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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바이러스7 - W.파란색장미
바이러스7 - W.파란색장미


수리언니 사랑해요♡

이쁜 표지 만들어주신 전배우님 너무 감사합니다♡♡

문의사항은 youhyejin1115 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표지 선물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포명>




네 먼저 삼언니.. 진짜 이가 보고서 입틀막 했다지... 너무 큰 숫자에 놀란 1인.. 너무너무 고마운데ㅠ 이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ㅠㅠ 낼 50일인데 내가 글 최대한 빨리 써서 올릴게..!! 기대하지는 말고..ㅎㅎ 진짜 50일 미리미리미리 축하하고요~~ 포인트 너무 고마워ㅠ 낼 포인트를 탕진하기 위해 전 무층을 돌리고 있겠습니다!!(비장) 그럼 늘 고마운 삼언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네 일단 박수부터.. (기립박수 중) 진짜 두 차례나 포인트를 주셔서 너무 놀랐다죠..ㅠㅠ 진짜 늘 감사합니다♡♡ 저 근데요.. 비밀인 듯 비밀이 아닌 사실이 있는데요.. ㅠ 저 샹그릴라 덕후된거 같아요ㅠㅠ 진짜 특히 저번과 보고서 더 팬 되었잖아요ㅠ 환상을 보는 거였다니ㅠ 진짜 한층 더 재밌어졌습니다ㅠ 샹그릴라가 곧 완결을 달려가고 있는데 아쉬우면서도 결말이 기대가 된다죠ㅠ 늘 감사드리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시계야ㅠㅠ 일단 포인트 너무너무 고마워ㅠ 진짜 감동이야ㅠ 그리고 토요일에 50일인 시계씌!! 내가 진짜 마음은 이미 축글 멋지게 완성했는데.. 내 필력이 따라주질 않네ㅠ 곧 다가올 50일 미리 축하하고ㅠ 포인트 너무 고마워ㅠ 편또 다음 화 올라오자마자 달려갈 거니까!! 기대하시라고~~ᄒᄒ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밤솔님ㅠㅠ 아 진짜 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죠ㅠㅠ 아 진짜 저 밤솔님 작당되신 거 보고 놀랐잖아요ㅠ 처음엔 닉이 다르셔서 긴가민가했는데 맞는다고 하셔서 진짜 놀랐다죠..!! 근데 진짜 제가 밤손님 작당된 거 너무 축하드리면서도 제가 다 기뻐가지고 입꼬리가 주체를 못 하겠더라고요ᅲᅲ 제가 밤솔님께서 작도하실 때 응원 댓은 못 달았지만 작당되신 후 읽어보니 진짜 최고라고요ᅲᅲ 포인트 감사드리고 늘 애정 하는 밤솔이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울 녜린이ㅠㅠ 프사 오류 땜에 며칠 동안 프사랑 포레, 그리고 연필까지 못 봤었는데 오랜만에 보는 프사가 이렇게 반가울수가ㅠㅠ 진짜 프사 바꾼 것 같은데 포레랑 정말 찰떡이라고ᅲᅲ 뭐든 잘 소화하는 녜린이..♡♡ 안전 존예입니다.. ♡♡ 늘 고마운 녜린이 과분한 포인트 너무너무 고맙고 내가 진짜 곧 장편 글 보러 달려갈게ᅲᅲ 늘 고마워♡ 좋은 하루 보내♡♡




연홍지탄님..!!! ♡♡ 저 진짜 알람 울린 거 보고서 놀랐잖아요ㅠㅠ 진짜 지탄님께서 제 글을 보러 와주신 것만 해도 너무 감사드리는데 게다가 과분한 포인트까지 선물해 주시고 가셔서 정말 영광이었다죠ᅲᅲ♡♡ 포인트 완전 감사드리고요ㅠ 저 시간 짬 내서 꼭 지탄님 글 정주행 할 겁니다!! 오늘도 이쁜 하루 보내세요♡♡




