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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나만 예뻐하는 오빠들 06 - W.우지화
나만 예뻐하는 오빠들 06 - W.우지화








나만 예뻐하는 오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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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 / /






"아 그게... 그러니까......"


"오빠덜이 먹은 건 아니죠?"


"하하하..."


"왁 씨, 이 귀한 걸 감히 지들끼리 먹어?!"







여주가 혹여나 화가 나서 나가 버린다거나... 자기들이 무서워져서 앞으로 거리를 둔다거나... 등등 여러 가지 생각들이 복잡하여 꼬여있어서 뭐라고 대답을 해야 여주가 오해를 하지 않고 잘 넘어갈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을 했다.


그런데 여주가 오히려 술잔을 들면서 지민이의 얼굴 앞으로 가져다 대더니 왜 이 귀한 걸 자기들끼리 먹냐며 마구마구 따지기 시작했다. 그 소리에 태형이와 정국이도 슬금슬금 기어 나왔고, 일이 커져버렸지...







"무슨 일이야?"


"이거 술 오빠들이 먹었져?!"


"아니, 여주야... 그거는"




"나도 먹을래 !!!"







여주가 술잔을 입가에 가져다 대니까 지민이 화들짝 놀라며 여주가 들고 있던 술잔을 확 낚아챘다. 그 때문에 술잔에 들어 있던 술은 바닥으로 다 떨어지게 되었고, 완전히 갑분싸가 되었지. 여주는 자기만 못 먹게 하는 것에 화가 났는지 잔뜩 심통이 나있었다.







"......"




"여주 삐졌어?"


"... 왜 나만 못 먹게 하는데욥"


"그거 진짜 맛없어..."







맛없다는 말 하나에 여주는 아 그래욥?! 하며 빙그레 웃었다. 아마도 지민이 자기가 맛없는 술을 먹고 입을 베릴까 봐 걱정되어서 막은 걸로 이해하고는 오히려 맛없는 걸 못 먹게 한 지민에게 감동까지 했다고 한다.







"그런 거면 진즉에 말하시징~"


"......"


"그럼 우리 이제 뭐 할까요?!"


"여주야 이제 열한시야..."


"이런 날에 늦게까지 노는 거죠!"







여주는 이미 여기서 자고 갈 생각이었기에 늦게까지 놀고 내일 학교에 가서 잘 생각이었는데, 어째 오빠들은 여주를 계속 빨리 재우려고 했다. 아마 내일 여주가 학교에 가서 피곤해 할까 봐 그런 거겠지. 그런 오빠들의 마음도 모르고 여주는 계속해서 더 놀자며 땡깡을 부렸다.







"그럼 영화 볼래?"


"... 영화?"




"어. 여주 보고 싶은 영화 있어?"


"그럼 짱구 극장판이나 봐요..."







안 내키는 척하기는 했지만, 사실 여주는 가장 최근에 나온 짱구 극장판을 못 봤기 때문에 짱구가 너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순순히 소파에 앉아 야무지게 담요를 온몸에 두르고 티브이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정국이 그런 여주를 보며 피식 웃고는 바로 결제를 해서 짱구를 틀어주었지.




/ / /






"......"


"시작한 지 5분 됐냐"


"침대에 눕혀놔"


"깨면 어카지"


"그니까 안 깨게 잘 눕혀"




"지가 하는 거 아니라고,,"







태형이 곤히 자고 있는 여주를 조심스레 들어 올려 안 방에 큰 침대로 옮겨 눕혔다. 그러고는 바로 나오지 않고, 여주의 옆에 누워 더 깊이 잠들 수 있도록 배를 살짝 토닥여 주었다. 잘 때는 세상 조용하고 예뻐 보여서 괜히 웃음이 더 나오고 그랬지.







"... 흐음"


"잘 자네"


"......"




"예쁘다."







집 안이 후끈 거려 살짝 올라온 여주의 얼굴에 핀 홍조도 마냥 귀여워 보이는 태형이었다. 뽀얀 볼살은 마냥 찹쌀떡같이 말랑할 것 같아서 괜히 한 번 콕 찔러보기도 하고, 밤색 머리칼도 한 번 쓸어넘겨주었다. 마냥 예쁘고 귀여워 보였다.







"내가 이 새끼 이러고 있을 줄 알았어."


"닥쳐; 여주 깨"




"빨리 안 튀어나오냐?"


"아 알겠다고"







지민이 반강제로 태형을 끌고 나오며 그렇게 여주와 함께한 하루는 무사히 지나갔다. 어쩌면... 무사한 게 아닐 수도(?)


아무튼 그렇게 하루가 지났고, 벌써 아침이 밝아 학교를 가야 할 시간이 다 되었다. 오빠들은 알람을 맞춰놓아서 일찍 일어날 수 있었고, 정국이는 일어나자마자 여주의 방으로 들어가 여주를 깨웠다.







"... 여주야"


"......"




"일어나......"


"......"







아침잠이 너무나도 많은 여주는 정국의 일어나라는 말에 바로 일어나지 않았다. 그때 태형이도 슬금슬금 여주가 자고 있는 방으로 들어왔고, 태형이는 과감하게 여주의 볼을 잡아당기며 여주를 깨웠다. 이렇게 하는데 안 일어날 수가 읎었지......







"일어났다."




"꺄악!!!! 므하는 겁니까악!!!!!!"


"... 빨리 일어나라고"


"이렇게 안 해도 벌떡벌떡 잘 일어나는뎁쇼?"







