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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남장하고 도련님들 챙겨주기 14화 - W.나님
남장하고 도련님들 챙겨주기 14화 - W.나님
박지민은 이번에 잠들지 않고 여주를 계속 바라보았다. 소근소근 가슴팍이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걸 느끼며, 아무 표정 없이 자는 모습이였지만 너무나도 평온해 보이는 그 얼굴을 계속 바라보았다.





살짝살짝 움직일때도, 우으음 거리는 소리도 박지민에게는 다 귀여웠고 좋았다. 다른 이가 지금 자신의 모습을 본다면 욕을 하겠지. 남자새끼가 다른 남자애나 껴안고 이짓거리를 한다고 욕하겠지.





여주를 안을때 자신의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는 걸 느끼며, 여주의 머리카락들을 정리해 주었다, 부드러운 머리카락들이 박지민의 손가락 사이사이를 지나갔고 살며시 품기는 샴푸 냄새에 박지민은 생각했다.



"향기 좋다.."









.

.

.

.

.











김여주는 몇시간이 몇분이 지났는지도 모른체 살며시 눈을 떴다. 자신이 어디있는지, 자고 있었는지 모든걸 파악하는데는 시작이 좀 결렸다. 하지만 몇분이 지나지 않아 자신이 낮잠을 잤다는 사실과 자신의 방이 아니라는 사실에 벌떡 일어났다. 창문을 통해 밖을 확인하니 아직 아침은걸 알수 있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쌀쌀한 바람으로 느낄수 있었다. 김여주는 박지민 도련님과 이야기를 하다 잠든 것을 기억하고는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그러자 자신의 옆에서 침대머리맡에 기대며 웃고 있는 박지민 도련님을 발견한 여주였다.





"어...도련님...죄송합니다."




"아니에요 귀여웠어요."





여주의 얼굴을 빨개졌고 박지민은 손으로 입을 가린체 크킄- 웃었다. 어떻게 남자가 저리 귀여울수 있는지 생각한 박지민은 웃음을 멈추고 김여주를 바라보았다.

"아침밥 먹으로 내려갈래요? 뭐 먹고 싶은거 있어요?"





"엄..."





박지민은 김여주의 취향을 잘 알았다. 그녀가 먹는거, 좋아하는거 다 그녀의 행동을 보며 하나하나 캐치해냈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가 무엇보다 한식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는 박지민이였다. 하지만 예의상 김여주에게 물어봤고 우물쭈물 하며 대답하지 못하는 김여주또한 너무나도 귀엽게 느껴지는 자신에 아마도 콩깍지가 단단히 씌었다고 생각한 박지민이였다.







"한식 어때요? 한식?"





"조..좋아요."







김여주는 배가 고팠는지 흔쾌히 승낙했다. 아침 10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고 아직 아침을 먹지 않은 김여주는 배가 고플 뿐이였다. 곧있으면 꼬르륵 소리라도 울릴거 같아, 박지민 도련님과 아침을 먹기로 한것이다. 물론 김여주는 아무 생각 없이 아침이 먹고 싶은것 뿐이였지만.







밑으로 같이 내려간 그들은 부엌에 휑한걸 느낄수 있었다. 이미 다른 도련님들은 2시간 전 8시경에 아침을 끝냈겠지. 김여주는 부엌에서 멍하니 바라보다 박지민 도련님을 바라보며 물었다.





"불고기 양념 재운거 좀 남았는데 그거 드실래요?"



"좋아요."





박지민은 여주가 돌을 먹자 해도 좋다고 말했을것이다. 그는 그냥 아기처럼 배시시- 웃으면서 여주가 빠르게 불고기를 굽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사실 그냥 다른 사람 시켜서 만들게 할 예정이였지만 김여주가 이렇게 앞치마를 매고 굽는 모습을 보기 결혼한 사이 같은 모습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렇게 여주는 빠르게 불고기를 굽고는 간단한 아침상을 차렸다. 박지민 도련님을 마주보며 앉은 여주는 밥상을 차리고 박지민은 가만히 바라보았다. 먹지도 않고 자신을 바라보는 김여주에 박지민은 김여주에게 살며시 물었다.



"어..왜 안먹고 절 봐요?"



"엄...한입 먼저 드세요!"





