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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6. 세븐 모어 타임 키스 - W.새벽네시
06. 세븐 모어 타임 키스 - W.새벽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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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More Time Kiss












29.



"나랑 쇼핑가자"

"이제 존댓말도 집어치운거야? 난 아무거나 상관없긴 한데"

"뭐, 존댓말 원해요?"

"됐어 그냥 집어치워"

"말이 험하다?"

"키스도 험한데, 해볼래?"

"대낮에 개소리 말고 나가요"

"낮에 하는 것도 나름 스릴있는데. 왜, 낮에 하면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나"

"그딴 식으로 웃지마요 이제 그 표정 지으면 무서울 정도니까"

"백여주"

"이따 세 번"

"적은데"

"이거 완전 양아치네, 꺼져요, 세 번도 물러버리기 전에"













30.



"이거 좀 예쁘네. 어때요?"

"예쁘네"

"솔직히 저거 마음에 안 들죠"

"어, 너무 파였고, 파였고, 파였어"

"허, 유교보이예요? 답지않게 단속은"

"그럼 사"

"내가 저거 사면 무슨 짓을 하려고"

"음, 아까 니가 약속한 거 말고 다른 거 세 번?"















31.



"이건 어때요"

"이거 마음에 들어?"

"응"

"그럼 이걸로 사줄게"

"닥쳐요 계산은 내가 해 오빠는 옆에서 맞장구나 쳐요"

"네가 사고 싶어?"

"오빠가 이미 엄청 많이 사줬잖아요. 이번에 또 받으면 진짜 양심 뒤진 애 될 것 같으니까 이번에는 내가 좀 살게"

"그래, 그럼 네가 사"

"이리와봐요 내 거 사는 김에 오빠 것도 같이 살라니까"

"알았어"

"오늘 왜 이렇게 순순하지? 허튼 짓 하면 죽을 줄 알아요"

"한 마디만 더 하면, 여기서 키스해버린다?"

"미쳤나, 알겠어요, 옷 고르게 따라와요"














32.



"진짜 뒤지고 싶죠?"

"왜"

"내가, 아무 짓도 하지 말랬죠"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내가 옷 고른 그 매장을 아예 사버려?"

"옷은 네가 계산했잖아"

"아니 내가 계산하고 자시고 니가 그 매장을 사버려서 내가 돈을 내봤자 그냥 니 매장에서 옷 고른 게 되잖아"

"이제는 너야? 호칭이 점점 짧아지네, 상관없기는 한데 난 자기야가 좋아"

"닥쳐요, 내가 지금 농담하는 걸로 보여요?"

"..."

"난, 진짜 니가 이럴 때마다 내가 뭣도 없는 사람 된 것 같다고. 항상 얻어먹고 사주는 거 받기만 하고, 그래서 내가 사겠다잖아. 내가 거지야?"

"백여주"

"아니잖아, 좀, 내가 사겠다면 얌전히 사주는 거 받으라고. 나 자존심 존나 센 거 알잖아, 내가 뭐 하나 사줄 능력도 없는 사람 같은 비참한 기분 들게 하지 말라고, 씨 진짜..."

"...너 울어?"

"닥쳐, 안 울어. 지금 내가 우는 걸로 보여? 대답이나 해"

"하아...내가 뭘 어떻게 해주면 돼?"

"...지금, 상황 파악이 안돼? 언행 거칠어진 건 사과할게. 근데 나 생각 좀 해볼게"

"뭘 말이야, 여주야?"

"알잖아요, 눈치 없는 척 하지 말고 빨리 꺼져요. 아니면 내가 꺼질게"













33.



"또 아가씨랑 싸우셨습니까?"

"어"

"이번엔 무슨 일로..."

"자기가 옷 사겠다는 거 내가 그 매장을 사버렸더니 나한테 화내다가 끝에가서는 체념한 표정으로 생각을 해보겠대"

"회장님이 잘못하셨네요"

"왜지?"