야속한 오빠들은 여주의 말을 아무도 들은 척도 해주지 않았다. 여주는 머쓱하게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지민이 만든 토스트를 먹고서 학교 갈 준비를 했다. 이제는 오빠들이 없는 게 더 어색할 정도로 가까워진 여주와 세 오빠들이었다.




/ / /




"여주야 학교에서 누가 괴롭히면 말하고"


"저 왕따 아입니다"


"... 말이 그렇다는 거지."


"오빠들이나 사고 치지 말고 얌전히 지내요ㅡㅡ"







오빠들이 정성스레 여주의 가방도 들어주고 반 앞까지 데려다주었다. 여주가 얼른 가라며 등을 미니까 그제서야 밍기적 거리며 자기네 반으로 올라는 오빠들. 그중에서도 지민은 끝까지 여주 곁에서 머리를 쓰다듬어주다가 결국 여주에게 팔뚝을 맞고서 반으로 돌아갔다.







"어? 박지민!"


"ㅋㅋㅋㅋㅋㅋㅋ 뭐냐 한수진? 오늘 화장했네?"


"엉, 예쁘지?"




"아니. 토 나와"







지민이 가던 중에 친구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애를 만났다. 여주는 그 모습을 보며 왜인지 모르게 궁금해서 끝까지 그들을 쳐다보았고, 지민이 수진에게 안 예쁘다는 식으로 말을 하기는 했지만, 행동은 아까 여주에게 처럼 수진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있었다. 그걸 본 여주는 기분이 좀 꿀꿀해졌지.







"야 여주야"


"응?"


"너 아까 그 선배들이랑 진짜 친해 보이더라"


"... 어, 뭐"


"근데 그 오빠들 완전 날라리 아니야?"







여주는 일단 그런 거 아니라며 둘러대기는 했지만, 많은 생각이 들었다. 어제 술도 그렇고... 뭔가 범상치 않다고는 생각했지만, 자기가 잘 알고 있는 게 아니다 보니 확실하게 말하지는 못했다. 문득 오빠들에 대하여 궁금한 점들이 하나둘씩 생겨났다.







"여주!"


"어? 안냐세요"


"ㅋㅋㅋㅋㅋ 아까 봤으면서 왜 인사해"


"제 맘임미다."




"... 그래 여주 하고 싶은 거 다 해"







점심시간에 밥을 다 먹은 여주가 급식실에서 나오니까 태형이가 바로 보였다. 아마도 오늘 2학년 중에서 태형이네 반이 제일 늦게 먹고, 1학년 중에서는 여주네 반이 제일 빨리 먹어서 태형이 여주를 기다린 것 같다.







"근데 다른 오빠들은요?"


"걔네는 이미 다 먹고 어디 갔겠지."


"아~ 셋이 다 다른 반이에요?"


"우리 셋이 같은 반이면 그 반 망해"







뭔가 장난인 듯 진심이 느껴지는 말에 여주는 허허 웃으며 반응했다. 어찌 반응해야 할지 모를 때 이렇게 멋쩍게 웃는 습관이 있었다. 태형이 자연스레 여주한테 어깨동무를 하며 우리끼리 놀자며 여주를 데리고 어디론가 갔다.







"우와! 이런 데도 있었어요?"


"소강당인데, 잘 안 써"


"대박 여기 완전 좋아요!!"


"여기서 놀다가 가자"


"근데 우리 둘이 뭐하고 놀아요?"







태형이 멀뚱멀뚱 서 있는 여주의 손을 잡아 이끌어 무대 위에 앉히고, 태형이는 앉은 여주의 앞에 서서 얼굴을 가까이했다. 무대가 조금 높아서 앉은 여주와 태형이의 눈높이가 맞아서 태형이 얼굴을 들이밀었을 때 둘의 사이가 너무 가까웠기에 여주는 부끄러워서 얼굴이 새빨개졌지.









"왜 이렇게 얼굴이 빨개져?"


"아니... 오빠가 글케 하는데......"


"알겠어ㅋㅋㅋㅋㅋㅋ 미안해"


"......"





















표지 넘 귀여워ㅠㅠㅠ 감사합니다!





이제 슬슬 러브라인 가야죠!!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남주는 누구인지 댓글에 남겨주시라요♡









200 포인트 감사합니다! 더 좋은 글로 보답할게요!!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짐니 머리안 개욱겨욕




어떤가요...? 웃긴가요?!




기분탓 노노





신박하고 웃긴 댓글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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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밈찌  2시간 전  
 이번화 내용으로 봐서는 전 태형이 밀고나갑니다ㅎㅎ

 답글 0
  윤콩콩  1일 전  
 으헝헝 ㅠㅠ 귀엽잖아유ㅠㅠ♡♡♡

 답글 0
 oann1006  2일 전  
 태태!!!

 oann1006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천사어셩  5일 전  
 너무 귀여워여ㅋㅋㅋㅋㅋ

 답글 0
  보라빛은하  14일 전  
 발암이만 없길 바랍니다

 답글 0
  빠빠빠빠  14일 전  
 내 맘 속 남주는 태태.....

 답글 0
  유니_♡  14일 전  
 개재밌는데욬ㅋㅋㅋ

 유니_♡님께 댓글 로또 1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애기들은귀여워  14일 전  
 애기들은귀여워님께서 작가님에게 16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애기들은귀여워  14일 전  
 다 좋은뎁 모르것다 악녀만 없길

 애기들은귀여워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혜인  17일 전  
 지민이요!!!!!!!!!!

 -혜인님께 댓글 로또 2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54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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