박지민은 그녀의 말에 결국 빵 터져 웃더니 김여주의 바람대로 먼저 먹었다. 김여주는 박지민 도련님이 한입 먹는걸 보고난 후에야 한입 먹었다. 그렇게 둘이 도란도란 먹은지 3분도 지나지 않아 다른 사람이 그들을 찾아왔다.



"뭐야 둘이 불고기 먹어? 아침에 없었는데. 나도 먹을래!"





"뭐야..꺼져."





그들 중간에 낀 김여주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주방에서 밥 한공기를 더 가지고 왔다. 박지민은 뻔뻔하게 웃는 김태형이 미워 째려봤지만 김태형은 그런 박지민의 눈길을 느끼는지 못느끼는지 그냥 하염없이 웃으면서 밥을 퍼 먹기 시작했다.





박지민은 한숨을 쉬며 김여주를 바라보았고 김여주는 박지민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잘만 밥을 먹고 있었다. 박지민도 한숨을 쉬며 어쩔수 없이 밥을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박지민의 나름적인 수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뭐야뭐야 불고기 어디서 났어?"

"같이 먹어요."





정호석, 김석진또한 고기 냄새를 맡고 온건지 아니면 그냥 우연적으로 온건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들또한 합류해 밥공기와 수저를 들고와 먹기 시작했다. 그렇게 벌써 박지민의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왔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 공부하느라 배고팠는데 잘됐다. 같이 먹어도 되지?"



뭐야, 나만 왕따해?"





김남준에서 민윤기까지 그리고 하이라이트로 전정국까지 나왔다. 전정국은 살며시 나와 자연스럽게 아직 남아있는 김여주 옆자리에 앉아서 말했다.



"밥 다 먹을거야?"



"엄.. 아뇨 사실 넘 많이 펐어요."





아침에 너무 배가 고팠는지 자신이 먹을것보다 더 많이 퍼온 김여주는 사실 숟가락 질이 느려지고 있었다. 이런말이 있지 않은가, 배보다 눈이 크다는 말, 김여주가 밥을 풀때 딱 저랬다.





전정국은 자연스럽게 김여주가 먹던 수저를 들어 밥을 먹기 시작했다. 김여주는 아무런 생각 없이 불고기등 다른 반찬을 밥위에 올려다주었고, 그 모습을 본 다른 이들은 경약했다. 전정국이 나와서 밥을 먹고 있다는 자체로 이미 놀라울 일인데 다른 이가 쓰던 수저를 같이 쓰다니... 먹던 밥을 먹다니..


"....."




하지만 김석진은 이런 상황이 질투가 나면서도 좋았다. 가족들이 가족답게 같이 웃고 떠들며 먹는것도 좋았다. 툴툴 거리면서도 물컵을 정호석에게 밀어주는 민윤기도, 웃으면서 이야기에 참여하는 김남준도, 오랜만에 보는 전정국의 먹는 모습도. 모든게 완벽하고 좋았다.





이미 아침을 먹어서 배가 고프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먹었다. 그냥 좋아서 모든게 좋아서.





나는 사랑이 뭔지 모르는 아이였지만, 이제는 차차 아는거 같아.



가족간의 사랑이, 따듯함이 이런거구나.



"......"









.

.

.

.

.















밥을 먹고 전정국과 김여주는 마당에 있는 밴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다. 뜨거운 햇살 때문에 아이스크림은 오래 버티지 못하고 벌써 녹고 있었다. 전정국의 옆에서 아이스크림을 빨리 먹는 김여주와 그런 그녀를 지켜보는 전정국.





뜨거운 햇살 아래, 가끔씩 부는 바람에만 의존한체, 매미소리를 들으며 그들은 편히 쉬고 있었다. 평온한 여주와는 다르게 전정국의 머릿속은 복잡했다. 아무 생각 없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여준을 전정국은 살짝 원망했다. 복잡한 자신의 마음처럼 그도 살짝은 복잡했으며.





이건 그냥..내가 처음으로 맘을 연 그에게 생기는 당연한 감정이라 치부했다. 그냥.... 새로운 친구를 사겨서 기분이 좋은.

"있잖아...이제 나만 깨우면 안돼? 내 전담하면 안돼? 내가 잘 말해볼께. 응?"





