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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이> : 여름과 겨울 사이 - W.세상을누비는고래
<이> : 여름과 겨울 사이 - W.세상을누비는고래


추천 BGM : 고희든 - Sad Sad Spring



<이> : 여름과 겨울 사이


가정폭력, 학교폭력에 대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형, 양말이 왜 밥통에 들어있어요?”
“......”
“형!”
“어? 아, 내 정신 좀 봐. 그게 왜 거기 있지.”


자정이 훌쩍 넘은 시간이었다. 석진에게 화가 난 여주가 집에 들어오지 않은 날이었다. 여전히 흐트러져 있는 그의 셔츠 자락은 정갈하게 정돈되기는커녕 잔뜩 구겨져 있었다. 넋을 놓은 채 바닥만 바라보고 있는 석진을 향해 남준이 양말을 흔들어 보였다.



“밥해준다고 해서 달려왔더니만 순 뻥이었네요.”


너털웃음을 내뱉는 남준에 괜히 머쓱해진 석진은 목덜미를 긁적였다. 그에 남준은 손을 휘휘 내저으며 자주색 양말을 빨래 더미 위에 포개놓았다.


“됐어요. 배 안 고파요. 그나저나 여주는 안 보이네요.”
“오늘 집에 안 들어 올 거야, 아마.”
“왜요? 형이 혼내기라도 했어요?”


남준이 장난스레 물었다. 차라리 그렇게 사소한 일이었다면 좋았겠다. 내가 화내서 미안하다고 입이 닳도록 말할 수 있었을 텐데. 무엇이 미안하냐고 묻는다면 따라오는 그 물음이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었을 텐데. 석진은 고개를 저으며 씁쓸히 웃었다. 여주가 없는 석진의 시계는 속절없이 흘러갈 뿐이었다. 오랫동안 오늘 이전과 오후만 있을 것 같았다.


“여주한테는 언제까지 비밀로 할 생각이에요.”
“뭐를.”
“우리 학교 애들 중에 형 봤다는 사람 한 둘이 아니던데. 이러다가 형이 말하기도 전에 여주가 알게 생겼던데요, 뭘.”


남준의 말에 석진은 입술을 꾹 깨물었다. 좋지 않은 버릇이자 여주와 같은 버릇이었다. 좋은 것만 닮기를 바라는 석진의 바람과는 달리 여주는 그의 행동을 곧잘 따라 했다. 이상하게 그녀는 유독 더 그랬다. 너는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네가 내게서 멀어지고 나서부터 비가 내렸다. 너를 보내는 길목마다 계절 없이 폭우가 쏟아졌다. 나는 젖고, 너는 젖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애 인생에서 나를 만난 게 큰 실수였을지도 몰라.”


석진의 목소리는 의외다 싶을 만큼 차분했다.


“그래도 괜찮을 것 같은 사람이고 싶어. 실수여도 괜찮을 것 같은, 그런 존재이고 싶어.”





**





비가 오고 있다. 벽에 비치는 그림자가 안쓰럽게도 흔들렸다. 너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사이에는 여러 말들이 오갔고, 많은 일이 있었다. 너는 하루가 멀다 하고 길에서 자주 울었다.



“우산 똑바로 들어야지. 비 다 맞잖아.”


바닥으로 떨어질 듯 기울어진 너의 우산을 고쳐 들었다.


“고마워, 남준아.”


여주는 나를 향해 희미하게 웃어 보였다.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고는 너의 옆에 천천히 쭈그려 앉았다. 어둑하고 조용한 길목에는 너와 나 그리고 빗소리뿐이었다.


“너를 위해 이 모든 일을 다시 겪으라고 해도 형은 그렇게 할 거야.”
“......”
“모든 게 온통 너인 사람이니까.”


‘형은 어머님이 원망스러웠던 적 없었어요?’
‘예전에는 그랬지.’



석진은 옅게 웃으며 맥주 캔을 들었다. 비어버린 맥주 캔이 경쾌한 소리와 함께 찌그러졌다.


