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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8. 아름답게 빛나는 그들 - W.한련
18. 아름답게 빛나는 그들 - W.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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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남매 건들면 물어요







막내들이 꿈에 대한 마음을 보여준 그날부터 집안의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졌다. 지민은 무용대회를 준비하느라 바빴고 호석은 어머니께 인정을 받기위해 춤 연습에 몰두했다. 태형과 정국은 공부를 하기 시작했으며 남준은 정국의 공부를 도와주었고 여주는 태형의 공부를 도와주면서 검사가 되기위한 준비를 끝내가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윤기와 석진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을하며 최고를 달리고 있었다.






오늘은 지민이 무용대회에 나가는 날 이였다. 지민은 여주의 방으로 들어가 초대권을 두고 나온 후 연습을 하러 갔다. 그리고 나갔다가 들어온 여주는 방에 놓인 초대권을 확인하고는 자신의 옷 주머니에 고이 넣었다. 지민이 여주에게 준 초대권은 두장, 지민은 여주에게만 초대권을 주었다.













" 나 춤추는거 완전히 좋아해줄 사람은 누나니까 누나가 같이 오고 싶은 사람이랑 보러와줘. "





지민은 온 몸이 땀범벅이 되도록 연습에 매진했다. 힘들법도 한데 지민은 웃고 있었다. 누구보다 즐거워 보이는 지민 그리고 언제왔는지는 모르겠으나 밖에서 지민을 지켜보고 있는 여주가 서 있었다.











" 역시 빛나는 구나. 너의 땀과 노력들이 널 빛나게 하네. 오늘 대회도 잘 할 수 있겠어. "







잠시 지민의 연습을 지켜보는 여주는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런 여주에게 문자가 왔고 여주는 잠시 자리를 피해 문자를 확인했다.








[ 누나 오늘 어머니가 내 실력을 보시겠다고 대회를 개최하셨어. 누나 시간되면 보러와줘요. 아버지랑 누나 한테도 제대로 인정받고 싶으니까. -호석-]







여주는 답장을 보내지 않고 폰을 주머니에 넣고 다시 지민이 연습하는 곳으로 돌아갔다. 지민이는 잠시 쉬는건지 연습실 바닥에 앉아 있었고 여주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 누나? 언제왔어? "


" 조금 전에 왔지. 6시에 대회이던데 연습은 잘 되가? "


" 응 잘 되고 있어. 누나 오늘 대회 꼭 보러올거지..? "


" 지민아 태형이랑 정국이 한테도 말해봐."


" 어떻게 걔네한테 보러오라고 해. 힘들어 할텐데. "


" 박지민 걔네도 성장했어. 그리고 걔네는 걔네고 너는 너야. 걔네가 너한테 뭐라고 하지 않을거야. 그리고 걔네도 너가 무용하는거 보고 싶을거야."


"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나 걔네한테는 못 말하겠어. 누나는 오기 싫은거야? "


" 그런거 아니야. 근데... "







쉽사리 답하지 못하는 여주와 초조한듯 여주를 바라보는 지민이였다. 그때 여주의 전화가 울렸고 여주는 전화를 받았다.












" 누나 오늘 지민이 대회 나가는 날이야? "


" 응 "


" 누나 그냥 지민이 대회 보러가요. 박지민 분명 누나한테만 초대권 주었을거 뻔한데 누나는 지민이 대회 꼭 보러가요. "


" 정호석... 넌 어떻게 하려고. "


" 난 형들 있잖아. "


" 호석아 막내들 한테 말해봐. 막내들도 보고싶어 할거야. 막내들 한테도 인정받자. "


" 막내들이 쉽게 좋다고 하려나.. "


" 우리 막내들 빼놓으면 삐질걸. 일단 말이라도 해봐. "


" 알겠어. 누나 미안해요 괜히 누나 마음 복잡하게 해서. "


" 왜 너가 미안해 하냐. 지금 집이야? "


" 응. 준비해서 나가야지. "


" 그럼 집에서 보자. "









전화를 끊은 여주는 준비를 해야하는 지민이를 데리고 일단 집으로 갔다. 집에 가는 동안 침묵이 이어졌으나 그 침묵을 깨려하지않는 여주였다. 집에 도착한 여주와 지민이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태형과 정국이 지민에게로 다가왔다.











" 너 대회 나간다며. 왜 우리한테 알려주도 않냐? "










" 형 우리는 초대도 안해주고 너무한거 아니야? "









" 너희가 싫어할까봐 그랬지. 근데 어떻게 알았어? "








" 호석이가 우리보고 대회 보러오라면서 알려주던데. 넌 여주랑만 가는거야? "




호석이 방에서 나오더니 지민을 힐끗 보더니 여주를 향해 살며시 웃고는 지나갔다. 그런 호석에 입술을 꾹 깨문 지민에 여주는 인상을 쓰며 지민을 툭 쳤다.











