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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그저 기억 속에 살아있을 너를 향해. - W.이늘
그저 기억 속에 살아있을 너를 향해. - W.이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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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랑한다고 했잖아.
나만 바라본다고 했잖아.
거짓말 한거야? 지금까지 사랑했던 건 뭐야.
나 사랑한다고 했잖아.
거짓말이었어? 응? 대답해봐. 아니, 대답해.








내가 여기서 한밀은 그저 한마디밖에 없었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밖에 할 수 없었어. 아직도 너의 목소리가 귓가를 울려. 눈만 감으면 어젯밤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절규했던 너의 모습이 보여서 괴로워. 캄캄한 어둠 속에 갇힌 것 같아. 앞길이 보이지 않아. 뒤를 돌아보면 항상 보였던 너조차 이제는 보이지 않더라. 항상 등불을 들고 어두운 앞길을 밝혀주었던 너가 보이지 않더라. 너마저 떠나보내니 내 옆에는 아무도 없더라. 내 머리카락에는 이제야 너의 향기가 어른거리고 내 새빨간 입술은 이제 너를 담아낼 수 있는데 내 손은 이제 너를 놓아야 해. 이제 내 몸에는 너의 온기를 담아낼 수 없을거야. 나는 내 몸에 남아있는 너의 온기를 놓치지 않을거야. 평생 놓치지 않을거야. 아, 자꾸 너랑 보았던 단풍이 눈앞에 어른거려. 그때 진짜 예뻤잖아, 기억나? 빨강색 노랑색 물감으로 나뭇잎들을 칠한 것 같이 엄청 예쁜 나뭇잎이 부드러운 바람과 춤췄잖아. 파란 하늘은 금방이라도 철썩거리면서 파도가 칠 것 같았잖아. 하얗고 몽글몽글한 구름이 하늘을 넘실거렸잖아. 이제 막 피는 꽃같던 우리 사이가 피기도 전에 지버린 것 같아. 손을 뻗으면 만질 수 있던 너가 이제는 손을 뻗어도 내가 발걸음을 옮겨도 너에게 닿을 수가 없어.


그저 기억 속에 살아있을 너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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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업로드네요.
많이많이 업로드 해야하는데 말이죠.
즐추댓포 해주시고 가주세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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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새뮤얼  15일 전  
 글 보러 다시 옵니다ㅠ

 답글 0
  강하루  16일 전  
 글 잘쓰시네요

 답글 0
  @음표  16일 전  
 @음표님께서 작가님에게 13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음표  16일 전  
 대밧 ㅠㅠㅠㅠㅠㅠ 글 좋으셔요

 답글 0
  니가기다렸던,십삼월  16일 전  
 미텨써요.. 8ㅡ8

 니가기다렸던,십삼월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레몬1000  16일 전  
 잘 읽고 갑니다

 답글 0
  손잎  16일 전  
 어흑ㅠㅠ 글 너무 이뻐요ㅠㅠ

 답글 0
  가래떡이자5년차아미  16일 전  
 잘 읽고 가요♡

 가래떡이자5년차아미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동네언니  16일 전  
 글좋아요❤

 동네언니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0/1  16일 전  
 글 멋져요

 0/1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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