‘근데 후회하지 않아. 그게 젊음이니까. 여주는 내 젊음이자, 전부니까.’



젊음은 생각보다 굳건하고 강인했다. 청춘이었다. 푸른 봄철이었다.


“아직 안 늦었어. 얼른 가, 형 만나러.”


주저앉아 있던 그녀의 두 손을 잡아당겼다.


“비도 그쳤다.”


내가 웃자 너도 웃었다. 빗소리도 들이지 않는 이곳은 이제 우리 둘뿐이었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이었다.





**





전등 스위치를 누르자 전구가 여러 번 깜빡이다가 불이 꺼졌다. 가게 안은 온통 암흑이었다. 열린 창문 새로 바람이 나부꼈다. 창문을 닫으려 손을 뻗었지만 닫을 수가 없었다. 가로등 밑에 서있던 여주와 눈이 마주친 것이 이유였다. 나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너를 향해 달려갔다.



“여주야.”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듯 목소리가 떨렸다. 아무 말 없이 입술만 지그시 깨물던 네가 나를 안았다.


“미안해.”
“뭐가 미안한데.”
“그냥, 다.”


나를 안지 않았다면 고통도 없었을 텐데.


“그래, 알면 됐어.”


너 아닌 다른 사람은 필요하지 않았다. 나에게는 네가 있었다. 나는 이 행복이, 이 밤이 영원하기를 빌었다.





**





텅 빈 옆자리 덕에 하교 길이 허전했다. 발끝에 차인 돌멩이 하나가 굴러가 골목 사이로 들어갔다. 평소라면 지나쳤을 텐데 그날은 이상하게도 발걸음이 골목으로 향했다.


“어제 김여주 봤냐? 벌벌 떠는 거.”
“어지간히 무서웠나 봐. 선생들이 누가 그랬는지 말하라고 해도 입 싹 닫고 있던데.”


담벼락에 기대 손장난을 치던 놈의 친구와 눈이 마주쳤다.


“야, 저 새끼 김여주 친구 아니냐?”


그가 말하자 녀석의 눈길이 그에게 닿았다. 표독스러운 짐승의 눈빛이었다.


“눈빛 봐라. 한 대 칠 기세인데, 이 새끼?”
“우리가 김여주 얘기해서 화났나 봐.”
“그래? 야, 지민아. 내가 여주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이러면 서운하다?”


녀석은 주먹을 쥔 내 손을 보며 숨이 넘어갈 듯 꺽꺽대며 웃어댔다. 그러더니 내 어깨를 거칠게 두어 번 토닥이고 담배를 빼물었다.



“오늘 김여주 올까 봐 기다렸는데. 독감 걸려서 학교 안 왔다며?”
“......”
“운 좋다, 걔. 그날에도 좀만 더 일찍 왔으면 김여주가 피해자였을 텐데, 아쉽네.”


놈의 입꼬리가 씩 하고 올라갔다. 치솟는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고 주먹을 들어 올렸다.


“쳐 봐, 어디. 겁만 더럽게 많은 새끼가 칠 수는 있냐?”


조롱 섞인 녀석의 어투에 친구들이 낄낄대며 웃어댔다.


“다음에 또 만나자, 우리.”


놈이 우리 사이에 파고 들어온 순간부터 나는 처음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나를 잃어서라도 너만은 찬란하기를 바랐다. 수천 번 너를 떠올리면서 그토록 긴 시간을 버텼다.





**





“오랜만이다, 너.”
“뭐야, 어? 김여주 옆에 붙어 다니던 찌질이네.”


녀석은 한결같았다. 담배를 꼬나 문 폼은 물론 모가 난 명찰, 비열하게 올라가는 입꼬리까지. 기가 찬 모양인지 헛웃음을 내뱉던 지민은 놈의 멱을 틀어 올려 벽에 밀쳤다.


“더 지껄여 봐, 어디.”


흉흉한 눈빛이 놈에게 닿았다. 표정이 없는 그에게서 살기가 느껴졌다.



“김여주를 괴롭히는 것들은.”