김여주는 전정국 도련님의 말에 한동안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없었다. 딱 한사람만 맡아서 그 사람을 챙겨줄 자신이, 그전에 민윤기 도련님과의 약속도 있었고, 김석진 도련님과의 약속도 있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과의 약속이 있었기에 다른 약속들을 깨서 전정국만 케어할수 없었다. 김여주는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면서 전정국 도련님을 바라보며 잘 설명했다.







"힘들거 같아요, 애초에 저는 전담을 하기 위해 들어온 사람도 아니고....또 다른 도련님들도 저를 필요로 하시고."




[방탄소년단 단체 역하렘 빙의글/남장/집착/도련님] 남장하고 도련님들 챙겨주기 15화 남장하고 도련님들 챙겨주기 / 연재중
2020. 8. 28. 16:29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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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찡 고마웡!





















박지민은 이번에 잠들지 않고 여주를 계속 바라보았다. 소근소근 가슴팍이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걸 느끼며, 아무 표정 없이 자는 모습이였지만 너무나도 평온해 보이는 그 얼굴을 계속 바라보았다.





살짝살짝 움직일때도, 우으음 거리는 소리도 박지민에게는 다 귀여웠고 좋았다. 다른 이가 지금 자신의 모습을 본다면 욕을 하겠지. 남자새끼가 다른 남자애나 껴안고 이짓거리를 한다고 욕하겠지.





여주를 안을때 자신의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는 걸 느끼며, 여주의 머리카락들을 정리해 주었다, 부드러운 머리카락들이 박지민의 손가락 사이사이를 지나갔고 살며시 품기는 샴푸 냄새에 박지민은 생각했다.









"향기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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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여주는 몇시간이 몇분이 지났는지도 모른체 살며시 눈을 떴다. 자신이 어디있는지, 자고 있었는지 모든걸 파악하는데는 시작이 좀 결렸다. 하지만 몇분이 지나지 않아 자신이 낮잠을 잤다는 사실과 자신의 방이 아니라는 사실에 벌떡 일어났다. 창문을 통해 밖을 확인하니 아직 아침은걸 알수 있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쌀쌀한 바람으로 느낄수 있었다. 김여주는 박지민 도련님과 이야기를 하다 잠든 것을 기억하고는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그러자 자신의 옆에서 침대머리맡에 기대며 웃고 있는 박지민 도련님을 발견한 여주였다.





"어...도련님...죄송합니다."






"아니에요 귀여웠어요."





여주의 얼굴을 빨개졌고 박지민은 손으로 입을 가린체 크킄- 웃었다. 어떻게 남자가 저리 귀여울수 있는지 생각한 박지민은 웃음을 멈추고 김여주를 바라보았다.







"아침밥 먹으로 내려갈래요? 뭐 먹고 싶은거 있어요?"





"엄..."





박지민은 김여주의 취향을 잘 알았다. 그녀가 먹는거, 좋아하는거 다 그녀의 행동을 보며 하나하나 캐치해냈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가 무엇보다 한식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는 박지민이였다. 하지만 예의상 김여주에게 물어봤고 우물쭈물 하며 대답하지 못하는 김여주또한 너무나도 귀엽게 느껴지는 자신에 아마도 콩깍지가 단단히 씌었다고 생각한 박지민이였다.









"한식 어때요? 한식?"





"조..좋아요."







김여주는 배가 고팠는지 흔쾌히 승낙했다. 아침 10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고 아직 아침을 먹지 않은 김여주는 배가 고플 뿐이였다. 곧있으면 꼬르륵 소리라도 울릴거 같아, 박지민 도련님과 아침을 먹기로 한것이다. 물론 김여주는 아무 생각 없이 아침이 먹고 싶은것 뿐이였지만.







밑으로 같이 내려간 그들은 부엌에 휑한걸 느낄수 있었다. 이미 다른 도련님들은 2시간 전 8시경에 아침을 끝냈겠지. 김여주는 부엌에서 멍하니 바라보다 박지민 도련님을 바라보며 물었다.





"불고기 양념 재운거 좀 남았는데 그거 드실래요?"







"좋아요."