minhee 님.. ♡♡ 저 진짜 이거 보고서 너무 놀랐잖아요ㅜㅠ 아니 진짜 울 minhee 님은 바이러스 0화부터 함께 해주신 분이라서 댓글만 달아주셔도 저에겐 큰 감동으로 다가오는데 엄청난 숫자의 포인트를 주시고 가셔서 너무 놀랐다고요ᅲᅲ 감사드립니다ㅠ 진짜 minhee 님 덕분에 제가 웃습니다ㅠㅠㅋㅋㅋ (이제는 영어 키보드로 min만 쳐도 minhee 님이 나오신다죠ㅎㅎ) 사랑하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해봄씌..♡ 네 원래 우리는 반디 관계였지만 잠깐 반부 관계가 되어보자꾸나.. (?) 울 해봄이 포인트 너무너무 고마워ㅠㅠ 진짜 두 차례나 300포라는 큰 포인트 선물해 준 해봄이 덕분에 나 진짜 감동 받았잖아ㅠㅠ 너무너무 고맙다고ᅲ 또 댓글도 이쁘게 써주고ㅠ 진짜 다 고마워ㅠㅠ 늘 애정하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이상 반부 관계 끝^^)




뿌링님ㅠ 저 진짜 알람 온 거 보고 너무 놀랐다죠ㅠㅠ 진짜 예상도 못 했는데 어제 포인트를 선물해주셔서ㅠㅠ 진짜 너무 감사드리다고요.. ♡♡ 제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ㅠㅠ 덕분에 힘이 난답니다..!!! ♡♡ 과분한 포인트 정말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수리언니!!(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포인트 너무 고마워ㅠㅠ 진짜 정말 감동입니다ᅲᅲ 늘 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또 읽어준 후에 이쁜 댓글도 매번 달아줘서 너무 고마워ᅲᅲ 그리고 피롱이란 계정으로 예상도 못했는데ㅠㅠㅠㅋㅋ 또 포인트 선물해 줘서 고마워♡♡ 아 그리고 표지 만드시는 것을 즐기시는 수리수리 마수리 언니? 그런 퀄은 무료로 받으시면 안 됩니다??♡♡(무임금 무노동)




하ㅠㅠ 진짜 석태님 일단 제 절 받으세요ㅠㅠ 하ㅠ 진짜 전 그저 석태님께서 제 글을 봐주시기만 해도 미칠 듯이 기쁠 텐데 이쁜 댓글에다가 포인트까지..ㅠㅠ 진짜 저 너무너무 기뻐서 승천합니다ㅠ(?) 아니 진짜 영광이라고요ᅲᅲ 석태님 과분한 포인트 선물해 주셔서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ㅠㅠ 사랑해요ㅠㅠ 오늘도 이쁜 하루 보내세요ㅠ♡♡




엄윤서님ㅠㅠ 포인트 너무너무 감사드려요ㅠ 진짜 제 글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었는데 거기다가 포인트까지 선물해 주셔서 놀랐다죠.. ♡♡ 진짜 과분한 포인트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ㅠ 오늘도 윤서님처럼 이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ㅠ♡ 감사합니다♡♡♡




큐녤이ㅠ 아ㅠㅠㅋㅋ 근데 쿠녤아 난 너의 프사를 볼 때마다 웃음이 나온단다ㅠㅠㅋㅋㅋ 진짜 옾붕에서도 웃긴데 프사까지 완벽한 쿠녤이 느낌이랄까..?? 음 내가 표현을 잘 못하지만 그래도 뭔 말인지 알겠지..??(일단 안다고 하자) 포인트 너무너무 고맙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고마워.. ♡♡♡




아ㅠㅠ 진짜 기한님 저 이거 보고 너무 놀랐잖아요ㅠㅠ 거의 1000점 가까이 선물해 주셔서 눈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죠ㅠㅠㅋㅋㅋ 곧 감염물 연재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네 벌써 기한님 팬입니다♡ 진짜 1화부터 기대하라고 해달라고 하셨는데.. 이미 기대가 너무 돼서.. 큼.. 네 뭐 쨌든 사랑한다고요♡♡ 포인트 선물 감사드리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pany!!! ♡♡ 일단 먼저 포인트 너무너무 고마워ㅠㅠ 내 글 읽어줄 때마다 이쁜 댓글 달아줘서 너무 감동이었는데ㅠ 요렇게 과분한 포인트까지 선물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ᅲᅲ 진짜 덕분이 힐링한다지ㅠㅠㅋㅋㅋ 포인트 선물 너무너무 고맙고 오늘도 이쁜 하루 보내길 바랄게.. ♡♡♡♡




