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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E V I L : D R E A M K I L L E R














어둠이 내려앉아 바깥의 야경이 아름다운 밤. 하루를 마무리 짓는 그 밤에 움직이는 김태형이었다. 특정 인들 에게 의뢰를 받아 누군가를 이 생에서 추방시키는 일, 누군가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일. 태형의 직업은 `드림 킬러` 였다. 꿈 속, 누군가에게 환상 혹은 끔찍한 상황이 펼쳐질 그 꿈 속 안에 대입되어 태형은 그 사람을 가장 잔혹하고 끔찍한 방법으로 죽음으로 밀어넣는 일을 하고 있다. 보통 태형은 범죄자들. 혹은 사채업자를 죽음으로 밀어넣었지만 이 밖에도 학교폭력 피해자가 직접 의뢰하여 학교폭력 가해자를 죽음으로 밀어넣을 수도 있고. 너무나도 잔인하게 들려오겠지만 괜찮다. 이 모든 죽음은 꿈 속에서만 이루어 지니까. 꿈 속에서 죽음을 맞이한다고 현실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은 아니니까. 그저 끔찍한 악몽을 선물하는 일을 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가끔 도를 넘는 잘못을 한 이들에게는 현실에서도 죽음을 맞이하게, 가해자의 약점을 공략하여 가장 비참하고 악질적인 죽음을 선물 하는 일. 일반 일들이 듣기에 너무나도 끔찍한 일로서 들리겠지만, 현재로서 감정이란 전혀 없는 태형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로서 여겨지는 일들 이었다. 원래, 잘못한 이들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맞는 말이니까.










태형이 드림 킬러가 된 경우는 이러했다. 아버지라 입에 담고 싶지도 않은 그의 조직 안에 몸을 담구고 싶지 않아서 반항을 하다 총살을 당한 경우다. 그것도 아버지의 손 안에서. 태형이 죽음을 맞이하는 그 순간에 눈물 한방울 보이지 않던 그 사람에게 복수하기 위해 키워온 복수심이 드림킬러로서 살게될 태형의 첫 걸음이 된 것이라 볼 수 있었다. 아버지에게 죽음을 당한 뒤 감정은 매말라 전혀 찾을 수 없었고, 감정이 없으니 표정도 언제나 무표정. 웃음도 울음도 전혀 나오지 않는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특유의 무쌍이 매력적인 눈은 언제나 누군가를 훑어보고 누군가를 째려보기 위함이며 잘생긴 조각같은 얼굴은 드림 킬러로서 임무를 수행 할 때 누군가를 홀리기에 매우 적합하게 사용 되었다.










드림킬러가 되는 과정은 여러가지가 존재했다. 태형은 조금 특별한 케이스. 누군가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져 자신의 감정을 버려가며 이 직업을 선택 하게 되었고 태형의 첫 의뢰인은 바로 어리고 여린 자기 자신. 아버지에게 끔찍한 죽음을 선물 하였다. 현실에서도 죽음을 맞이하게 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모든 이들은 전혀 의심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어린 생명을 죽음에 밀어 넣었으니. 죽음이란 벌을 받기에 매우 적합한 사람으로 모두들 생각 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런 자아를 지녔던 태형에게 이 직업은 매우 적합하다는 이야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낮에는 어떤 이들을 위해 희생하여 누군가를 괴로움 속에 밀어넣는 일과 누군가의 의뢰를 받는 일. 그리고 밤에는 킬러. 낮과 밤을 구분하여 활동하는 태형에게 여김없이 똑같은 하루가 펼쳐지는 오늘 이었다.










매일과 같이 누군가는 태형에게, 아니 정확하게 서술 하자면 정말 진심으로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태형에게 전달이 되면 그 사람을 죽여버리는게 태형의 정확한 직업인데, 오늘도 여김없이 누군가 어떤 이를 죽여버리고 싶다는 그 감정과 내적 분노가 태형에게까지 느껴졌다. 심심했는지, 콧노래를 흥얼 거리던 태형의 관심을 사기 딱 좋았던 그 감정에 태형은 입맛을 다시며 이생으로 내려갔다.










"그, 정 여주만 죽여버리면 되는 일인데. 그 년 하나 때문에 피해 받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거야."