바닥으로 내쳐진 놈은 제 목을 부여잡고 켁켁거리며 숨을 토해냈다. 자신의 앞에 천천히 쭈그려 앉은 지민과 눈이 강렬하게 맞부딪혔다. 위협적이고도 날카로웠다.


“모두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지민의 손에 쥔 유리 조각이 햇빛에 비춰 눈부시게 반짝였다. 그에 눈을 살짝 찡그리던 놈은 숨을 삼켰다. 순식간에 하얀 와이셔츠가 핏빛으로 물들었다.


“박지민? 이 미친 새끼야!”


언제부터 보고 있던 건지 그들에게 달려온 태형은 적잖이 놀란 모양인지 언성을 높이며 놈에게서 지민을 떼어냈다. 그에 지민은 손을 벌벌 떨며 유리 조각을 바닥으로 떨궜다. 쨍그랑하고 깨진 조각들이 그들 사이에 나뒹굴었다.


“야, 야, 정신 차려!”
“......”


저를 흔들어대는 태형에도 지민은 허공을 보며 넋을 놓고 있었다. 녀석의 친구가 신고라도 했는지 호루라기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태형은 욕을 낮게 읊조리며 얼이 빠진 지민을 일으켰다.



“도망가, 박지민.”


‘내가 아는 박지민은 그놈이랑 다르단 걸 알아, 아는데.’
‘......’
‘만약 아니면 어쩌지? 그러면 진짜 나 어떻게 해야 해, 태형아.’



네가 울자, 내가 무너졌다. 나는 그런 너를 보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빠르게 지나가는 비구름을 흠뻑 젖어가면서까지 쫓고 있었다.


‘네가 맞아. 박지민은 그럴 애 아니야, 아니니까. 울지 마.’



서툰 손길로 너를 토닥였다. 내 말이 너를 안심시키지 못할 것을 다 알면서도.


“얼른 가라고!”


내가 소리치자 박지민은 그제 서야 정신을 차렸다. 주위가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나는 박지민이 바닥에 떨군 유리 조각을 쥐며 그를 골목 밖으로 밀쳤다.


“야, 너 지금.”
“입 닥치고 좀 가!”


박지민의 등을 다시 한 번 밀치자, 몇 걸음 뒤로 물러난 그는 머리를 거칠게 헝클이며 그제 서야 내게서 등을 보였다. 호루라기 소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손이 떨려왔다.


“괜찮아, 이런 것쯤은 괜찮으니까.”


너에게 필요한 존재이고 싶었다. 기쁨이고 싶었다. 네게 마지막이고 싶었다. 가슴에 눌러둔 한 마디를 하지 못하면 죽어버릴 것만 같았다. 그래, 나는 너를 사랑했다. 찬란한 여름을 나는 사랑했다. 너는 나의 여름이었다.





**





해가 어느새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우울한 보랏빛을 띤 하늘에는 새벽에 미처 다 헤지 못한 별들이 하나 둘 떠오르는 중이었다. 윤기는 가게 앞에 멍하니 앉아 있는 호석의 옆에 의자를 끌고 와 앉았다. 그들 사이에는 아무 말이 오가지 않았다. 그저 깊어지는 밤을 쳐다볼 뿐이었다.



“예전에 나한테 했던 말 기억나?”


별 하나 없던 하늘에 무수히 많은 별들이 피었다. 감흥 없는 눈으로 별을 헤아리던 윤기는 운을 띄는 호석에게로 눈을 돌렸다.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다고. 그저 덜 아픈 사람이 더 아픈 사람을 안아주는 거라고.”
“......”
“민윤기, 네가 그랬잖아. 나한테.”





**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서 나 아닌 별 하나가 나를 향해 비행했다. 아니다, 내가 맞았다. 나는 별이 남긴 그 허망한 비행운을 허무함과 공허함이 가득한 눈동자로 바라봤다. 소낙비가 내린 날이었다, 웅덩이에 고인 물은 투명했지만, 그에 비친 내 얼굴은 잿빛처럼 흐렸다.



