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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Pro. 죽음과 환생 「수정」 - W.한샘
Pro. 죽음과 환생 「수정」 - W.한샘







사랑하지 않는 2번째 생









- 모든 것은 작가가 가상으로 지어낸 픽션일 뿐입니다.
-스토리 수정했습니다!
- 표지, 피드백 외 문의는 아래 이메일로 부탁드립니다.

이메일yum0613bts<골뱅이>naver.com















저와 계약 하시겠습니까?
당신에게 두 번째 인생을 드리겠습니다.











/
















헤어지자. 차가운 한 마디 툭 던져놓고 뒤돌아서는 그를 향해 손을 뻗어 보이다 이내 주먹을 꾹 쥐고는 힘없이 떨궜다. 나는 그를 붙잡을 수 있을 리 없었다. 그가 날 사랑하지 않고, 다른 여자를 사랑하는 것을 알았음에도 날 사랑해주지 않을까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헛된 희망을 품고, 구질구질하게 굴었던 것뿐이었으니 말이다. 그가 멀어져가고 보이지 않자 눈가에 맺혔던 눈물들이 볼을 미끄럼틀 삼아 흘렀다. 나는 한참을 제자리에서 목매어 엉엉 울었다. 눈가는 붉게 물들고, 소매는 내 눈물들로 축축이 젖어갈 때까지.










/
















고개를 들었다. 검은색 물감을 부어버린 듯한 하늘이 평소보다 더 어둡고 멀게만 느껴졌다. 얼굴 위로는 차가운 눈들이 톡하고 떨어진다. 고개를 돌리니 나무에는 노란빛 별이 반짝이고, 길거리 곳곳에 즐거운 음악들이 흘러나왔다. 이리도 즐거운 날에 즐겁지 못한 나는 평소엔 좋아할 즐거운 음악들이 그저 소음으로 들려왔고, 웃는 사람들은 보며 덩달아 미소 짓게 되던 때와 다르게 얼굴만 찌푸려져 간다. 행복한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불청객뿐이다. 그렇게 정처 없이 걸었다.










-끼익, 쾅!!!










한참을 목적지 없이 걸었을까. 신호등도 제대로 보지 못한 채 겁 없이 차도로 들어선 내가 마주한 것은 무섭도록 반짝이는 불빛이었다. 나는 엄청난 굉음과 함께 깜깜하고 어두운 심연 속으로 깊이 잠겨 들어가고 있었다.










/










"최악이군."










어둠 속에서 눈을 떴을 때에는 혀를 끌끌 차는 소리가 들려왔다. 짤막하게 들린 목소리였지만 들어봤을 때 중저음을 가진 남성인 것 같았다. 하지만 목소리만 들릴 뿐 어디를 둘러봐도 형체는 보이지 않자 두려움에 나는 조금 망설였다.










"이름 선여주, 12월 25일 사망. 사유 교통사고. 가족관계는 엄마, 언니 끝. 무시당하며 살다가 스무살에 도망쳐 나오듯 자취하고 대학 와서 박지민과 연인사이였다가... 12월 25일 이별했군요. 저런."



"……"









몸이 떨렸다. 누구지? 누구야. 누군데 내 가족관계까지 아는 거야? 평생을 들키지 않고 잘 살아왔다 생각했다. 심지어 내 친한 친구도 내 집안 사정을 이렇게까지 자세히 알지 못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몸이 떨리고, 불안에 휩싸였다. 아무도 몰라야 하는데. 알면 안 되는데.
















뚜벅뚜벅- 어둠 속에서 누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려온다. 멀리서 들리던 발걸음은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오더니 이내 나의 바로 앞에서 멈췄다.










"…누구야 당신?"



"선여주씨, 복수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무슨소리를……"



"저는 당신에게 두번째 인생을 드릴 수 있습니다."










`복수` 그 한 단어에 마음이 흔들렸다. 처음 집을 나설때 복수를 생각했다. 하지만 나로선 할 수 없는 일이였다. 마주하는거 자체가 버거웠고, 그들에게는 항상 약한 나였기에.










"당하면서 사는 인생 즐겁지 않잖아요? 사실은 매일 생각하고 있으면서."








그가 내뱉은 단 두마디에 내가 잘 숨겼다고 생각한 감정들이 들켜버린 느낌이였다. 나는 지금 믿을게 그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있다. 그렇기에 나는 긍정의 표시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당신의 영혼을 걸고 계약 하시겠습니까?"



"…뭔가요?"










그가 말한 계약이라는 단어는 매혹적이면서 흥미롭고, 두려운 마음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당신의 복수를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댓가로는…









당신의 영혼을 가져가도록하죠."






"물론 겁먹지말아요. 당신의 삶까지 뺏을정도의 영혼은 아니니."








그의 계약 조건에 잠시 고민에 빠졌지만 어차피 죽은 인생 한 번 죽으나 두 번 죽으나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좋아요."



"계약 성립입니다, 선여주씨 행운을 빌죠."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하얀 빛이 나를 밝혔다. 짧은 순간이였지만 그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것이 보였고, 그 이후에는 기억이 끊겼다.










"...어라..?"










그리고 눈을 떴을 땐 익숙한 천장과 익숙한 배경.












나는 살았다.















사담안녕하세요. 여러분! 진짜 오랜만이네요. 다들 잘 지내셨는지 모르겠어요. 이런저런 일이 많았는데 방빙도 지우고 깔고 지우고 깔고 했네요. 사실 지금 작탈 생각 중이에요. 근데 아직 정리가 다 안 돼서 보류 중인데 아마 정리되면 다시 고민 해볼 것 같아요. 완결 안 낸 글도 있는데 쓸지도 잘 모르겠네요… 기다리시는 분들 너무 죄송해요. 오랜만에 글 쓰느라 좀 그렇기도 하고... 어렵네요. 예전에도 어려웠지만 지금도 매우 어려워요... 다들 잘 지내시고, 재밌게 읽으셨다면 즐추댓포 부탁드려요:) 누가 여주를 살렸을까요?









▽▽▽▽▽즐추댓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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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윤콩콩  8시간 전  
 기대하겠습니다

 답글 0
  자칭  8시간 전  
 ... 와와 대박... 사랑해요... 얼른얼른 1화도 읽을게요...♡♡♡

 자칭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끼얏쿙  9시간 전  
 글 짱 죻아요

 답글 0
  예을오  1일 전  
 헐 완전 기대돼요..!!!

 예을오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김솔티  2일 전  
 김솔티님께서 작가님에게 100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0/1  9일 전  
 재밌어요

 답글 0
  김솔티  9일 전  
 부둥부둥하러 왔는데 선포 거지라 미안해요 사랑해요

 김솔티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김솔티  9일 전  
 김솔티님께서 작가님에게 17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강하루  9일 전  
 기대할게요

 답글 0
 유지양  10일 전  
 재밌을것 같네요!!!

 유지양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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