네 울 다으빈이♡ 드디어 프사가 돌아왔군..ㅠㅠㅋㅋ 프사가 없어서 바로 알아보기 힘들었는데 이제 저 프사는 다으빈이구나..!! 하고 외울 수 있어서 다행이라지 ㅋㅋㅋ 댓글만 달아줘도 너무 고마운데 큰 숫자의 포인트까지 선물해 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요즘에 부엉이들을 못 만나서 살짝 아쉽..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어린공주님♡♡ 아 진짜 저 공주님만 보면 이제는 알아서 입꼬리가 올라갈 지경입니다ㅠㅠㅋㅋㅋ 진짜 공주님 늘 감사드려요ㅠㅠ 제 글 읽어주시고 손팅 해주셔서 늘 감동받았었는데 저번화에 포인트까지 선물해 주셔서 정말 또 감동받았다죠ㅠㅠㅠ 늘 이쁜 말만 해주셔서 덕분에 힐링한답니다ㅠㅠ 사랑해요♡♡ 오늘도 이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혠미님♡♡매직샵 이후로 저저번화가 아마 처음이었죠..?? 그때 무척 반가웠다죠ㅠㅠㅋㅋㅋ 진짜 혠미님께서 매직샵에다가 매번 손팅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렸다고요ᅲᅲ 저번화에 과분한 포인트 선물해 주셔서 진짜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ㅠㅠ 사랑해요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나우♡♡ 나 진짜 나우 글 보고서 너무 감동 먹으면서도 울 나우 필력에 놀랐다니까..!!! 진짜 그 필력은.. ♡♡♡ 최고였다고ᅲᅲ 시간 날 때마다 나우 갠공가서 나우가 써준 축글 외워버릴 거야!! ㅎㅎㅎ 포인트 너무너무 고맙고 늘 애정 한다고♡♡ 사랑하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고마워.. ♡♡♡♡♡




예린공쥬님ᅲᅲ 진짜 너무 감사드려요ㅠㅠ 그저 제 글 읽어주신 후에 댓글만 달아주셔도 이 작가한테는 엄청난 감동인데 포인트까지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렸다죠ㅠㅠ 사랑합니다.. ♡♡♡ 울 예린공쥬님 오늘도 공쥬님처럼 이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 감사합니다♡♡



네 포명 편리하게 만들어 온다던 작가 어디갔냐고요-? 음... 그 작가가 저예요!(?)







바이러스5때

바이러스6때

모두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트리거 워닝: 트리거 워닝적 요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글은 허구이며 사실과 무관합니다. 오해의 소지 없으시길 바랍니다.





"야-!! 너 어디가-?!!"


"저 금방 돌아올게요-!! 잠시만 차 키 좀 빌릴게요-!!"





태형은 그 말을 마지막으로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던 석진의 차 키를 들고 컨테이너 문을 나섰다.





거세게 닫히는 컨테이너 문을 그저 바라보기만 하던 석진은 금세 정신을 차리고 급하게 나가느라 마스크 하나만 딸랑 챙긴 태형을 걱정하기 시작했고 눈동자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급하게 뛰쳐나간 태형은 뛰어서 금세 산 밖으로 나갔고 산 밖 도로에 주차되어 있는 석진의 차를 타고 어딘가로 출발했다.











2063년 1월 1일
오전 10시 43분





원래면은 1시간 30분이 넘도록 걸릴 장소였지만 태형이 급했는지 빠르게 달리느라 시간이 단축되었다. 태형이 급하게 달려온 이곳은 아까 유튜브 실시간 방송이 찍고 있던 장소인 청와대 앞이었고 태형은 차를 아무 데나 세우고 차에서 내렸다.





차에서 내린 태형은 누구를 찾고 있는 듯이 고개를 좌우로 끊임없이 움직였다. 태형은 계속 고개를 왔다 갔다 하면서 점점 사람들이 모인 곳에 다가갔고 사람들의 함성에 가까워졌을 때 태형에 크게 들숨을 했다.





