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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4. 아픈 현실 - W.한음
04. 아픈 현실 - W.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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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윤기야!"




윤기에게 다가가려던 찰나 큰 목소리로 윤기를 부르는 어느 여학생에게 이목이 집중되었다. 린이라는 아이였다. 내 단짝친구인 연이와 쌍둥이여서 익히 알고 있는 얼굴이었다.






"윤기야, 밥 먹었어?"



"어."

"..."




꽤나 간결한 대답에 린은 당황했다. 그리고 한참을 그 자리에 서 있다 끝내 아쉬운 듯 발걸음을 돌렸다. 하여튼, 사회성 없는 민윤기같으니라고. 한동안 계속 정적이 이어지자 교복 주머니에 손을 넣은 내가 한숨을 쉬곤 태연하게 걸어갔다.




"야, 민윤기."

"?"

"린이가 안부를 물어보면 최소한 성의껏 대답해 줘야 할 거 아냐."

"아침밥 먹었으니까 성의껏 `어`, 라고 대답함."

"..."

"너도 같이 먹었으면 알 거 아냐."

"... 나 오늘 안 먹었거든요."

"아."




쯧쯧. 고개를 저으며 혀를 찬 내가 윤기의 자리에서 멀어졌다. 그렇게 가다 눈에 띄는 린의 실망한 표정. 눈이 마주치자 솔직히 좀 놀랐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말했다.




"린아, 매점 갈래?"




수락하는 린의 웃음이 억지인 듯 느껴졌다. 기분 탓이겠지. 아니면 윤기에게 실망해서 그런 걸 거야. 린이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일 줄은 상상도 못한 채 매점으로 가는 길을 동행했다.














"저, 여주야."

"응?"




계산대 앞에서 머뭇거리던 린이는 만지작거리던 손톱을 놓지 않고 나에게 말을 걸었다. 표정은 여전했다. 윤기는 원래 그런 성격인데, 많이 실망했나.




"너, 윤기랑 친해?"

"음... 친한가? 글쎄. 윤기한테 물어봐야 될 것,"

"그러면,"

"..."

"나 좀 도와줄 수 있어?"




아직 친하다고 안 했는데. 많이 간절한 모양이었다. 그런데... 뭘 도와달라는 걸까.




"나 윤기 좋아하거든."

"!"

"하하... 갑자기 이렇게 말해서 미안한데, 사실 몇 달 전부터 좋아했어."

"..."

"나 좀... 도와줄 수... 있을까?"




난감했다. 무지 난감했다. 머릿속에 온갖 생각들이 다 들었다. 첫 번째는 린이가 몇 달 전부터 윤기를 좋아했다는 것, 두 번째는 민윤기는 철벽이라는 것, 세 번째는 나는 윤기를, 윤기를···.




"하, 이런."

"왜... 싫어?"

"아... 그게. 나, 나도 돕고는 싶은데...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없어..."

"..."

"그...! 너도 알다시피...! 윤기가 워낙에... 말도 잘 안 하고..."

"너한테는 잘만 하던데?"

"그야 물론...! 나랑 윤기는..."

"..."

"... 가족이니까."




가족이니까, 라는 한 마디에 팔짱을 끼고 매섭게 몰아붙이던 린의 표정이 밝아졌다. 지금까지 윤기에게 고백한 수많은 친구들을 보지 않은 건 아니지만, 하린만큼 집요한 친구도 없을 것 같았다.




"아, 너희 쌍둥이였구나!"

"으, 으응."

"난 또 못 알아봤지 뭐야. 미안. 나도 쌍둥이 동생이 있는데 하나도 안 닮았거든."

"그렇구나. 괜찮아."




무지막지하게 닮았으면서. 사실 린이와 연이는 이름표를 보지 않으면 구분하기가 정말 힘들다. 그 정도로 내 단짝과 똑같이 생긴 아이에게 윤기에 대한 고백을 듣고 있자니 좀 불편했다.

나에겐 너무도 부담스러운 주제였다. `쌍둥이`. 아닌데. 난 어릴 때 그와 함께 울어본 적도, 떼를 써 본 적도 없었다. 그와 함께 중학교 입학을 한 적도, 초등학교 졸업을 한 적도 없고, 윤기와 함께한 시간은 고작 삼 년도 채 되지 않았다.




"저... 윤기야."

"..."

"너 혹시, 좋아하는 사람 있냐?"

"꺼지셈."

"아니이...! 좀 진지하게 말해봐. 응?"




