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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위성이 긑내 사라지는 순간 - W.청긑
위성이 긑내 사라지는 순간 - W.청긑



위성이 긑내 사라지는 순간



원래는 긑내가 아닌 끝내를 의도 했지만 이왕 이렇게 실수를 한 거 긑내를 사랑하려 합니다 ㅌㅋㅋㅋ ㅠㅠ







Keyword ; 죽음, 병, 위성, 눈물



-> 불편하시거나 트라우마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보지 않으시기를 권합니다.


-> 응원 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걔 죽었대."






교무실에서 선생님들이 얘기하더라. 정국의 심장이 아슬아슬 버티다 끝내 쿵 떨어졌다. 찢기듯 아려오는 심장의 아픔이었다. 뭐, 누가? 정국의 말에 앞에서 실컷 얘기하던 아이는 깜짝 놀라 제 입술에 검지를 가져다 대며 주위를 살폈다. 정국의 속이 바짝 타들어 갔다.`걔`라고 칭하는 아이의 이름은 분명 김여주일 것이다. 정국의 앞에서 언급할 만한 사람은 김여주밖에 없었다. 꿀꺽 마른 침을 삼키는 정국의 눈이 감겼다. 그 녀석, 김여주.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하여 툭 하면 쓰러지고 학교에 사이렌 울리는 구급차가 오게 했던 녀석. 잦은 입원 탓에 학교를 빠지는 것이 일상이 되어 친구 또한 얼마 없었다. 가끔 오는 학교에서는 책상에 어색하게 앉아서 수업을 듣다가 쉬는 시간이 되면 잠을 잤고, 어쩌다 친구들이 말을 걸어오면 배시시 웃다가 대답을 하고는 했다. 그리고 그런 김여주의 곁에는 늘 정국이 붙어 있었다. 여주가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을 때는 턱을 괴고 졸다가도 깨어나 여주의 무릎에 담요를 덮어주었고, 식단에 나오는 맛있는 음식은 제 식판에서 여주의 식판으로 옮겼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고 하던가. 낯을 가리고 쑥스러워하던 여주도 후에는 자신이 좋다고 웃는 정국을 보며 얼굴이 붉어졌다. 달콤했던 첫 키스는 서로가 처음이었고 정국은 여주가 학교에서 보이지 않을 때면 늘 병실에 찾아가 사랑한다는 말을 내뱉었다. 여주가 심하게 아파서 눈도 뜨지 못한 채 창백히 누워있을 때는 눈물을 흘리다가 집에 오고는 했다. 요 며칠 새 여주가 심하게 아팠던 것은 정국도 알고 있었다. 어제 찾아갔을 때의 여주는 의사와 간호사 가운데에 미약하게 호흡했고 손대면 바스러질 듯 아파했었다.






"너 우냐?"







너 같으면 안 울겠냐 병신아. 정국의 눈에서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부디 선생님들이 한 얘기가 거짓이었기를, 며칠 뒤면 건강히 나아서 저에게 예쁜 미소를 보여주기를. 정국은 간절히 바랐다. 마음 같아서는 이 지독하게 가혹한 신의 멱살을 잡고 화라도 버럭버럭 내고 싶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 예쁜 아이의 운명을 이렇게 하였을까. 늘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던 정국의 손이 제 얼굴을 가렸다. 세상이 여주의 죽음을 추모하듯 펑펑 울었다.








행성은 그저 수명과 운명을 거스를 수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그리고 그 행성을 사랑하던 위성은 크게 울며 형체조차 보이지 않는 행성을 찾았다. 위성은 끝내 사라졌다.




그저 위성도 제 운명을 거스를 수 없었던 것뿐이다.










***





읽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사실 제목부터 틀려 놓아서 1차 문턱도 넘지 못 할 거라고 생각을 했었던 본인 °°°°°°





1차 때 합격한 뒤 감정의 변화






"엥 ㅋㅋㅋ 이게 왜 합격이야 왜 아무도 제목 지적 안 하지 뭐지 ㅋㅋㅋ ㅎㅎ"






2차에 합격한 뒤의 감정 변화







"? 아니 이게 무슨"










거짓말 안 치고 1시간 동안 큭큭 웃었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 진짜 뭐지 혹시 오류인가






그리고










...?














믿기 힘들었던 4차 투표에 제 글이 있었습니다 정말 웃겨서 눈물도 나왔었음...






아침에 보니까 당선이 되어 있더라고요










사실 정말 되고 싶었지만 제목 맞춤법을 틀려서 아 이건 안 되겠다 싶었는데 ㅠㅠ 감사합니다. 댓글 정말정말 힘이 되었어요♡♡




우리는 첫 작품에서 만납시다 ^^!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2019 11 10 작당


본 글 작성일 2019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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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황파이  24일 전  
 흐힉ㅠ 너무 귀여우시넹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당++!!!

 황파이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한초롬  27일 전  
 작가님ㅜㅜ 너무 귀여우셔요 ♡
 작당 축하드리고 건필하세요 !!

 한초롬님께 댓글 로또 2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아미줄랴  27일 전  
 아 첨에 넘 기엽자나여...긑내를 사랑하겠다니

 아미줄랴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해참  27일 전  
 축하드립니당

 답글 1
  _척애°  28일 전  
 작당 축하드립니다 건필 하세요!

 _척애°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강하루  28일 전  
 작당 축하드려요

 답글 1
  실서론  28일 전  
 1차때부터 계속계속 응원했어요 ㅠ ㅠ 작당 진심으로 축하해요!
 앞으로도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1
  _첸서  28일 전  
 작당 축하드려요!! 건필하세욯ㅎ 저도 첨에 알람 뜬 거 보고 "흐흫...내가? 흐흫..........진짜?!!!! " 이러고 울었다고 합니다...ㅎㅎ♥

 답글 1
  뷔태석태  28일 전  
 으헝어어어ㅠㅠㅠㅠ
 글 진짜 좋아요ㅠㅠ필력 짱이시네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답글 1
  형명  28일 전  
 형명님께서 작가님에게 1112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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