"헙-"





태형은 놀란 듯 눈이 커져 있었다.





"할머니-!!! 할머니-!!"





태형은 들숨을 하자마자 바로 할머니를 외치며 누구에게 다가갔고 그렇다. 태형이 찾던 이는 태형이의 할머니였던 것이다.





"할머니 왜 여기 있어요-!!? 여기 있으면 안 돼요. 어서 집으로 가요-!!"





태형은 자신의 할머니께 큰 목소리로 흥분한 체 어서 돌아가자고- 여긴 너무 위험 하다고- 말해댔지만 할머니는 의문이 가득한 표정으로 태형을 쳐다볼 뿐이었다.





"근데-.. 누구세요-..?"





자신의 손자를 몰라보는 할머니라- 솔직히 좀 의아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할머니께서는 현재 치매 증상이 있으셨고 그 때문에 태형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할머니-!! 나 태형이야-..! 할머니 손자..!!"





태형은 다급하면서도 슬픈 목소리로 할머니에게 말을 건넸지만 할머니는 아직도 모르겠다는 듯 눈을 깜박거렸다. 자신을 조카라고 설명해도 자신을 몰라보는 할머니에 태형은 속이 탈 뿐이었다. 하지만 현재 할머니께서는 마스크도 끼지 않은 상황이었고 이곳에 계속 머무르기엔 너무 위험한지라 일단 할머니를 차 안으로 모시기로 결정했다.





"할머니 일단 이거 쓰세요-. 응-? 우리 일단 차 안으로 가자-.."


"이게 뭔데-? 내가 이걸 왜 써-!? 그리고, 내가 청년 차엔 왜 간다냐-!?"


"아아- 할머니-.. 일단 이거 써- 알겠지-?"


"아 싫다니까 그러네-!!?"





태형의 부탁에도 꿈쩍하지 않고 거절하는 할머니에 태형은 속이 타들어갈 지경이었다. 저기 조금 떨어진 시위 부대의 함성은 더 커져만 가고 사람들은 폭력을 휘두르기 바쁜데 태형이 조급해질 수밖에 없었다.





<같은 시각 석진의 연구실>





".....!!!?"





석진은 아까 태형이 컨테이너 문을 나간 뒤에도 계속 실시간으로 청와대 앞 상황을 보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화면 안으로 익숙한 누군가가 들어왔고 자세히 보니 태형이었다. 그에 석진은 당연히 놀랄 수밖에 없었고- 시끄러운 함성소리에 태형의 말이 묻혀버렸지만 태형이 계속 어떤 사람의 팔을 잡곤 말을 건네는 행동으로 보아 그 사람이 태형의 지인이고 그 사람 때문에 태형이 뛰쳐나간 것임을 추측할 수 있었다.





태형의 행동과 태형이 말을 건네고 있는 상대방의 행동을 유심히 보던 석진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상대방의 뒷모습만 보여 모르고 있었지만 태형이 상대방의 팔을 잡아당기면서 보이는 상대방의 얼굴엔 그 가벼운 마스크 한 장 조차 덮여있지 않았다. 그리고 그 상대방에게 자신의 유일한 마스크를 씌우려고 하는 태형에 또 한 번 놀랐다.





언제 어디서 갑자기 생길지 모르는 감염자인데, 그 감염자가 청와대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었다. 석진은 모니터 안의 상황에 대해서 심각성을 느끼곤 외투와 마스크를 챙겨 컨테이너를 나섰다.





<다시 청와대 앞>





석진이 자신의 연구소에서 뛰쳐나오는 동안 태형과 할머니는 아직도 실랑이 중이었다. 시위하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은 막아내는 경찰들의 움직임은 점점 더 격해지는데 끝까지 고집을 부리시는 할머니 덕분에 태형은 진땀을 흘렸다.





"할머니- 제발요-. 지금 상황이 너무 심각하잖아요....!!"


"난 우리 정혜 오기 전까지는 여기서 절대 못 움직여-! 청년 혼자 가-!"


"아 할머니- 엄마 오래전에 돌아가셨잖아요-..!!"


"너네 어머니 죽었다냐-? 어이구 불쌍한 것- 우리 정혜도 너의 어머니랑 나이가 비슷할 텐데-.."