내지 않았던 핸드폰을 조용히 보던 윤기가 이내 탁- 소리를 내며 내려놓고는 짜증 가득한 얼굴로 나를 쳐다봤다. 그러면서 귀찮다는 듯 내뱉는 말이,




"없어."

"..."

"적어도 이 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없을 거야."




였다. 왜 그 한마디에 긴장했던 내 몸이 풀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 예상은 맞아 떨어졌다. 린아, 미안하지만 널 도울 수 없게 됐어. 하린에겐 이미 내 입장을 밝혔으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도 문제될 건 없다고 생각했다.

얼마나 독한 아이와 대화를 나눴는지도 모른채.

어김없이 체육시간은 또 찾아오고야 말았다. 이번에는 정말 안 다쳐야지, 윤기에게 피해주지 말아야지 생각했다. 저번에 윤기에게 업혀 갔을 땐 얼마나 부끄러웠던지 이젠 생각도 하기 싫다.




"두 개 조로 나눠. 농구한다."

"남녀 같이 해요?"

"아니, 따로."




체육 선생은 항상 그런 식이었다. 아무 예고 없이 알아서 하라, 마치 그의 철칙인 것 같았다. 오늘도 어김없이 어기적 어기적 체조를 하는데, 딱히 달갑지는 않은 단어가 들려왔다.

농구. 내 취약점이다. 아무리 내가 달리기부터 축구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해도 농구는 전혀 내 타입이 아니었다. 용기를 내어 공을 던지는 족족 골대를 잘도 피해갔고, 공을 넣으려다 넘어지거나 오히려 머리에 맞는 일은 수도 없이 많았다. 그래서 꾀병을 부리고 쉴까 하는데,






"......"




심쿵. 그래. 나도 모르게 심쿵한 듯했다. 그냥 앉아서 신발끈을 묶고 있는 윤기일 뿐인데, 그저 윤기일 뿐인데도 그랬다. 윤기라서. 그냥 윤기라서 그런 것 같다. 경기를 시작한다고 끌려가는 와중에도 그만을 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여주야, 뭐해! 벌써 시작했어."

"어어?"




옆에서 나를 부르는 연이의 목소리에 금방 정신을 차렸더니 경기는 이미 시작한 뒤였다. 윤기를 보며 무의식중에 입은 건지 나는 노란색 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다들 서툴지만 너무나 열심히 농구를 하고 있었다.




"여주야, 받아!!"

"뭐? 뭐어? 뭘 받아? 나 주지 마!!"




별로 참여하기 싫어 골대 옆에 멀뚱히 서 있을 때였다. 워낙 의지가 불타는 연이는 상대편에게 공을 뺐길세라 골대 가까이 있던 나에게 공을 넘겨주려 했고, 화들짝 놀라 손사래를 치던 나는 공을 받아야 할 손을 허공에 대고 허우적대다 결국 머리에 공을 맞아버렸다.




"아!!"

"헉!! 여주야, 괜찮아?! 공 딱딱할텐데..."




맞은 부위가 심하게 지끈거렸다. 머릿속에서 무언가 웅웅 울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같았다. 아이들이 전부 내 쪽으로 몰려왔다. 수많은 시선이 나를 향하고 있는 것 같아 창피했다. 안 아픈 척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이 기회에 농구는 때려치워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쌤! 여주 다친 것 같은데요."

"또?"




또, 라는 말이 거슬렸다. 매번 체육시간마다 다치기만 하니 남들 눈에는 꾀병으로 보일 만도 했다. 그냥 조용히 보건실이나 가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냥 조용히 보건실 갈게요..."

"여주야, 같이 가줘?"

"아니, 연이 너는 그냥 농구 해. 재밌게 잘 하던데."

"으응, 그래. 빨리 와!"




걱정하는 말투와 신나는 표정의 연이었다.

얼른 그 많은 시선들을 피하고 싶어 걸음을 바삐했다. 운동장은 또 얼마나 넓은지, 왠지 가도 가도 끝이 없을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그런데 저 멀리에서 누군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다.




"야, 민여주. 너... 괜찮냐."

"민윤기? 넌 왜 와?"

"농구, 하기 싫어서."

"애들이 저렇게 부르는데?"

"상관없어. 그만할래."




평소에 윤기는 농구를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웬일인지 농구를 하지 않겠다고 하니 의외였다. 그렇게 보건실로 향하는데 윤기의 시선이 자꾸만 어딘가에 고정되어 있었다. 뭘 보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뭐 보냐."

