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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이상견빙지 - W.적바림
이상견빙지 - W.적바림




논픽션





자꾸 발음이 새요
사람인지 사랑인지
던져 놓고도 모르겠다니까요



십자가두를 건너면
왈가닥 공주 방이 둘 나온다
좌로 서 걔 볼을 툭툭 치니까
아, 왜 지랄.
잇새로 묵은 가래 뱉고는
개눈깔 포커스가 내 쥔 주먹으로 향하데
유약 서사 동정남 피에타 쿤
약소한 개런티지만 사양은 마세요


넌 이게 어울려, 인마.
요새 누가 이런 걸 먹어요. 맛대가리도 없는 거.
주는 대로 빨아. 라이터로 가랑이 지지기 전에.
졸라 깡패네, 씹.
귀여운 쌔끼. ㅎㅎ


유독 걔 방만 스며오는 한기가 적은 게
그래서인지 속의 것들은
몸을 들이는 족족 썩거나 곪아서 나왔다
시동 좀 걸라치면
박힌 키를 뽑아 버리고는
위장에 차곡차곡 쌓아
그렇게
삼킨 불로 목구멍을 태우는 행위가
동 트기 전까지 계속됐다


곰팡내와 물비린내가 전부인
애프터 라이프 리듬과 안개가 넘실거리는
온통이 붉게 바랜 구멍에서
자 올라간다 국등성이 타고
난간 위 걷어붙인 정강이에 힘을 실어
포스 쩔게 이륙



담뱃값에 캔디 꾸러미 리필해 다니는 놈
누구더라?
몰라 풀네임은
학교도 그만뒀다는데
웃겨

지 딴에는 그게
사랑이래



던져 놓고도 모르겠다니까요
사람인지 사랑인지
자꾸 발음이 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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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유선비  69일 전  
 허얼... 글에 빨려들어갔어요 ㅠ

 유선비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오세훈  70일 전  
 허억.
 나애메인시피•••를대입해서읽어보자!
 ㅈㅔ송합니다히끼짱

 오세훈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강하루  70일 전  
 글 잘쓰시네요

 답글 0
  강서해  71일 전  
 강서해님께서 작가님에게 16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김.잔디  71일 전  
 ㅠㅠ글 너무너무 좋앙요유ㅠㅠㅠㅠㅠ

 김.잔디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시터  71일 전  
 시터님께서 작가님에게 210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1
  전선잉......  71일 전  
 전선잉......님께서 작가님에게 109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1
  강월륜  71일 전  
 강월륜님께서 작가님에게 56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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