할머니가 이곳을 계속 집착하시는 이유는 이곳에서 정혜, 즉 태형의 엄마이지 할머니의 딸이 돌아가셨기 때문이고 할머니는 자신의 딸이 죽은 이곳을 치매 증상이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기억하고 계셨다. 언젠가는 자신의 딸이 자신을 데리러 올 거라고 믿으시면서-.





태형이 안타까운 눈빛으로 할머니를 계속 설득시키고 있던 그때-





"어- 어- 어-!!!??"

"감염자다-!!!"





어떤 한 사람의 소리침과 함께 시위 부대는 금방 해산했고 시위 부대를 막던 경찰들조차 나 몰라라 도망가기 시작했다. 놀란 태형이 사람들이 뛰어가는 방향의 반대쪽을 쳐다보았을까-





"큽- 크흡- 켁- 흐흡- 사, 살, 려- 줘, 어- 흡-"





저 멀리서 누군가가 살려달라며 힘겹게 말하고 있었고 감염된 그 사람은 손을 뻗으며 도와달라는 눈빛으로 돌아다녔다.





"...!!!!"





하지만 그 사람 외에도





"흡- 흐흡- 흐.. 큽-"





이미 그 사람에게 감염된 사람이 있는지 다 힘겹게 신음소리를 내며 숨을 쉬기 힘든 듯 목을 잡곤 주저앉았다.





시위를 하던 터라 옹기종기 모여 있던 사람들 탓에 순식간에 감염되는 것은 물론이었고 저 멀리 있던 감염자들에 슬금슬금 할머니와 태형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큽- 살려줘, 요- 흐흡-"

"도, 와, 주세, 요- 흐- 큽-"





"..!!!"





그리고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감염자들은 발견한 태형은 너무 놀라 어서 도망가야겠다는 생각만 한 체 할머니의 팔을 붙잡고 뛰기 시작했다.





"할머니 어서 뛰세요-!!"





. . . .






"어...??!"





분명 힘차게 할머니의 옷깃을 붙잡곤 뛰기 시작한 태형인데 자신의 손이 이상할 정도로 가벼운 나머지 설마-..?라는 생각으로 천천히 돈 태형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손에 쥐여진 것이라곤 할머니가 걸치고 계셨던 바람막이뿐이고 할머니께서는 아까 그 자리에 가만히 계셨다. 아니 오히려 감염자들에게 다가갔다.





"워메- 많이 아픈 가벼-..? 괜찮슈-?? 내가 아따 여기다가 약을 챙긴 것 같았는데-.."





"할머니-!!!!!"





태형이가 거의 절규에 가깝게 소리를 지른 그 순간 감염자와 할머니가 맞닿았다. 할머니는 감염자의 팔을 붙잡곤 걱정하며 약을 찾고 있었고 감염자는 거친 신음소리를 내며 할머니께서 마지막 희망이라도 되는지 할머니의 손을 꼭 쥐고 있었다.





탁-





그 광경을 바라본 태형은 겁에 질린 채로 할머니에게 뛰어와 할머니와 감염자를 떨어트렸다. 그리고 너무 흥분한 태형은 감정을 조절하기 힘든 것처럼 보였고 할머니의 거부에도 자신의 마스크를 할머니께 씌었다.





"너 지금 이게 뭐 하는 짓이여-??!"





태형은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감염자들을 냉정히 뿌리친 것이었지만 할머니껜 태형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지금 저렇게 사람들이 아파하고 있는데 도와주지 못할망정 도망치라는 이 청년의 말이 이상하게 들릴 수밖에 없었다.





그때





털썩-





가까이 있던 감염자들이 하나둘씩 쓰러졌고 사람들이 죽었다는 사실은 슬프지만 지금 태형에겐 그저 그 사실이 다행으로 다가왔다. 어쩌면 정 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어쩌겠는가. 누가 이 상황에서 감염자가 죽었다고 안타까워하며 슬퍼하겠는가-..?





전혀 안타깝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은 이 상황에서 태형의 관심사는 오직 할머니의 감염 여부였다. 솔직히 이미 감염이 되었을 확률이 높지만 그래도 희망을 걸어보는 수밖에.








