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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EP 01 . 건들면 무는 대리 X 건들면 죽이는 낙하산 - W.왈이
EP 01 . 건들면 무는 대리 X 건들면 죽이는 낙하산 - W.왈이





건들면 무는 대리 X 건들면 죽이는 낙하산



왈이 씀

모든 문장에 집중하면서 읽어주세요:)















아침 8시 20분, 대한민국의 모든 직장인들이 출근을 하는 시간일 것이다. 나도 거기에 포함되어 있고. 지하철, 버스 이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서 본인들이 일하는 직장으로 향한다. 나는 남들보다 조금, 아주 조금 더 일찍 취직을 해서 같은 나이의 회사원들보다 높은 직위에 있다. 또래들보다 사회적 위치가 조금 높은 것이지.


나는 올해 기준으로 26살이 되었다. 남들보다 대학교를 1년 일찍 졸업해서 남들이 인생을 조금 즐길 시기에 공부를 했고, 남들이 캠퍼스의 낭만을 즐길 때 취업 준비를 했다. 그렇게 지금의 김여주가 만들어졌고, 지금은 한국 유명 계열사 BT 그룹 홍보 1팀의 대리라는 자리까지 올라왔다. 입사한지는 아마도 올해로 3년이 돼간다.


띡- 사원증을 찍고 들어온 이 드넓은 회사는 매일 봐도 신기하고 볼 때마다 가슴이 벅차오른다. 그렇게 지금 시각 8시 52분, 여유롭게 엘리베이터를 잡고 홍보 1팀이 있는 8층으로 올라갔다.



“ 좋은 아침입니다. ”



“ 안녕하세요! 김대리님 ”



“ 김대리~ 좋은 아침! ”




회사 생활에 흠이라면 팀원들이 별로라는 것이다. 사람 험담하고, 헐뜯고, 비방하고, 헛소문을 퍼트리는 사람들만 우리 팀에 모여 있다. 특히 저 임 사원이랑 김 사원이. 웃는 입술 뒤에는 꼬투리 잡을 것을 찾고 있고, 반달 모양이 되어있는 저 눈 뒤에는 나의 약점을 찾기 위해 나를 스캔하고, 또 스캔했다. 저 두 사람 때문에 출근할 때마다 내 기분이 뭣 같아진다는 것도 사실이고.







“ 근데 설현 씨 그거 들으셨어요? ”



“ 뭐요? ”



“ 오늘 홍보팀에 신입사원 온대요! ”



“ 네? 아직 신입 뽑을 때 안되지 않았나요? ”



“ 딱 봐도 낙하산이겠지요~ ”



“ 그런가? ”








봐, 또 자기들 마음대로 떠든 다음에 자기들 마음대로 단정 짓잖아. 정말 웃는 얼굴로 저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게 역겨워서 구토 나온다.






“ 임 사원님 아직 B 프로젝트 제출 안 하셨네요? ”>



“ 아... 미안해요! 내일까지 제출할게요~ ”



“ 이게 우리 회사에 얼마나 중요한 프로젝트인데 본인 마음대로 기한을 정하죠? ”



“ 네? 아니, 그게... ”




“ 분명히 기한이 오늘까지라고 저번 주에 공지했습니다. 그럼 예의상 하루 전에는 제출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 ㅈ... 죄송합니다... ”




“ 오늘까지 본인이 직접 상부에 제출하세요. ”



“ 네... ”





저렇게 꼬리를 내리는 척하면서 뒤에서 나를 엄청 까겠지, 잘 못은 본인이 해놓고. 정말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까지 뻔할 수가 있을까


>그렇게 몇 분의 시간이 흐르고 서로가 서로의 눈치를 보고 있을 때 본부장이 어떤 남자 한 명을 데리고 들어왔다, 눈치를 봐서는 아까 말한 신입사원이 분명했다. 본부장이 올 정도면 보통 낙하산이 아니라는 뜻이기도 하고.





