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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해커, YJ - W.해월량
해커, YJ - W.해월량
 


"해커, YJ"



















"누군지 짐작가는 놈 있습니까?"






 


"음, D-Md1,2 중에 있을 지도 모르고"







"네? 1은 이미 단체 사살 완료하지 않았어요?"







"다 죽였다는 보장 없었잖아, 그래서 2가 나온 거고."

"아니면 믿어야할 놈한테 도끼 찍힌 걸 수도 있고"







"…기현이형이요?"







"말고"












슈가의 시선은 자연스레 V에게 향했다. "부모도 배신하는데 자식이라고 못할까" 당연히 보스의 시선을 따라가기 마련, 조직원 모두 V를 바라봤다.













"…또 나를 의심하시는군요"

"제발, 그딴 것들이 한 짓…저도 할거란 생각 좀 버리세요"











XX-, V는 금세 충혈된 눈을 비비고는 칼 하나를 들고 나갔다, 순백하던 입으로 욕을 뱉으면서. 명백히 고등학생의 단순 반항일지도 모르지만 슈가는 코웃음치며 V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바라봤다.











"음 V는 아니네"






 


"네? 방금까진 의심해놓고, 어떻게 알아요?"







"아무리 부모 원망하던 애라도 겉으론 표현안했 거든"







"보스 미움샀네요"







"쟤한텐 늘 사지"












웃으라고 한 말 아닌데. 슈가는 무리에서 나와 RM의 노트북을 켰다. RM의 노트북에는 평소엔 걸지않던 비밀번호가 걸려있었다.












"남준아, 비번 왜 있어?"








"아. 개인 사생활이요, 숨기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풀어드릴게요"









"뭐야 김남준도 사람이긴 한가봐, 그런 것도 보고"







"그런 거 아니거든요, 형! 제가 뭐 정호석 같은 줄 알아요ㅠㅠ"












나 뭐??BTS는 금방 웃음으로 가득찼다. 그러나 슈가는 여전히 노트북에 집중해 있었다. 뭐하는지 궁금했던 YJ는 웃음을 그치고는 슈가에게 물었다.












"보스 뭐해요?"








"어, CCTV 좀 보게"







"GH기업이요? 것도 해킹도 못하는 사람이"






 


"남준인 하루면 다 해놓으니까. 영상 있겠지"







"어 저 어제 안했는데"







"왜?"







"다른 조직 보안 뚫으라고 하셔서 그거 먼저했죠, 지금 해볼까요?"












응. 슈가는 RM의 자리에서 한 발자국 물러섰다. RM은 익숙한 듯이 이리 저리 손을 바삐 움직였다. 어느새 BTS는 RM에게 집중하고 있었고 누군가 작은 탄식을 내뱉었다.











 


"아-,"







"왜 풀었어?"







"아뇨…아무래도 하루는 무리일 것 같아요"

"GH기업 보안이 생각보다 튼튼하네요, 아무리 친한 기현이형이라도 CEO라 주진 못하겠죠…"

"그래도 걱정마요, CCTV 그거 아무것도 아니니까"







"그래, 남준이 너만 믿는다"












예, 보스. 남준은 무리에서 벗어나 한참을 컴퓨터 앞에 자리잡았다. 남준이 한껏 진지함에 취한 덕에 시끄럽게 떠드는 이는 아무도 없었고 멍하니 테이블만 쳐다볼 뿐이었다.













 














"끄으으,"








"수고했어"








"…죄송해요"








"아냐. 네 잘못이 아니잖아"







 


"혹시 기현형이 삭제한 거 아닐까요?"








"CCTV는 관리자만 관리하잖아요. 그리고 유기현은 그럴 사람 아니에요"













하루를 더 걸쳐 3일만에 뚫은 보안은 남은 것 없이 다 삭제되어있었다. 아마 GH기업 쪽에서 삭제를 한 것은 아닐까?. RM은 얼굴을 몇번이나 쓸었고 너무 쎈 탓인지 부분부분 빨갛게 변해갔다













"삭제는…몰랐는데"










"JK. 스파이 한명 영입해, 돈은 그 쪽이 원하는 대로 양심있게 하라 그러고 아, 이왕이면 첫놈으로"








"예? 신입이면 현장도 별로 안갔을 테고…허술한 텐데"








"그 첫 말고, 걔 있잖아"








"아 기현이형 동생이요...?"








"와…걔는 진짜… 보스 이갈았구나"












걔도 슬슬 일할 때 됐잖아. JK는 슈가에게 대충 고개를 끄덕였고 바로 전화를 걸면서 밖으로 나갔다.
방음이 잘돼는 탓에 정국의 목소리는 들리지않았지만 영입스파이가 받아주길 바라고 있었다.













"1, 2 일 것 같진 않고… 스파이를 영입했나?"








"왜 그렇게 생각해요?"







 


"처음이야. 맨날 무리 지어 다니는 늑대같은 새끼들인데. 아까 봤다고 했던 비서는 처음본거 거든"

"근데…뭐랄까, 익숙했다고 해야하나"

"아 모르겠다, 그냥 처음봤어"













 














"형원아"










"예 형"








"BTS가 널 영입하고 싶다는데 어쩔래?"








"하긴 싫은데 여주있잖아요"








"그...치?"













할게요. `채형원` 기현의 오랜 벗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사람. 유년시절부터 배우지 않은 연기를 곧잘 하기에 당시 어른들을 당연히 배우라는 직업을 갖게구나. 생각했다. 그러나, 형원은 자신을 도와준 기현에게 존경심을 가져 조직으로 들어갔다. 기현과는 다른 조직으로.













