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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1. 찌질이인 척은 힘들어 - W.카됴하밍
01. 찌질이인 척은 힘들어 - W.카됴하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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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들어내는 것을 좋아했고, 어딜가도 당당하고 주목받는 것을 좋아했다.
그리고, 나는 그런 내 모습을 사랑했고, 어딜가도 사랑받았다.
그날이 오기 전까진 말이다.
 



지금으로부터 한달전,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신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았을 때 였다.
1년에 한번 집에 들어올까 말까 하시던 아버지가 새어머니를 데리고 나타나신 것이다.





새어머니는 아버지의 총애를 뒤에 엎고 나를 무시하였다.
그러다보니, 원례부터 친하지 않았던 아버지마저도 나를 점점 밀어내며 나에 대한 자유를 하나씩 박탈해가셨다.




하루는 친구들과 놀러가기로 약속을해서 화장도 이쁘게하고 옷도 예쁘게 입고 집을 나서려던 날이었다.
아버지는 그날 옷장속의 내옷을 모두 찢어버리시며 나를 향해 말했다.



“창녀 같은게”



그날이후 난 인형이 되어버렸다.
 



다시 현재






그렇게 난 전학을 가게 되었다. 원례있던 학교에서 나쁜아이들과 어울린다는 이유로 말이다.
내가 봤을 때 새어머니는 자신보다 이쁜나를 질투하는 거 같았다. 워낙 성격이 못되서 딸한테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다.







“다녀오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머리가 부수수한채 두꺼운안경과 긴 교복치마를 입고 그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할 인사를 하고 집을 나선다. 벌써부터 옛날 학교 친구들이 보고 싶어진다.










이 꼴로 하고 가면 첫날부터 왕따일텐데.. 너무 슬프다

옛날학교는 9시 까지 등교였는데 여기는 등교시간이 좀 빠른지 교문이 조용했다.
학교 안내문을 보니 학교가 디귿자도 아니고 미음자도 아닌 것이 특이한 구조였다.

어찌됬든 2층에 교무실이 있는 것을 파악한나는 교무실을 향해 걸어 올라갔다.
아 진짜 다 엎어버리고 싶은데 참아야겠지? 여기서 사고 치면 아마 미국으로 보내 버릴 것이다

교무실앞에 선나는 크게 한번 신호흡을 하고는 교무실로 들어갔다.











“저.. 오늘 전학왔는데요”





그러자 그선생님은 나를 위아래로 한번 훑어보더니 창가쪽 여선생님 쪽으로 고개를 까딱거리셨다.난 선생님께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는 창가쪽으로 다가갔다.








선생님 뒤로는 문제아로 보이는 애가 손을들고 앉아있었다











‘와..잘생겼다..‘





난 그아이를 뚫어져라 쳐다봤고 그아이와 눈이 마주치자 뭘보냐는 듯 날야리는 그아이
그래 못생긴애가 쳐다봐서 미안하다.






“니가 여주구나. 서울에서 왔다며?”




그말투엔 서울에서 왔는데 왜 꼬라지가 그러냐라는 듯한 조롱섞인 말투였다. 사건이 터지면 담임한테 도움받을 생각은 말아야겠다.




“자 이제 교실로 가보자, 잠시만 이거 출석부랑 이것좀들어줄래?”





선생님은 자리에서 일어나 교과서와 출석부를 내게 건냈다.






“앗!”





그순간 이었다. 나에게 책을 건낸 선생님의 팔에 안경이 날아가 버린 것이다.











“쌤이 학생 때렸대요~~”

“김태형 조용히 안해? 여주야 괸찮니?”






난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아이 앞에 떨어진 안경을 주었다.
그순간 마주친 그아이와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눈이 갈색이네 예쁘다.’



난 별생각없이 안경을 주어서 꼈고 선생님은 나와 태형이라는 아이를 데리고 교실로 향했다.








“ 야 너이름이 뭐야?”


“ 김여주”






“에이 이름 별루다.”


초면에 이름 디스 하는 건가?








