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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무,제. - W.LS
무,제. - W.LS

































w. LS























01_

내가 널 좋아하게 된 이유는 단순히 잘생겨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고1 첫날 긴장반 설렘반으로 교문을 들어서던 나는 눈이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 탓에, 네 등에 코를 쳐박아버렸다. 잘 걸어가고 있는데, 등에 웬 이상한 애가 박아버리니 너도 어이가 없었겠지. 얼빠진 표정으로 날 내려다보던 너는 별 생각없던 얼굴이었겠지만,


" 너 존나... "


잘생겼다.
이 말을 육성으로 내뱉을줄은 몰랐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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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_

미친, 웬걸. 너랑 같은 반이라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낯짝 두꺼운 나는 너에게 다가갔다. 너는 함께 올라온 중학교 친구가 많았던 것인지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에 큰 흥미가 없어보였다. 하지만, 내가 있었지. 존나 잘생긴 너랑 친구가 되는 것이 나의 고등학교 첫 목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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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_

넌 날 탐탁치 않게 여겼다. 별볼일 없는 애가 시답잖은 이야기들로 제 관심을 끌려고 하는것이 눈에 훤 했으니, 당연한 감정이었다. 그런데, 뭐 어쩌겠어. 네가 어지간히 잘생겨야지. 이 고등학교에 와서 너랑 친구 한번 못해보고 졸업한다? 평생의 한이 될것이 분명했다.

그러게, 적당히 잘생기지 그랬냐. 다 네가 잘생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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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_

이제 해탈한 듯 내가 붙박이처럼 달라붙어도 넌 밀어내지 않았다. 아니, 나의 막무가내였던 행동이 먹힌 것이었다. 이제는 꽤나 영양가 있는 나의 말에는 작은 리액션이나 답을 해주며 너와 내가 대화같은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음은 열지 않은 것인지 네가 먼저 내게 오는 일은 없었다.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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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잡곡이  12일 전  
 히융...ㅠㅠ 슬퍼ㅜㅠ

 잡곡이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강하루  12일 전  
 글 잘쓰시네요

 답글 0
  소리소정  12일 전  
 먼저 와주는일은 없었다니....ㅠㅠㅠ

 답글 0
  있진없진  12일 전  
 흐어..이 노래 대따 슬픈데 글만은..해피이길 바라는 건 너무 큰 욕심일까요...

 답글 0
  데미소다.  12일 전  
 ㅠㅠㅜ경험해봤던 일인 것 같아서 더 마움아프네요..

 데미소다.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수원잉⁷  12일 전  
 네가 내게 오는일은 없었다... 와..슬프다..ㅜ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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