"하-할, 머니-..? 괜찮아요-..? 어디 아픈데 없지-..?"


"흡- 근데 왜, 이렇게 숨, 쉬기가 힘, 들다냐-..!? 흐-.."





쿵-





분명 희망을 걸어보았지만 그 희망은 나락 속으로 떨어졌다. 그 희망은 헛된 희망이었다. 태형의 물음 다음으로 할머니의 입에서 나오는 문장에 태형은 심장이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다.





"어-..? 할머니 진짜 숨쉬기가 힘들어-..? 마스크 때문 아니고-..?"





태형은 애써 부정하면서 마스크 때문 아니냐고 물으며 할머니 코에 걸쳐진 마스크를 내렸다. 솔직히 이 상황에서 할머니께서 진짜 감염이 되신 것이라면 태형도 감염될 위험이 있겠지만 지금 그건 태형의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할, 할머니-.. 지금도 숨쉬기 힘들어-..?"


"흡- 청, 년.. 몸이 막 타오르는 느, 흐- 낌이야-.. 큽-"


"뭐....!?"





그래. 솔직히 인정할 건 인정하자-.

할머니께선 감염되셨다. 그리고 곧 저기 쓰러져있는 감염자들과 같은 결과를 맞으시겠지. 여기까지 머릿속으로 생각을 마친 태형은 불안에 떨고 있었다. 하지만 불안에 떨고만 있을 뿐 지금 취할 수 있는 조치는 그 무엇도 없었다. 누군가가 기적처럼 치료제를 만들어오지 않는 이상 할머니도 태형도 이곳에서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다.











2063년 1월 1일
오후 12시 25분
<청와대 앞>





.....





불과 몇 시간 전만 해도 함성소리와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로 가득 찼던 청와대 앞인데 지금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고요해졌다. 도로에는 감염자들이 피와 함께 쓰러져 있었고- 그중 태형과 할머니 또한 쓰러져 있었다.





끼익-





그때 고요한 도로의 분위기를 깨듯 누군가가 급하게 택시를 몰고 왔다. 그 택시를 몬 이는 석진이었고 아까 연구실을 나온 후 동네에 주차되어 있던 주인이 없는 택시를 몰고 온 것이었다.





"헉- 헉- 허- 헉-..."





급하게 오느라 석진은 택시에서 내린 후에도 거친 숨을 내쉬었고 찬찬히 고개를 돌려 상황을 파악한 결과 석진은 얼추 알 수 있었다. 태형과 태형의 옆에 함께 쓰러져있는 노인분께서 어떤 방식으로 어떤 결과를 맞으셨는지.





"아-...."





석진은 여주 이후로 맞는 남의 두 번째 죽음이라 이 상황에 지칠 때로 지쳐버린 석진은 공허한 눈빛으로 외마디 감탄사만을 흘렸다. 울지도 않고 그저 몇 분 동안 태형과 태형의 할머니의 시신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할머니를 놓지 않으려는 듯 할머니의 손을 꼭 쥐고 있는 태형에 석진은 손으로 쥐고 있던 마스크 여러 장에 힘을 실었다.











2063년 1월 1일
오후 1시 34분
<정부>





"그래서 기사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본인들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하는 기사)


"아- 저 그게- 올렸는지만 올린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올라오는 정부를 향한 비난이 담긴 댓글, 유튜브 영상, 기사들에 그 기사는 삭제 조치를 하였습니다"


"네-?!! 지금 그 기사를 올려서 민심이라도 좀 가라앉히라고 했더구먼 그 기사를 왜 삭제합니까-??!"


"기사를 올려도 민심은 그대로입니다-. 이 상황에서 그 기사를 올려봤자 오히려 국민들의 화를 돋는 거라고요-!!"


"후-.. 그럼 이 상황에서 손 놓고 도망이라도 가자는 겁니까-??"


"음.. 아뇨- 이 상황에서는 김석진 기자, 그 기자를 설득시켜서 함께 치료제를 개발하자고 해야 합니다- 지금 많은 국민들이 그 석진이라는 자를 믿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석진이라는 자를 우리 쪽으로 데려오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흠.. 꽤 좋은 생각 같군요- 하지만 과연 그자가 우리와 함께 치료제를 개발한다고 할까요-?"