박지민은 여주가 돌을 먹자 해도 좋다고 말했을것이다. 그는 그냥 아기처럼 배시시- 웃으면서 여주가 빠르게 불고기를 굽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사실 그냥 다른 사람 시켜서 만들게 할 예정이였지만 김여주가 이렇게 앞치마를 매고 굽는 모습을 보기 결혼한 사이 같은 모습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렇게 여주는 빠르게 불고기를 굽고는 간단한 아침상을 차렸다. 박지민 도련님을 마주보며 앉은 여주는 밥상을 차리고 박지민은 가만히 바라보았다. 먹지도 않고 자신을 바라보는 김여주에 박지민은 김여주에게 살며시 물었다.







"어..왜 안먹고 절 봐요?"



"엄...한입 먼저 드세요!"





박지민은 그녀의 말에 결국 빵 터져 웃더니 김여주의 바람대로 먼저 먹었다. 김여주는 박지민 도련님이 한입 먹는걸 보고난 후에야 한입 먹었다. 그렇게 둘이 도란도란 먹은지 3분도 지나지 않아 다른 사람이 그들을 찾아왔다.









"뭐야 둘이 불고기 먹어? 아침에 없었는데. 나도 먹을래!"







"뭐야..꺼져."





그들 중간에 낀 김여주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주방에서 밥 한공기를 더 가지고 왔다. 박지민은 뻔뻔하게 웃는 김태형이 미워 째려봤지만 김태형은 그런 박지민의 눈길을 느끼는지 못느끼는지 그냥 하염없이 웃으면서 밥을 퍼 먹기 시작했다.





박지민은 한숨을 쉬며 김여주를 바라보았고 김여주는 박지민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잘만 밥을 먹고 있었다. 박지민도 한숨을 쉬며 어쩔수 없이 밥을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박지민의 나름적인 수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뭐야뭐야 불고기 어디서 났어?"




"같이 먹어요."





정호석, 김석진또한 고기 냄새를 맡고 온건지 아니면 그냥 우연적으로 온건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들또한 합류해 밥공기와 수저를 들고와 먹기 시작했다. 그렇게 벌써 박지민의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왔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 공부하느라 배고팠는데 잘됐다. 같이 먹어도 되지?"





"뭐야, 나만 왕따해?"





김남준에서 민윤기까지 그리고 하이라이트로 전정국까지 나왔다. 전정국은 살며시 나와 자연스럽게 아직 남아있는 김여주 옆자리에 앉아서 말했다.







"밥 다 먹을거야?"



"엄.. 아뇨 사실 넘 많이 펐어요."





아침에 너무 배가 고팠는지 자신이 먹을것보다 더 많이 퍼온 김여주는 사실 숟가락 질이 느려지고 있었다. 이런말이 있지 않은가, 배보다 눈이 크다는 말, 김여주가 밥을 풀때 딱 저랬다.





전정국은 자연스럽게 김여주가 먹던 수저를 들어 밥을 먹기 시작했다. 김여주는 아무런 생각 없이 불고기등 다른 반찬을 밥위에 올려다주었고, 그 모습을 본 다른 이들은 경약했다. 전정국이 나와서 밥을 먹고 있다는 자체로 이미 놀라울 일인데 다른 이가 쓰던 수저를 같이 쓰다니... 먹던 밥을 먹다니..






"....."




하지만 김석진은 이런 상황이 질투가 나면서도 좋았다. 가족들이 가족답게 같이 웃고 떠들며 먹는것도 좋았다. 툴툴 거리면서도 물컵을 정호석에게 밀어주는 민윤기도, 웃으면서 이야기에 참여하는 김남준도, 오랜만에 보는 전정국의 먹는 모습도. 모든게 완벽하고 좋았다.





이미 아침을 먹어서 배가 고프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먹었다. 그냥 좋아서 모든게 좋아서.





나는 사랑이 뭔지 모르는 아이였지만, 이제는 차차 아는거 같아.



가족간의 사랑이, 따듯함이 이런거구나.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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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전정국과 김여주는 마당에 있는 밴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다. 뜨거운 햇살 때문에 아이스크림은 오래 버티지 못하고 벌써 녹고 있었다. 전정국의 옆에서 아이스크림을 빨리 먹는 김여주와 그런 그녀를 지켜보는 전정국.





