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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작당글] 비공식 러브 레터 - W.련예
[작당글] 비공식 러브 레터 - W.련예



그래그렇게나를가여워해
더이상나를놓치지못하도록그대로서서
절대절대로나를떠날생각은하지마우리
날조된사랑을지키고세상의끝에서죽자


곧잘 발버둥치던 사랑이 있었다. 유통기한이 지나 결빙한 무언가처럼 깊숙한 곳에서 차오르는 매캐함. 나는 노래하던 낭만을 때려치우고 사랑에 잠수하기로 했다. 늘 그러하던 사람처럼. 늦어버린 누군갈 조우하는 계절은 날카롭다. 그는 문득 어느날 내게 강조하곤 했었는데, 너무 남을 위하지 말으라고 말이다. 나는 나를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보였던 것 같다. 그래서 아름다운 그의 눈에는 내가 가엾고 드문 치기같을 넓은 품에 나는 기어코 들어가 보았다. 간헐적으로 무너지는 나를 안아주는 그의 어리고 어린 심장과 둥그런 모양의 뼈들 사이로 이내 나는 침수한다. 그의 말대로 그 때의 나는 너무나 큰 슬픔에 둘러싸여 있어서, 공허와 공황 사이에 유기된 나를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나는 뭉툭한 뼈마디를 따뜻하게 감싸고, 불거진 눈물을 삼켜주는 사람에게 결코 사랑한다는 말로 답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잃고, 기어코 나마저 잃으려고 한다는 당신에게, 나는 이제 더 이상 보호받고 싶어하는 모지리는 절대 아니라고 말한다. 치유하지 못한 상처를 영유하며 기다려왔던 당신에게 나는 갓나고 아픈 청춘을 거슬러서 비로소 당신을 매만질 수가 있다고. 걸음이 한 박자씩 빨라진다. 벅찼던 숨이 한 박자씩 늦어진다. 영원히 멎지 않는 고동을 매 순간 반추한다. 계속해서 뒷걸음질치는 계절을 상기한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느끼는 것들, 너무 한낮의 연애같은 애정이나 새삼 고취하는 여름같은 뜨거움. 너무나도 어둡고 추웠던 우리의 세계 뒤편으로 가서 왕국을 건설하자. 나는 또 다시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못하고, 대신에 당신의 왕이 되겠다고 기꺼이 건넨다. 나를 건축하기 위해 태어난 악마에게, 둘 만의 세상을 내가 넓고 아름답게 사랑해주겠노라고.




***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 글을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간략히 감사말씀 전합니다
그냥 제가 원래... 연필 떼고 붙이는 걸 좋아해서
작당 작탈의 감흥이 별로 세지 않아용 ㅋㅋㅋㅋ .. . .ㅠㅠ
저의 작탈에 대해서 앞으로도... 큰 관심 갖지 않으셔도됩니다
제가 작당 된 것도.... 별로 관심 안 주셔도 됩니다
근데 댓글은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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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곤두곤듀해  11일 전  
 1워!!!@ 축하드려요 건필하세요

 답글 0
  손단풍  11일 전  
 축하드려용

 손단풍님께 댓글 로또 1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그린’’  11일 전  
 축하드려용

 그린’’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프린세스스타  11일 전  
 왕 느낌 대박..

 프린세스스타님께 댓글 로또 2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윽윽  11일 전  
 작당 축하드려요

 답글 0
  이중_인격  11일 전  
 작당 축하드리고 1위도 축하드려요 :)

 이중_인격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_별아  11일 전  
 작당 넘넘 축하드려요~

 _별아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자매유튜버  11일 전  
 작가님 현재 인순 1위에요!♡

 답글 0
  자매유튜버  11일 전  
 작당 축하드려요!♡

 자매유튜버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이프로❄  11일 전  
 ❄이프로❄님께서 작가님에게 512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1

81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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