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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장난치기 꿀팁
방탄빙의글 00 - W.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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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하늘을 이리저리 일렁이는 바람에 흔들리는 흰 커튼. 서서히 내려쬐는 햇살이 따뜻하다. 흔들리는 커튼에 부딪히는 보드라운 피부. 적당히 한기가 서려 온 세상을 시원하게 적셔주는 바람 덕에 창 밖의 모든 이들은 한 손에는 저마다의 겉옷을 걸치고, 다른 손에는 자신의 연인, 친구, 가족의 손을 맞대고 걸어가고 있었다. 교정의 나무들에는 어느 순간 붉은 물이 들어 나뭇잎을 곱게 색칠하고, 끝끝내 일렁이는 바람을 참아내지 못한 것들은 바닥에 살포시 내려앉아 바스락거리며 끝까지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다. 저 창 밖, 학교 너머의 사람들은 여전히 아까의 모습을 감추지 않고 있었다. 아직까지 푸르른 학교의 잔디 위에는 삼삼오오 음료수를 들고 모여 앉아 까르륵 수다를 떠는 아이들의 모습이 느긋한 오후의 여유로움을 빛내고 있었다. 하늘의 태양은 서서히 구름 속으로 스며들어 그림자가 지상을 지배하고, 어느 순간 몰려온 검은 구름에서 투둑투둑 떨어지는 빗소리에 다들 서둘러 건물 안으로 몸을 피한다. 그런 그들을 관찰하는 것도 한순간, 누군가 내 어깨를 잡아 휙 돌려세운다. 그렇게 넌 내게 다가왔다. 네 손이 전해주는 부드러운 온기가 내 몸을 타고 찌르르 내려오며 내 삶의 변화를 암시하고 있었다. 그런 너로 인해, 내 삶에 또다른 태양이 생겨났다. 너라는 태양을 바라보는 나라는 해바라기.













어떤 내용일지는 비밀입니다 헤헤
두 번째로 써보는 메이저 글이라서 조금 어색하네욤
짧은 문단으로 글의 내용을 맞추시는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있으시다면 정말 천재이실거예요..ㅎㅎㅎ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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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ʚ물실ɞ❀  8일 전  
 새벽에 보니까 또 몽글몽글한 게 더 새로운 느낌입니다!
 넘 잘 보고 가요ㅠㅠ

 답글 0
  강하루  8일 전  
 글 잘쓰시네요

 답글 0
  련/  8일 전  
 폰투 드리고 싶은데 제가 방금 선포를 다 쓰고 왔슴다ㅜㅜㅜㅜㅜ 모아 올테니 제 폰투 다 벗님 가지세요ㅜㅜㅜㅜ

 답글 0
  민트차양  8일 전  
 앗 작탈글들과는 다른 밝은 첫사랑 느낌이에요!
 따뜻하고 포근하면서 설렐 것 같은 그런 느낌..? 몬GRG?
 아 진짜 벗님은 못 하는 게 뭐예요 즨짜ㅜㅜ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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