"... 많이 아팠냐."

"왜? 다친 것 같아? 좀 아프긴 한데,"

"야, 안되겠다. 빨리 가자."




윤기의 손에 내 손목을 붙잡혀 보건실까지 뛰어들어가게 됐다. 붙잡힌 손의 반대쪽 손으로 공 맞은 부분을 만져보았지만 피가 나거나 하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윤기가 왜 그렇게 급한지 알 수 없었다.






"강여주. 끝까지 거짓말……."




또 다른 누군가가 나를 보고 있는지도 전혀 알지 못했다.
















ㄴ 재생해주세요!




"야, 하연."

"왜?"

"너 나랑 이름표 좀 바꿔."

"뭐? 또 왜."

"아, 빨리. 급하단 말이야."



"야, 하린."

"점심시간 끝나면 바로 돌려줄게."

"또 무슨 짓 할려고. 약속했잖아. 다시는 안 바꾸겠다고,"

"아. 혹시 그 때 그 일 때문인거라면."

"......"



"그건 네 잘못이었잖아."



"......"




화장실에 있던 린과 연이 말다툼을 했다. 둘만이 아는 듯한 이야기다. 그건 네 잘못이었다는 린의 한마디에 연은 꼼짝을 못했다. 린이 여유롭게 미소지으며 제 이름표를 연에게 내밀었다. 연이 신경질적으로 이름표를 빼더니 바닥에 던졌다. 그리고 린의 이름표를 가지고 화장실 밖으로 나갔다. 연의 눈에 눈물이 고여 있는 것을 보았지만 린은 별로 상관하지 않았다. 린이 처참히 떨어진 연의 이름표를 주우며 중얼거렸다.






"그래. 영원히 내 잘못은 없을거야."




린이 비열한 미소를 지었다.

무작정 화장실을 나와 성큼성큼 걷던 연이 갑자기 걸음을 멈췄다. 주먹을 쥔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세게 쥐면 쥘 수록 이름표에 찔리는 느낌이 생생했다.

연이 애써 눈물을 참으며 다른 곳을 바라보다 다시 앞으로 걸었다. 다시는 달고 싶지 않았던 린의 이름표였다. 그걸 받아온 자신이 한심하기 그지없었다. 구태여 제 이름표를 빼앗아 간 린은 지금쯤 얼마나 나를 비웃고 있을까. 도대체 무슨 짓을 하려고 그 때의 일까지 들먹이는 거니, 하린.




"여주!"

"어?"

"나 심부름. 같이 가자."

"어어, 그래."




교실 책상에 엎드려 잠을 청하던 여주가 연의 이름표를 한 린의 목소리를 듣고 상체를 일으켰다. 생긴 것 하며 목소리까지 완벽하게 연과 다를 것이 없었다. 여주는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앞장서는 린을 뒤따라 걸었고, 잠결에 나온 여주는 어디를 가든 상관없이 그저 린이 가는 길을 걸었다.




"야... 심부름을... 왜 이런 골목으로 와?"

"하... 핑계였고."

"어?"



"사실대로 말해. 그럼 어느정도 봐줄 테니까."

"뭐? 무슨 소리야?"

"......"

"야, 하연. 너 진짜 사람 무섭게 왜 그,"

"야, 강여주."

"...... 뭐?"




린의 입에서 나온 `강여주`라는 한 단어에 어색하게 웃던 여주의 표정이 싸늘하게 식었다. 린이 헛웃음을 치며 팔장을 꼈다.




"넌 기회를 줘도 끝까지 거짓말이구나? 나 참 웃겨서. 대신 그 대가로,"

"..."

"내가 민윤기 가져도 되지?"

"...... 하린?"

"어머, 이제 알았어? 난 그 바보같은 연이 아니고 린이었는데. 하린."




린의 미소에 여주의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내가 강여주인 사실은 어떻게 알았을까,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고 있는 걸까, 설마, 내가 윤기를 좋아한다는 사실까지도,




"이름 강여주. 삼 년 전 친엄마와 윤기의 아빠가 재혼하여 윤기의 가정으로 가게 되었으나, 친엄마는 사망."

"......."

"넌 끝까지 민여주인 척을 하지만 결국 윤기를 좋아하게 되고. 연이한테 다 들었어."

"......"

"근데 말이야, 여주야."

"......"

"가족끼린 사랑할 수 없어."




