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방탄빙의글 전여친 앞에서 빤쓰만 입은 썰푼다 - W.진사라
전여친 앞에서 빤쓰만 입은 썰푼다 - W.진사라





전앞빤입

전여친 앞에서 빤쓰만 입은 썰푼다










지민 대사 = 굵은 글씨
여주 대사 = 남색 글씨
호석 외 여러 명의 지민 친구들 = 일반 글씨
참고로 이 글은 전지적 정호석 시점임




























하이, 나는 박지민 친구 정호석이라고 해. 내가 나의 잘생긴 친구 박지민이라는 아이의 썰을 풀려고 해. 뭐? 안 듣고 싶다고? 안돼, 그래도 들어(반강제). 때는 바야흐로 학기말. 원래 학기말에는 선생님 진도 안 나가고, 평소에 얌전하던 애들도 폭주하고 난리 나는 거 알지? 참고로 말하자면 우리 학교가 남녀 분반이야. 여자애들이랑 같이 있으면 내숭도 까고, 눈치 보느냐고 덜 시끄러워. 근데 수컷들만 있는 우리 반은 눈치, 내숭, 그딴 거 다 먹는 건 줄 알아. 하여튼 그렇게 우리는 놀고 있었지. 애들이 노트북 들고 와서 대놓고 게임을 하던, 애들끼리 모여서 야동을 보든 말든, 선생님들도 별로 신경 안 썼어.









헐 미친, 미안하다 박지민.




ㄱㅊㄱㅊ 말리면 됨.

바지 벗게?

ㅇㅇ

두 번째 창문에 걸어놔라.

와이?

이따가 햇빛 잘 듦.

ㅇㅋㅇㅋ









그런데 그날 어떤 애가 박지민 물통을 실수로 쳐서 박지민 바지가 아주 moist 하게 젖었거든. 그러면 뭐 어때. 담당 선생님도 남자고, 우리 반 애들도 다 남자여서 박지민은 아무 생각 없이 바지를 벗었어. 그리고 바지를 창문에 걸어놓고 빤스 차림으로 놀았지.









야, 박지민이.




... 녬?

지금 옷차림이 뭐니?

아, 바지가 젖어서 잠깐 벗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남녀 분반이어도 그렇지,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겠니?

죄송합니다. 그런데 바지가 젖어도 가랑이 부분만 젖어서 잘 못 보면 쉬야 한 것처럼 보여서....











타이밍 드럽게 안 좋네. 하필 다음 교시 선생님이 조퇴를 하셔서 우리 반에 선도부 선생님이 들어왔어. 선도부의 명성이 있는데 당연히 그 선생님은 박지민을 혼내기 시작했어. 근데 박지민 혼다는 모습이 너무 웃곀ㅋㅋㅋㅋ. 윗도리는 셔츠, 조끼, 재킷, 다 갖춰 입어놓고, 아랫도리는 빤스 한 장. 이거 상상하기 좀 민망한데 웃긴 건 사실임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급식 순서 저희 반이랑 바뀐...









그때 급식 순서 공지를 하기 위해 온 서여주의 등장으로 교실은 초토화됐어. 서여주가 그냥 여자면 상관없는데, 서여주는 박지민의 전 여친이거든. 전 여자친구랑 그냥 마주치는 것도 어색한데, 팬티바람으로 마주치는 박지민의 심정은 어떨지... 말하지 않아도 알~~ 아용~~~♬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마이갓김치!!!!!

박지민 얼굴 빨개진 거 봨ㅋㅋㅋㅋㅋ

쉬바, 서여주 표정이 더 웃김ㅋㅋㅋ

서여주 표정 어디서 봤는데?



*참고 자료*

그거잖아. 오렌지 주르륵.

미친ㅋㅋㅋㅋ 존똑이닼ㅋㅋㅋㅋ









교실은 대 환장 그 자체였음. 박지민 얼굴을 빨갛다 못해 폭발 직전이었고, 서여주는 어딘가 고장 난 건지, 눈 땡그랗게 뜬 채로 삐걱거리고 있었어. 그 모습을 내가 찍어놨어야 했는데, 존나 아쉽네.









에잇!! 쉬팔!!!

아악!!! 급식 순서 바뀐다고!!!!









첫 번째 말은 박지민이 한 말. 박지민은 뜬금없이 욕 한 사발 한 다음에 청소 도구함 안에 들어감. 너무 수치스러워서 쥐구멍이 아니라 청소 도구함에 들어간 거임. 두 번째 말은 서여주가 한 말임. 걔가 원래 엄청 착한 애여서 아무리 화가 나는 상황이어도 조곤조곤 차분하게 말하는 애인데, 저렇게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는 거 보니, 쟤도 어지간히 당황한 거야.









팬티만 입은 채로 전여친 본 소감은?

하필 빨간 팬티를 입어서...

왜, 빨간 팬티 열정적인 것처럼 보이고 좋잖아.

아아아ㅏ아악!!!! 닥쳐 봐!!!!!

괜찮아 지민아 이것도 다 추억...




아니라고!!!! 이 세상은 다 거짓이야!!!!









박지민 멘탈 나감. 우리가 아무리 위로를 해줘도(사실 위로인지 놀리는 건지 모르겠음) 소용없었다. 참고로 이 대화는 청소 도구함에서 이뤄지는 거임. 박지민이 아직도 수치스럽다고 청소 도구함에 있음.









