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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아가야, 나 한번만 안아줘 - W.보라해린
아가야, 나 한번만 안아줘 - W.보라해린
트리거워닝소재가들어갑니다






..아가, 나 한번만..









"안아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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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인가 나는 너를 아가-라고 불렀네. 그럴 때마다 너는 뺨을 붉히면서 씩씩거렸는데. 나이도 똑같은 주제에 아가라고 부른다고 말야. 그래서 나는 네가 나를 좋아한다고 확신할 수 있었어. 하지만 그 뒤로 우리는 서로의 감정에 서툴로 고백도 못했지. 항상 저녁에 침대에 누워 차가운 베개 밑으로 손을 집어넣고는 내일은 말해야지, 정말 내일은 말할거야. 라고 속삭이듯이 다짐했지만 그것도 항상 무산됐잖아. 그때 진짜 짜증나고 그 상황이 싫었었는데. 근데 나 어떡하냐?
















[ 그 상황이 그리워서- 부러워서-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게, 좋아한다는 게 다 소유욕-? 그런 거였나봐. 어쩌다 내가 너와 사귀게 됐잖아. 그때부터 너를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지기 시작했어. 죽을만큼 너를 사랑했는데- 사진만 봐도 웃음이 나고 보고 있어도 보고 싶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차라리 권태기라면 괜찮으련만 권태기가 아니야, 이건. 내가 알아. 아마 너도 똑같을 것 같은데 너도- 요즘 나를 보는 눈빛이 변했어. 전하고 상황이 똑같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없어 눈치만 살피고 있잖아. 하지만 그때는 만나는, 긍정적이 것이였고 이번에는 헤어지는 부정적인 거구나. 그런데 ㅇㅇ아 어떡하지? 나는 너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 널 좋아하진 않는데 친구로 남고 싶어. 너를 좋아했던 날들을, 너와 사귀었던 날들을 후회하고 있어- 나 어떡해-?


















[ 그냥 헤어질까, 우리 ]























[ 하지만 나를 정말 사랑했는데 ]





















[ ..몰라, 헤어지자, 우리. 더 이상 버텼다가도 서로 기분만 상할 거 아냐 ]




















[ 친구로 남자고 해도, 친구로 남을 수 없겠지-? ]






















[나도 알아- 나도 아니까- 아무 말도 하지 마, ㅇㅇ아 ]























[ 너도 나 안 좋아하잖아 ]





















[ 모두 한낮의 꿈이라고 생각하자 ]























[ 잘 지내, ㅇㅇ아. ]




















[ ..잠시만, ㅇㅇ아 ]




















다시 부를 수 없는 별명이겠지만 그래도 나 마지막으로 한번만 불러보래. 내가 불러보고 싶은 게 아니라 내 입이 불러보고 싶대.






















[ 아가야 ]





















[ 좋은 곳에서 행복해라 ]





















[ ..그리고 아가야, ]




















[ 아가, ]























[ 아가, 나 한번만 안아줘]






















네 품을 마지막으로 느껴보고 싶어- 헤어지자고 해 놓고서는 다시 소유욕이 올라오는 건가? 갑자기 가지고 싶어지네- 하지만 너는 이미 떠났고 상처받았으니 소용 없겠지. 지금 안아달라고 하는 내 말도 씹고 짐을 챙겨 이미 떠나버린 너니까.






















[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잠에 빠져버린, ]



























[ 너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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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가피  194일 전  
 헐....

 답글 0
  min050823  215일 전  
 헐 ㅠㅠㅠ

 답글 0
  shin1510130613  285일 전  
 슬프당...

 답글 0
  LIRINA  285일 전  
 슬포ㅠㅠ~

 답글 0
   285일 전  
 슬픈데 애절하고ㅜㅜ

 답글 0
  멍청씌  285일 전  
 멍청씌님께서 작가님에게 5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Kang희연  285일 전  
 오..

 답글 0
  아야오야우유  286일 전  
 으아앙 ㅠ진짜 애절해요

 아야오야우유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강하루  286일 전  
 슬프네요

 답글 0
  입꾹이  286일 전  
 사랑합니다 ㅠㅠ 글이 아련하고 그냥 다 하네요 ㅠㅠ 한 마디로 제 스탈이라구요 ㅠㅠㅠ

 입꾹이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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