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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57. 별빛이 내린다. 샤랄랄라라라라! - W.타생지연
톡57. 별빛이 내린다. 샤랄랄라라라라! - W.타생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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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57. [별똥별 특별편]




오늘은 밤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북동쪽에서 떨어져 내리는 별똥별을 눈으로 관측할 수 있다고 한다. 어떡해. 별똥별이라니 두근두근하다.



1.드라마.



























오빠들은 정말 잠시만 한 눈 팔아도 자기들만의 세계에 빠져버린다니까.
그래서 재미있긴 하지만.



2.소원














뭘 부수고 태운다는 거야..?
(오싹)







저녁 10시가 되기 5분전. 나의 언어 (뀨뀨)를 알아들은 호석이 오빠가 사온 치킨을 들고 옥상 위에 돗자리를 깔고 앉았다. 오빠들은 그 외에도 튀김이나 떡볶이, 콜라 등을 옥상으로 들고 올라왔다. 다행히 밤하늘은 먹구름 없이 맑았다.



돗자리 위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데 정국 오빠가 음식들 주변에 신문지 하나를 깔더니 나의 등을 신문지 쪽으로 떠민다. 내가 정국오빠를 돌아보자 정국오빠가 턱 끝으로 신문지 쪽을 가리킨다.



"네 자리 저 쪽인데."


통돼지.



"아! 정국이 오빠!"


내가 정국오빠의 말에 인상을 팍쓰며 자리에서 일어나자 나를 피해 저만치 달아나 버리는 정국오빠다. 진짜 매번 새로운 드립에 대응 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제 정신 바짝 차리고 당하지 않을 거라며 다짐하는 나였다.







호석이 오빠가 사온 치킨을 우적우적 먹고 있는데 목이 턱하니 막힌다. 나도 이제야 마실 것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는데 석진이 오빠의 손은 이미 내 앞으로 콜라를 건내주고 있다.



"꼬맹아, 안 뺏어먹을 테니까 천천히 먹어."



콜라를 들이키며 고개를 끄덕이니 호석이 오빠가 닭다리를 먹으려던 지민오빠 손에 들린 닭다리를 뺏어 조심스레 내 앞으로 닭다리 두개를 올려 준다. 먹을땐 개도 안 건드린다고 했는데 지민오빠는 빈정이 상해버리고 만다.



"형, 와. 나도 하나만 먹자."



"닭다리는 내가 쪼꼬미를 위해 공수해 온 거야."


뺏어가기만 해봐.


말로 만들어 버리겠어.



호석이 오빠의 의지가 불타오르는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지민오빠가 호석의 얼굴을 위에서 아래로 훑어보다가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인다.


"왠지 조심해야할 것 같네."


홉스 씨를 보니 말입니다.



"야. 내가 그렇게 부르지 말랬지?"


이리와. 확 말로 만들어버릴 랑께.



호석이 오빠가 올려준 치킨 다리를 우걱우걱 먹으며 지민오빠와 호석오빠의 추격전을 감상했다. 닭다리 맛 좋구나.







10시가 지났는데 밤하늘은 전과 같이 고요하다. 오늘 안에 별똥별 떨어지는 건 맞나. 치킨은 이미 뼈밖에 남지 않은 참혹한 모습으로 놓여있고 오빠들도 먹는 걸 멈추고 하늘만 올려다보고 있다.



"결국 이렇게 된 건가."



정국 오빠가 한숨섞인 말과 함께 내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아니, 뭐.



"별이 떨어지기 전에 잡아 먹힌 게 분명해."


아니, 그 말 하면서 왜 자꾸 나를 보냐고.


"아니라고. 아니라고!"


"범인은 이 안에 있다."


넓게 말하면서 눈은 왜 계속 날 보고 있냐고요.


"아. 남준 오빠. 정국 오빠가 자꾸 놀려어!"


"왜 돈돈이 놀려!"


배고프면 좀 먹을 수도 있지.



그게 아니잖아요. 남준 오라버니. 분한 마음에 윤기오빠를 향해 달려가려는데 지민오빠의 목소리가 옥상 안에 울려 퍼졌다.