"일단 아가씨는 자존심이 무척 세신 분입니다. 동정을 받는 걸 싫어하시고 받기보단 주는 것을 더 좋아하시죠"

"난 동정이 아니었는데. 그냥 백여주가 자기 돈 쓰는 걸 보기 싫었지 "

"물론 그러시겠죠. 아가씨도 아셨을 겁니다. 하지만 회장님께서 아가씨에게 일방적으로 다 사주고 해주다 보니 아가씨 입장에서는 나는 무언가를 사줄 능력도 없고 받기만 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도 드셨을테고요"

"그래서"

"그래서 쌓이고 쌓여 참다못해 자신이 옷이라도 사주려고 하셨는데 회장님이 매장을 사버리셨으니 내가 옷 하나 못 사줄 사람처럼 보이나 싶고, 무능력한 사람으로 비췄다는 사실에 자존심에 흠집이 나신 거겠죠. 거기다 한숨이라니, 저라면 헤어집니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 건데?"

"그냥 받으세요. 아가씨가 무엇을 해주시든, 그냥 받으세요"

"그 것 뿐?"

"여기 아가씨 현재 위치입니다"

"그게 뭐"

"지금 당장 가세요"













원몰타키 오랜만이에요! 여주의 감정선이 좀 이해가 안 되실까봐 몇 자 더 적어보자면, 일단 여주는 자존심이 무척 센 사람이에요. 그리고 지금까지는 항상 지민이 여주에게 물질적으로 무언가를 해주고 여주는 받기만 했죠? 여주가 해준 것은 스킨십밖에 없어요.

여주 입장에서는 자신이 너무 받는 것만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자신이 무언가를 사줄 능력이 안되어 보이나 싶어 자존심에 조금 상처가 났죠. 그래서 그 것을 만회하려 옷을 사주려했는데 지민이 매장을 사버려서 자존심이 와장창 되어버린 겁니다. 나는 아무것도 못해주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그래서 화가 났던 것입니다.

반대로 지민이는 여주의 자존심이 센 것을 알았지만 자신이 사줄 능력이 있는데 여주의 돈을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주가 원하는 것은 자신이 사주었고, 그게 여주의 자존심을 상처입히는 행동이란 건 미처 몰랐죠. 모든 여자가 무언가를 사줬을 때 좋아했으면 좋아했지 화내지는 않았으니까요.

결국 여주의 자존심 문제였고 그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지민과의 엇갈림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사담이랬더니 해석만 길어졌어요ㅠㅜ새벽빛들 좋은 밤 보내셔요♡♡ 오늘도 재밌게 읽으셨길 바랍니다!! 손팅 부탁해요♡♡


예쁜 댓글 한 마디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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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손민제  5시간 전  
 또 정주행 꿑넜내욥

 손민제님께 댓글 로또 1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손민제  3일 전  
 비서님 그걸 다 어뜨케 아나요...♥♥

 손민제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상대주의  5일 전  
 비서님 10점 만점의 100점... 찬사를 보냅니다. 나 왜 이거 이제 봤지 진짜 볼때마다 느끼는게 네시 글 진짜 대박... 사랑해

 상대주의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찜망개0713  7일 전  
 비서한테 상줘야함ㅇㅇ

 찜망개0713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초코에초코퐁당  16일 전  
 초코에초코퐁당님께서 작가님에게 5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초코에초코퐁당  16일 전  
 작가님 폐인 같아요.
 
 저를 취하게 하는 샴폐인♡♡♡♡

 답글 0
  엔젤로링  16일 전  
 엔젤로링님께서 작가님에게 5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엔젤로링  16일 전  
 헐 저 비서님 탐나는데요..? 비서님 저한테 오세요.
 잘해드릴게요ㅎ

 엔젤로링님께 댓글 로또 2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  16일 전  
 비서님 너무 최고시네여ㅕㅕ

 ⓜⓙ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곰도리태태  19일 전  
 비서님 댑악

 답글 0

54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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