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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2. 회장님한테 찍혔어요. (੭ ˃̣̣̥᷄⌓˂̣̣̥᷅ )੭⁾⁾ - W.타락한건빵
02. 회장님한테 찍혔어요. (੭ ˃̣̣̥᷄⌓˂̣̣̥᷅ )੭⁾⁾ - W.타락한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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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모님?!














02. 회장님한테 찍혔어요. (੭ ˃̣̣̥᷄⌓˂̣̣̥᷅ )੭⁾⁾



















“흐흑.. 회장니임.. 잘못해.. 흐흑..떠..요..”














ㅇㅇ은 지민의 말에 바로 낲짝엎드리며 애원했다. 제가 평소에는 그리도 꼼짝 못하던 오빠 윤기앞에서도 술만 먹었다하면 정신줄을 놓건만, 울며불며 나 잘못했어요.만 연신 내뱉으며 지민의 바지를 꼬옥 붙잡으며 우는 꼴이 현재 지민의 모습이 얼마나 무서운지 ㅇㅇ은 몸소 느끼고 있었다. 입은 웃고있지만 날카로운 눈매와 눈빛, 한 손으론 ㅇㅇ의 머리칼을 부드럽게 쓰다듬었고 다른 한 손은 ㅇㅇ에게 손을 내 밀며 하는 말.












“ㅇㅇ씨, 일어나시죠? 은근슬쩍 그런식으로 제 대답 회피하지 마시고”














참으로 냉정하기 그지 없었다.















“아무리 ㅇㅇ씨 별명이 26개월이라지만, 그건 별명일 뿐이지 진짜 26개월이 아닌거 아시죠?”










지민의 말에 ㅇㅇ은 한번 더 흠칫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ㅇㅇ은 지금껏 단 한번도 이렇게 살 떨린 경험을 해본적은 없었다. 항상 회사내에서도 상사들에겐 늘 귀여움과 총애를 받아왔고, 냉정하고 엄격한 호랑이 같은 윤기도 ㅇㅇ이 나라잃은 듯 엉엉 울면 마음약해져 ㅇㅇ을 용서해주거나 달래주는 일이 많았다. 그것은 ㅇㅇ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였고, 그만큼 윤기에게 ㅇㅇㅇ은 자식같은 동생이였다.









그렇게 귀여움만 받아오던 ㅇㅇ이니 지금 이 상황이 당연히 혼란스럽고 둘려울수밖에. 게다가 상대는 그냥 상사도 아닌 한 회사의 대표. 지민의 회사에서 25년간 근무하던 방부장이 말하길. 지민의 아버지는 칼같고 엄격하기라도 유명했는데, 그 아드님은 한술 더 뜨더랜다. 막상 술자리에서 지민을 처음 보았을땐 인상 좋은 회장님이였지만, 이 상황을 마주하고야 소문이 사실이라는것을 직감했다.







하지만 ㅇㅇ의 눈에선 눈물이, 입에선 잘못했어요. 만 연신 나올뿐, 어떻게 지민의 기분을 풀어야 할지 도통 감이 오지 않았다.






“아가야”



“.........”



“부르면 대답해야지?”






미소짓는 표정과 다르게 단호하게 말투. ㅇㅇ은 또 놀라 울먹거리며 네에! 하며 대답했다. 대답하난 또 기가막히게 잘한다며 은근슬쩍 나무라고는 뒤이어 본론으로 이어가기 시작했다.










“네가 사원들 앞에서 큰 소리로 내 마누라하겠다는 그 덕에 다음날 너와 나는 구설수에 오르겠지.”



“........”






“난 회장님, 넌 사모님으로”








그제서야 서서히 다음날 무슨일이 벌어질지 감이오는 ㅇㅇ. 제 아무리 저를 아끼는 윤기라 할지라도 이번일은 그냥 넘어갈 수 없으리라 ㅇㅇ은 장담했다. 이번일안 엄연히 ㅇㅇ이 싼 똥. 누군가 대신 치워줄수도 해결책을 줄수도 없이 오로지 ㅇㅇ이 감당해야 할 몫이였다.








“자, 그럼 ㅇㅇ이가 대답해봐. 어찌 수습할지.”









ㅇㅇ의 혼란스럽고 두려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민은 그저 재촉하기 바빴고, 그런 지민의 재촉에 ㅇㅇ은 단단히 각오한 채 저가 생각한 대안을 지민에게 어렵게 털어놓았다.