어떡하지? 사과를 해야 하나?

너 잘 못한 거 없잖아. 사과를 왜 해.

그래도 웬 미친놈인가 싶을 거 아니야.

새끼 미련 남음?

몰랐음? 박지민 이 새끼 미련 존나 남았잖아. 차이고 나서 한 2주 동안은 맨날 울었잖아.

맞다, 박지민이 차인 거였지. 하도 여자 까고 다녀서 난 박지민이 찬 줄 알았지.




닥쳐 봐!!! 나 지금 진짜 심각하다고!!!

근데, 너 사과를 하러 가더라고 빤쓰 차림으로 가게?

아 맞다. 야!! 저기다 걸어 놓으면 햇빛 잘 들어서 잘 마른다며!!!

이따가라고 했잖아!! 오후에 잘 마른다고, 2교시 쉬는 시간인데 지금이 오후냐!!!

박지민!!! 서여주가 너 부른다!!!










갑자기 분주해지는 박지민은 내가 입고 있는 롱 페팅을 뺏어 자기가 입었어. 쉬벌 왜 내 옷은 뺏고 지럴이야. 그런데 그뿐만이 아니야. 갑자기 거울을 보며 머리를 만지는 거 있지. 진짜 서여주한테 미련 남은 거 티 내고 다니냐. 나랑 박지민 친구가 흣쯧쯧쯧 거리며 멋 부리는 박지민을 손가락질하고 있을 때, 박지민은 준비를 마치고 서여주가 있는 뒷문으로 갔다. 근데 제 왜 이렇게 다리가 가늘고 하얗냐. 여자 연예인 다리인 줄.









왜... 왔어?

그게...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이거 밖에 없어서... 이거 받아!

어, 고마워.

나 갈게.

응, 가.









서여주가 가고 박지민이 교실로 들어왔는데, 한 쇼핑백을 들고 있는 거 있지? 뭐지, 뭘까? 설마 이거 재결합 각은 아니겠지. 나와 친구들이 설레발을 치며 박지민에게 다가갔음.









뭐냐? 뭐 준 거야?

몰라///

뭐야, 얼굴은 왜 빨개져.

//////

아, 뭔데!!!











나는 아무 말 없이 얼굴만 붉히는 박지민이 답답해서 쇼핑백으로 뺏어서 내용물을 확인해 봄. 근데, 이게 뭐시여. ㄹㅇ로 당황함. 이걸 왜 주는 거야. 뭐 빨래 셔틀 이런 건가? 지금 서여주 우리 쥐미뉘한테 빨래 해오라고 시킨 거야?????!!!!!











그런 거 아니니까 내놔!!

아니 그러면 너한테 치마를 주는 이유가 뭔데.

...으라고

아니 말을 제대로 해봐.

입으라고...

????????

팬티바람으로 다니지 말고 치마라도 입고 다니라고 빌려줬어... 나 걱정했나 봐///

뭐 이런 미친... 이 정도면 서여주가 너 멕이는 거 아니야??

아니야... 내놔 여주 옷에 손때 탄다고.

아뉘... 이거 뭔 개 같은 경우야...

/// 옷에서 여주 냄새난다//










쉬벌, 이게 뭔 개또라이 같은 경우야.










그 시각 여주.








나 이런 말 하면 변태 같은 거 아는데... 지민이는 빨간 팬티도 너무 잘 어울려.../// 어머, 나 지금 뭔 소리를 하는 거니.








자아분열 온 여주.
























다음편은 여주와 지민의 러브 스토뤼~~
물론 반응 좋으면 하는 말임

추천하기 32   즐겨찾기 등록
글이 재미있었다면 작가님에게 포인트 선물을 해주세요.
나의 Point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작가님에게
추천수와 선물받은 포인트 합산을 기준으로 글의 순위가 결정됩니다.




    로그인 후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댓글
  류서인  13일 전  
 ㅋㅋㅋㅋ ㅁㅊㅋㅋㅋㅋ

 답글 0
  rkf9wnsis  13일 전  
 ㅋㄹㅋㄹㅋㄹㅋㅋㅋㅋㅋㅋ

 rkf9wnsis님께 댓글 로또 2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능애  13일 전  
 ㅋㅋㅋㅋ

 능애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마시멜로¥  13일 전  
 앜ㅋㅋㅋㅋ너무 웃기고 재밌어요ㅋㅋㅋ

 ¥마시멜로¥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고리고리고ㅗㄱ  13일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0
 스ㅌㅣ치  13일 전  
 여주 지민 둘 다 너뮤 웃겨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0
  찌유우  13일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웃겨옄ㅋㅋㅋ

 찌유우님께 댓글 로또 1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왜내맘을흔드는건데☆★  13일 전  
 ★☆왜내맘을흔드는건데☆★님께서 작가님에게 777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왜내맘을흔드는건데☆★  13일 전  
 ㅋㅋㅋㅋㅋ아앜~~지민아ㅜㅜ
 편의점에서 빨간팬티도 샀니??ㅋㅋㅋ

 답글 0
  에핑핑구  14일 전  
 ㅋㅋㅋㅋ재밋어욬ㅋ

 답글 0

48 개 댓글 전체보기


친구에게 장난치기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