"오! 저기 별똥별이다!"







지민오빠가 가리키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별똥별 두개가 밤하늘을 미끄럼틀 삼아 미끄러지듯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우와.. 윤기오빠! 별똥별!
진짜 별똥별이야!"



내 말에 윤기오빠가 하늘을 올려다 보다 말고 나를 내려다 본다. 윤기 오빠의 커다란 손이 내 머리 위에 포근히 내려앉는다. 마주한 얼굴에는 애정어린 미소가 그려져 있다.



"아참, 소원!
소원 빌어야지."



"돼지 남자친구 없게 해주세요."


"부수게 해주세요."



소원을 빌어야한다는 말에 정국오빠와 남준오빠가 선수를 쳤다. 남준오빠가 부수고 싶은 건 대체 뭘까. 자꾸 타이밍 이상하게 미래의 내 남자친구 일 것 같은 예감이.



나도 소원을 빌어야 겠다는 생각에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눈을 감았다.


"우리 오빠들이랑
영원히 행복하게 해주세요."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소원. 별님은 들어줄 거죠?



.
.


윤기가 카메라를 들었다. 당연히 밤하늘의 별똥별을 찍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윤기의 카메라 렌즈는 별똥별 아래에 있는 ㅇㅇ에게로 고정되어있다. 셔터를 바삐 누르던 윤기가 카메라를 내리고 ㅇㅇ이를 바라본다.



"아가 별이 영원히 행복하게 빛나게 해주세요."



윤기의 작은 소원과 함께 윤기의 입가에 옅은 미소가 그려진다. 여전히 윤기의 초점은 ㅇㅇ이에게로 맞춰져 있다.


.
.





T.


타생지연.



블로그 분들도 댓글 공감 정말 잘 눌러주시는데.
방빙 분들은 아니쥬톡 1위 오르면 마치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시고 응원해주시더라고요.
작가 감동받았습니다. 최근편에는 댓이 2000이 넘었던데. 댓글로 함께 기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행복했습니다. 매번 포인트 주시는 분들도 포인트 모으는 일이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아서 매번 감사하고 있습니다.(다 보고 있다는 사실) 초록창도 보시고 방빙도 보시는 분들도 있던데. 든든해요. 항상.

그리고 댓보니까 약희님이 동생 태명을 돈돈이로 하고 싶다고 하시던데.
돈돈이로 태명하고 건강하고 예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며칠전에 별똥별 떨어졌다는 말 듣고 특별편으로 준비한 거고.
꽃돼지패는 정상 연재됩니다. 특별편이 몇개 더 있을 수도 있고. 하하.




항상 응원해주시는 플랜B들에게 감사합니다.




제 동생 천생인연 작가의 남.초.농 인완작 올랐던데 한 번씩 보러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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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매력있음 못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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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볼 것도 없구만.
6.나?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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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러브네이드  11일 전  
 윤기 아가라고 부르는거 넘나 설레는거

 러브네이드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나눈야!팟찌밍!  15일 전  
 우리는 별똥별 언제 떨어질라나..나도 소원 한 번 빌어보고 싶다

 나눈야!팟찌밍!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이연슬  31일 전  
 미래 여주 남친 불쌍....

 답글 0
  rkf9wnsis  34일 전  
 후욱후욱 윤기쨩..

 답글 0
  BTSLOVER!  37일 전  
 미래의 여주 남친이 불쌍해...

 BTSLOVER!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BTLOVE  51일 전  
 남친생기는거 응원할게여!! 여주언닝!!

 답글 0
  준진기석민형국s♥  54일 전  
 남친 만드는 걸 전적으로 응원합니다

 준진기석민형국s♥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하노♥  102일 전  
 그와 중에도 여주 사진 ㅋㅋ

 하노♥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쌈좀주세요언니  111일 전  
 그래서여주야 남친안생기려고?

 답글 0
  보라해~^^  113일 전  
 ㅎ

 답글 0

3378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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