“난 태형이야 김태형. 너 아까 눈이쁘더라”





“응 나 눈이 좀 예뻐”






예상치 못한말에 김태형은 잠시 가만히 있더니 막 혼자 웃어대기 시작했다




“김태형 조용히해”



우린 교실로 도착했고 도착과 동시에 김태형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자 여기는 서울에서 전학온 김여주라고 해 적응할 수 있도록 잘도와주고... 자리는..”



빈자리는 한자리 혼자 앉는 자리밖에 없었다. 난 혼자 앉는 자리가 편하지만 전학생을 혼자 앉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순간 김태형이 번쩍손을 들었다










“썜 제짝꿍이 혼자 앉는대요!”






순간 선생님의 얼굴에 당혹감이 스쳤지만 이내 귀찮다는 듯 알아서하라는 손짓으로 우리는 자리가 정해졌다 잠시후 선생님이 나가고 아이들의 말소리가 들린다






“뭐야 쟤 진짜 찌질하게 생겼어 ㅋㅋ”
“냄새날거같아 머리는 또 왜이렇게 부스스해”





아이들의 말에도 난 아무말없이 못들은 척 앉아있었다. 아이들은 멀리서 이야기 할뿐 나에게 다가오진 않았다.










“야 김여주? 너 안경 왜껴? 시력 안나쁘잖아”






“...나 눈 나빠”






“거짓말”






“왜 거짓말이라고 생각해?”







난 진짜 궁금해서 물었지만 김태형은 별말없이 고개만 으쓱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 버렸다. 참 이상한아이야

난 오늘 시간표를 보며 멍 때리고 있었다.그순간 내머리위로 팔랑이며 내려오는 천원짜리 한 장



“여주야? 매점가서 초코우유 3개만 사와줄수 있어?”


아 이썅년들이.. 마음같아서는 한 대 후갈기고 싶었지만 난 그럴 수 없었다


“응 알겠어..”





난 최대한 불쌍하게 자리에서 일어났고, 뒤에서 고맙다고 외치는 썅년들
그순간이 었다 초코우유를 쪽쪽빨아먹으며 김태형이 나타난거는..








“초코우유 1개 500원인데..”


“응?”





“1개 500원이라고 빙신아 천원으로 3개 못산다고 ”


김태형은 벙쪄있는 나를 지나쳐 그년들에게로 다가갔다.


“천원 더줘”



“응?..응”




김태형은 천원을 받아가며 말했다.












“남은 돈 500원은 심부름 값이야. 앞으로 얘시킬때마다 500원씩 더주든지 아님 시키지마”





***





“저기 고마워”




난 태형이의 뒤 따라가며 말했다. 그러자 태형이는 뒤를 돌아 날 뚫어져라 쳐다 보며 말했다.







“거짓말”



거짓말이 아니었다. 만약 그 자리에서 초코우유를 사왔더라면 난 1년내내 셔틀로 찍혔을테니 진심으로 고맙다고 한거였다.



“왜 아까부터 자꾸 거짓말이라고 해 이번엔 진짜야”






“그래? 그럼 아깐 거짓말이였네?”




난 말문이 막혔다. 멍청하게 생긴애가 생각보다 예리하다.







“야, 이번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영화관앞으로 나와”




“...왜?”








“고맙다며 영화한편보여달라고 밥사주면 더좋고”






태형은 그말을 마지막으로 내 시아에서 사라졌다. 아직 들키진 않은거같은데 이상하게 찝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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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댓포는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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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ks040829  17시간 전  
 와 저 이런 물 정말정말 좋아해요ㅜㅜ 여주가 막 찌질이에서 막 이쁘게 막ㅠㅠㅠ 아 상상하니까 너무 행복해요ㅠㅠ

 ks040829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율옐  3일 전  
 기대하겠습니다

 율옐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아띠]미리내  3일 전  
 [아띠]미리내님께서 작가님에게 11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아띠]미리내  3일 전  
 재미있어요오!!!!

 [아띠]미리내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행인2  4일 전  
 아앙ㄱ 궁금해!!

 답글 0
  강하루  5일 전  
 기대할게요

 답글 0
  JK&JM&TH  5일 전  
 기대되요!!!

 JK&JM&TH님께 댓글 로또 2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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