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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98일 자축글] 떠나버렸다, - W.독사작
[198일 자축글] 떠나버렸다, - W.독사작

[198일 자축글] 떠나버렸다,


독사작 지음

































































"태횽아!"


“웅?”


“내 옆에 계속 있을 고라고 약속해정.”


“구래...”


“히히, 태횽이가 젤 쥬아!”











13년 전만해도 그랬고






















“태형아 쟤가 나 계속 놀린단 말이야. 흐어어어엉”


“야, 너희들 자꾸 여주 놀리지 마!!”


“울음 뚝! 우리 여주는 예쁘니까 울면 안 돼”


“웅?.. 왜 예쁘면 울면 안 돼?”







“자꾸 울면 너 얼굴 잘 못 보겠어. 마음 아파서”



“헐 태형이 마음 아파?”


“응 아파.”


“안울게. 태형이도 아프지마.”


“응...”







또 9년 전에도 그러고






















“어휴, 띨띨아. 넌 맨날 뭘 나두고 다녀?”


“뭐래, 맨날은 아니거든 바보야.”






“지 행동이 바보면서 나한테 바보라는 건 뭔 뽐새냐?”




“나만의 패기다 이 멍청아.”


“하.. 됬다. 이거나 써. 또 쌤한테 걸려서 혼나지 말고.”


“어? 그럼 니는?”


“나는 너가 하는거 구경이나 할래.”


“야 그래도 이건 아니지. 너 혼나잖아.”


“됐으니까 너님이나 쓰라고요...”







2년 전만해도 그래왔다.





















어렸을 때서부터 너는 항상 잘해주고 예뻐해 주고 밝게 웃어주었다. 아파해도 같이 아파해주는 너에 의해 행복감도 얻고 너랑 함께 있는 일상이 재밌고 즐거웠다. 장미꽃이 혼자 덩그러니 있다고 하면 그 옆에 잔디들이 채워주는 것같이 너는 나에게 잔디 같은 친구였다. 또 나의 첫사랑이 된 너만의 여자친구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고백하고 싶은 타이밍에 너의 구슬픈 눈을 보고 하지 못하였다. 그냥, 그냥 넘어갔다. 뭐가
두려웠을까?







너의 슬픈 눈으로 볼 때마다 괜찮을 거라고, 그냥 가만히 있어야겠다고 생각한게 지금에서야 후회해봤자 뭐할까 태형아
















“여주야, 엄마 봐봐. 왜 이렇게 울고 있어...”


“엄마... 이게 무슨 일이야. 태형이가 죽었다니”


“태형이 어렸을 때서부터 희기병이였대... 20살까진 살 수 있었는데 왜 수술을 안 해서 더 빨리 갔을까.. 참 안타까워.“


“그럼 어렸을 때서부터 태형이는 자신이 빨리 죽는걸 알고 있었던거야?”


“그렇겠지..”


“하....”












지금까지 태형이는 현실을 부정하면서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을까, 나를 보면서 슬픈 눈을 한 것이 이제야 이해가 되었다. 너무 극단적으로 이해해 버렸다. 조금의 기회조차 없이 떠나버렸다. 미안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눈물이 안 나올 수도 없었다.













말 좀 해주지 태형아...













심장이 요동쳤다. 현실이 거부되어도 인정해야하는 것이었기에 많이 아프고 쓰라렸지만 빨리 장례식장 갈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지막 태형이의 얼굴을 보고 행복하게 보내주어야겠다고 계속 되새김질하고 갈 준비도 다 했는데











나는 차마 너의 마지막 얼굴을 보지 못하였다.














사진에 있는 너의 그 슬픈 눈을 보고 싶지 않아서, 아니 보면 태형이도 나의 마지막 얼굴을 본다면 여길
마음 아프게 떠날 것이라고 생각해서 난 가지 않았다.




마지막은 날 생각하지 않고 행복하게 떠나게 보내주는 나의 마지막 매우 작은 선물을 보낸다.





라는 나만의 생각이었다.
































“태형아! 어디가?”











“......”

















장미꽃은 잔디를 잃었다.

































사담- 정말 오랜만이예요. 그동안 기다려주시던 분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려요. 처음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예전 글 기억도 잘 안나고 글 쓰기도 어렵고해서 쉰다는게 너무 오래 걸린 것 같아요. 글태기가 이렇게 빨리 올지 몰랐어요 ㅠㅠ 공지 하나도 못뜨고 지금 올리게 되서 정말 죄송하고 다른 새작으로 다시 활동 시작하려고 해요. 새작 기대 많이 해주시고 지루한 사담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만약 오타가 있었으면 그냥 넘어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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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신비한채소녕  28일 전  
 허류ㅠㅠㅠㅠㅠㅠㅠ

 답글 0
  강하루  30일 전  
 슬프네요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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