" 박지민 너가 준 나머지 한장 너 옷 주머니에 넣었어. 너가 정해서 초대권 전해줘. 지민아 저 녀석들 너 안 미워해. 오히려 너가 초대안해줘서 삐졌잖아. 너만 성장한건 아니라는거 명심해. "




여주의 말에 주머니에 손을 넣어 초대권을 만지는 지민이였다. 그리고 나머지 애들은 모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고 윤기는 그런 지민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윤기에게 다가가는 지민의 표정은 살짝 경직되어 있었다.










" 형 누나랑 같이 대회보러 와줄래요..? "









" 나도 아니 우리 모두 다 호석이 한테 초대받았어. 미안해 지민아. "




윤기의 거절에 자신과 눈이 마주친 태형에게 다가가는 지민. 그런 지민을 본 태형은 지민이 자신에게 완전히 다가오기도 전에 거절을 했다.










" 우리의 꿈이랑 넌 상관이 없는 사람인데 왜 미리 겁내서 우리한테 말도 안해주냐. 박지민 너 대회나가면 나 꼭 가고 싶었는데 이번엔 안갈래. 나 호석이형이 춤추는거 보고싶어. "






결국 움직임을 멈춘 지민은 씁쓸해 보였다. 그리고 지민은 겨우 입을 열었다.











" 다들 호석이형 춤추는것도 보고 호석이형이 인정받는거 보러가는 거니까 여주누나 누나도 같이가요. 부모님 다음으로 형이 인정받고 싶어 했던 사람이 누나니까. 대회가 당일날은 취소가 안되서 꼭 대회에 나갈 수 밖에 없는데 오늘은 그냥 나 혼자 갔다가 상 타서 올게요. 누나 형이랑 같이 다녀와요. "






지민의 말에 여주와 석진이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호석이 입을 열었다.










" 괜히 누나 마음 복잡하게 하지말고 누나랑 같이 갔다와. 누나 나 가서 부모님께 인정 받고 오면 그냥 수고했다고 한번만 꽉 안아줘요. 난 그거면 돼. 그리고 전에 누나는 내가 춤추는거 봤잖아. 근데 지민이 대회 나가는거랑 춤추는건 처음 보잖아. 그러니까 누나 갔다와요. "







호석의 말에 지민은 입을 다물었고 곰곰히 생각하던 석진이 입을 열었다.











" 호석이랑 지민이랑 둘다 대회 시작 시간이 여섯시 이고 둘다 마지막 무대라 우리도 어떻게 할 수가 없네. 윤기야 너가 애들이랑 호석이 대회 잘 하고 부모님께 인정받도록 힘이 되어주고 오고 나는 여주랑 같이 지민이 대회보러갈게. 박지민도 가족 있으면 더 힘날테니까. "






호석은 그렇게 하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고 윤기는 알겠다며 애들을 데리고 나갔고 집에는 석진과 여주, 지민만이 남았다. 석진은 차를 운전하기 위해 먼저 내려가고 여주는 멍한 지민의 어깨를 잡았다.












" 박지민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지금은 오로지 대회만 생각해. 너 지금까지 열심히 연습한거 다 쏟아붙고 와야지. 그래야 후회도 없고 아깝지도 않을거 아니야. 박지민 정호석도 아니까 물러난거야. 그런 정호석 생각해서라도 너 정신차려야해. 어서 가자. "






조금은 정신을 차린건지 고개를 끄덕인 지민은 나갔고 그런 지민에 여주는 조용히 중얼거린 후 곧바로 내려갔다.






` 정호석이 너 대회보러 가라고 말 하지 않았어도 내 선택은 너였을거야. 너가 대회나가는거 나도 누구보다 보고싶었거든. 부디 연습한 것 만큼 모든걸 쏟아붙기를. `






































대회장에 도착한 여주와 석진은 지민을 먼저 보내고 주차를 하고 대회장으로 들어갔다.












" 지민이도 호석이도 다 잘할거야. 누구보다 춤에 대한 열정이 강한 아이들이니까. 그리고 호석이는 인정 받기 위해서 더욱더 열심히 할거니까 우리 오늘은 지민이 한테 집중하자. "












" 정호석을 믿으니까 지민이 대회를 보러 올 수 있었던 거야. 그녀석은 춤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는 아이니까. 그리고 박지민은 언제나 나한테 자기 춤 추는거 보여주고 싶어했고 오늘 춤 연습하는 거 보는데 진짜 잘하더라. 충분히 인정받을 만한 실력이였고 진짜 한마리의 나비 같더라. "





" 노래뿐만 아니라 춤 추는거 좋아하는 너가 인정할 정도면 진짜 잘 추는 거겠지.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기대 되는걸. "







누구보다 간절했고 소중한 기회를 잡고나서 오랜만에 서게된 대회. 그 누구보다 자신의 모습을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했던 지민의 비상이 시작되려했다.










