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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사랑이라 이름붙인 불완전한 것들 - W.꼬마생쥐
사랑이라 이름붙인 불완전한 것들 - W.꼬마생쥐



지금에야 깨닫는다
한낱 파도는 바다가 될 수 없었음을
또한
나의 사랑이 얕은 물결에 지나지 않았음을
그저 번데기 속에서 맞이한 죽음이었음을
눈사람은 사람이 될 수 없듯이
결코 뜨거운 여름을 맞이할 수 없듯이
내가 가진 성냥으로는
그 무엇도 녹일 수 없었음을

나는 절제하는 법을 알지 못했으므로
여유로운 사랑을 하는 자를 동경하면서도
멈추어 기다리는 법을 몰랐으므로
그러므로 나의 사랑은 끝까지 일방적이었음을

되새긴다
떠올리고 싶지 않은 많은 깨달음들을.
부정하려 노력했던 나의 실패작들을.
맹목적인 나의 마음은
단연코 사랑이었던 적이 없음을
다시 한번 더.







2022.09.08!
너무 오랜만이라서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모르겠어요
서버도 이렇게 된 마당에 여기 남아서 제 비루한 글을 읽어주실 분이 있겠냐만은 오늘따라 여기가 생각나서... 혼잣말이라도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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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순끼  19일 전  
 미쳤다 온 님 해오니 님

 답글 2
  유키ᅠ  23일 전  
 보고싶다

 답글 1
  익사  23일 전  
 오랜만에 보는 생지 님 글 짱이애오.. ㅜ.ㅜ
 보고 싶었어요 쥐짜루 사랑애요

 답글 1
  궐끼  24일 전  
 헐 온아ㅜㅜ 글 너무 좋다ㅜㅜ 진짜ㅜㅜ 오랜만에 방빙들어왔는데 네 글이 있어서 너무 좋다ㅜㅜ 보고싶어ㅜㅜ

 답글 1
  섭종섭종  25일 전  
 오랜만에 방빙 생각나서 검색해서 들어왔는데 온 님 글 보여서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 다시 또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온 님이랑 온 님 글 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 좋은 밤 보내시고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답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