는 정국오빠가 무지 좋아!"


무지 무지 멋있다고 생각해.



갑작스러운 칭찬 세례에 정국이 어리둥절해하는 차에 정국의 머릿속에 다시금 그녀석의 얼굴이 스쳐지나갔다.



"역시.. 그럴 리가 없지?"



혼잣말처럼 뭔가를 중얼거리던 정국이 자신의 품에 안겨서 애교를 부리는 ㅇㅇ이 귀엽다는 듯 장난스럽게 볼을 잡으며 웃는다. 오늘만큼은 화기애애한 자칭 돼지 주인 정국과 정국이의 돼지 ㅇㅇ이었다.






T.



타생지연.



껄껄. 뭔가 이런 이야기가 카톡으로는 없는 것 같아서. (웃음)

한 번 소재로 가져와 보았어용.

꽤나 신선했다고 생각합니다. (의지)

소재는 잠깐, 소녀야!(세븐틴 빙의글)에서 따왔어요.

남장 시리즈는 다음편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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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나눈야!팟찌밍!  7일 전  
 꺟 이 귀요미들

 나눈야!팟찌밍!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딱기우유  8일 전  
 귀여웡!!!

 답글 0
  이연슬  19일 전  
 귀엽다

 답글 0
  ycqkxo5nw  42일 전  
 태태야 그거 아니야 어허 그거아니라고!!!!! 당신 여동생이란 말입니다

 답글 0
  준진기석민형국s♥  43일 전  
 오 전정국 이열

 답글 0
   59일 전  
 요번 포인트
 1. 볼에 뽀뽀하고 설렘
 2. 남장 했는데 못 알아봄
 3. 작가님 생각이 대단함

 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뚜루뚜뚜눈누난나  60일 전  
 호홍..
 
 

 뚜루뚜뚜눈누난나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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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루온  69일 전  
 개기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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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해~^^  101일 전  
 태태오빠...그거아니야...설레지마..당신동생인데요..

 보라해~^^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쌈좀주세요언니  103일 전  
 태형아포기해야되 ㅋㅋ

 쌈좀주세요언니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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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1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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