그러나 기현의 조직 탈퇴로 저 또한 나가기로 했다. 이유는, 오랜 벗 기현이 나가기에. 형원은 왠만한 조직들이 알만큼 월등한 성적과 결과물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얼굴은 가린 채 활동했다. 그 덕에 본래 팀이었던 조직과 BTS 또한 형원의 얼굴은 모른다.















"근데 너 여주는 어떻게 알아?"










"그러게요, …몰랐으면 차라리 더 편했으려나"

"비밀이에요"








"그래…지금 중요한 건 네 영입이니까. 슈가한테 말해놓을게"













예, 형. 기현이 형원의 방을 나가자 형원은 작은 의자에 앉았다. `임여주 임여주` 책상 위에 올려진 서류의 빈 공간에 임여주 석자를 끄적이면서. 그러다 씨익, 웃으며 펜을 놓았다, 아무렇지 않은 척 표정의 변화를 최대한 사리면서.













 














"여기 동네도 참 오랜만이네요"








"그런가. 고작해야 2, 3년 일 텐데"













3살이나 더 먹고 온거네요. 기현과 형원이 도착한 곳은 BTS의 본부였다. 고작 문 하나만 달랑 있는 폐쇄된 공간에서 BTS는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기현은 문을 자연스럽게 돌려 열었다.













"민윤기"







"어 왔냐"





"아, 처음뵙겠습니다. BTS 간부(보스) 슈가라고 합니다"








"아 예…전(前) 스파이, 현 GH기업 제 1부서 팀장 채형원이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누군가 그 쪽들을 죽이려 했다면서요"

"저희 쪽에서 CCTV를 삭제하는 일은 저희가 직접 하지 않는 이상 할 수 없겠죠. 저흰 삭제는 안하니까"

"유능한 해커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쵸?"













형원은 자연스럽게 본론으로 돌아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다 형원은 웃으며 RM과 YJ를 쳐다봤다. 이 두명이 유능하단 것은 모두가 아는 일 일테니까.













"쑥스럽고 죄송스러운 일이지만 어제까지도 그 쪽들 보안 뚫었습니다"













형원은 웃으며 RM의 말에 그저 고개만 끄덕일 뿐이다. 이미 그의 시선은 YJ에게 빼앗겼기 때문.
여주는 느껴지는 시선에 불편했다. 결국 자리를 옮겨 마주 보는 곳에서 기현을 벽으로 그 옆에 옮겨 섰다.













"…기억 안 나나 보네"













아주 조그맣던 형원의 혼잣말이었지만 슈가의 말을 듣고 있던 기현은 듣지 못하고 그 옆에 있던 여주가 형원의 말을 들었다.
순간적으로 혼란이 온 여주는 속으로 온갖 잡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알아야하는 사람인가?`

`중요한 사람인 건가`















"YJ, 넌 어떻게 생각해?" 그러다 갑작스러운 JM의 물음에 금방 돌아오긴 했지만. YJ는 죄송해요, 못 들었어요. 라며 답을 회피했다.













"누구인 것 같냐고"








"그냥 전… 다른 조직일 것 같아요. 시비 거는 조직도 많고, 꼭 D-Md라는 보장도 없고"

"그래도 꼭 나왔던 사람들 중에 고민하라면…












 


BTS요. 여주의 당당한 대답에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의외라는 듯이 여주를 쳐다보았다. 그럼에도 여주는 제 의견이 맞다는 듯이 더욱 당당히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췄다.













"왜 그렇게 생각하지?"








"보스랑 JM이 GH기업을 간다는 건 저희끼리만 알고 있던 사실인데 다른 놈들이 어찌 알겠어요. 단 하나의 단서도 흘리지 않았는데"

"도청기를 했다고 한들 거리조정에 시간도 들고요, 민감한 보스도 몰랐던 거면 도청기 없이. 그럼 답은 하나죠"













RM과 Jin은 YJ의 말에 고개를 옆으로 살살 저었다. 의견에 반대한다는 무언의 표시였다.













"도청기는 미리 붙여놨을 수도 있잖아, 게다가 지금 이 공간에도 도청기가 있을 수도 있고"








"그런가… 그냥 제 의견이 그렇다고요"










"시무룩해질 필요없어. 네 말 왠지 일리 있으니까."

"...그리고 어쩌면 YJ 말이 정말 맞을 지도 모르겠다."










CAST









유기현_ 前(전) BTS 해커.






GH기업 회장. 조직 생활 중 다리 하나를 잃었으며, `안면 인식 장애` 란 후천적 변화 장애를 얻었다.




"딱 그 쯤이면 좋았을 텐데"




"내 말 안들어서 안좋을 건 없을 거야"










채형원 _ 前(전) 스파이






GH기업 제 1실 부서 팀장. 유기현의 오랜 친구 같은 존재며 다른 조직의 스파이였다. 얼굴은 밝히지 않던 월등한 스파이, BTS 조직에 영입된다.




"보고싶었습니다, 이 말을 얼마나 전하고 싶었는데요"




"기현이형 좀…살려주십쇼"

































 

작가리얼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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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퍼플오로라  82일 전  
 다음회가 너무 궁금해요ㅠㅠ

 답글 0
  강하루  275일 전  
 재밌네요

 강하루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자야자야  276일 전  
 자야자야님께서 작가님에게 5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자야자야  276일 전  
 도대체 형원이랑 여주는 무슨비밀이
 여주는기억을 못하는데
 정말 스파이가 내부에 있다면 누굴까
 으~~~헉 누군가는 거짓말을 아님다른 인물??

 자야자야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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