“ 자, 홍보 1팀 여러분, 여기는 신입사원 전정국이라고 해요. ”



“ ... 전정국이라고 합니다. ”



“ 우리 정국 씨는 여주 씨가 오래 일했으니까 좀 도와주시고, 열심히 일합시다! ”





그렇게 폭풍전야를 일으키고 사라진 본부장을 뒤로 전정국이라는 신입은 아무 감정을 담지 않은 표정으로 빈자리에 앉아서 짐을 정리했다. 본부장이 나에게 전정국을 도와달라고 했기에,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거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 자연스럽게 그의 자리로 향하게 되었다.





“ 홍보 1팀 김여주 대리입니다, 전정국 씨. ”



“ ... 그쪽 생각, 되게 뻔하네요. ”



“ 뭐라고요? ”



“ 낙하산이라고 욕하고, 비웃고, 속으로 나 욕하고 있잖아, 당신. 그런데 아닌 척 인사하고. ”






처음에는 당황했고, 지금은 황당하다. 본인 마음대로 생각하고, 본인 마음대로 단정 짓고, 그게 사실이라는 마냥 떠들어대고. 참 어이가 없으면서도 괜스레 웃음이 나왔다.






“ 푸흡. ”



“ ... 지금 뭐 하는 거지. ”



“ 아니, 푸흐... 본인 마음대로 생각하고, 본인 마음대로 단정 짓고 그게 사실이라는 마냥 떠들어대는 당신이라는 사람이 너무 웃기면서도 한심해서. ”



“ 뭐라고? ”



“ 그리고, 네가 낙하산이던 뭐든 쥐뿔도 관심 없고, 말 놓지 마, 여기서는 내가 네 사수니까. ”








전정국의 첫인상은 정말 개 같았다.

















전정국 / 25 / 낙하산이라고 소문난 신입사원 / 건들면 사정없이 죽인다.



“ 그쪽 되게 별로네요. ”


“ 김여주씨한테 왜 해코지 입니까? ”


“ 여주씨보다 누나가 더 좋은데. ”






김여주 / 26 / 왕싸가지 재수뿅으로 소문난 대리 / 건들면 물어 뜯는다.



“ 너도 엄청 별로야. ”


“ 전정국... ”


“ 나도 누나가 더 좋아. ”









안녕하세여! 왈이입니당:) 하하... 이건 무슨 글일까요... 그냥 글을 오랜만에 써보고 싶어서 질러본 글이에요...

잼잇게 읽으셨다면 즐추댓포 부탁드리겟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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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당글] 《 전정국, 에게 》《 김여주,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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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ㄴㅂㄱㅇㅉㄹㄱ  1일 전  
 정주행 Go

 답글 0
  루리마  5일 전  
 얘들아...사람은 물어뜯는거 아니야

 루리마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호석히수  13일 전  
 정주행이요

 호석히수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오예이  14일 전  
 진짜 또라이 또라이 케미 너무 좋아요!!!♡♡♡

 답글 0
  RainbowLife  14일 전  
 너무 좋아요 이런 글 환영!!

 RainbowLife님께 댓글 로또 1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희한한배  15일 전  
 엄훠.. 또라이×또라이 약간 요런 조합쓰...? 겁나 조하유ㅠㅠ 작가님 기대할게요ㅠㅠㅠ

 희한한배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도연♡♥︎__  15일 전  
 띵작의 스멜과 명필의 조합이라,,,,개꿀이겠꾼!!!!!!!

 ♥︎♡도연♡♥︎__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이보시게나  15일 전  
 기대됩니다아아앙ㅇ

 답글 0
  두두루나  16일 전  
 작가님 기대되요!!

 두두루나님께 댓글 로또 1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리샤-  16일 전  
 기대하고 있어요..!! 오늘 발견했지만 너무 재밌을것 같아요 :D 갓띵작 스멜 솔솔~ >ㅁ

 답글 1

11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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