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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P. 다정과 사랑 - W.노란오월
P. 다정과 사랑 - W.노란오월





+) 베댓


우선 너무 감사드리구요 ㅠㅡㅠ 저도 너무 내고 싶은데 아직은 사정상 낼수 없는 상태라... 언젠간 꼭 낼수 있었음 좋겠네여ㅠㅠㅠㅠㅠ


저도 씨아랑함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오늘 분량 적음 주의! ㅜㅡㅜ 스토리 전개상 끊어야 하는 부분이라서... 아마 다음화랑 그 다음화에 분량이 평소보다 많을거에요.





양들의 침묵

P. 다정과 사랑



노란오월 씀












`기억이라는게 참 무섭죠.`

`......`

`기억이 무너지면 사람도 무너져요.`

`......`

`마지막 기회일거에요.`




남준은 석진이 뱉은 말들을 곱씹으며 치열하게 고민중이었다. 바에서 헤어지고 다신 사적으로 볼일 없을 줄 알았던 석진이 어제 밤 자신의 방을 찾아왔다. 갑작스런 방문이었다. 손엔 여주의 여권을 든채로,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그것을 건네주며 묘하게 웃다 돌아갔다. 속내를 알수가 없는 남자라 남준은 생각했다.





"......"



여주의 기억이 돌아오면 내겐 기회가 없을거란 말일가. 아마도 그렇겠지. 남준은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관자놀이를 꾹 누르며 어떻게 해야 할지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이대로 여주를 설득해 한국으로 데리고 간다면 자신이 맡았던 이 수사는 물거품으로 돌아가겠지만... 여주는 자신의 곁에 있게 할수 있다.





선택의 기로에 섰다. 사적인 감정과 공적인 임무사이에 남준은 지치도록 모대겼다. 온 밤을 고민하다 마침내 결정을 내린 그가 망설임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복도로 나섰다. 엘리베이터 앞에 섰다. 손엔 여주의 여권을 꼭 든채였다. 입술을 뭉개다 말도 없이 그녀의 여권을 내려다봤다. 결국 내린 결정은 오롯한 이기심에서 비롯된 사적인 마음이었다. 모든걸 포기한채 여주와 한국에 들어갈 생각이었다. 여주가 순순히 따라와준다는게 전제여야겠지만. 늘 자신에게 의지하는 여주임을 알았기에 거절할 이유가 없다 생각했다.





여주의 방 문앞까지 걸어갔다. 남준은 꾹 닫힌 문에 조심스레 노크했다.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여주가 아직 깨지 않았나 싶어 시계를 확인해봐도 이미 평소 깨던 시간은 한참 지난 시간이라서, 무슨 일이라도 생겼나 걱정되는 마음에 문을 열었다. 단순한 마음에서였다. 혹시나 아직 깨지 않았다면 깨워줄 생각까지 했던 그런 단순한.





"......"



박지민과 눈이 마주쳤다. 분명 자신이 연 건 여주의 방 문이었을텐데, 저 남자가 누워있는건 여주의 침대일텐데. 느긋하게 옆으로 누워 팔로 머리를 지탱한채 자신을 보고 있는 지민에 남준은 할말을 잃었다. 알수 없는 눈빛이었다. 남준은 멍하니 서있다 문득 정신을 차리곤 뭐라 말을 하려 했다. 지민이 조용히 입술에 검지를 올렸다. 시선으로 여주를 가르켰다. 자고 있으니 여주의 잠을 방해하지 말라는 암묵적인 몸짓이었다. 그제야 지민의 옆에 누워있던 여자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불속에 파묻히듯 누운 여자에 얼굴이 보이진 않았지만, 이불 밖으로 흘러나온 머리칼은 틀림없이 여주의 것이었다. 그것을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 온몸의 힘이 쭉 빠졌다. 모든게 허탈해졌다. 얼어붙은듯 서있던 남준에게 지민은 말도 없이 시선을 보냈다. 안 나가고 뭐 하시냐는 식의.



남준은 넋을 놓고 있다 착잡하고 아픈 눈으로 다시 문을 닫았다.





지민은 나가는 남준을 물끄러미 쳐다보다 작은 한숨과 함께 눈을 지그시 감았다. 정말 못할 짓인데. 이런거. 생각을 하면서도 어쩔수가 없었다. 하필 이때 여주 방을 찾아와서는...다시 한번 한숨을 내쉬다 편하게 누웠다. 옆에 있는 여주는 여전히 깨어날 념을 하지 않는다. 누워있다가도 다시 손으로 머리를 받치곤 곤히 자는 여주를 빤히 쳐다봤다.