뜨거운 햇살 아래, 가끔씩 부는 바람에만 의존한체, 매미소리를 들으며 그들은 편히 쉬고 있었다. 평온한 여주와는 다르게 전정국의 머릿속은 복잡했다. 아무 생각 없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여준을 전정국은 살짝 원망했다. 복잡한 자신의 마음처럼 그도 살짝은 복잡했으며.





이건 그냥..내가 처음으로 맘을 연 그에게 생기는 당연한 감정이라 치부했다. 그냥.... 새로운 친구를 사겨서 기분이 좋은.







"있잖아...이제 나만 깨우면 안돼? 내 전담하면 안돼? 내가 잘 말해볼께. 응?"





김여주는 전정국 도련님의 말에 한동안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없었다. 딱 한사람만 맡아서 그 사람을 챙겨줄 자신이, 그전에 민윤기 도련님과의 약속도 있었고, 김석진 도련님과의 약속도 있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과의 약속이 있었기에 다른 약속들을 깨서 전정국만 케어할수 없었다. 김여주는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면서 전정국 도련님을 바라보며 잘 설명했다.







"힘들거 같아요, 애초에 저는 전담을 하기 위해 들어온 사람도 아니고....또 다른 도련님들도 저를 필요로 하시고."





"나보다 형들이 더 좋은거야? 나는 왜 안봐줘?"



"이때까지 충분히 더 많은 관심을 드렸잖아요.... 아침도 단둘이 먹고...."



"아까도 다른 형들이랑 먹었잖아. 나 아파... 문제 있는거 알잖아. 그래서 나만 더 특별히 신경 써주라는 거잖아. 그거 이상한거 아니잖아."



"알아요..."





김여주는 울쌍을 지으며 잔디들만 바라보고 있었다. 이 상황을 어떻게 빠져나가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모든게 헷갈렸다. 조용한 이곳이 원망스러웠다 차라리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바쁘다며 도와줘야 한다고 나를 불렀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러한 바램은 고요함으로 인해 없어졌다.





그러다가 문뜩 좋은 생각이 난 김여주는 웃으면서 전정국 도련님을 바라보며 해맑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면 저랑 자주 밖에 나가서 놀아요! 놀이공원도 가고, 동물원도 가고, 아니면 그냥 밖에서 단둘이 밥을 먹는걸로!"

"단둘이?"




"네네! 아파서 밖에 자주 못나가셨다면서요! 그니깐 못해본것들 저랑 다 해요!"




"좋아..."





생각보다 단순한 전정국이였다. 전정국은 자신의 감정이 뭔지도 모른체 빨리 뛰는 심장을 애써 진정시키며 김여주와 함께 웃어보였다.





"음...그럼 내일! 내일 어디 가봐요!"







그 말을 뒤로 하고 김여주는 저 멀리서 부르는 집사님의 목소리에 전정국에게 손을 흔들며 뛰어갔다. 그리고 그녀의 뒷모습을 보는 전정국은 그냥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이 가슴이 뛰는 이유도 모른체 전정국은 가슴에 손은 갖다댔다. 쿵쾅 거리는 심장소리를 손으로 느낀체 살짝 빨개진 얼굴은 햇빛 때문이다 치부하며 애써 무시했다.











.

.

.

.







"야 김여준, 너 내 여친 역할좀 해라."



"네...?"





김태형은 느닷없이 일하고 있는 김여주를 찾아가 여친을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 그 부탁을 들은 여주는 어이가 없어서 책상을 딱던 걸래를 떨어트렸다.



여친이라니..아니 내가 여자는 맞는데 그걸 김태형 도련님을 모르잖아...근데 왜....어..... 설마 들킨건가? 몇초도 지나지 않아 여러 생각을 한 김여주의 안색은 창백해졌다.





그런 김여주의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김태형은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방탄소년단 단체 역하렘 빙의글/남장/집착/도련님] 남장하고 도련님들 챙겨주기 15화 남장하고 도련님들 챙겨주기 / 연재중
2020. 8. 28. 16:29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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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찡 고마웡!





















박지민은 이번에 잠들지 않고 여주를 계속 바라보았다. 소근소근 가슴팍이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걸 느끼며, 아무 표정 없이 자는 모습이였지만 너무나도 평온해 보이는 그 얼굴을 계속 바라보았다.