“사..사표.. 내겠습니다.. 흐.. 회장님.. 그리고.. 죄송합니다 회장..흡..님”








민윤기의 귀여운 여동생도, 한 회사의 귀여운 팀장님도 아닌 오로지 26살 어른 민ㅇㅇ으로써 한 대답이였다. 책임(責任)의 무게. 책임의 존재는 다양했고 오로지 능력과 직위에만 책임이 따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ㅇㅇ은 몸소 배우며 느끼는 바였다.





하지만 이는 지민이 원치 않던 대답이였는지, 인자하게 미소짓던 얼굴은 순식간에 일그러지기 시작했고 뒤이어 들려오는 대답은,















하아, 생각하고 말한게 겨우 이거라니, 들을 것도 없네.”









완벽한 묵살이었다.










“잘들어 아가, 넌 내 회사 팀장이고, 출중한 능력을 가진 이상, 함부로 못나가.”











그녀의 대형사고로 인해 그의 이미지엔 금이 갔지만,













“그러니까 너, 내 마누라 해야겠다.”











회사를 위해선 적당히가 없는 회장님이었다.













예쁜 속지보내주신 순별분 정말 감사합니다.♥















“하암~~ 아흐.. 머리야...”











그분이 찾아오고야 말았다. 술에 빨리 취할 뿐만 아니라, 한숨 푹 자고 일어나면 다음날 찾아오는 그 분. 쓰라려오는 배와 지끈거리는 머리, 그리고 슬슬 입밖으로 나올 것 같은 그 분에 잽싸게 화장실로 달려가 속을 게워내기 시작했다. 하아.. 대체 어제 얼마나 마셔댄것인지.( ̵˃﹏˂̵ ) 일어서면 나와 변기통으로 직행의 반복이었다. 힝.. 속아퍼.. (੭ ˃̣̣̥᷄⌓˂̣̣̥᷅ )੭⁾⁾






한바탕 속을 시원하게 게워내고 나서야 보이는 풍경. 다행이 우리집이었다. 응? 잠만 우리집이라고!!! ゞ◎Д◎ヾ 그제서야 새록새록 떠오르는 어제의 내 모습. 그러다 어느 순간 끊긴 기억. 대체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나는 대체 왜 여기있는것인가? ◎ܫ◎ 그리고 내가 이집에 있다는 건 설마,













쾅쾅!!










“ㅇㅇ아!!!! 너 또 변기통에 빠진거 엎어진거 아니지!! 얼른 문열어봐!!!”















설마가 사람을 잡는구나. (˃ ⌑ ˂ഃ )











분명 우리 윤기오빤 어제 내가 사고친 일로 화나 있을거다. 그냥 슬쩍 지나가는 사람도 아닌 나의 상사이자 오빠의 상사인 회장님이시니까. (இ﹏இ`。) 쓰러진 척을 해야할까, 그렇다고 하기엔 또 깨어나면 눈물 쏙 빠지게 혼을 낼게 뻔하다. 하지만 지금 나가도 혼나고 나중에 나가도 혼난다면, 지금 나가는게 백배 낫겠지. 원래 먼저 맞는 매가 덜 아프다는 속담도 있으니까.













“하하.. 오빠.. 나 멀쩡해.. 하하..”













윤기오빤 정말 내가 변기통에 빠진줄 알았는지, 고무장갑을 끼고 욕실 열쇠와 내 옷을 바리바리 싸들고 왔다. 언제 그것들을 전부 가져온것인지 아마 내가 십 초를 스무 번 셀동안 가져왔던것 같다.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은 쉰 윤기오빤 한동안 나를 멍하니 바라보았고 나는 윤기오빠의 두 눈을 볼 수 없어 요리조리 피하기 시작했다. 이제 여기서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한 참 머리를 굴리고 있을 때,








“속 아프고 허전하지? 콩나물국 끓였으니까 얼른 밥먹자”












다행이 윤기오빠는 아무런 말도 꺼내지 않았다. 그런데 과연 이게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밥상에선 식기 부딪히는 소리외엔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나는 지금 입으로 밥을 먹는건지 코로 밥을 먹는건지 알 수가 없었다. 정말 말도 하기 싫을정도로 화가 많이 난 것일까?오늘이 토요일이라 다행이지, 회사 가는 날이였으면 나는 아마 일타쌍피 제대로 맞는 날일 것이다.






그나저나 내가 친 사고때문에 윤기오빠 이미지는 어떻게 되는 걸까? 나는 그렇다쳐도 설마 윤기오빠까지 잘리지 않겠지? 우리 오빠 나때문에 늘 고생만 했는데, 나때문에 우리오빠가 피해를 보는구나. 다음날 회사에서 오빠가 받을 시선을 상상하니 눈물이 나기 시작했고 결국 터져버리고 말았다.










