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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HBD JM] 시곗바늘아 달려봐 - W.크레용
[HBD JM] 시곗바늘아 달려봐 - W.크레용
내 시간은 느리게 흘러 가는데 왜 우리의 시간은 빨리 가는지. 게다가 너의 시간은 또 나와 우리의 사이에서 떠밀려 가고 있잖아. 어린 내 꿈에 나온 누군가가 말했지. 당장이라도 시계를 깨보라고. 그렇다면 그를 위해 흘릴 내 피는 시계 바늘을 원하는 대로 움직여 줄 거라고 말이야. 그때 내가 시간을 멈추었다면 우리가 더 행복했을까. 지금의 우리는 너무 빨리 커버려서, 그래서 이제는 모래시계처럼 걷잡을 수 없나봐. 어릴 때처럼 두 눈을 꼭 감고 마법을 걸면 내 소원이 이루어질까? 그렇다면 몇 번이고 주문을 외울 수 있어. 마음대로 시곗바늘을 움직이고 싶다고. 우리가 영원히 소년으로 남을 수 있도록 말이야.

있잖아, 시침이 분침과 같이 하늘을 달릴 수 있다면 참 좋겠다. 하지만 그러면 시간은 시간이라는 이름을 버려야 된대. 그건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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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흡 30분만에 쓴거라 역시나 이상하군요 해피 벌스데이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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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보며 속삭이는 비밀들
간절한 내 맘속 이야기
지금 내 모습을 해쳐도 좋아
나를 재촉하면 할수록 좋아
내 이름 불러줘

손 틈새로 비치는 내 맘 들킬까 두려워
가슴이 막 벅차 서러워
조금만 꼭 참고 날 기다려줘
너랑 나랑은 지금 안되지
시계를 더 보채고 싶지만
네가 있던 미래에서
내 이름을 불러줘


내가 먼저 엿보고 온 시간들
너와 내가 함께였었지
나랑 놀아주는 그대가 좋아
내가 물어보면 그대도 좋아
내 이름이 뭐야


손 틈새로 비치는 내 맘 들킬까 두려워
가슴이 막 벅차 서러워
조금만 꼭 참고 날 기다려줘
너랑 나랑은 지금 안되지
시계를 더 보채고 싶지만
네가 있던 미래에서
내 이름을 불러줘


눈 깜박하면 어른이 될 거예요
날 알아보겠죠 그댄 기억하겠죠
그래 기묘했던 아이

손 틈새로 비치는 네 모습 참 좋다


손끝으로 돌리며 시곗바늘아 달려봐
조금만 더 빨리 날아봐
두 눈을 꼭 감고 마법을 건다
너랑 나랑은 조금 남았지
몇 날 몇 시일진 모르겠지만

네가 있을 미래에서
혹시 내가 헤맨다면
너를 알아볼 수 있게
내 이름을 불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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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있진없진  12일 전  
 대다네..

 있진없진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쭈우=  12일 전  
 헐.. 이걸 30분만에 썼다구여????
 천재......

 답글 1
  여주Yeojoo  12일 전  
 자까님 글은 언제나 울트라캡숑슈퍼짱짱..

 여주Yeojoo님께 댓글 로또 1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오넴♬  12일 전  
 우아...............................이거 왜 나 지금 봤죠????후 일단 자까님 글 보면 심장 떨려요ㅠㅠㅠㅠ하투하투

 오넴♬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음표  12일 전  
 와 대박 글 좋으셔요 ㅠㅠㅠㅠㅠㅠㅠ

 @음표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잠자는초코모찌  13일 전  
 잠자는초코모찌님께서 작가님에게 1013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1
  잠자는초코모찌  13일 전  
 이야... 이게 30분만에 탄생한 글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슴다 증말 글 표현이 넘 조아여 그 신비롭고 묘한 느낌의 글입니당 몰입도 잘 돼서 조아여☆ 그렇게 레용이의 오지는 단편글이 하나 더 생성되었습니다-

 답글 1
  LaurenLee  13일 전  
 LaurenLee님께서 작가님에게 113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2
  체류나  13일 전  
 흐극 미쳐따... 필력 머야 심쿵심쿵해...

 체류나님께 댓글 로또 1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2
  고사리삼  13일 전  
 내 이름흘 부우우울러흐어어어줘허☆ 젠장 오전에 단편쓰는거 까먹...와중에 렝씨 필력 오져버려...크으☆☆☆

 고사리삼님께 댓글 로또 2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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