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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뷔태석태 100일] 기댈 수 있는 사람은 우리 주변에 - W.봄팅이
[뷔태석태 100일] 기댈 수 있는 사람은 우리 주변에 - W.봄팅이








기댈 수 있는 사람은 우리 주변에.



매미 소리가 찌릉 찌릉 울려오는 여름, 긴 머리칼이 땀에 절여있는 몸을 간지럼 태우면 두 눈을 질끈 감고 버텨본다. 간지러워서 버텨보기도 하고, 더워서 버텨보기도 하고. 땀에 절여져 몸에 달라붙는 나시가 속을 더 답답하게 조여왔다. 누군가가 시원하게 해주면 좋을 텐데. 더움에도 불구하고 등을 곧게 펴 그 누군가가 누굴까 생각에 잠겨보았다. 그 누군가는 언젠가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겠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지금 이 상황에 기댈 사람은 없다는 것을 더 정확히 알고야 만다. 괜스레 쿵쿵대고 꽉 쪼여오는 심장에 서운해서 온몸에 열이 가득한데도 차가운 눈물이 한 방울, 두 방울 새어 나왔다. 시원한 눈물은 얼굴을 타고 내려가 바닥에 툭, 나시에 툭 떨어지고 그대로 스며들었다. 흘러내리는 눈물은 어느새 얼굴 옆에 길게 내려와있던 머리카락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얼굴에 찝찝하게 달라붙어만 간다. 언제부턴가 서럽게 울던 나의 등골부터 시작해 머리칼까지 덥거나 춥지 않고 알맞게 서늘해졌다. 혹시 그 누군가가 지금 내 옆, 뒤, 앞 중 어딘가 서있는 게 아닐까. 내가 기대고 싶을 때는 몰랐지만 옛날부터 나에게 자신을 내밀어 주고 기대주고 있었던 게 아닐까. 서럽던 나의 얼굴에 어느새 얕은 웃음이 입가에 번지르 지고 있었다. 눈에서는 뚝뚝 눈물이 떨어지고 있는데 왜 상황에 안 맞게 입가는 웃고 있는 건지.



**
그 사람은
언제나 우리 옆에 기대 있었다.
우리가 눈치를 못 챘을 뿐.








석태야 ㅠㅠㅠ 100일 축하해 ♡♡
내가 단편 글을 써본 적이 거의 없어서 잘 못 써... 미아냉 ٩(♥︎ε♥︎)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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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잠자는초코모찌  59일 전  
 와 작가님 필력 머져... 완전 대박인데여ㅠㅠㅠ

 답글 0
  징계  59일 전  
 단편 잘 쓰셔요ㅠㅠ!!

 답글 0
  €슙옐  59일 전  
 아 뭐야 단편글을 못 쓴다구???? 떽 거짓말 하면 못써!!!!

 답글 0
  *ARMY*BTS*  70일 전  
 뷔태석태님두 축하드려요 !!
 
 엉니 .. 누가 단편글을 잘못쓴다구 ..?

 *ARMY*BTS*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입꾹  70일 전  
 늦었지만 울 석태 100일 축하해 ㅠㅁㅠ
 허그그 팅이 모야 모야 ㅠㅠ 짱 잘 써 사랑해 정말 정말로 ㅠㅠㅠ ♡♡♡

 답글 0
  뷔태석태  70일 전  
 뷔태석태님께서 작가님에게 25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1
  뷔태석태  70일 전  
 흐엉ㅠㅠㅠㅠ팅아 진짜 넘넘 고맙고 사랑해ㅠㅠㅠㅠ 단편글 진짜 너무 예쁘고 좋아ㅠㅠㅠ 내가 뭐라고 진짜 이런 글도 받고 너무 영광스러워ㅠㅠㅠ 항상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해여♡

 뷔태석태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강하루  70일 전  
 뷔태석태 작가님 100일 축하드려요

 답글 0
  지나가던아미4  70일 전  
 석태작가님 100일 축하해요♥♥ 언제나 건필하시길..

 답글 0
  ARMY탄이들보라해  70일 전  
 위어ㅡㄷㅂㅈㄱㅈ븓ㄱㅈㅂ
 글최고야용
 최고r용 최고오오용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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