“흐어어어엉 오빠 미안해 흐흑.. 괜히 나 때문에 오빠가 괜히 피해만 보구 흐흡.. 오빠 내가 잘못했어 흐흑.. 나 다신 안그럴게.. 흐흡.. 술도 안마시고..”














늘 나를 부족함 없이 키워줬던 우리 오빠에게 미안했고 무엇보다도 26살이나 되어서 아직도 오빠한테만 의존하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보였다. 그래봤자 나랑 오빠의 나이는 겨우 세 살 차이였는데. 그저 삼 년 일찍 태어났을 뿐인데. 오빤 나로 인해 일찍 철이 들어야했다.













“ㅇㅇ아 오빤 괜찮아. 그리고 어제 회장님이..”














흐어어어어엉!!!! 회장님 이 단어가 나오자 어제의 일이 생각 나 더욱 서러워 눈물이 나왔다. 결국 참지 못해 터져버렸고 당장이라도 일어나 회장님께 정중하게 사과드리려 나갈라고 하니,









콩-









“까불지 말고 앉아서 밥이나 먹어!!!”














숟가락으로 머리를 살짝 맞으며 혼이 나서야 겨우 진정이 되는 나였다. 겨우 진정이 되고 울음을 그치자 오빠는 아까 하려던 얘기를 뒤이어서 해주었고 그제서야 끊긴 필름이 다시 다시 이어진 듯 새록새록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사표를 내겠다던 내 말을 완벽히 묵살한 것은 물론이요, 마누라를 하라니!!!! 하루아침에 회장님이 내 남편이 되버리고 말았다. 게다가 쓰러진 나를 엎고 오빠한테 나를 데려다주었다 하니. 사표도 못내고사표 낼 생각 없지만
앞으로의 회사 생활이 그저 막막할 뿐이다. (๑•́₋•̩̥̀๑)










“ㅇㅇ아”













으응? 드디어 올것이 온 것인지, 나는 이리저리 눈치 보며 오빠의 부름이 대답했다. 하지만 오빠는 예상과 다르게,












“사람은 누구나 한번씩 실수할 수 있어. 그리고 상대가 누구던 내 의사표현을 확실히 할 권리가 있고.”













오히려 너그럽게 나를 다독여주었다.









“앞으론 ㅇㅇ이가 못하는 건 못한다, 싫은건 싫다, 단호하게 얘기했음 좋겠어. 어제 일을 통해서도 그걸 느꼈으면 좋겠고.”












오빠의 말을 들은 후 나는 결심했다. 이제부턴 소심팀장이 아닌 할말다하는 팀장이 되리라고. 사원들은 물론 회장님도 예외없이. ᕙ(•̀‸•́‶)ᕗ






























내 스스로 다짐한지 이틀 후, 벌써 회사를 향해 출근해야 할 월요일 아침이 다가오고 말았다. 그런데 왜 윤기오빠 차를 타고 회사로 갈수록 손이 더 떨려오는지. 할말 다 하는 내가 되겠다던 그 다짐은 이틀천하였나보다. ( Ĭ ^ Ĭ ) 오빠의 차가 회사 주차장에 주차되자 나는 배로 긴장되고 떨리기 시작했다.





결국 혼자 갈 용기가 없던 나는 오빠에게 내 사무실 까지만 같이 가자 겨우 졸랐고 윤기오빠가 옆에 있는 터라 그나마 좀 진정되기 시작했다. 회사를 들어왔을 땐, 사람들의 모든 시선이 나에게 쏠린 것 같았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을 땐 모든 시선이 나에게 쏠리기 시작했다.하하.. 부담스러워라..하지만 어색할 땐 먼저 말을 걸어보는 법!












“아..안녕하세요..하하..”












어색하게 풀기는 개뿔. 괜히 쪽팔려 인사는 하는 둥 마는 둥 하고는 내 사무실로 바로 토꼈다. 그래, 이번에 프로젝트도 있으니 회장님 신경쓰지 말고 일에 집중하자! 는 무슨 건물을 보자마자 회장님이 떠올랐는데. 집중 좀 하고 한다 싶으면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회장님.





제발 내 머릿속에 그만 나오라구요!! 진짜 프로젝트를 떠나 내 인생까지 말아먹으려 작정을 하셨는 지 쉬지 않고 내 머릿속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잘했다고 칭찬하며 마누라라 부르는 회장님과 아이디어 부족으로 엉망이면 무섭게 마누라라 부르며 혼내는 우리 회장님.





그리고 이제는 내 머릿속에만 나오는 걸로도 모잘랐는지. 한 사원이 들어오자 뒤이어 들어오는 그 사람.









