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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바보같은 짝사랑 - W.김윤틔
바보같은 짝사랑 - W.김윤틔
이 여주를 짝사랑하는 김태형 시점의 글입니다.






정국아 정국아 아니 XX 진짜 미치겠다 전정국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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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는 바보 같았다. 이미 바람난 전정국에게 매달리며 멍청하게 사랑을 갈구했다. 전정국에게 모진 말을 들은 날이면 항상 내게 포장마차로 오라며 문자를 보냈다. 김여주는 술에 잔뜩 취해서는 엉엉 울면서 미치겠다는 말만 내뱉었다. 그러고선 항상 마지막에는 그래도 정국이가 언젠가는 날 좋아하겠지 라는 말을 끝으로 잠든다. 그럴때마다 내가 하는 일은 김여주를 깨우다가 전정국에게 전화를 거는 것이었다.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다. 다음날 아침이 되면 김여주는 어김없이 학교에 늦어 교수님에게 잔소리를 먹고는 점심시간에 해장을 하러 가자며 내게 말했다. 저번에 간 식당에서 전정국을 마주쳤을 땐 김여주가 정말 불쌍했다. 전정국은 또 다시 과탑이라고 불리는 여자와 누가봐도 연인같은 분위기로 밥을 먹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김여주는 그런 전정국을 보고는 울상을 짓다가 울음을 참지만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나는 그런 김여주를 또 다시 위로해주었다. 내가 할수있는 일은 딱 거기까지 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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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바보는 나일지도 모른다. 내가 김여주보다 멍청할지도 모른다. 김여주를 5년 동안 짝사랑 하다가 바보같이 그 둘이 사귀기 시작하자 응원 한것이, 바보같은 행동이다. 전정국과 김여주가 헤어질 상황에 처했을 때 김여주를 위로하면서 사실은 그 둘이 헤어지기 바랬을 때, 난 비로소 내가 멍청하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아직도 김여주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에 눈물을 흘린다. 술에 쩔어있을 때 김여주 앞에서 울어보인 나를 본 김여주의 반응이 너무 슬퍼서 펑펑 울었을 때가 내 인생에서 제일 슬펐던 날이라고 난 내 자신에게 말했다. 김여주는 우는 날 보고 왜 우냐고 반응했다.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었다. 그러나 난 바보같이 기대한 나머지 펑펑 울며 쓰러졌다. 나, 김태형 아마 세상에서 제일 멍청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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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틔입니다 여주를 좋아하는 태형이 시점으로 글을 써봤습니다. 미완성이라서 조금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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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닉네임하나짓기도어렵네  29일 전  
 미완성인데 이렇게 좋다니ㅠㅠ

 닉네임하나짓기도어렵네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강하루  32일 전  
 슬프네요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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