‘미성년자한테 술 파는 거 불법인데.’
‘아버지 심부름이에요.’


미심쩍은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민윤기에 고갯짓으로 밖을 가리켰다. 그곳에는 술을 가지고 오라며 연신 악을 질러대는 아버지가 있었다. 그에 너는 묵묵히 검은 봉지 안에 술 몇 병과 사지도 않은 과자 두어 봉지를 넣어 주었다. 그다음 날도, 사흘째에도 그리고 일주일 정도가 지난 즈음이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가게를 갔었다.


‘저기요, 소주 어디 있어요?’
‘이제 안 파는데요.’
‘왜요?’
‘술 먹고 하도 몹쓸 짓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내 물음에 너는 무심하게 웃음을 지었다. 작은 동네인지라 구멍가게는 단 하나뿐이었다.


‘너네 아버지가 술사는 데가 여기뿐이기를 바라야지.’


내게 내민 검은 봉지 안에는 내가 좋아하는 과자가 잔뜩 들어 있었다. 너의 배려 덕분이었을까. 술이 없어 쥐 죽은 듯이 잠만 자는 아버지 덕에 평화로운 나날을 보냈다.


‘야, 너 얼굴이.’


이틀 뒤, 하굣길에 가게를 들러 너를 마주했다. 흰 피부에는 벌겋게 생채기가 나있었고, 볼은 붉게 부어올라 있었다.


‘아버님 힘장사시더라. 너는 어떻게 버텼냐, 이걸.’


민윤기는 당황한 내 모습에도 시답잖은 농담을 내뱉으며 목을 매만질 뿐이었다. 내가 어떻게 된 일이냐며 물었다.


‘술을 왜 안 파냐고 물어보시길래, 이유는 아실 필요 없고 술 줄이시고 아들 좀 그만 괴롭히시라고 말하니까 버르장머리 없는 놈이라면서 여기를 퍽 치시는 거 있지.’


나는 그런 너를 보며 많이도 울었다.


‘너는 너대로 힘들었을 텐데, 왜 도와줘서.’


민윤기도 어머님에 대한 소문 때문에 많이도 힘들었을 시기였다. 그럼에도 너는 무심하게 다정했다. 내가 물었고, 너는 대답했다.



‘원래 덜 아픈 사람이 더 아픈 사람 도와주고 그러는 거야. 우리 나이대에 상처 없는 사람이 어디 있냐?’
‘......’
‘겁이 없으니까, 내 일 아닌 거에는 뭣도 모르고 덤벼 보고 그러는 거지, 뭐. 우린 아직 청춘이니까.’


예나 지금이나 너는 변함이 없었다. 그에 비해 난 여전히 겁이 많았다. 윤기야, 청춘이다. 청춘이야. 아직 나는 아니겠지만. 차마 전할 수 없는 말을 하늘에 대고 외쳤다. 그런 내 말을 들은 것처럼, 그날의 너처럼 무심하게 웃으며 가만히 눈을 감았다.


“궁상 그만 떨고 전정국한테 얼른 가. 너 때문에 머리 깨져서 누워 있는 애한테 병문안도 안 가는 게 말이 되냐?”


민윤기는 기가 찬 듯 헛웃음을 터뜨렸다. 그도 그럴 것이 고작 죄책감이라는 틀 안에 갇혀 너를 보러 가기는커녕 뒷걸음질 치기 바빴다. 내게서 등을 돌렸던 지난날의 너를 원망하기만 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괜찮다며 미소를 짓던 너에게도 이리 미안함 투성이인데 너는 오죽했을까.


“너무 늦었어. 이미 내가 많이 미울 거야.”
“예전에 네가 했던 짓들은 잊어버린 지 오래일걸. 걔는 더럽게 착하니까.”


윤기의 말에 실없는 웃음이 나왔다. 그래, 전정국 너는 무식하게 착한 아이였다. 모질게 굴던 내게 화조차 내지 않던 너였다.