살짝살짝 움직일때도, 우으음 거리는 소리도 박지민에게는 다 귀여웠고 좋았다. 다른 이가 지금 자신의 모습을 본다면 욕을 하겠지. 남자새끼가 다른 남자애나 껴안고 이짓거리를 한다고 욕하겠지.





여주를 안을때 자신의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는 걸 느끼며, 여주의 머리카락들을 정리해 주었다, 부드러운 머리카락들이 박지민의 손가락 사이사이를 지나갔고 살며시 품기는 샴푸 냄새에 박지민은 생각했다.









"향기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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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는 몇시간이 몇분이 지났는지도 모른체 살며시 눈을 떴다. 자신이 어디있는지, 자고 있었는지 모든걸 파악하는데는 시작이 좀 결렸다. 하지만 몇분이 지나지 않아 자신이 낮잠을 잤다는 사실과 자신의 방이 아니라는 사실에 벌떡 일어났다. 창문을 통해 밖을 확인하니 아직 아침은걸 알수 있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쌀쌀한 바람으로 느낄수 있었다. 김여주는 박지민 도련님과 이야기를 하다 잠든 것을 기억하고는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그러자 자신의 옆에서 침대머리맡에 기대며 웃고 있는 박지민 도련님을 발견한 여주였다.





"어...도련님...죄송합니다."






"아니에요 귀여웠어요."





여주의 얼굴을 빨개졌고 박지민은 손으로 입을 가린체 크킄- 웃었다. 어떻게 남자가 저리 귀여울수 있는지 생각한 박지민은 웃음을 멈추고 김여주를 바라보았다.







"아침밥 먹으로 내려갈래요? 뭐 먹고 싶은거 있어요?"





"엄..."





박지민은 김여주의 취향을 잘 알았다. 그녀가 먹는거, 좋아하는거 다 그녀의 행동을 보며 하나하나 캐치해냈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가 무엇보다 한식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는 박지민이였다. 하지만 예의상 김여주에게 물어봤고 우물쭈물 하며 대답하지 못하는 김여주또한 너무나도 귀엽게 느껴지는 자신에 아마도 콩깍지가 단단히 씌었다고 생각한 박지민이였다.









"한식 어때요? 한식?"





"조..좋아요."







김여주는 배가 고팠는지 흔쾌히 승낙했다. 아침 10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고 아직 아침을 먹지 않은 김여주는 배가 고플 뿐이였다. 곧있으면 꼬르륵 소리라도 울릴거 같아, 박지민 도련님과 아침을 먹기로 한것이다. 물론 김여주는 아무 생각 없이 아침이 먹고 싶은것 뿐이였지만.







밑으로 같이 내려간 그들은 부엌에 휑한걸 느낄수 있었다. 이미 다른 도련님들은 2시간 전 8시경에 아침을 끝냈겠지. 김여주는 부엌에서 멍하니 바라보다 박지민 도련님을 바라보며 물었다.





"불고기 양념 재운거 좀 남았는데 그거 드실래요?"







"좋아요."





박지민은 여주가 돌을 먹자 해도 좋다고 말했을것이다. 그는 그냥 아기처럼 배시시- 웃으면서 여주가 빠르게 불고기를 굽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사실 그냥 다른 사람 시켜서 만들게 할 예정이였지만 김여주가 이렇게 앞치마를 매고 굽는 모습을 보기 결혼한 사이 같은 모습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렇게 여주는 빠르게 불고기를 굽고는 간단한 아침상을 차렸다. 박지민 도련님을 마주보며 앉은 여주는 밥상을 차리고 박지민은 가만히 바라보았다. 먹지도 않고 자신을 바라보는 김여주에 박지민은 김여주에게 살며시 물었다.







"어..왜 안먹고 절 봐요?"



"엄...한입 먼저 드세요!"





박지민은 그녀의 말에 결국 빵 터져 웃더니 김여주의 바람대로 먼저 먹었다. 김여주는 박지민 도련님이 한입 먹는걸 보고난 후에야 한입 먹었다. 그렇게 둘이 도란도란 먹은지 3분도 지나지 않아 다른 사람이 그들을 찾아왔다.