린의 마지막 한 마디가 여주의 정곡을 찔렀다. 핀트가 나가버릴 것만 같았다. 삼 년 전부터 강여주라는 존재 자체를 부정하려고 노력했으나 윤기에 대한 마음 때문에 겨우 붙잡았던 그 이름이 린의 입에서 더럽게도 흘러나왔다. 분했다. 아무에게나 제 처참한 비밀이 털린다는 것이.




"그래서?"

"... 뭐?"

"내가 윤기를 좋아하는 게 뭐 어때서? 나는 뭐 좋아한다는 사사로운 감정까지 네 통제 아래에서 해야 하니?"

"......"

"난 너랑 달라. 난 매일매일 윤기랑 같이 밥 먹고, 학교도 오고, 다시 같이 집에 가고, 한 집에서 잠들어도 윤기 생각해서 욕심내지 않지만,"

"......"

"넌 온갖 욕심을 다 부려도 결국 얻는 거 하나 없잖아."



"......"




여주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다가 분을 참치 못한 린의 오른손이 공중으로 올랐다. 용기내어 반박한 여주였지만 두려움을 완전히 떨칠 수는 없었는지 두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아무 느낌도 들지 않았다. 탁- 하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거기까지만 하지."

"..."



"구질구질해서 더는 못 봐주겠네."




태형의 얼굴을 본 여주의 뇌리에 한 기억이 스쳤다.

아, 수업시간 포스트잇.














**




안녕하세용 음입니당

참고로 말씀드리는데 저 한음 아니고 한(띄우고)음이에용

아니 분명 작가명 설정할 때 공백을 넣었는데 닉네임엔 공백 못 넣나 봄.



쨌든 지금까지 단편 포함해서 받은 포인트 명단 다 적어볼려구요

당조아(당신의 조직원이 아닙니다)가 장편이기 때문에 당조아 포명은 당조아 글에 올라갑니다!




보라요양원 그 사람



신서영 님 감사해용❤❤
정말 보라요양원은 엄청 달달하게 쓰려고 많이 노력한 거라서 저도 댓글 읽고 뿌듯했답니다!




하.. 머리카락 노란색 오월씨와 라떼 제조하시는 마님..(???)
당신들 증말 살앙해
나 진짜 쪽팔리게 슈스 타이틀 달고 막 이러케 찾아오기 있기? 없기?

((있기..ㅎㅎㅎㅎㄹㄹㅎㄹㅎㅎㅎㅎ





바닷물 위로, 나의 인어야



이봐 당신 지금 뭐하는 거야

200포라니..❤(수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야 2화



음.. (공백) 님!!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ㅋ
엄마야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ㅋㅋㅋㅋ
적다고 하셨는데 저한텐 전혀 적지 않답니다...!!




엄마야 3화




감사해욬ㅋㅋㅋㅋㅋ 그만 좀 처 울어에서 터졌다고 하셔서 너무 기분이 조핫습니닷ㅋㅋㅋㅋㅋㅋㅋ








어히구야 내가 포명을 쓰는 날이 오다니
신입인데도 불구하고 좋아해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

((이거 도저히 지나칠 수 없어서 말이죠))

엄마야 2화


((베댓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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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방탄을사모하는민경이  4일 전  
 ㅈㅈㅎㅇㅇ

 답글 0
  녹말차  63일 전  
 수업시간 포스트잇ㅋㅋㅋㅋㅋㅋㅋ

 답글 0
  꾸꾸X망개사랑해  63일 전  
 흐억흐억흐억 (멋지게 나온 태형에 호흡곤란)

 답글 1
  이구미  65일 전  
 하연 하린 과거얘기 궁금ㅎㅐ...

 답글 0
  누구먼저?  65일 전  
 무서워ㅠ

 누구먼저?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이루니♥쥬  65일 전  
 우왉.... 대작..♡♡
 담편이 시급합니다ㅠㅠ

 답글 1
  삐리빠라뿅  65일 전  
 흐음..악역이 저와 이름이 비슷하군요..
 악역 욕하다가 제 욕 하는 것 같아 그만뒀습니다..
 
 그건 그렇고 글 너무 재밌어요!!

 답글 2
  매력학과☆  65일 전  
 매력학과☆님께서 작가님에게 108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Asil  65일 전  
 태형이도 그럼 다 알게 된건가,,??

 Asil님께 댓글 로또 1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예똥이랍니다하~  66일 전  
 핳.ㅎ
 ㅎ
 .....태형어우류후흏

 답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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