이 기분이 벅차고 낯설어서. 너무 오랜만이라 지나치게 떨리고 설레서. 너와 같은 아침을 맞았다는 사실에 행복해서. 새근새근 숨을 내쉬는 너를 다함없이 쳐다보면 어느 순간 깬건지 작게 깜빡이는 예쁜 눈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깼어?"

"......!!"



여주의 얼굴이 붉어졌다. 어제의 만행이 떠오르는건지 아니면 그저 나와 아침을 맞는다는게 부끄러웠던건지. 이유는 알수 없지만 그저 발그레 해진 볼에 동그래진 눈이 너무 귀여워 생각도 없이 실실 웃었다.





"미쳤어...진짜."

"뭐가?"

"아니... 아, 진짜."





뭐가 떠올랐는지 목덜미까지 새빨개진 여주가 손으로 얼굴을 꼭 가리면 그 모습에 괜히 장난끼가 발동했다. 한참을 웃으며 짓궂게 굴었다. 너 어제 막 나한테 키스해 달라 그러고, 안기고 막. 어디 가서 그러면 돼, 안돼? 장난을 치면 정말 부끄러운지 내 쪽으로 돌렸던 몸 마저 휙 돌려버리며 등지고 눕는 여주에 귀여워 죽는줄 알았다. 말...말걸지 마요! 자신과는 최대한 거리를 두며 잔뜩 웅크린 여주에 지민이 슬금슬금 그쪽으로 움직였다.





"여주야."



다정하게 불러도 대답이 없다.





"아가야."​



더 달게 불렀다. 나즈막한 목소리로 그렇게 부르며 여주의 허리를 감아안았다. 맨살이 닿는 감촉이 온몸을 간질거리게 만든다, 포근하고 부드러운 기운이 정신마저 노곤하게 했다. 떠들고 장난치던건 자신이 아니었던것 마냥 지민은 천천히 여주를 품에 안았다. 등지고 있는 여주의 목덜미에 차분히 입술을 대고 옅은 숨을 토했다. 여주는 조용히 숨을 죽였다. 자신을 부르는 약간은 갈라진 지민의 목소리에 꼼짝도 할수 없어서.







"사랑해."​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당신에게 들키기라도 할가봐. 여전히 얼굴은 두 손으로 가린채 당신의 숨결과 온기에 미친듯이 설레하며 아무도 모르게, 숨을 죽였다.





"더는 밀어내지마."

"......"



이미 날 사랑하잖아.

















​***

​1~100 방탄을사랑합니닷님 겨울베어님
오늘두 포인트 너무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ㅠ❤

101~500 유은이에요님 222포 소햐0414님 300포
유은님 소햐님 ㅠㅡㅠ 제 폰이 이젠 알아서 자동완성 해주는 닉네임임니다 항상 너무 고마워요ㅠㅠㅠㅠ❤❤



***

달달과 설렘과 짠내



오늘두 글 읽으러 와주셔서 너무 고맙구 A화 평점 한번씩 눌러주심 너무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ㅠㅡㅠ

즐추댓포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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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됒잉  2시간 전  
 헝헝헝헝

 답글 0
  일백월  2시간 전  
 어남짐이고.. 남은건 회장인가..

 답글 0
  꽃같읃방탄  8시간 전  
 결국은 지민인가

 답글 0
  희한한배  1일 전  
 흐어억...너무 설래요....미쳤나봐....

 답글 0
  레드홀릭  2일 전  
 원래의 관계로 돌아갈 수 있는건가?
 근데 그 회장은 뭐지...

 레드홀릭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이세상에사는사람  3일 전  
 지미나아아앙ㄱ

 이세상에사는사람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다영지민  3일 전  
 헐 이거 심장에 무리야ㅜ눈

 답글 0
  망개한ㅈㅁ♡  3일 전  
 심장아 지금이 니가 나대야하는 상황이야!!!!

 답글 0
  스웃해  33일 전  
 어남짐이었구나ㅜㅜㅜㅜ 다행이당 ㅜㅜㅜㅜㅜ

 답글 0
  우유꽃님  67일 전  
 ㅠㅜㅠㅠ 내 심장 ㅜㅠㅠㅠ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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