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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Prove ; Kiss - W.스타티스°
Prove ; Kiss - W.스타티스°
Prove ; Kiss





 
 
 
w. 스타티스
 
 
트리거 워닝 : 총기 사용, 유혈, 욕설, 죽음
 
 
 
- 너희들은 포위되었다. 모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뒤돌아! 어이, 거기. 지금 뭐 하는 건가. 당장 떨어져! 셋을 셀 때까지 불복종하면  발포하겠다. 하나! 둘! 셋!
 
타앙-.
 
 


 
 
 
- 코드네임 제이, 맞나?
 
- .....
 
- 흐음, 대답하는 게 좋을 텐데. 맞나?
 
- 이미 다 알고 있으면서 뭘 더 물어보는 거지?
 
- 아, 우리도 확인이라는 걸 해야 해서. 자, 그럼 코드네임 케이. 조사를 시작한다. 조직에서 무슨 임무를 받은 거지?
 
- 그건 너희가 알아내야지. 그런 걸 하라고 나라에서 너희들을 모아놓은 거 아닌가? 진술에만 의존하는 밥버러지들.
 
- 좋아, 대답하기 싫다 이거지. 그럼 다른 질문을 해 보지. 죽은 제이랑은 무슨 관계지?
 
- .......아무 사이도 아닌데.
 
- 이런 이런, 체포 직전에 진한 키스까지 나눠 놓고 모른 척 하긴가? 제이가 알면 통탄하겠어, 케이. 아, 이미 뒤져서 모르려나.
 
- 제이에 대해 함부로 지껄이지 마.
 
- 워후, 반응이 격한데? 꽤나 사랑하던 사이였나봐.
 
- 이렇게 날 도발해 봤자 내게 얻어낼 건 아무 것도 없을 거야.
 
- 글쎄, 시간은 충분하니까 어디 한 번 두고 보자고.
 
 


 
 
 
사랑은 개뿔. 제이, 우리가 했던 키스가 무슨 의미였는지 과연 저들이 알아낼 수 있을까? 아마도 죽기 직전까지 알아내지 못할 거야. 난 입을 열지 않을 생각이거든. 그나저나 제이, 우리는 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분명 우리의 작전은 완벽했어. 그런데 어째서 발각된 거지. 아마....... 아마도 보스가 우리를 배신한 거겠지. 젠장. 넌 죽기 직전까지 조직원 제이로 죽었는데 조직은 우리를 버렸어. ​제이, 아니 정국아. 우린 뭣 때문에 이렇게 살아온 걸까. 아무것도 모른 채 길거리를 배회하던 5살의 꼬맹이들을 데려다 살인병기로 키워낸 조직을 위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어. 진짜 뭐 때문에 이 지랄까지 한 거냐, 우린. 어차피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이라곤 철저한 외면과 뼈아픈 배신 뿐인데. 이 세상의 아무것도 가져갈 수가 없는데. 넌 그렇게 의미마저 모호한 마지막 키스만을 남기고 뒈져버렸는데.  
 
씨발. 넌 진짜 개새끼야. 자꾸 왜 사람을 착각하게 만들어? 뒈지기 직전에 그렇게 키스를 해댈 거였으면 그냥 키스만 하지. 신뢰를 증명하는 키스를 할 거였으면 그렇게 아련하고 진득한 눈빛으로 날 쳐다보지 말았어야지. 왜 자꾸 기대를 하게 만들어. 혹시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던 건 아닐까, 너도.... 너도 날 사랑했던 건 아닐까 하고 믿고 싶어지게 돼. 우리가 만약 그때 보스를 따라 조직에 들어가지 않았었다면 우리가 평범한 사람들처럼 살아갈 수 있었을까? 날마다 새로운 피를 뒤집어쓰지 않고 그냥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너는 네가 좋아하던 피아노를 치고, 나는 꽃집을 운영하면서..... 그렇게 살 수 있었을 텐데. 정국아, 정국아, 정국아, 정국아...
 
사랑해. 뒤지게 사랑한다고, 전정국.
 
 

....체포 직전 마피아들이 나누는 키스는 서로의 신뢰를 증명하기 위함이래.
 
 
 
 

글 비하인드랄까요이번 글은 역시 팬덤에서 소재를 주워 온 글입니다. 마피아들이 체포 직전에 나누는 키스는 사랑하기 때문이 아니라 신뢰를 증명하기 위함이라는 소재를 듣고 써 보았어요. 본 목적은 신뢰를 증명하기 위한 키스지만 상대방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품어버린 사람의 심정을 묘사해보고 싶었는데 잘 보였을까 모르겠네요. 예쁘게 봐 주시고 오늘 하루도 안온한 하루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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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강하루  13일 전  
 글 잘쓰시네요

 답글 1
  해피트러플  13일 전  
 와.... 집중해서 한 네번은 읽은 것 같아.... 아닛 저는 글을 누가 옆에서 음성으로 읽어주는 줄 몰랐죠... 글 묘사가 너무 생생해서 목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리는 것 같아... 미쳐부린 소재 + 존잘 스타티스 작가 필력= 천재적인 글....❤️

 답글 2
  문별˚  13일 전  
 글 너무 좋다 티스☺️☺️
 나는 마피아들이 체포 전에 나누는 키스가 신뢰를 증명하기 위한 거라는 거.. 그런 거 하나도 몰랐는데 티스 글 덕분에 알게됐어☺️
 글 표현두 너무 좋고..ㅎㅎ☺️
 

 문별˚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봄밤에  13일 전  
 소재 천재적이에요
 +)) 1위축하드립니당!!

 답글 1
  Hanbyul  13일 전  
 Hanbyul님께서 작가님에게 50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1
  Hanbyul  13일 전  
 소재도 미쳤는데 글이 더 미쳤어요.. 아니 너무 좋아요ㅠㅠ 진짜 사랑해요ㅠㅠㅠ❤❤❤❤❤❤❤❤❤

 Hanbyul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빅토리마이노  13일 전  
 사랑한다고 해도 될까요ㅠㅠㅜ 잘보고 가요

 빅토리마이노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빅토리마이노  13일 전  
 빅토리마이노님께서 작가님에게 135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1
  빅토리마이노  13일 전  
 빅토리마이노님께서 작가님에게 135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1
  0/1  13일 전  
 글 좋아요

 0/1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27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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