“마눌님, 굿모닝! 설마 졸고있는거 아니죠?”
















해맑게 웃으며 등장한 내 오피스남편님이시다.


























“마눌님, 추우시면 히터 좀 더 틀어드릴까요?”














하하.. 괜찮습니다! 충분히 따뜻한 회장실 공간에 히터를 더 틀었다간 열사병에 걸릴 것이 분명해 기겁을 하며 거절하고는 다시 업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하아.. 도저히 집중이 되지 않는다. 이 까다로운 주제속 겨우겨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건만, 바로 옆에서 업무를 보시는 우리 회장님 덕에 말그대로 죽을맛이다. (੭ ˃̣̣̥᷄⌓˂̣̣̥᷅ )੭⁾⁾





그리고 책상은 하나만 있음 됬지, 왜 두 개나 있어서 나는 내 사무실을 납두고 이 개고생을 하는 것인가. 행여나 내가 일하다 졸지는 않는지 눈에 불을 키고 감시하겠다는 목적으로 회장실에 끌려와 업무를 보고 있는 나였다.학창시절에도 잠 안자고 수업들었는데.. ・(/Д`)・ 이건 뭐 꾸벅꾸벅 졸다가 선생님 앞으로 불려와 수업받는 학생이랑 다를게 무엇인다.





하지만 평소보다 더욱 바짝 긴장되서였을까. 유독 떠오르지 않는 아이디어에 고민이 컸는데, 계속 생각의 생각을 거듭하자 마침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좋은 주제가 차차 떠오르기 시작했다. 뭐 나름의 장점도 있긴 하네. 그렇다고 여기가 좋은건 아니고.




















똑똑-












“회장님, 팀장님께 검토받아야 할 사안이 있어 왔습니다”








네, 들어오시죠. 한참 잘 돌아가는 머리에 서서히 아이디어를 정리하여 담고 있을 때 쯤, 들려오는 목소리에 잠시 하던 것을 멈추고 문쪽을 바라보았고 들어온 이는 오타대마왕 소수현 씨였다. 이번에 수현씨가 작성한 보고서는 완벽은 못하더라도 적당히만 되기를 바랬지만, 제목 바로 아래를 확인은 순간 뒷목 잡고 쓰러질 뻔했다.






평소 몇몇개의 오타나 일부 내용이 부족한 부분은 내겐 어려운 일도 아니었기에 대신 수정해주고 피드백을 주곤 했지만, 각종 오타와 띄어쓰기 그리고 보고서인지 기행문인지 판단할 수 없는 이 내용까지. 정말 내가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엉망인지라,









“처..처음부터 다시.. 작성해주시면 안됄까요..?









눈을 꼭 감으며 다시 작성해달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다. 내가 발로 써도 저것보단 잘 쓸것 같았기에







“네? 이걸 처음부터 다시 쓰라구요? 다른 분들은 팀장님이 직접 수정해 주셨는데, 저도 팀장님이 수정해주시면 안됄까요?”






아니 저 양반이 진짜!!! 참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는 말이 이럴때 쓰이는 것인지, 본인의 업무 사항을 뻔뻔하게 나에게 요구하자 부글부글 내 안에서 화가 치밀어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회장님앞에서 부하직원을 나무라는건 예의가 아니였기에 그녀를 조용히 불러 한소리를 하려 했건만,









“ㅇㅇ씨, 제 허락도 없이 근무중에 어딜가십니까? 그리고 그쪽은 작성한 보고서 가져와봐요”













회장님의 제지에 애써 들끓어오르는 화를 가라앉히며 다시 자리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회장님의 지시에 따라 작성한 보고서를 그에게 건넸고, 뒤이어 들려오는 소리는,









차악-












“이딴 걸 지금 보고서라고 써올린 겁니까? 그래놓곤 제 상사한테 자기 일 떠맡기고, 항상 이런식으로 ㅇㅇ씨 대한건 아니죠?”











보고서를 갈기갈기 찢어버리며 매섭게 수현씨를 혼내는 회장님의 목소리였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나는 당황하여 이도저도 못했고 수현씨는 울며불며 회장님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회장님은 멈추지 않으며 그녀를 야단치기 시작했고, 계속해서 죄송합니다만 연신 내뱉는 그녀에, 하마터면 내 입에서도 죄송합니다.가 튀어나올 뻔했다.







“오늘안에 보고서 완벽하게 다시 써서 가져오세요. 그 전까지 집에갈 생각은 하지도 마시고요.”



“네 흐흡.. 그렇게..흐흑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보고서 이번에도 엉망진창이면 이유가 뭐든 간에 지금껏 근무태도 불량과 업무능력 부족으로 징계 넣어 다음에 정리해고 하겠습니다.”