정 여주, 어떤 조직의 숨겨놓은 딸도 아니고 조직의 회장도 아니다. 아버지가 태형의 아버지와 동일하다는 점만 빼면 말이다. 보통, 태형이 누군가에게 죽여달라는 의뢰를 받으면 그 인물의 모든 정보가 떴다. 정 여주는 달랐다. 아무런 정보도 뜨지 않았다. 고작 이름 석자, 그리고 아버지의 이름. 김 형진. 이렇게 두가지 정보만이 태형의 눈 앞에 펼쳐졌다. 드림 킬러가 되기 전에, 보통은 과거를 모두 지우는 것이 원칙이지만 누군가에게 복수심을 가진 채로 킬러가 되어버린 태형이기에 과거의 기억은 전혀 지워지지 않았다. 정 여주, 자신과 성이 다르지만 같은 혈통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것 자체에 놀라워했다. 그리고, 그 어떤 마음 한 구석에 놓여진 어떠한 감정이 태형을 괴롭혔다. 매우 고통스러워 했다. 마치, 누군가가 태형을 죽음으로 밀어넣고 싶어하는 것과 같이. 매우 힘들어 했다.










도시에 밤이 내려 앉았다. 반짝이는 도시의 야경은 보기에 아름다움을 샀지만, 태형의 눈에는 그저 불빛으로 묘사 될 뿐이었다. 아름답다는 감정도, 무언가가 예쁘다는 감정도 전혀 존재 하지 않아서. 그저 그런 풍경을 눈에 담아만 놓는 태형이었다.










"이런게, 예쁘다는거랬나. 왜 예쁘다는건지. 고작 이런 불빛들 하나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오늘의 임무를 완료하기 위해 발을 떼는 태형이었다. 낮에 본 여주에게 아직도 의문을 갖고 있지만 어쨌든 오늘의 나는 그 정 여주를 꿈 속에서 죽여야 하니까. 그게 오늘의 일이니까. 서둘러 누군가의 꿈 속안으로 대입 될 준비를 하는 태형이었다. 여느 총들과 같은 모양새를 띄고 있는 이 총을 밤에 죽여야 하는 이에게 탕- 방아쇠를 당기고 쏘게 된다면 가장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마구잡이로 떴다. 곤히 잠이 든 정 여주를 향해 조심히 방아쇠를 당겼고, 이내 작지 않은 폭발음과 함께 정 여주의 죽음에 대입되었다.










정 여주의 꿈, 그니까 정 여주가 가장 고통스러워 하는 장면이 태형의 눈 앞에 펼쳐졌다. 누군가를 만나, 울음을 터티리는 모습. 그리고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는 태형. 자기 자신의 모습이 과거 정 여주를 가장 힘들게 괴롭혔다는 그 장면 속에 비춰졌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가만히 바라보다 자신의 아버지의 등장에 흠짓 놀라는 태형과 달리 그 꿈속에 비춰진 어린 태형은 아버지를 반기는 것 처럼 활짝. 지금의 태형에게는 전혀 볼 수 없는 그 표정이 펼쳐졌다. 눈물이 흘렀다. 조금씩, 조금씩. 비참한 눈물이 흘렀다. 그러나 그 눈물의 색은 결코 투명하지 않았다. 절대, 순결하지 않았다. 순결함으로 표현될 수 없었다. 그 눈물을 어떠한 것에 비유 하자면 핏빛이 바랜, 그런 것과들과도 같았다. 조금씩 감정을 느끼는 태형의 심장 박동은 점점 빠르게 뛰었고 이내 숨이 턱 끝까지 차올랐다. 어떠한 생각들 때문에. 고통스러웠다.










자신은 모르는 감정 때문에. 고통스러운 밤 이었다.









CAST
















김 태형

꿈속 살인마, 드림 킬러.

자신의 죽음에 대해 누군가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드림 킬러가 되게 된 케이스.









정 여주

김 태형의 ???

김 태형과 그의 아버지와 밀접한 관계.
















민 윤기

김 태형의 ???

아직 알려진 바 없음. 추 후 공개 될 인물.

















김 석진

김 태형의 ???

아직 알려진 바 없음. 추 후 공개 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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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뷔태석태  9일 전  
 어머나 제 팔에 소름돋은거 보셨어요???? 글 진짜..와 사랑합니다♥ 제가 폰투 많이많이 모아서 한번에 뽝!!! 쏴드릴게요....와ㅠㅠㅠㅠ진짜 사랑해요ㅠㅠㅠㅠ

 답글 1
  RMT  9일 전  
 으ㅓ엉... 분위기 좋다...♡
 
 인물도 좋다♡
 
 필력도 좋다♡
 
 너무 조아요!!!!!!!

 RMT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덈  9일 전  
 헐헐, 글 분위기 오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대할게요 ㅠㅠㅠㅠ!!♡♡

 덈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강하루  9일 전  
 기대할게요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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