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소리 내서 울어 소리 안 낸다고 뭐가 달라지냐 음소거 상태로 울지 말고 소리를 최대한 크게 해서 네가 울고 있다고 알려봐 그래야 내가 널 도와주든 말든 하지 네가 그렇게 소리 없이 계속 울고 있었으면 내가 널 지나칠 뻔했잖아 바로 앞에 사람이 있는데 지나칠 뻔한 내 마음은 어떻겠냐 그러니까 날 위해서라도 입 벌리고 소리 내서 울어 혼자 침대에 얼굴 묻고 우는 게 얼마나 찌질한 지 아냐 이 바보야
사실은 네가 울면 내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 차라리 소리라도 내면서 울던가 그래야 내가 널 달래주든가 말든가 하지 네 눈물샘은 무슨 구멍이라도 뚫렸냐 눈물이 질질 새어 나오잖아 정말 눈물샘이 뚫린 거라면 내가 막아줄 테니까 제발 조용히 울지 마 눈물이 아무리 맑고 깨끗하다고 해도 그냥 나에게는 자기가 슬프다는 걸 표현하는 짜디짠 물방울 딱 그거야 슬프다는 걸 표현하는 건 좋은데 슬프면 눈물이 빨갛거나 파랗기라도 하던가 왜 투명해서 자세히 봐야만 보이는 거야 애초부터 슬픔은 숨어있다는 거야 아니면 그냥 남의 슬픔을 보지 말고 지나가라는 거야 참 이해가 안 된단 말이야 이 눈물이 투명해서 내가 못 보고 지나칠 수도 있으니까 너만큼은 소리 내서 크게 참지 말고 펑펑 울어 아무도 우는 걸로 뭐라 하는 사람 없어 뭐라고 하면 사람 아니라고 생각하고 무시해 아니면 내 옆에 와서 울던가 내가 알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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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또글망눈무리 차올라숴 고갤 드러~~ 흐르지 모타게 또 살짝 우서~~
뽀또글망뽀그 또 글 망햇대 하하하ㅏ하 이 글은요 내가요 도대체 어느부분에서 영감 (에헴) 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친구가 괜찮아 울어도 돼 짜피 산타는 뒤졋어 이래서 뭔가 적고 시펏음 아 난 안울엇는데 자기혼자 그런거임 사랑해요 오늘도 글 망쳐서 죄송합니다 나는 조금 길게 적으면 내용이 새는 경향이 있어요 근데 길지도 않은데 새버렷네요 사랑해요
엄청난 소식내가 장편 준비중이라고 귀가 터질정도로 말햇잖아요 (머쓱) 기대하지마세요 망햇으니까 허허허 이따 올릴게요 아 이 글은 쓴지 오래여서 올렷엇나 안올렷엇나 기억도 안나요 올렸엇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