"뭐야 둘이 불고기 먹어? 아침에 없었는데. 나도 먹을래!"







"뭐야..꺼져."





그들 중간에 낀 김여주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주방에서 밥 한공기를 더 가지고 왔다. 박지민은 뻔뻔하게 웃는 김태형이 미워 째려봤지만 김태형은 그런 박지민의 눈길을 느끼는지 못느끼는지 그냥 하염없이 웃으면서 밥을 퍼 먹기 시작했다.





박지민은 한숨을 쉬며 김여주를 바라보았고 김여주는 박지민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잘만 밥을 먹고 있었다. 박지민도 한숨을 쉬며 어쩔수 없이 밥을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박지민의 나름적인 수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뭐야뭐야 불고기 어디서 났어?"




"같이 먹어요."





정호석, 김석진또한 고기 냄새를 맡고 온건지 아니면 그냥 우연적으로 온건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들또한 합류해 밥공기와 수저를 들고와 먹기 시작했다. 그렇게 벌써 박지민의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왔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 공부하느라 배고팠는데 잘됐다. 같이 먹어도 되지?"





"뭐야, 나만 왕따해?"





김남준에서 민윤기까지 그리고 하이라이트로 전정국까지 나왔다. 전정국은 살며시 나와 자연스럽게 아직 남아있는 김여주 옆자리에 앉아서 말했다.







"밥 다 먹을거야?"



"엄.. 아뇨 사실 넘 많이 펐어요."





아침에 너무 배가 고팠는지 자신이 먹을것보다 더 많이 퍼온 김여주는 사실 숟가락 질이 느려지고 있었다. 이런말이 있지 않은가, 배보다 눈이 크다는 말, 김여주가 밥을 풀때 딱 저랬다.





전정국은 자연스럽게 김여주가 먹던 수저를 들어 밥을 먹기 시작했다. 김여주는 아무런 생각 없이 불고기등 다른 반찬을 밥위에 올려다주었고, 그 모습을 본 다른 이들은 경약했다. 전정국이 나와서 밥을 먹고 있다는 자체로 이미 놀라울 일인데 다른 이가 쓰던 수저를 같이 쓰다니... 먹던 밥을 먹다니..






"....."




하지만 김석진은 이런 상황이 질투가 나면서도 좋았다. 가족들이 가족답게 같이 웃고 떠들며 먹는것도 좋았다. 툴툴 거리면서도 물컵을 정호석에게 밀어주는 민윤기도, 웃으면서 이야기에 참여하는 김남준도, 오랜만에 보는 전정국의 먹는 모습도. 모든게 완벽하고 좋았다.





이미 아침을 먹어서 배가 고프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먹었다. 그냥 좋아서 모든게 좋아서.





나는 사랑이 뭔지 모르는 아이였지만, 이제는 차차 아는거 같아.



가족간의 사랑이, 따듯함이 이런거구나.







"......"









.

.

.

.

.















밥을 먹고 전정국과 김여주는 마당에 있는 밴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다. 뜨거운 햇살 때문에 아이스크림은 오래 버티지 못하고 벌써 녹고 있었다. 전정국의 옆에서 아이스크림을 빨리 먹는 김여주와 그런 그녀를 지켜보는 전정국.





뜨거운 햇살 아래, 가끔씩 부는 바람에만 의존한체, 매미소리를 들으며 그들은 편히 쉬고 있었다. 평온한 여주와는 다르게 전정국의 머릿속은 복잡했다. 아무 생각 없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여준을 전정국은 살짝 원망했다. 복잡한 자신의 마음처럼 그도 살짝은 복잡했으며.





이건 그냥..내가 처음으로 맘을 연 그에게 생기는 당연한 감정이라 치부했다. 그냥.... 새로운 친구를 사겨서 기분이 좋은.







"있잖아...이제 나만 깨우면 안돼? 내 전담하면 안돼? 내가 잘 말해볼께. 응?"





김여주는 전정국 도련님의 말에 한동안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없었다. 딱 한사람만 맡아서 그 사람을 챙겨줄 자신이, 그전에 민윤기 도련님과의 약속도 있었고, 김석진 도련님과의 약속도 있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과의 약속이 있었기에 다른 약속들을 깨서 전정국만 케어할수 없었다. 김여주는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면서 전정국 도련님을 바라보며 잘 설명했다.