지민은 한 마리의 백조 같았다. 무대를 아름답게 수놓은 지민은 너무나도 행복해보였다. 보는 사람들 마저 덩달아 행복하게 할 미소로 지민은 무대를 끝마쳤다.






지민의 무대가 끝나자 쏟아지는 박수갈채에 여주와 석진은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지민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대회는 끝이났고 남은건 시상식이였다. 연습한 모든걸 다 쏟아부은 지민은 후회없다는 눈빛으로 서있었다. 그리고 어느새 상은 대상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 이번 대회의 대상은 바로 박지민 군 입니다! "




대상에서 이름을 불린 지민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대상 트로피를 받고 흔들었다. 그리고 그런 지민의 눈은 여주와 석진이 앉아있는 자리 쪽을 향해 있었다. 지민이 트로피를 받고 나오자 석진과 여주는 박수와 미소로 지민을 반겨주었다.





피곤해보이면서 행복해하는 지민에 여주와 석진은 집으로 가자며 지민을 데리고 갔다 차에 타서 석진은 수고했다 잘했다 라는 말을 해주었고 여주는 너 진짜 아름다웠어. 라는 말을 해주었다. 여주와 석진의 말을 듣고 다행이라는 듯 웃어보인 지민은 차에 타자마자 트로피를 꼭 안은채로 잠이 들었고 석진은 부드럽게 운전을 했다. 여주는 창밖을 가만히 쳐다보았다. 침묵이 가득한 차안에서 곤히 자는 지민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지어져 있었다. 그런 지민을 힐끗 쳐다본 여주는 살짝 웃고는 다시 고개를 돌렸고 석진은 둘을 잠시 쳐다본 후 다시 운전에 집중했다.








고요함 속에서 집에 도착한 이들은 지민을 깨워 집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자신들을 반기는 나머지 가족들에 지민은 해맑게 웃으며 그들에게 다가가 트로피를 내밀었고 석진은 뒤에서 그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호석은 곧바로 여주에게로 다가가 여주를 꽉 안았고 여주는 호석에게 고생많았다 수고했다며 호석을 안아주었다. 잠시후 여주에게서 떨어진 호석은 여주를 향해 미소를 지어주었다.












" 나 후회없는 무대 만들고 왔어. 누나 나 부모님께 제대로 인정 받았어. 누나 언제나 나의 힘이 되어줘서 고마워. 누나가 아버지 설득시켜준 덕에 나 용기 낼 수 있었어. 진짜 고마워요 누나. "













" 너가 그렇게 행복해 하는걸 처음 봤으니까. 너가 행복하기 위해선 춤이 꼭 필요하니까. 사실 찬성하고 싶지 않았지만 내가 원하는게 너의 행복이니까. 더욱더 비상하는 너가 되길 바란다. 진짜 축하해! "






` 너희가 행복해서 다행이다. 무대에 있을때 빛나는 너희가 무대에 있을때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웃어서 참 다행이야. `









호석은 지민 쪽으로 다가갔고 지민과 호석은 서로 축하한다며 수고했다는 말을 하며 다른 이들과 행복하게 웃었다. 그리고 여주와 석진은 그들을 바라보며 미소지었다.









수없이 연습하며 흘린 땀과 노력들이 그들을 그 누구보다 환하게 빛나게 했으며 그들을 아름답게 빛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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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썼으니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여러분 몇시간 걸쳐서 쓴 글이예요. 프롤로그 가셔서 평점이라도 꾹 누르고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추댓포는 작가님을 힘나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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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퐁망퐁망  1일 전  
 거절할때..흠칫했는데..석진오빠 센스쟁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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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서연  1일 전  
 ㅠㅠㅠㅠㅠㅠㅠ

 답글 0
  준진기석민형국s♥  2일 전  
 후ㅜㅜㅜ

 답글 0
  DKSTJDUD  10일 전  
 감동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

 DKSTJDUD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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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치  36일 전  
 다행이다ㅜㅜㅠ

 피치님께 댓글 로또 1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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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린보리  40일 전  
 여주가 선택하기도 힘들었을 것 같아..ㅠ

 보린보리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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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짜  41일 전  
 감동ㅠㅠㅠ

 캡짜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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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챠챠라츄츄  47일 전  
 헝ㅠㅠ진짜 감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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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개떡보라보라  50일 전  
 거절할때 놀랐네

 망개떡보라보라님께 댓글 로또 1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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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체리♡  50일 전  
 화해해주라 애들아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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