이건 사이다라 해야 할 지, 아니면 과하다고 해야 할 지, 어느 새 들끓었던 화는 당혹스러움과 두려움으로 바뀐지 오래였다. 가만히 있어도 눈치 보여 죽겠는데, 상황이 이리 얼음장처럼 변해버리니 눈치는 배로 보였고, 애써 노트북 화면만 보며 타자를 치는 내 손길은 덜덜 떨려 이리저리 오타가 나기 시작했다. 시간아 가라~시간아 가라~ 내일이여 와라~ 내일이여 와라~






제발 지금처럼 아무런 말도 없이 키보드 치는 소리만 들여온 채, 시간이 빨리 지나가버렸음 좋겠다. 암, 그걸 바랬건만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는지,








“마눌님”









대뜸, 턱을 괴며 나를 부르시는 회장님이였고,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선 죄송합니다!! 가 불쑥 튀어나 버리고 말았다.









“죄송해야죠, 여지껏 사원들 일처리를 ㅇㅇ씨가 그런식으로 대신했는데”



“그게요 회장님 그..그게..”



“변명은 듣지 않겠습니다. 상사로써 부하직원을 잘 지도하지 못한 건 엄연히 ㅇㅇ씨 잘못입니다.”














하 진짜 미치고 팔짝 뛰겠다. 그저 그들의 편의를 봐주고픈 마음에 잡다한 것을 해주었을 뿐인데, 이 일로 회장님께 야단을 맞다니. .( ̵˃﹏˂̵ ) 게다가 오늘은 직접 해주지 않고 뻔뻔한 그녀의 태도에 따끔하게 혼을 낼 생각이었다. 그래서 조용히 그녀와 나갔다 올라 했건만 제지한건 회장님이면서, 이건 정말 억울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얘기하니, 말대꾸 하지 말라며 그때처럼 내 말은 맛있게 싹둑 잘라 드셨고, 그 뒤 들려온 말은 더욱 과간이었다.










“마눌님한테 어떤 벌을 줘야하나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아니 제가 무슨 벌집이냐고요!! 벌만 받게!!! -`д´-
















“ㅇㅇ씨 상사와 남편으로써 제가 교육을 시켜드릴러면 우리 자주 봐야겠죠?”


















회장님 설마.. 그건 아니죠?














“앞으로 회장실로 출근하세요. ㅇㅇ씨 사무실로 가시면 바로 결혼휴가서 낼 준비 하시죠. 물론 저와 함께.”


















나 회장님한테 단단히 찍혔어요. 。゚・(>﹏<)・゚。 살려주세요.















*












개인 공간에 올리고 사진넣고 글자 효과 넣는데만 3시간 걸렸습니다. ㅜㅜ 졸면서 했는지 누워서 했는지 분간이 안가네요 ㅠㅠ 여러분 제가 그 쓰잘데기 없는 잡다한 테스트 올리면서 공지 글 말씀드렸는데요 제가 사과폰으로 이 앱을 깔 수도 없고 공기계는 고장이 나버렸어요..ㅜㅜ 제가 떨어뜨려다 뿌서져서요..남준이가 뿌신거 아닙니당.. 공기계 치기 전까진 베댓 베포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ㅜㅜ 하나하나 올리기가 너무 힘들어요 ㅜㅜ 이부분만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추.댓.포.평 안하면 이혼서류에 싸인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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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천사어셩  5일 전  
 여주 너무 귀여워여ㅋㅋㅋㅋㅋ

 천사어셩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뷔뷔뷔뷔뷥  8일 전  
 다음편 빨리나오면 좋겠다♥♥

 뷔뷔뷔뷔뷥님께 댓글 로또 1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JHH101  11일 전  
 ㅎㅎㅎㅎㅎㅎ

 답글 0
  강하루  11일 전  
 여주 귀엽네요

 강하루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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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능야아미인뎅?  11일 전  
 여..여주야.. 부러우면서 귀엽다!!!!!여주야 내꺼해..(읍읍)

 답글 0
  블랙헤븐  11일 전  
 즐추댓포 무조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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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체리태태  11일 전  
 지민이가 여주 데려가면 윤기는 내꺼인건가(왈왈)

 레드체리태태님께 댓글 로또 1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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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콩콩  11일 전  
 으헝헝ㅠㅠ 부러버ㅠㅠㅠ

 답글 0
  ♡♡☆!*×  11일 전  
 나도...저런 회장님...ㅠㅠ

 ♡♡☆!*×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나뉸아미  11일 전  
 여주 부릅다.....

 나뉸아미님께 댓글 로또 1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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