"힘들거 같아요, 애초에 저는 전담을 하기 위해 들어온 사람도 아니고....또 다른 도련님들도 저를 필요로 하시고."





"나보다 형들이 더 좋은거야? 나는 왜 안봐줘?"



"이때까지 충분히 더 많은 관심을 드렸잖아요.... 아침도 단둘이 먹고...."



"아까도 다른 형들이랑 먹었잖아. 나 아파... 문제 있는거 알잖아. 그래서 나만 더 특별히 신경 써주라는 거잖아. 그거 이상한거 아니잖아."



"알아요..."





김여주는 울쌍을 지으며 잔디들만 바라보고 있었다. 이 상황을 어떻게 빠져나가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모든게 헷갈렸다. 조용한 이곳이 원망스러웠다 차라리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바쁘다며 도와줘야 한다고 나를 불렀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러한 바램은 고요함으로 인해 없어졌다.





그러다가 문뜩 좋은 생각이 난 김여주는 웃으면서 전정국 도련님을 바라보며 해맑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면 저랑 자주 밖에 나가서 놀아요! 놀이공원도 가고, 동물원도 가고, 아니면 그냥 밖에서 단둘이 밥을 먹는걸로!"







"단둘이?"




"네네! 아파서 밖에 자주 못나가셨다면서요! 그니깐 못해본것들 저랑 다 해요!"




"좋아..."





생각보다 단순한 전정국이였다. 전정국은 자신의 감정이 뭔지도 모른체 빨리 뛰는 심장을 애써 진정시키며 김여주와 함께 웃어보였다.





"음...그럼 내일! 내일 어디 가봐요!"







그 말을 뒤로 하고 김여주는 저 멀리서 부르는 집사님의 목소리에 전정국에게 손을 흔들며 뛰어갔다. 그리고 그녀의 뒷모습을 보는 전정국은 그냥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이 가슴이 뛰는 이유도 모른체 전정국은 가슴에 손은 갖다댔다. 쿵쾅 거리는 심장소리를 손으로 느낀체 살짝 빨개진 얼굴은 햇빛 때문이다 치부하며 애써 무시했다.











.

.

.

.

















"야 김여준, 너 내 여친 역할좀 해라."



"네...?"





김태형은 느닷없이 일하고 있는 김여주를 찾아가 여친을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 그 부탁을 들은 여주는 어이가 없어서 책상을 딱던 걸래를 떨어트렸다.



여친이라니..아니 내가 여자는 맞는데 그걸 김태형 도련님을 모르잖아...근데 왜....어..... 설마 들킨건가? 몇초도 지나지 않아 여러 생각을 한 김여주의 안색은 창백해졌다.





그런 김여주의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김태형은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오늘 밤 저녁에 여친 역할좀 해줘, 알겠지?"







아니...이 남자는 나만 보면 정색을 하더니 왜 갑자기 웃냐고....그것도 이런 개같은 부탁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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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민윤기를사랑하는1인  5일 전  
 잘보고가용
 근데 왜 앞부분이 계속 반복되죵..?

 민윤기를사랑하는1인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o현월  8일 전  
 정국이 귀여워

 o현월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힘들어도괜차나  10일 전  
 와~이번편이 나올때까지 기다렸는데 오늘 읽었는데 완전 꿀잼이구요 그리고 다음화가 너무너무 기대가 되요ㅎㅎ

 힘들어도괜차나님께 댓글 로또 2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큐티뽀짝돌  12일 전  
 담편 넘 궁ㄱ.ㅜㅁ

 큐티뽀짝돌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JHH101  12일 전  
 ㅎㅎㅎ재밋담

 답글 0
  yebbo  12일 전  
 오잉...?? 왜 앞부분이 3번이 반복되는걸까요... ?? 뭐 쨌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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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죋  12일 전  
 재밌어요!!!!

 답글 0
  ARMYeon  12일 전  
 구우웃

 ARMYeon님께 댓글 로또 1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류나욘  12일 전  
 재미있네요.

 류나욘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커피모카크림빵  12일 전  
 기다렸어요!!

 커피모카크림빵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13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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