“지금 네가 이런 걱정 하고 있는지도 모를 테니까, 그러니까 가. 후회하기 전에.”


수많은 별들이 떨어졌다. 가파른 언덕 위를 숨이 목 끝까지 차오를 정도로 바삐 달렸다. 호흡이 네모났다. 나를 반기듯 활짝 열려 있는 대문을 보는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렸다. 나는 주저앉을 새도 없이 안으로 발을 들였다. 네 이름 첫 자음인 ㅈ을 부를 참이었다. 문틈으로 고개를 빼꼼 내밀은 여주와 눈이 마주쳤다.



“김여주?”
“정호석, 너 우리 떡볶이 먹는 건 어떻게 알고 귀신같이 찾아왔어. 2인분 밖에 안 사 왔는데.”
“거기 서서 뭐 해, 얼른 들어와.”


여주가 장난스레 툴툴대자 전정국은 익숙하게 젓가락을 그녀에게 건네며 나를 향해 손짓했다. 나는 고개를 주억거리며 자리에 앉았다.


“떡은 내가 다 먹을 거야, 알겠지?”


여주의 말에 우리 둘은 웃으며 알겠다고 말했다. 모든 게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너와 나는 끝내 만날 리 없는 여름과 겨울 같다고 생각했다. 그 사이에 그녀는 가을이었다. 여름과 겨울 사이에는 가을이 존재했다, 우리 사이에는 네가 있었다. 하늘 사이로 별이 오가는 것을 풍경 보듯 보는 밤이 되어 가고 있었다. 오늘도 밤이 깊었다.





















민트차양♥ 님(200) 괴에정 님(27)

모두 감사드립니다!



[1000포인트 이상]




아이공 울 케이님 또 이렇게 큰 포인트를 쏘고 가셨군요. 항상 좋아해주셔서 넘넘 감사드려요. 갠공에서도 여기서도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주시고 ㅠ 감동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욤



휘소님! 포인트 모으실때마다 저한테 몰빵하시는 것 같아서 엉엉.... 그래도 감사하답니다. 이렇게 꾸준히 주시는 것도 힘들텐데 너무 감사해요 ㅠㅠㅠㅠ 행복한 하루 되세용!



서빙어어어 님! 항상 빠르게 댓글 달아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포명에도 드셨군요! 소중한 포인트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모든 아이들의 청춘이 아름다웠으면 좋겠네용. 내용이 뚝뚝 끊기는 감은 있지만 봐주세요(???) 항상 너무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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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시혁이네은행  4일 전  
 뭔가 힐링이 된다는 느낌이 크게 와닿아요.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고 해야하나요?

 시혁이네은행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Ah  4일 전  
 위로받는 느낌이에요

 답글 0
  지유렘  8일 전  
 진짜 착하고 예뻐♡ 어쩜 저렇게 마음이 곱지ㅠㅠ♡

 답글 0
  민트차양❤  13일 전  
 민트차양❤님께서 작가님에게 20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1
  괴에정  13일 전  
 괴에정님께서 작가님에게 2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1
  BT21태형  13일 전  
 BT21태형님께서 작가님에게 1013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BT21태형  13일 전  
 처음에 밥통에 양말 들어있다는 거 보고 빠개다가
 여주는 석진이의 전부이자 청춘이라는 부분을 읽고
 훌쩍거리다가
 태형이는 여주를 찬란한 여름이라 칭하고 여름이
 자신의 전부라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마음이 너무 아팠다..

 BT21태형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2
  정국아평생사랑해  13일 전  
 3년동안 글 읽으면서 이렇게 감동적이고 이쁘게 감정 담아낸 글은 첨 봐요ㅠㅠㅠ 완전 짱 입니더ㅠㅠㅠ

 답글 1
  핑구힝구  13일 전  
 역시 고래님 글은 최고에요...완전 힐링되요....
 그나저나 양말이 왜 밥통에서 나와?...석진이...정신이 정말 없었구나...

 핑구힝구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흑백풍경  13일 전  
 흑백풍경님께서 작가님에게 10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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