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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하늘을 영위하며 훨훨 날았다.
그도 오래가지 못했다. 내 우상이자 자유로웠던 비행기가 추락했다.
날개가 부러지고 모터는 서서히 움직임을 멈추었다.
까끌까끌한 바닥에 흩어진 잔해들은 뾰족한 흉기가 되어 내 몸 깊숙이 찔렀다.
살고 싶지도, 죽고 싶지도 않았다.
그냥 너를 더 보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너는 죽는 그 순간에도 그 애를 감싸주느라 내가 죽어가는 것도 보지 못했다. 아니, 보려고 하지도 않았다.
차디찬 땅바닥에 뜨거운 눈물이 톡 떨어졌다.
나도 좀 봐달라는 애원의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입만 연신 뻥끗거렸다.
살고 싶지 않아. 살아도 이미 네가 그 애만 감싸주는걸 본 순간부터 나는 살아도 죽지 못해 살아갈 거야.
혜다를 사랑혜다 100일 추카해 마이 프레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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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그 9일 전
도화 님 진짜... 글 너무 좋아요 ㅠㅠㅠ ❤ 뽀그님께 댓글 로또 1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문별˚ 10일 전
일님 천재☺️
답글 0
강하루 10일 전
글 잘쓰시네요
답글 0
하이루입니다 10일 전
오늘도 좋은글 이었어요ㅠㅠㅠㅠ 하이루입니다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여울공주♡ 10일 전
헐... 댑 악!!
ㅠㅠ 작가님 징짜 죄송한데ㅡ,,,,,
제가 요며칠은 포인트를 모으고 쓰는 건 최소한으로 하려구여 ㅠㅠ 그래서 일단 죄송해여..
놀러는 올게요^^
답글 1
봄별비 10일 전
역시 도화언니❤️❤️ 착하고 천사임!! 봄별비님께 댓글 로또 2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은서빈정 10일 전
와와 대박 진짜 천재 넴... 이번 글 진짜 최고인 걸요... ㅠㅠㅠㅠ
답글 1
치즈볼임 10일 전
와우 체고다 묘사 지린다..!! (혜다 추카해♡♡) 치즈볼임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2
혜다° 10일 전
아 언니 존나 사랑해ㅜㅜㅜ 감덩이여ㅜㅜㅜ 혜다°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