"그건 저도 확신하지는 못하지만 일단 해봐야죠- 그리고 저희 연구실에서 보조분들과 함께 치료제를 개발한다면 석진이라는 자에게도 더 이익 아니겠습니까-?"


"듣고 보니 그렇긴 하네요. 그럼 그렇게 진행하시죠-"





.
.
.





<4분 후>





아직 자신의 연구실로 운전을 하고 있던 석진이다. 석진은 아직 태형과 그 옆 노인분의 죽음이 실감 나지 않는 듯 그저 공허한 눈빛으로 핸들만 돌렸다. 솔직히 석진은 의문이 들었다. 과연 자신이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까-?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태형도 사라진 마당에 혼자서 연구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한 석진은 크게 다가오는 부담감에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다.





끼익-





......





석진은 차를 세우곤 핸들에 머리를 기대어 생각했다. 이 모든 게 끝나긴 할까-? 지금 내가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도 몇십 명의 사람들이 죽고 있겠지-?








"하-.... 이 사태가 언제 끝날까-..?"





지칠 때로 지쳐버린 석진은 허탈한 듯 초점 없는 눈으로 혼잣말을 해댔고 말만 자신이 치료제를 개발한다고 했지 그 말을 책임질 자신이 없어진 석진이다. 석진의 눈은 어느새 눈물로 촉촉해졌고 석진은 이 모든 게 버거워 보였다.





그때-





띠리링-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





지금 심적으로 많이 혼란스러운 석진인데 그 혼란스러움을 정리할 새도 없이 오는 메일에 석진이 한숨을 쉬며 메일을 확인했다.





<저희랑 같이 치료제 개발을 위해 힘을 쓰시는 건 어떠신가요? 지금 이 상....(미리보기)-youhyejin1115 gmail.com->







<배뎃>






너무나도 이쁜 댓글에..ㅠㅠㅠ 사랑해요♡♡





귀여운 시계1 지나가시던 귀여우신 사탕님2







네 왜 애매하게 끊냐고요? 죄송해요... 제가 분량 조절 실패로.. 이 사달이 났습니다.. ᅲᅲ 거의 2주일 만의 바이러스인데..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셨다고 믿을게요ㅠㅠ 아 그리고 제가 블로님들께 여쭈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 폰트를 기본으로 유지할까요? 아님 바이러스와 더 잘 어울리는 폰트로 바꿀까요? 전 블로님들의 의견만 듣습니다ㅎㅎ 아 글구 제가 오타 검사기를 사용하긴 하지만 검사기가 오타를 못 잡아 낼때도 있더라고요ㅠ 그래서 혹시 오타를 보신다면 말씀해 주세요ㅠ 제가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좀 티엠아이긴 하지만 저 자축글 때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아서 영광이었다죠ㅠㅠ 네 감사하다고요ㅠ 늘 감사한 블로님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삼언니에게... 언니 내가 폰을 바꾸면서 언니가 만들어준 네임텍이 내 갤러리에서 도망을 친 것 같아.. 그게 너무 이뻐서 이번화에 꼭 쓰려고 했는데... 네.. 죄송하다고요ㅠㅠ 사랑해요ㅠ♡♡)




0화 평점과 이번화 손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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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눈사람〠  5일 전  
 헐... 태형이도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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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뮈  25일 전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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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정국오빠  34일 전  
 정부 미친 놈들...!!!
 아이고 어뜨카나....!!!

 지니정국오빠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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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²  35일 전  
 정부 망할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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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x_xy  35일 전  
 아이고 어떠케ㅜㅜ 솔직히 제일 괴로운 게 석진이인 듯..
 죽음의 아픔은 아닌데 같이 있던 사람이 한 명 한 명,
 희망이 사라진다는 느낌.. 얼마나 힘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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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뜨기전새벽이가장어두우니깐  38일 전  
 망할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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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슈가.s  57일 전  
 오? 내 영어이름도 정 yejin인데?!

 민슈가.s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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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태치미  68일 전  
 정부는 왜저럴까요......

 태태치미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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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OVEYOU♡  75일 전  
 와...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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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원(아미)  122일 전  
 워뭬ㅣ 정부 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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